별로 후아힌에 가려는 분은 없을 것 같지만 다른 싸이트에서 본 정보의
교통편 부분이 약간 부정확한 것 같아 올립니다.

기차: 4시간 소요. 춤폰 거쳐서 쑹야이꼴록까지 가는 남부행을 타시면 됩니다
8월9일 현재 후아힌 가는 기차편은 훨람퐁역에서 아침 7시45분에 한대,
그 이후에 없다가 오후 1시부터 1-2시간 간격으로 한대씩 있었습니다.
후아힌->방콕은 새벽에 많고, 또 주욱 없다가 오후에는 5시 45분엔가 한대 있습니다.
남부행 기차편 시간을 카오산이나 등등의 인포에서 알아보세요.

버스: 방콕의 남부터미널에서 40분마다 한대씩 있는것은 맞습니다. 후아힌에서 방콕가는 버스편도 같은 간격이고 새벽 3시부터 밤 9시까지 있습니다. 3시간 걸리는데 저처럼 미친듯이 질주하는 버스 타면 2시간 반만에도 옵니다.

기차가 늘 있는 것이 아니고, 3등석이 106밧이었는데 에어컨 2등버스는 100밧인데다 더 빠르니 버스쪽이 낫겠죠. 전 기차도 함 타보자 해서(그리고 기차역에서 숙소가 더 가깝습니다 걸으면 바로입니다) 기차 탔지만요.

후아힌에 갔다왔다고 하면 왜 그런곳에 갔냐는 식으로 반응하시는 한국여행자들이 많아서 상처를 받았습니다 -_- 스노클링 다이빙도 못하고 바닷물 색깔도 구름끼면 그저 겨울 동해바다 수준이지만 좀 남쪽으로 내려가면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우리나라 해수욕장에서 즐길만한 건 할 수 있습니다. 수영도 다른 사람들이 안 해서 그렇지 얼마든지 할 수 있구요. 모랫결은 참 좋더군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항구 있어서 해산물 싸고... 뭣보다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바다가 여기하고 차암밖에 없었습니다. 숙소정보는 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