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쑤텝 반일투어 (3 - 왓 쁘라탓 도이쑤텝)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왓 쁘라탓 도이쑤텝.
이 절의 풀 네임은 위와 같지만, 흔히 그냥 도이수텝 이라고 부른답니다.
도이뿌이 몽족 마을과 뿌삥궁전을 내려와 그 밑에 산중턱에 있어여. 차로 한 25분 정도를 내려간거 같아여.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네요.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중에 치앙마이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진정 태국을 봤다고 할 수 없고, 치앙마이를 방문한 사람중에 도이쑤텝을 안가본 사람은 치앙마이를 봤다고 할 수 없다"
(절대 저는 아니고, 제가 알고 지내는 가이드 하시는 분도, 여행사 사장님도 아닙니다. ^*^)
그만큼 도이쑤텝은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사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치앙마이에서 근교 투어 하면 필수 추천코스로 들어가고, 치앙마이를 홍보하는 모든 엽서나 그림등에 도이수텝 사진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게 다 이유가 있겠지요.
치앙마이의 필수 코스로 알려진 이 곳은 치앙마이 북동쪽 해발 1053미터 산 중턱에 있는 산사 입니다.
이 절들어가는 입구..
절 입구 부근의 주차장...
본인이 개인적으로 이곳을 왔었던 11년전에는 무려 290여개 나 되는 끝이 보이지 않은 이 계단을 숨 헐떡 거리면서 올라가야, 왓 쁘라탓 도이쑤텝을 만날 수 있었지요. ㅠ..ㅠ..
(아우, 그때 생각만 하면, 절 보러 올라가다가 부처님 보는줄 알았습니다. 휴우~~)
하지만, 다시 와본 지금은 사원 입구에 케이블카가 만들어 져서 보다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여.
케이블카 이용료 30받 + 사원 입장료 20받 = 1인당 총 50밧 이랍니다.
제가 이미 지불한 투어 요금에 이미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이 문이 열리면 모두 승강기 안에 들어가.. 어떻게 올라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눈깜짝 할 사이에 이동합니다.
또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이렇게 은행별 ATM 까지 있구여..
케이블 카 타고 올라가서 내리면, 커피숖등 편의시설들도 다 갖추어져 있네요.
완벽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네요.
조용한 산사의 은은한 맛은 별로 없을지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곳에는 이렇게 거대한 황금 불탑과 크고 작은 불상들로 가득한 사원의 볼거리가 펼쳐진답니다.
리혹셍 이라는 중국계 같은 말레이시아 사람과 그 가문에서 10,000불 20,000불씩을 각각 이 절에 기부를 했다고 하네요.
올해 1월과 3월에 걸쳐..
엄청 부호인가 보네요.
도이쑤텝의 핵심 사진 포인트이며, 치앙마이 소개책자, 엽서에 어김없이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이들입니다.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이렇게 사람들이 행운을 기원하는 뜻으로 이렇게 국자로 촛농을 떠서 붓습니다.
왓 쁘라탓 도이수텝 의 웅장하면서도 찬란한 위용을 자랑하는 누각과 불탑들...
옥으로 만든것 처럼 보이는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