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캄펭 온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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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캄펭 온천 (2)

Kenny 14 6973
주변 풍경들을 약 30분 정도 둘러보고, 온천욕을 해봅니다.
 
 
온천탕별 가격 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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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물만 한 바가지 끼어 얹는것 20받
 
탕속에 들어가서 목욕하는거 50받
 
온천수 수영장 이용도 50받 입니다.
 
타월대여 1장에 10받.
 
 
여기 가실때 숙소에 있는 타월 지참해서 가는게 좋겠네요. 목욕도구도 마찬가지로요.
 
 
여기서 탕 입장권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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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과 풀 이용료는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 평등한 요금이 적용 됩니다.
 
 
먼저 온천수 풀장에서 수영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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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기 때문에 보통 풀장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이 아닙니다. 따습고, 약간 뜨거운 물이에여.
 
수영하기엔 별로 안좋은 수온이죠..
 
 
전 멋도 모르고, 수영복 입고, 수경까지 가지고 와서 자유영 하고 놀다가, 1분만에 물밖으로 나와서 쉬었답니다. ㅋㅋㅋ..
 
 
 
물에 들어가 있다, 밖에 나와서 쉬다가를 30분 정도 반복하다가, 별 재미 없어서, 기냥 탕욕하러 갑니다.
 
 
수영장에서 20보 앞으로 나가면 있는 탕욕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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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받짜리 입장료 낸 사람들은 이렇게 생긴 방에 들어가서 물 받아 놓고 탕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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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을 받아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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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욕시간은 15분에서 20분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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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밧짜리만 내신 분들은 이렇게 생긴데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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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로 물만 끼어 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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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 정도 목욕탕에 들어가서 탕욕을 마치고, 샤워까지 해주고..
 
개운한 기분으로 다시 이쪽 정원을 가로질러 계란 삶는 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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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구멍가게에서 산 계란을 10개 정도 삶아 먹으며, 점심 허기를 때워봅니다.
 
 
지난 9월초 빠이로 여행갔을 적에 갔던 타빠이 온천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네이버 검색 제대로 뒤져서, 계란삶는 요령 제대로 숙지하고 갔습니다.
 
 
 
계란 25분 정도 제대로 삶아서 완숙으로 ..
 
 
테이블 옆에 보면, 수돗가가 있는데, 거기서 펄펄끓는 온천수에 삶아 뜨거운 계란 찬물로 식혀주세요.
 
 
그러면, 껍질이 아주 부드럽게 잘 벗겨 진답니다. ^^
 
 
온천욕 하고 나서 먹는 삶은 계란, 아주 끝내 줍니다. ㅋㅋㅋ..
 
 
거기다가 맥주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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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우나나 목욕탕 다녀와서 맥주를 마시면, 더 갈증이 나게 되네요.
 
여기서 맥주를 산건 큰 실수 네요.
 
결국 더 목이 말라, 탄산수를 또 한병 사서 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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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들은 삶은 계란을 소금에 찍어 먹지 않기 때문에, 여기 매점에서 계란사면 소금을 안줘요.
 
가기전에 미리, 소금을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또 여기서 계란사면 10받, 20받 정도 더 비싸니, 진짜 저예산 배낭여행 하시는 분들은 미리 로컬 시장에서 가기전에 계란 사가지고 가시길...
 
 
온천욕후 먹는 온천수에 삶은 계란. 진짜 꿀맛이에여 ^^...
 
 
하지만, 맥주보다는 물이나,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사우나 이후에 술을 마시면, 더 갈증이 나는 법입니다.
 
 
스쿨 브레이크의 막바지인 9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싼캄펭온천에서의 화끈한 온천욕으로  보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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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여자사람 2012.10.16 21:44  
혹시 수영장 들어갈때 수영복입고 티랑 바지 입어도 되나요? 수영복만 입고 들가기 부담되서 ㅠㅠ
핫산왕자 2012.10.16 22:16  
태국사람들은 삶은계란을 소스(간장)에 찍어 먹지요~

소스에 찍어 먹는것도 나름 맛있더군요~ㅎㅎ
수박사랑 2012.10.17 00:08  
태국에서 온천은 한 번도 못 해본 경험인데...담에 꼭 가볼께여~

오토바이 재산이 늘어 나신 것 축하드리구여~^^
Kenny 2012.10.17 03:59  
수영복에 티 바지 입어도 되고, 비키니 수영복, 삼각빤쓰 수영복. 아무거나 입으셔도 다 됩니다 ^^
누텔라 2012.10.17 07:44  
유황온천이라 그런지 계란이 더 맛있어요 여기서 삶아먹으면... @.@;;
뒹굴뒹굴 2012.10.17 14:07  
아오~ 여기 정말 좋았는데 또 가고 싶네요.
저희는 먼저 계란 쪄먹고, 수영했어요. 맥주에 계란 정말 맛났는데... 츠룹~
제가 갔을 땐 수영장에는 거의 수영복 입은 분들만 계셨어요.
여름좋아 2012.10.17 21:06  
계란 담겨져 있는 하얀 그물망 같은건 빨래망 같이 생겼느데..따로 준비해 가셨어요 ㅎ~~
치앙마이 여행 준비 중이라..올려주시는 치앙마이 정보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nai 2012.10.19 11:45  
오토바이로 다녀오곤 했는데 어제 툭툭이로 왕복 600밧에 다녀왔어요.
세븐 2012.10.20 18:40  
저렇게 먹으면 절대 트림하면 안됩니다..ㅋㅋ
여자사람 2012.10.21 22:02  
저 겨울에 여기 가기로 맘먹었어요 ㅎㅎ 근데 이온천은 따로 숙소 없나요? 어떤글보니 숙소도 있다고 하는데 가서 1박하고 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다시 치앙마이 시내로 와서 자는게 나을까요?
정의의 용사 2012.12.04 19:14  
나도 계란을 간장에다 찍어 먹는 것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완숙하려고 15분 담궜지만 반숙이 돼서..
20분 넘게 담궈야 완숙이 될 듯 하네요.
heyne 2012.12.09 14:38  
예전에는 저 욕조가 나무통이었었어요. 최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나무통도 한 두개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플라스틱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꼭 집에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목욕하는 기분이 듬.
하지마요 2013.01.12 14:19  
헐..............
온천이라는게 저 플라스틱 바쓰에다가 물받아놓고 하는건가요>???????????????????????????????????????????????????ㅇㅅㅇ

저럴바에 한국가서 집에서 하는게..ㅠ
안혜공 2013.02.03 13:37  
50밧을 내면 개인 욕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ㅋㅋ
참고로 여자는 원형으로 된 탕도 있어서 둘이 왔다면 이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흰 둘이 수가떠느라 1시간넘게 있었어요. 주중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맘놓고 했었어요.
노란색 썽태우 왕복100밧에 수건도 빌렸으니 100밧... 200밧으로즐기는 유황온천 완전 신났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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