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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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이야기 1

슈가케인 16 6216
 
 
요새 가끔 태사랑에도 후아힌에 대한 정보들이 올라오는것 같은데요...
 
여러 댓글중에 후아힌은 물가도 비싸고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추천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글들이 있는것 같아서 후아힌을 좋아하는 여행자로써 조금은 슬퍼집니다. ㅠ.ㅠ
 
제가 후아힌을 처음 가본것은 서른살 무렵이었나....
그 당시에는 이미 푸켓, 피피, 코사무이등을 다 돌아본 후에
단지 호기심 하나만으로 그곳에 들렸기 때문인지...
다른곳에 비해 바다가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별로 특색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30대 중반 이후에 다시 후아힌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때부터는 후아힌이라는 곳이 마음에 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1년에 한번씩 태국에 갈때마다 꼭 들려야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후아힌이란 곳이 꼬따오, 꼬사무이나 푸켓, 피피처럼
바다가 특별히 아름답거나 해양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곳은 아니기 때문에...
활동적인 젊은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구요...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30대 중반 이후의 가족 여행자들이나 커플들,
또는 여성 여행자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특히 야시장 좋아 하시는 여성 여행자분들...
평일보다는 주말을 끼고 와서
시카다 아트 마켓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금토일 저녁에만 열림)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보다 규모는 작지만
훨씬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아마 반하실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후아힌에 대해 이야기 하구요...
 
다음에는 태사랑에서 다른 어떤 곳보다 절대 부족한
 
다양한 후아힌의 정보들을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후아힌의 추천 숙소나 추천 식당, 볼거리 등등...)
 
 
 
 
 
16 Comments
루시짱 2012.03.14 21:56  
기대하겠습니다...^^
걸산(杰山) 2012.03.14 23:56  
이런 글 좋아요... 지둘릴께유~!
타이마사지마니아 2012.03.15 00:16  
짧은 여행 기간과 동선 때문에.. 후아힌을 포기 했지만서도..
후아힌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아쉽습니다.ㅜㅜ
고구마 2012.03.15 00:30  
동감해요. 후아힌의 지리적인 위치와 접근성 그리고 여타 분위기등이 젊은 배낭여행자들 보다는 약간 나이든 분들이 편안하게 지내기에 좋은 곳이에요.
단기보다는 장기로 있으면 좋은 곳인듯....
앞으로 올라올 후아힌 이야기 잘 보겠습니다. ^^
koman 2012.03.15 11:15  
오호~~~  기대해 봅니다.....전도 후아힌을 10년 전에 다녀오고 안갔거든요....ㅋㅋㅋ
구리오돈 2012.03.15 14:33  
다른 정보도 올려주세요~~~
제 친구 OLY가 있다는 후아힌...
다음에 태국가면 가게 될지도 몰라요.
살짝 기대됩니다.
슈가케인 2012.03.16 02:08  
그 친구분이 혹시 후아힌으로 일하러 가지 않았나요?
다음에 태국 가시면 친구도 만날겸 꼭 후아힌 방문해 보시길...
후아힌은 아이들하고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namjosun 2012.03.15 20:41  
30대에 처음 가보기 시작해서
40대에도 10여차례
50대에도 가고 있는곳입니다.
몇달전에 가서
혼자 하늘보며 멍때리다 느낀건
후아힌    참 많이 변헀구나 하는 생각이.... 
그래도 물가는 별로 오르지 않은것 같은데요

좋은정보 기대하겠습니다.
고구마 2012.03.15 20:49  
오~ 후아힌의 이십년전은 어떠했을까요? 궁금하네요.
하긴...변한걸로 치자면 태국 곳곳에 그런곳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태국 북부의 빠이도 그렇고, 저기 태국 만에 있는 꼬 따오라는 섬도...
저 처음에 갔을때는 정말 무슨 원시적인 섬 같았는데, 지금은 리조트에 스파샵에...
천지가 개벽을 했어요. ^^
단오야 2012.03.16 13:18  
그쵸~ 저도 그래요~ 후아힌이 볼거 없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00이거 보셨어요? 여쭤보고 싶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블러그만 보고 정확한 정보 없이 가셨다가 ,,,좀 곤란하실 때
그럼 안타깝습니다~

여기도 한국인이 있는데 놀러라도 오시면 좋은데,,,
머 숙박 안한다고 화낼 사람이면 방 3개 가지고 하지도 않습니다.

또 하나는~ 후아힌의 여행자 거리는요^^ 엄밀히 말하면 없습니다
그 여행자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배낭이 아니라 유럽사람들의 겨울 안식처 이니까요
노르웨이는 1월 에는 하루 3시간만 햇볕이 난데요
그러니 어디라도 가야 합니다. 그래서 유로로 계산되고 그 물가에 조금 맞추다 보니
흔히 말하는 후아힌 여행자 거리는 조금 비쌉니다

실제로 후아힌에서 현지인들의 핵심 여행자 거리는 쏘이 49 ~ 55 정도 이구요~
그 쪽에 맛집이나 저렴한 집 많고,,좀 한가한 분위기 입니다

우리나라 배낭여행자들이 힐튼 앞 여행자 거리 가시면 기절하실지도 몰라요
카페트 이런거 깔아놓고도 성수기때 800바트 받습니다- 가끔 침대 없어요~
사는 저도 잘 안갑니다..가끔 구경만 가요~

올해는 후아힌이 왕이 후아힌을 찾은 100주년이 되는 해라 송크란 기간 끝나고
4월 28일부터 또 일주일간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높은 사람 온다고 거리에 경찰 많은데요~ 절대 돈 뜯는 그런 애들 아니에요~
여기 경찰들 은근 자존심 높습니다,,진급이 잘된다나,,머라나 하더라구요

정말 이번달에는 꼭 업소 등록 해야 겠습니다
한다는 것이 아직 체계가 덜 잡혔는데 덧글 쓰고 이러면 - 전 한국 네티즌 들이 넘 무섭거든요~~

그리고 20대도 오셔도 되요~
여기 후아힌 나이트클럽이 얼마나 방콕 젊은애들한테 인기가 많은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연예인도 오고 한국 노래 나오는 노래방도 있습니다 - 시간당 200바트
그리고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방콕 애들은 다 젊은 애들 위주로 옵니다
겨울에는 외국인들때문에 그래요~~

은근 젊은 한국 분들도 많이들 오세요~ 다만 후아힌 오는 분들이 이렇게 쭉 보니까
좀 은둔자 스타일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조근조근 하고 조용하고,,담백한 스타일 분들~ ㅋㅋㅋㅋ 그냥 어디까지나 제 느낌입니다!
메리포핀스 2012.03.17 18:54  
후아힌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태국가면 꼭 가보고 싶네요.
시카다 아트마켓도 꼭 가보고싶구요. 한적한 분위기라니까 더 마음에 들 것 같아요.
oO곰지Oo 2012.03.24 14:02  
아.. 저도 후아힌 사랑하는 1인요!~
힐튼 앞 바다.. 바위 위에서 밤에 바다보며 조용히 혼자 마시던 캔맥주..
잊지 못하죠~~
아오리 2012.06.04 12:13  
방콕, 푸켓만 가봤었는데...

이번엔 후아힌 가보려고 하거든요.. 부모님이랑
근데 부모님은 태국이 처음이시라, 파타야랑 후아힌 둘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객관적? 으로 처음가는 사람에게 추천을 하기에는요...
부탁드려요~ ^^
씨미 2013.01.25 23:26  
감사
롤로리롱롱 2014.01.29 09:08  
오늘 후아힌 관련 글 태사랑에서 정독하고 있는데..너무 고민되네요..가고싶었다가 그냥 파타야갈까 하다가 글만 보다 결정 못할거 같다는. ㅜㅜ
남대문김사장 2016.11.14 18:18  
최근 후아힌 정보가 없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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