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행자 관광지 입장시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덕분에 지난 일주일간 방콕 파타야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겁나 피곤하네요^^;;
다름아니라, 첫째날 있었던 일인데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일을
당하면 돈보다 기분이 먼저 나빠지지요.
하지만 태국은 정말 친절한 나라이고, 아름답고, 또 사람들이 참 착한것 같습니다.
방콕에 유명한 모 관광지를 입장하려는데 입장료 내는곳에다가 1000바트를 내밀었습니다.
2명이었으므로 한명당 100바트, 1000바트짜리를 깨야 택시도 타고 하기 때문에, 입장료 낼 때
잘 내는 편입니다. 그래도 믿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1000바트짜리만 따로 지갑에 두고
나머지 소액권은 모두 동전지갑에 넣어놓고 사용했는데 분명 지갑에서 1000바트짜리를
꺼내서 갖다주고는 잠시있으니 100바트짜리를 펼쳐서 계속 보여주는 겁니다.
제가 이해를 못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뭐 입장료는 200인데 왜 100을 내느냐 다시내라
계속 그러는 겁니다. 전 순간 뻥져서 멍청하게도 다시 1000바트를 지갑에서 꺼내서
건내 줬습니다. 기분이 찜찜해서 해당 관광지 보고나서 분수대 앞에 앉아서 다시 계산해보니
정확히 900바트가 비는 것입니다. 참말로 멍청하게 당했네요..
아무튼 큰돈은 아니라서 그 이후에는 이와같은일 없이 1000바트 낼때 항상 1000이 보이도록
내면서 "판능" 이러고 내게 되었습니다만, 태국 첨 가셔서 지폐가 익숙치 않은 분은
색깔 익숙하게 해서 구분 잘 하셔서 이와 같은 일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