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를 샹그릴라호텔에서 하는 크루즈를 다녀왔거든요.
고급스러운 호텔의 크루즈라서 그런지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8시에 시작해서 5시좀 넘어서 끝이 났거든요.
이 크루즈하시면 배는 한 3~4시간은 탑니다.

방콕에서 버스로(버스도 참 좋습니다)  방파인으로 먼저갑니다.
영어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면서 방파인을 보고. 아유타야 유적지를 보고,
배를 타고 점심을 먹으면서 방콕으로 돌아오는겁니다.

그날 비가 왔는데, 배 타는곳에 갔더니, 호텔직원들이 우산을 들고 일일이 승객을 배로 데리고 가더군요. 역시 특급호텔의 서비스인것 같았어요.
배 안으로 가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아서 뷔페를 즐기면 됩니다.
음료는 원하는 사람은 추가요금을 내고 시켜먹으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안드시면 됩니다. 우리 남편이 씽 맥주를 마셨는데, 두잔 먹고 거의 500바트 냈습니다. 안드시는게 좋을듯...그래도 분위기상 마시게 되더군요.^^

식사는 좋습니다. 디저트는 더 좋은것 같아요.
전 스테이크 몇개먹고, 디저트를 맘껏 먹었습니다. 특급호텔디저트라서 케익도 아주 맛있어요.
장시간 배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는데, 가격은 1인당 1400바트 냈어요.
호텔에서 직접하면 1600바트인것 같아요.
내가 대접받고 있다고 느낀 일일투어였습니다. 이 투어하시면 디너투어는 안해도 될것 같더군요. 아무튼 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