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개조심하세요.ㅜㅜ
태국에는 옛~~~~날에 한 번 가 봤습니다.
사실 그때도 개가 많았는데
개땜에 위험한 순간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그러려니 했었네요.
이번에 태국에 갔을때
밤에 개가 1m 거리(두 걸음 정도 거리?) 두고 계속 따라와서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가 잠시 도움을 청했었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머리카락 한올한올 다 쭈삣쭈삣...
안가고 한참을 건물 밖에서 짖어대더라구요.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왠지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
너무너무 섬찟했네요.
개에게 무슨 도발적인 행동 전혀 한 거 없고
(무슨 식으로건 제가 전혀 개에게 해꼬지 하거나 자극한 거 없어요.ㅜㅜ)
그냥 길을 가던 것 뿐이었는데
어느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으르렁 대면서 따라오고 있었어요.ㅜㅜ
태국 개 정말 크잖아요....
지금 생각해도 간이 쪼그라드네요...
숙소 돌아오고 나서 태사랑글 검색해보니
개 때문에 봉변당한 글이 있던데
읽으면서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개조심하라는 글을 쓰면서도
사실 어떻게 하는게 조심하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는...
대부분 아무일 없으실 테지만
혹여 여행지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잖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있었다고 글 올립니다.
보니깐 개들이 낮엔 더워서 자고 밤엔 깨는거 같던데
정말 주의하셔야 할 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