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 국립공원 입장료 안내고 들어 가는 방법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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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 국립공원 입장료 안내고 들어 가는 방법 1예....

빅립 15 7147
코사멧 국립공원 입장료는 외국인은 200 바트 하는데....요행히도 안내고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일행이 4명이라 800바트 세이브 했습니다...^^
 
코사멧 입장료는 국립공원 입구에서 택시(썽태우) 타고 들어가는 사람들에게서 일괄적으로 200바트씩 받습니다.
예전에는 리조트로 바로 직행하는 보트 타시면 안낼수 있었다고 하나 요즘은 리조트 비치에서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쩔수 없이 낸다는게 정설같습니다...
또 , 국립공원 입구를 캐리어가 아닌 가벼운 가방 정도 메고 통과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고 하나 캐리어를 끌거나 큰 배낭 메고 입구를 지나 원하는 리조트까지 가는것은 길이 엄청 나빠 도저히 불가할뿐더러 큰 캐리어 끌고 국립공원 입구 걸어가면 직원이 아마 세워 입장료 받을 것입니다...
 
저희는 첫 1박을 국립공원 들어가기전 숙소에서 하고 다음날 아침 11시경 체크아웃하고 택시(썽태우) 타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리조트로 들어갔습니다...큰캐리어 실고 유유히....입장료 내라 안합디다...ㅋㅋ
 
이유를 생각해보니...
반페에서 오는 배가 매시간 마다 있으나 보통 방콕에서 오면 12시나 1시 배를 타고 코사멧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립공원 직원들이 오전 11시경에는 입장료 받는데 집중을 약간 등한시 한것 같습니다...
택시타고 들어가도 어제나 그제 코사멧 들어 왔던 사람들이 다시 리조트로 들어가나 여겼나 봅니다...
택시에 타서 수영가방 같은걸로 캐리어 살짝 가려주면 직원들이 캐리어 잘 못볼수도 있구여...
 
15 Comments
깔깔마녀 2012.12.31 23:16  
돈을 아낄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정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징수를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서.. 돈을 안내고 들어가는 것이 한편으론 찝찝할 것도 같네요.. ^^
쿤츠아라이 2013.01.01 04:09  
내야할돈은 내고 다녀야죠. 이런식이라면 나중엔 기차 무임승차방법까지 나올기세군요.

다른나라의 유적지나 국립공원을 방문하면서 입장료를 안내는방법이라니요. 어이가 없네요.

물론 태국인 외국인 입장료차이에 대해서는 태국관광청에 항의를해서 시정을 요구하는방법이 있겠지만, 이런식의 국립공원 무단 출입은 일종의 범죄라고 저는 봅니다.

자삭하세요.
울산울주 2013.01.01 13:42  
공자님 같은 원칙이 맞기는 합니다만,

코사멧 입장료는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어요.
유료화장실 갈 때, 누구는 돈 내고 누구는 안 내는 것처럼.

200밧 안 내고 들어갈 수 있다면 내키는 사람은 그렇게 힐 수도 있지요.
범죄라고 하는 건 과하네요.
soso 2013.01.01 10:58  
좀 아깝긴하죠 그래도 내는게 원칙이니 내야겠죠
저는 스피드 보트 왕복 400밧 짜리를 타보기도 했는데 그때는 항상 받지 않고 호텔 가까운비취로 갑니다 (아마 400밧안에 국립공원세금이 포함된듯) 그냥 스피드 보트타세요 돈안내고 합법적으로 가니까요 . -개별스피드보트말구요 국립공원 입장권파는곳에서 하는 공공 스피드 보트가 400밧입니다 . 개인이 하는건 비싸더라구요
강남스님 2013.01.01 13:44  
경비를 아끼는 부분은 같은곳을 방문하거나 같은호텔 등등 이용료를 중이자는 취지지
이용료를 쌩까는 방법이라는 주제는 문제가좀 있는거 같습니다......
아끼자는 취지보다는 쌩까자는 취지가 강하게 느껴져 별로 마음이 가지는 않네요
seastar 2013.01.01 18:21  
여행중 불편을 감수하며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배낭 여행자의 본능이라 여겨집니다.
터무니없이 비싼 그돈이 진정 국립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허술하게 징수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남이섬은 오히려 내국인이라 외국인보다 비싸게 주고 들어갔는데, 남쪽 잘알려지지 않은 내국인위주 공원에서는 20밧 대 200밧으로 10배 차이나는곳들도 있었습니다.
동행한 태국분들이 지불하시기에 제가먼저 아무말안할테니 저도 현지인 요금으로 지불하자해서 그다음부턴 그렇게 했습니다.
말레이지아도 그렇고 터무니없는 외국인 입장 요금은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해치는 이제는 고쳐져야할 '니 들은 돈많으니 많이내라' 주의라 생각됩니다.
쿤츠아라이 2013.01.01 20:07  
태국 국립공원 법률 16조 11항에는 무단침입 허가받지않지않고 공원내 들어가는경우 처벌조항이 존재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는것이 허가를 받는것입니다.

법의 해석은 좁게도 넓게도 할수 있지만 제발 기본적인 법을 지켰으면 하는것입니다.

여행자입장에서 돈을 아끼려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자신의 사소한 행동하나로 한국인에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일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빅립 2013.01.01 22:09  
제 글에 대한 비판과 이해의 댓글이 많이 올라왔네요..

코사멧 여행준비하면서 비싼 입장료에 대한 많은 분들의 비판에 공감하던차에....택시타고 들어 가면서 입장료를 내려 했으나 입장료 받지 않는 상황에 대한 에피소드 입니다.....범죄라 하심은....ㅠㅠㅠ

입장료 비판하시는 분의 원칙론적 입장 역시 저도 수긍하나 코사멧 입장료는 너무 과합니다..
현재 내국인 40바트 ..외국인 200바트 합니다.
외국인 입장료가 몇년전에는 50바트인가 100바트 하다가 2년전쯤에 400바트로 올렸다가 서양 배낭여행객들의 거센항의로 다시 200바트로 다시 내렸다 합니다.

저도 여행 준비하면서 태사랑을 비롯한 여러 카페에서 코사멧에 대한 정보 검색중에 코사멧 입장료에 대한 글들을 많이 봤고 여기 태사랑과 아고다후기에서 코사멧입장료 아끼는 방법에 대한 (주로 스피드보트 이용)  글을 10여건 정도는 본거 같습니다.--많은 분들이 입장료가 과하다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200바트면 태국 물가로는 비싼 입장료입니다...(환율로는 8,000원정도 하나 체감물가는 한국의 반 정도 여서 16,000원 정도 될거라 봅니다)

만약 우리나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섬에 들어가는 입장료가 외국인에게만 16,000원정도 받는다면 너무 과하지 않을까여? 뱃값은 물론 별두구여...

코사멧이 그 입장료로 국립공원 환경보존을 제대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이해한다하지만....환경보존한것은 도로포장 안한거 밖에 없어 보이던데요.....
제가 있던 아오파이 해변의 리조트앞 해수욕장 옆에는 생활 오폐수가 해수욕장 바로 옆으로 그대로 흉물스럽게 흘러나오고.....

예전엔 필수 코스였던 왕궁관광이 어느순간부터 태국 패키지 상품에서 거의 빠져있습니다..
왕궁입장료가 너무 비싸졌기 때문이죠...작년에 400바트도 비싸다 싶었는데...올해부턴 500바트 된다죠.....
그리고 왓포사원도 작년 봄부터인가 50바트에서 100바트로 올렸습니다...

문제는 태국이 아무리 관광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하지만....너무 외국인들을 봉으로 알고 가격을 책정한다는 겁니다...

태국과 한국의 차이는 있겠지만....경복궁의 입장료가 얼마이며...국립공원 제주도 입장료가 얼마 입니까?.....경복궁 3000원이며....아마 제주도 입장료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의 너무 과한 입장료에 대한 비판과 소극적 저항입니다....그렇게 이해해주세요..^^
colonze2 2013.01.03 11:45  
태국의 국가경제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3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는 20퍼센트가 넘음)
또 요즘 태국 물가에서 2백 밧이면 금액 자체로는 비싼 거 아니죠
내국인 입장료보다는 훨씬 비싸지만요
그리고 태국의 전반적인 소득수준과 체감물가는 한국의 75퍼센트 안팎으로 대만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나저나 무개념 끼눅 뽜알랑 놈년들이 워낙에 하도 깽판을 많이 쳐나가지고 좀 그렇네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외국인이 가는 관광특구는 안 가고 태국인 내국인 국내여행자들이 가는 국민관광지를 즐겨 찾는 편입니다
그런 데는 입장료도 없고 외국인에게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아 오로지 내국인 국내여행자들만이 찾아드는 국민관광지에 끼눅 뽜알랑이 안 찾아드는 청정지구거든요
치앙라이의 도이 앙캉 국가풍경구 같은 데 말이죠

태국의 국가정책 자체가 외국인 뽜알랑들은 그들끼는 노는 데에 따로 모아 격리시키고 정작 진짜로 좋은 곳은 외국인에게 알리지 않고 저들끼리 국민관광지 청정지구로 해놓습니다
태국의 국가경제에서 내국인 국내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외국인 방문객의 두 곱절을 훨씬 웃돕니다
일반적인 태국 서민이 사나흘 동안 국내여행을 갔다 오는 데에 평균적으로 드는 비용이 14500밧 남짓입니다

태국은 방타이 외국인이 저들나라를 찾아듦으로써 벌어들이는 관광수익보다 그들 때문에 망가진 역사문화자연유산을 유지하고 관리하고 복구하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끼눅 뽜알랑들이 태국에 와서 막장 깽판치는 거 보시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colonze2 2013.01.03 11:42  
태국 면허증 있으면 내국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적도 2013.01.04 12:31  
입장료를 아끼자는 취지인데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네요!!
외국여행을 할때 아끼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약점이 되어 역이용 될수도 있으니 규정은 지키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코사멧 입장권은 들어갈때만 필요한것이 아니고, 제경우엔 나올때도 표를 보자고 하더군요! 표를 보관하지 않았다면 입장료 2번 낼뻔했습니다.
colonze2 2013.01.07 09:47  
제 태국 지인들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방타이 외국인이 태국을 찾아들어 생겨나는 관광수익보다 그들 때문에 망가지는 자연유산 역사문화유적을 복구하고 수리하고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에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일부러 따로 더 비싸게 받는다는데...
(외국인이라도 태국 현지인 거주자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
실제로 끼눅 뽜알랑 놈들이 와서 깽판치고 땡깡부리고 막장 드립치는 거 보면 알 수 있죠
그런데 같은 부처님을 섬기는 같은 동양인 아시아인까지 끼눅 뽜알랑과 한데 묶어 일률적으로 내모는 건 매우 불쾌합니다
차라리 각 나라 별로 따로 최혜국민 우대협정 같은 것을 맺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doctork 2013.01.07 19:57  
태국은 2차산업이 전무하다시피한 '후진국' 입니다.

태국인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수단은 우리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관광/유흥수입이 major 입니다.
관광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만큼 공식적인 외국인 요금이 존재하면 그만큼 지불은 해주는게 맞겠네요.
yeohanglove 2013.01.07 20:08  
설전이 일어났군요. 뭐 굳이 이런건 개인의 취향이니 내실분은 내시고, 안낼 수 있고 안내실 수 있는 분들은 안내면 되지 않을까요?

이거말고 제가 아는 안내는 방법은 메인 선착장 외 다른 해변들은 대부분 사무소가 4~5시 이후에 닫기 때문에 그 이후에 들어가면 안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자 2013.01.09 01:54  
저는 안 낼 수 있으면 안 내는 쪽을 택합니다. 하지만 안 내서 나중에 더 큰 벌금을 물게 될 가능성이ㅡ있다면 차라리 애당초 냅니다.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거나 누가봐도 중범죄라고 여겨지지 않는 그러한 부분이 있어서는 너무 형식적인 윤리에 집착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이며 많은 경우 중범죄를 제외하고는 오십보 백보.

가령 한 여자를 보고 마음속으로 간음을 한 경우나 입장료를 안 내고 들어간거나 어느 죄가 더 큰가라고 물어봤을 경우, 그 죄의 크기를 잴 수가 없음.

하지만 마음 속으로 간음한 자가 사회법규를 어긴 자에게 손가락질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잠재적 피해없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안 내거 들어갑니다. 그렇다거 그게 잘 했다거나 떳떳하느행동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돈이 아까워서 그런 결정을 하는 거구요.

모든 사람이 다 안 내고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별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돈 내는 사람이 억울해서 공평하지 못 하다라는 문제를 제기할 스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결국 돈 낸 사람은 자신이 할 도리를 했다고 스스로를 기특하다고 세뇌하려는 방어매커니즘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스로 만족을 하게 됩니다.
또한 따지고보면 규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애당초 억울해 할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땅히 해야할 도리를 지킨 것 뿐이니까요. 억울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뜻은 그도 그리하지 못 한 것이 못마땅한 것입니다. 안 낸 사람을 신경을 쓸 이유는 그것뿐입니다.
안 낸 사람은 인간사회의 처벌을 받던지 아니면 그게 정말 처벌을 받아야 할 죄었다면 신으로부터 받게게 되겠죠.

결국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사회 생태계"입니다.

모든 국민이 다 100% 세금을 정확하게 내지 않는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국세청은 그걸 모를까요? 다 압니다. 그게 생태계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한에서만 통제합니다.

인간 세상에서 모든 사소한  것에 대해 서로 손가락질하게 된다면 매 순간 매 행동에 대해 서로 손가락질 하고 있을 것이며, 바로 그러한 세상이야말로 지옥과도 다름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입장료를 내지않고 들어가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들의 교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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