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사기- 경품권 당첨, 제트스키, 오토바이렌탈, 가방날치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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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사기- 경품권 당첨, 제트스키, 오토바이렌탈, 가방날치기 조심

mloveb 13 6270
안녕하세요
현재 푸켓서 4주째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푸켓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기들에 대해 도움이 될까 글을 올립니다. 

1. 경품권 (scratch card-"club absolute") 사기 (google 검색:timeshare scam)

수법-길을 걷고 잇으면 오토바이를 탄 태국인이나 유로피언들이 (대게 2인 이 짝을 이뤄 접근)
접근하며 아주 친절한 얼굴로 "Do you speak English?" 라며 말을 걸어옴. 
(우린 지금까지 두번 당했으며 한번은 태국인 한번은 유러피언 커플이엇음)
(남편이 외국인이라 접근햇을 (영어) 가능성이 있음. 동양인은 접근이 적을수도 잇겟슴)
"yes"라고 하는동시 엄청 친근하게 속사포같이 다다다다 말을 하며 다가옴
그리고 친절을 베푸는 척 긁는 경품권을 줌. (겉에 club absolute라고 써잇엇슴)
긁어보라고 함. 
우린 사기란걸 알앗지만 어쩌나보려고 긁어봄. (두번째는 긁는게 아니고 걍 여는거엿슴)
남편은 한번은 공짜 툭툭한번 타기와 티셔츠 당첨됨. 
난 두번다 1등 경품(티비, 노트북, 크루즈여행, 현금등)에 당첨됨 (누구나 100%당첨됨)
그럼 잇는데로 호들갑을 떨고 축하한다고 난리를 떰. 
그리고 크루즈여행은 이미 영국사람이 당첨되어 가져가고 티비도 호주사람이 가져갓다고함. 
그래서 얼씨구 어쩌나 보려고 난 현금을 달라고 함. 
그랫더니 비자카드 사용자야 하고 또 어쩌고어쩌고 하더니 경품을 타러 가자고 함. 
거기서 우린 됏으니 당신이나 가지시오 하고 카드 주고 휙 옴. 
두번째 유러피언 커플에겐 다 열어본후 우리 이거 뭔지 안다 하니 화를 버럭내고 얼굴 일그러지며
왜 근데 안다고 말하지 않앗냐며 따짐. 
만약 따라갈경우- 이게 헐러데이 패키지 사기임. 4시간에 걸쳐 세일즈 강좌를 하고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만든다고 함. 
물론 경품도 없고 계약서에 싸인한 내용도 다 거짓이라고 함. 
돈만 날리는것임. 
길에서 접근하면 무조건 No 하고 절대 상대하지 말것. 

2. 제트스키 사기- 아주 유행하는 사기이고 남편 친구도 당햇슴
제트스키를 렌탈하고 재미나게 놀다오면 어디가 고장낫다고 트집을 잡으며 수리비를 달라고함
남편 친구는 2000밧 뜯겻는데 어떤 사람은 3500밧 또 어떤 사람은 150000까지 물었다고 함. 
아주 흔한 사기니 조심할것. 

3. 오토바이 렌탈 사기- 이것도 흔함
오토바이를 렌탈하고 밤에 호텔에 세워두면 오토바이 가게 주인이 스페어키를 가지고 나타나 가지고감. 
그리고 잃어버린 오토바이 값을 요구한다고 함. 
오토바이를 렌탈할때 여권을 맡기기때문에 돈 줄때까지 여권을 안 준다고 함. 
조심할것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여행사직원이엇던 호주 여성이 오토바이 가방 날치기단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일이 잇엇슴. 
이렇게 가방 날치기가 대낮에도 극성이라고 함. 
가방은 절대 한쪽 어깨에 매지 말고 백팩이나 사선으로 매고 다니는게 좋음. 
그리고 도로쪽으로 보이게 매지 않는것도 좋겟슴. 

그럼 휴가철인데 모두 조심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13 Comments
고구마 2012.07.23 16:58  
정말 조심해야겠네요.다른예와는 달리 1번 사례는 전혀 몰랐던건데 말입니다.
mloveb 2012.07.23 17:39  
저희도 처음 겪은 일이라 또 다른 외국인들도 첨 겪은 사람들이 많은걸로봐서
신종수법 같아요.
여하튼 친절하고 말시키면 무조건 무시하고 봐야해요..
필리핀 2012.07.23 18:20  
1번... 한때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엄청 유행했지요...
사기 수법도 전 세계를 돌고도나 봅니다~ ㅎㅎ

여행지에서 내가 먼저 도움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가오는 친절이나 선심은 100%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김민기 2012.07.23 18:36  
3번은...
가방을 사선으로 메고 안뺏길려고 버티기다 칼맞은거 아닐까요?
zoo 2012.07.23 20:20  
mloveb님^^ 안녕하세요? zoo예요^^ 오토바이나 제트스키 사기는 가끔 사례를
들었었는데 경품당첨 사기는 정말 첨들었네요!!  거기다가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한 날치기도 많다니.ㅠ.ㅠ 늘 조심했지만 더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생생한 경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푸켓에서 4주째 계시다니...완전 부럽습니다!!
앞으로는 즐거운 일들만 함께 하시길 기원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푸켓여행
되세요^^
수라야 2012.07.24 08:59  
전 1번은 수년전 코사무이에서 경험했었어요.ㅎㅎ
우린 리무진타고 그사람 따라 갔다 왔다는.
1등 경품은 고사하고...  사업 설명회같은걸(리조트 투자) 몇시간해대는데 ...
돈 없다니깐 기분나빠하던.
그리고 집에 갈땐 돈받더라구요.(외진곳이어서 그사람들 차,툭툭말곤 암것도 없었음.)

근데 마지막 일은 어쩌다 그리 된건가요? ;
가방을 안뺏기려고 하다 그리 된건지...?
혹시라도 그런 일이 닥치면...그냥 가방끈을 놓는게 나을까요?
오토바이 소매치기 일이 자주 일어나는거 같아 무섭네요 ㅠ.ㅠ
mloveb 2012.07.24 22:23  
헉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햇엇군요!!! ㅡㅡ;
가방을 사선으로 매서 당햇는지는 잘 모르겟는데 젤로 안전한건 가방없이 다니는거겟지요...
Zoo 님 반가워요 ^^ 더운데 잘 지내시죠?
저흰 푸켓에 두달 지내려왓어요.
잼나게 잘 지내고 잇답니다 ^^
감사합니다.
다음에 Zoo님 언니분이랑 태국여행 다니실때 더 조심하시는게 좋겠어요.

수라야님, 코사무이에서도 유행이라 하긴 하다라구요.
따라가셧다니....ㅜㅜ
그래도 안당하셧으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안전하게 다시 오셨으니 다행이구요. 비록 돈을 내셧지만....
가방날치기 사건은 그분이 오성급 호텔에 지내셧는데 그앞을 지내다가 당하셧데요.
여자분 혼자 다니실땐 진짜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zoo 2012.07.25 21:10  
mloveb님^^ 와~~ 두달이나!! 푸켓에서 지내신다니!!!! 정말 정말 좋으시겠어요^^
서울은 너무 너무 더워서...ㅠ.ㅠ 정말 푸켓이 그리워요...물론 푸켓도 덥겠지만^^;
바다도 바로 갈 수 있고, 호텔 수영장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ㅠ.ㅠ

그건 그렇고 겁많은 제겐 너무 무서운 날치기 사건이네요ㅠ.ㅠ

저도 양산이랑 생수병에 카메라까지 늘 갖고 다니다 보니 항상 가방을 크로스로 하고
다녔는데.ㅠ.ㅠ 앞으론 될 수 있으면 가방 소지를 지양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겠지만 조심할 수록 좋겠죠!!

남은 여행기간 동안도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시간되시면 이런저런 후기들
올려주세요^^ 정말 정말 반가웠습니다^^
조화나라 2012.08.18 13:12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앨리즈맘 2012.09.04 19:49  
어머나  좋은 정보 감사요 전 낼 끄라비가요  휴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준우파 2013.07.12 13:33  
2번 젯스키 탈맘도 없지만, 누가 타겠다면 야 니네가 앞에 타고 운전해.. 이 사람은 뒤에 타고 있을께.. 하고 타면 운전 지네가 한건데도 사기 칠까요?
준우파 2013.07.12 13:36  
지역과 지형, 시간대를 조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 인도에서 찻길에서 먼쪽으로, 날치기 많을 만한 곳은 피하고,
어둑한 무렵은 피하구요.
범홀 2015.12.26 18:37  
태국이 치안이 비교적 좋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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