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저의 관심은 영화들과 음악들입니다.
방콕의 마분콩에서 잘가던 곳이 2곳 있었는데
한곳은 세계 각지의 영화들을 복사해 판매하는 DVD점이고
나머지 한곳은 인기곡들을 mp3로 편집해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번에(어제 도착) 갔더니 mp3 판매하는 곳은 문을 닫았더군요...
망했나봐요. 한큐에 백여곡이 들은 태국음악을 들을 기회였는데...

대신 DVD 판매소에 들렸습니다.
사진촬영을 못하게 해서 살짝 엉성하게 찍었습니다.

아마 마분콩 3층이었을듯...
에스켈레이터가 2개있는데
멀티비젼이 걸려있는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대충 이런 모습의 가게고...
안쪽은 요렇게...



주문할 수 있는 DVD를 파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옆에 번호들을 적어서 점원에게 주는데
DVD는 250바트 / 더블 DVD는 350바트입니다.

계산하면 다음날 숙소로 배달해 줍니다.
직접 가질러 가겠다고 해도 안된다고 하네요...
아마도, 불법단속 때문인거 같아요.



여하튼 다음날 숙소로 배달옵니다.
잘 싸여져 있고... 이런 모습니다.



제가 구입한 채명량의 '하류'입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싼 가격에 희귀한 영화들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싶네요.

참... 태국의 DVD는 PAL 방식이라 울나라 티비랑 틀립니다.
컴터는 가능해요.(울나라는 NTSC)

자신의 디비디 플레이어가 둘다 지원한다고 해도 티비가 틀리면 안먹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