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포르테", "파빌리온 맛사지" "쏨분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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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포르테", "파빌리온 맛사지" "쏨분씨푸드"

과객1 2 3175
먼저 태사랑에 감사부터 드려야겠군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태국 여행을 마치고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전에 태사랑과 나락의 태국세상에서 주로 정보를 얻고 "헬로 태국" 책자를 들고 갔습니다.
엄청나게 큰 도움을 얻었고 덕분에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8월 1일 방콕도착-2일 아유타야-3일 4일 꼬싸멧-5일 방콕-6일 서울 의 일정이었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테"
수쿰빛 쏘이 24에 있는 씨푸드 마켔 지나자 마자 바로 있습니다.
주로 일본인들이 많았고 30-40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멤버쉽으로 운영되고 있고, 멤버쉽이 아닌 사람들은 1인당 500바트를 내고 음료권을 받아서 입장합니다.
음료권은 맥주나 음료을 2개 받을 수 있는 티켓입니다.
코요테 어글리 분위기라고 했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구요 하여간에 쭉쭉빵빵한 언니들이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데.. @.@ 멋지더군요.
저보다 와이프가 더 뻑갔습니다.
무대에서는 밴드가 나와서 노래도 부르는데 연주실력도 좋고 다들 노래도 잘하더군요. 하여간에 밤시간에 한번 가볼만 한 곳입니다.
나중에 방콕에 출장갈 일이 있으면 직원들 데리고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_-;;..

"파빌리온 맛사지"
나락씨의 추천으로 가봤습니다. 오도독 소리나게 맛사지를 잘한다고 해서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잘합디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등 이곳 저곳에서 맛사지를 받아봤지만 제일 나은 것 같더군요.
와이프는 하루에 한번씩 맛사질 받을 걸 그랬다고 후회하더군요 (5일날 받아서.. ㅜ.ㅜ 때늦은 후회였습니다)
맛사지하는 동안에도 맛사지사들이 조용조용하게 자기네들끼리 웃으면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는데 구김살 하나 없이 밝은 모습들이라 맛사지 받으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유니폼 같은 거 안입고 츄리닝입고 수족관에서 손님기다리며 뜨게질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족관이 있어서 첨에는 좀 당황했는데(와이프랑 간 관계로) 전혀 이상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2시간에 400밧입니다. 팁은 한사람당 50밧 줬습니다.
팁을 좀 짜게 준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주 밝고 상냥하게 고맙다고 인사해서 나오면서 좀 더줄걸 그랬다..그러면서 후회를 했습니다.

어디있냐하면.. 월텟 건너편에 아노마 호텔이라고 있는데 옆으로 돌아가면 지하 주차장 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파빌리온 맛사지라고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좀 구질구질하긴 하지만 맛사지 하나는 잘하더군요.

"쏨분 씨푸드" 반탓텅

국립경기장(내셔날 쓰떼이디움 이랬더니 못알아 듣더군요 -_-) 싸남낄라행찻으로 가자고 해서 역 앞에 내린 뒤 BTS진행 방향으로 가다보면 갑자기 BTS길이 허공에서 뚝 끊어지는 곳이 나옵니다. 아마 그 역이 종착역이라..그렇지만 허공에서 갑자기 길이 뚝 끊어진 건 처음 봤습니다.
직진해서 좀 더 걸어가다보면 큰길이 나오는데 좌회전 해서 가면 나옵디다.
좀 찾기 어렵기는 한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세요. "쏨!분!!" 그럼 가르켜 줍니다.
까셈산 거리랑 가까워서 거기 묵으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시 반경에 갔는데 외국인들은 거의 없고, 주로 현지인들이나 중국인 같은데 시설도 깨끗하고 손님도 그다지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똠양꿍, 푸빳뽕가리, 새우구이,씽하맥주,스프라이트, 밥..이렇게해서 800밧 나왔습니다. 둘이가서 먹다가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푸빳뽕가리-게 카레 볶음..(-_-;; 맞나 발음이..)양념에 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강추입니다.

다른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곧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2 Comments
hoan 2003.08.07 23:54  
  잘 해주는 맛사지사에게 팁을 좀 신경써서 주는 것도 좋지요 <br>
<br>
그렇지만 사람 심리가 <br>
다음에 왔을때 또 그렇게 안 주면 <br>
기분 나쁘거든요 <br>
<br>
팁 너무 많이 주면 다른 여행객에게 <br>
욕 먹습니다. <br>
<br>
200밧 맛사지에 팁 50밧이면 괜찮게 준것 같은데요 <br>
도선 2003.08.08 22:27  
  뿌빳퐁커리...게껍질 씹히구요.. <br>
좀 오일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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