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후기 그냥 적어봅니다
비패키지 여행은 처음 해보는거라 무척 긴장하면서
그나마 가깝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태국을 정해서
부인이랑 태국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태국지도며 갈곳이며 뭘 할것이며 등등등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열심히
다른 분들의 여행후기들을 읽었습니다.
읽는도중 태사랑 을 알게되서 출발 하루전에 열심히 지도를 출력해서
세웠던 계획을 지도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태국에 도착해서 다 계획되로 반얀트리 호텔에 잘 도착했습니다
(부인나 저나 둘다 영어가 초등학생수준이라 약간의 무시하는듯한 느낌도 받았네요)
다음날부터 시암이며 짜뚜작시장 등등 괜찮다고 하는곳은 싹 다니고 살라뎅역 근처 바디튬에서 마사지도
받고 잘 왔고 둘쨋날에도 괜찮다는 여행지 등을 둘러보고 오는길에 배가 너무고파 그냥 시암에서 내려서
시암스퀘어 지하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중에 작은 바닷가재를 엎어놓은건데 그거 먹으면서 머리
부분을 혀로 햝고 있는데 갑자기 입천장이 마비되더니 기침이 나오고 속이 안좋고 바로 화장실에서 오바이
트와 설사를 해대고 나오는데 온몸에 힘이 없고 속이 계속 나빠서 죽을것 같다고 생각하며 지상철 탈 여력은
되지않어 긴 택시줄을 기다려서 겨우 탔느데 그 와중에도 택시 운전사분은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불러되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달라는데로 주고 호텔로 들어와서 드러누웠네요, 너무 안좋아서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
는 생각으로 체크아웃하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약 사먹고 참고 그냥 갈려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너무 나서
근지럽고 견디기가 힘들어 공항에 있는 병원으로 들어가서 손발짓 하며 의사소통을 하였더니 주사를 넣어주
는데 거짓말 같이 몇분이 흐르니 상태가 좋아지네요 그런데 의사가 이 약 관련하여 에이즈검사 반응을 해서
만약 에이즈가 있으면 약발이 안듣는다네요 난 에이즈가 없다고 해도 믿지않고 계속 1시간은 더 누워있어야
한다네요 1시간안에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그래서 겨우 손짓발짓으로 가야한다고 하여 의사의 소견서를 겨우
받아 겨우 비행기에 탑승해서 집으로 올 수 있었네요 무척 친절한 의사였는데 다음에 가면 꼭 인사라도
해야겠어요. 집에서 몇일 누워 있으니 겨우 완쾌됐네요. 다음에는 먹는거 조심하고 제대로좀 놀다 오려고
해요. 그리고 정말 많이 느낀점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거네요, 그리고 꼭 여행자보험 들어두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