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 마사지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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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 마사지 스쿨

열혈쵸코 42 16460
이번 여행동안 왓포 마사지스쿨에서 5일간 General Thai Massage 코스를 마쳤습니다.
 
배울때는 왜 사서 고생을 했을까.. 금쪽같은 여행기간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후회막급이였지만, 마치고나니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아마 배우는 내내 후회와 두통을 동반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시겠지만,
그래도 해보겠다는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1_42.gif
 
*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정보와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제너럴 타이마사지만 마친 한정된 경험에서 글을 쓰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 목적의식
 1)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가.
시간이 많은 장기여행자.
돌아다니기에 지쳐서 머물러야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해야하는 여행자.
(이분들은 수업료가 비싼 방콕보다는 치앙마이에서 체험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결정적인 이유로서.. 왓포 마사지 수료증이 필요하거나 탐나는 분.
학구열에 불타는 분.
 
마사지를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한 분.
일요일 밤에 방콕에 도착해서 쉬고.. 월요일 아침 8시 30분정도까지 수강료 들고가면 바로 수업이 가능합니다.
5일째인 금요일날 수업을 마치므로, 괜찮은 스케줄이지요.
수업은 9시부터지만, 길찾고 수강신청서 쓰려면 약간의 시간여유는 있어야겠습니다.
 
 
 2) 그렇다면 적합하지 않는 분은,
5일을 수업에만 투자하기에, 아직은 할일이 너무나 많으신 분.
남의 몸(특히 발)을 주무르는데 거부감이 있는 분.
 
 
2. 위치
길치답게 세 번을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바쁜 아침에 시간에 쫓길 분 있을까봐 위치 알려드릴께요.
 
수상버스 타띠안(Tha Tien)에서 내려서 큰 길가로 나옵니다.
왕궁의 흰 벽과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보이면, 우회전합니다.(길을 건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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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걸어나와, 이 길이 보이면 우회전합니다.) 
 
 
꽤 걷습니다.
마사지학교는 세븐과 코닥사진관이 나오기 두번째 전 골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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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세븐과 코닥 간판이 보이는.. 세븐까지 가기 두번째 전 골목입니다. 즉 마사지학교가 있는 골목 앞 입니다. 우측상단의 코코넛팜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하셔서 걸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길을 물으시려면..
출근하는 분이 아니라, 현지 상점이나 경비아저씨께 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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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참 안띄는 마사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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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보면 이렇습니다.)
 
 
3. 수업일정
아침9시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입니다.
 
1일째 : 챕터 1
2일째 : 챕터 2, 3
3일째 : 챕터 4, 5
4일째 : 연습
5일째 : 오전은 연습, 오후에 시험
 
 
베이직코스에는 제너럴 타이 마사지와 풋마사지가 있구요.
 
어드밴스 코스는 제너럴 타이마사지를 마쳐야 가능합니다.
(어드밴스 코스 - Thai Herbal Compression and Herbal Steaming / Advanced Thai Medical Massage Therapy / Infant and Child Massage / Massage for Women's Healthcare / Oil Massage and Aromatherapy)
 
각각의 코스마다 금액과 소요되는 날짜가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4. 준비물
 1) 수강료 - 9500밧으로 올랐습니다. ㅠ.ㅠ
 
 2) 사진 3장 - 2인치라고 하는데요.
마사지학교 근처 코닥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의 규격이 4.2 x 5.3 정도이고.. 여백까지 합치면 4.4 x 6 센치입니다.
1세트에 12장이고 200밧이에요. 사진찍을때 남색자켓을 주구요.(딱 10년전 고등학교 교복 동복상의)
파랑바탕의 다소 구수한(촌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날 준비해가지않아도.. 수업후에 사진을 찍어서, 둘째날 아침에 찾아서 가져가면 됩니다.
사진관은 아침 8시에 연다네요.
위치는 아까 그 세븐과 코닥간판이 기억나시나요? 그 코닥간판이 사진관 위치입니다.
 
 3) 여권 복사본 1매
코닥 사진관에서 1밧에 해줍니다.
 
 4) 편한 복장
중요하지는 않지만, 불편할 수 있기에 적어봅니다.
 
신축성이 좋으면서 편한 바지를 입고가세요.
마사지를 하다보면, 엉덩이골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1_42.gif
 
C군은 입고왔던 바지가 터져, 마사지바지를 빌려입고 귀가해야했구요.
J양은 폭이 넓은 치마바지를 입었는데 종아리 마사지할때마다 흘러내려, 바지통을 묶어야했습니다.
저또한 바지통이 넓은 짧은 바지를 입었다가.. 마사지 받을때 빤쓰가 보이는 바람에.. 선생님이 마사지바지를 입혀주셨더랬지요. 느낌 묘했습니다.
그 밖에 종아리에 두껍게 밴드가 둘러진 바지도 의외로 불편해요.
 
내 바지가 마사지를 하고받는데 적합한가.. 판단이 서지않는다면, 하루 수업을 들어보는 수밖에 없어요.
그 후에는 제가 왜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하는지 공감하실 겁니다.
 
또한 시험볼때는 민소매를 입지않는게 예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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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학교 옥상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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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학교 옥상뷰 2.)
 
 
5. 선생님
무려 18명 정도의 선생님중.. 주로 배우는 선생님은 두 분(또는 세 분)정도 입니다.
담임샘이 자리를 비우실때는 다른 선생님이 가르쳐주시구요. 제 경우엔 한 선생님당 학생 2팀을 맡으시더군요.
 
 
6. 마사지 짝
남학생의 경우, 숫자가 적기때문에.. 체격이 비슷한 학생이 있으면 주로 짝이 되더군요.
여학생의 경우, 연습상대나 시험상대의 폭이 넓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과 연습을 하는게 유리합니다.
 
 
7. 시험 
어떤 분은 직접 시험순서나 짝을 정했다고 하던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다른 건물로 시험치러 갔습니다.
시험감독 선생님은 여태껏 한번도 뵙지 못한 분들이였어요. 세 분 정도였구요.
 
시험볼때.. 시험감독 샘들이 마사지짝과 순서를 정해줍니다.
외국인이라 불합격시키는 시험이 아님에도,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순서가 기억이 안나면, 눈치껏 옆사람을 슬쩍 보고 하면 됩니다.
 
시험이 끝나고.. 담임 선생님을 뵈러 가는 그 시간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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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과 포토타임~)
 
 
처음에는 후회했고, 배울때는 어려웠지만..
엄마같고 이모같은 선생님들의 친근한 정을 느끼고 온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일마사지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장기여행자중에는 다른 과정을 연이어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마사지 수업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42 Comments
요정인형 2012.02.19 02:35  
어머나~~열혈쵸코님 또 태국에 오셨어요?!^^ㅎㅎ

것도 방콕 왓포에서 마사지 체험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셔용~^^
우선 제가 2007년도 3월에 수료했으니 선배네요^^;;;;
앞으로는 선배라고 불러...쿨럭~;;;;ㅎㅎ

배울때보다 배우고나서 수료증 받을때가 가장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5일이 후딱 지나고나니 선생님하고 같이 배웠던 동료?들과 정이 들더라구요.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마지막 짜두작에서 사진기를 쓰리당해 꺼내볼 수 없는 것이 한이 되긴 하지만..
요렇게 쵸코님 사진으로 보니 옛 생각이 나면서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오늘 술을 마셔서 그런가;;)

이제 조만간 쵸코님 여행기가 올라오겠군요~^^
완전 기대됩니다요~~~~ㅎㅎ
열혈쵸코 2012.02.19 15:43  
넵.. 선배님~ ♥
언니께서 왓포에서 마사지 배우셨다는건, 다른 댓글들로 짐작하고 있었답니당~

딱 맞는 말씀입니다. 수료증 받을때가 최고로 기뻤어요.
어찌나 배울게 많은지(=외울게 많은지) 심적 부담이 컸던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엔 서먹했던 친구들하고도, 나중엔 장난질의 연속이였지요.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잃어버리셨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ㅠ.ㅠ

이번 여행기에는, 마사지와 쑤린 이야기뿐이지만.. 그래도 간단히 남기려고 합니다.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 ^^
할리 2012.02.19 03:09  
열혈쵸코님!!!  얼마전에 전화 한번 드렸었는데 안받으시던데 ...
그럼 그새 또 다시 태국으로 날라 가셨는가보죠????
정말 대단하세요.  암튼 재미난 여행기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열혈쵸코 2012.02.19 15:45  
할리님, 전화 못드려서 죄송해요~
제가 그때 여행 코앞이라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오후시간은 근무시간이구요. ㅠ.ㅠ
평소쓰던 이야기보다 짧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잘 부탁드릴께요.
지금은 여행 잘다녀와서 휴식중이랍니다. ^^
필리핀 2012.02.19 07:07  
ㅋㅋ 사진... 눈 깜고 찍었네여...
마사쥐... 하루에 2시간씩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여요~ ㅎㅎㅎ
열혈쵸코 2012.02.19 15:48  
넹~ 저만 모자이크하기가 걸려서, 일부러 눈감은 사진 올렸어요. ㅋㅋ
금방 까먹을지언정 수료증만 보면 아주 뿌듯합니다. ^^
연습을 해야하는데.. 핑계가 많아서 큰일입니다.
타이거지 2012.02.19 09:07  
좋은 체험하셨네요^^.
배우고..익히는데..스텐레스 받고..그것도 시험이라고..긴장되고..
수료증 받는 순간..행복하고..뿌듯하고..그날 혼자 먹는 자축주도 찌~릿해 조코.
학구열에 불탄듯..욜씸히 배우고 익혀..매일 저녁..맛사지 해줄것 마냥..
줄창 설명해 놓고..장기여행 핑계에는 맛사지스쿨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근데..필리핀님 말씀처럼..공항에 도착하자마자..깡그리 잊어 먹습니다ㅡ.ㅡ;;
두번 정도는 속아 주던데...다른 구실을 계~속 찾아야만 합니다.
열혈쵸코 2012.02.19 15:54  
장기여행 핑계에는 마사지스쿨만한 게 없다는 말씀, 정말 동감합니다. ^^
다음다음 핑계로 한번더 써볼까 합니다.
댓글을 읽는순간, 스트레스받고 긴장했고, 행복하고 뿌듯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잊어버릴지언정, 정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식구들 마사지 해주려면, 교재보고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
미네랄라이즈 2012.02.19 14:52  
5일을 투자하는게 쉽진 않겠지만, 초코님의 후기를 보니 매력적인 경험인 것 같아요.
마사지 학교 얘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체는 몰랐는데,
생생하고 자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열혈쵸코 2012.02.19 15:59  
맞습니다. 저같은 단기여행자에게 5일은 큰 마음먹고 낸 시간이였습니다. ^^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배워야 할건 어찌나 많은지.. 그만큼 힘들고도 뿌듯했던 경험이였습니다.
미네랄라이즈님, 댓글 고맙습니다. ^^
남위 2012.02.19 18:27  
오.. 이거 한국인들도 은근 하시나 봐요.ㅎㅎ
근데 궁금한게... 마사지라면 아무래도 몸 내부의 기 흐름이라던지, 몸 상태 등등
손으로 하는 기술 말고도 배울 것이 많을 거 같은데.....
그런것도 다 같이 5일만에 배울 수 있나요?

아님 안마 수준의 뭐 그런... 손으로 또는 몸으로 할 수 있는 그런걸 배우는 건가요?
정확히 어떤 부분을 배우는지 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열혈쵸코 2012.02.20 22:36  
한국분들도 은근히 많이 하시고.. 어떤 뷰티관련 업체에서 단체 연수온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가 배운 제너럴 타이 마사지 기준으로 볼때.. 안마수준의 수업이랍니다. ^^
지압점이나 지압선을 파악하는 정도에요.
그러나 그 안마조차도 5일만에 다 배우기 버거울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남위 2012.02.20 23:42  
네네 감사합니당.
이번 4월에 방콕가면 3달정도 장기 체류 할까 생각중이라 마사지 클래스 은근 관심가네요ㅎㅎ
원래 마사지 받는거 하는거 다 좋아하기도 하고~
열혈쵸코 2012.02.21 00:16  
3개월이면 추천하겠습니다. ^^
여행기 초반에 마사지수업 받는 이야기가 나오니, 읽어주세요.
날자보더™ 2012.02.20 17:32  
마사지 수업까지 이수하다니...역시 열혈쵸코 답습니다!
열혈쵸코 2012.02.20 22:38  
원래 잡학다식한 인간이라 자부했었는데.. 더 잡학다식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 ㅋㅋ
(깊게는 모르면서, 아는 것은 많아보이는 그런;;;)
이게 저다운 거겠지요. 감사합니다, 언니!! ^^
고구마 2012.02.20 19:07  
부지런한 열혈초코님, 정말 단기여행자들은 쉽지 않은데, 없는 시간을 쪼개서 수료까지 하시구요.
요왕은 방콕에서 저 멀리~떨어져있는, 치앙마이 itm 수료생입니다.
요왕은 맛사지를 좋아해서 6년전에 수료했는데
문제는 맛사지를 좋아한다는게, 받는게 좋다는거지 해주는거는 또 다른 차원인데다가요,
그마저도 제가 맛사지를 싫어라해서 도무지 실습조차도 안되는 상황이...
그렇다고 자기몸 자기가 맛사지 하는것도 이상하고....하여튼 약간 무용지물 비스므리하게 되어버렸어요.

우리집과는 다르게
열혈초코님 고객님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열혈쵸코 2012.02.20 22:43  
앗, 고구마님!! 예전에 요술왕자님의 ITM후기도 봤습니다. ^^
마사지를 좋아하는 분들이, 배워보고 싶기도 하실테니까..
그런데 고구마님께서 마사지를 싫어하시다니, 그런 비극이 있답니까!!
방향이 맞지않아 본인 몸 마사지하기는 어렵더라구요.

저희 고객님께서는 마사지에 열중할 성의가 없으십니다. ㅠ.ㅠ
어제 귀국후 처음으로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다리부터 시작했는데..
자긴 다리는 됐고 어깨를 하랍니다. 그래서 어깨를 했더니 잠이나 자겠다고 퇴짜를 놓더군요.
저도 무용지물이 된것 같아요.
구리오돈 2012.02.20 19:33  
열혈쵸코님 글인지 모르고 읽었는데, 익숙한 필체가 느껴졌답니다.
저는 아이큐가 두자리라서 배우려면 힘들 것 같아요.
그냥 마사지 받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열혈쵸코님 여행기가 기다려지네요. 어서 올려주시길...
열혈쵸코 2012.02.20 22:45  
저도 얼마나 머리탓을 했는지 몰라요. ㅠ.ㅠ
실은 저도 아이큐 두 자리입니다. 구리오돈님, 우리 힘내요!!
머리가 좋다거나 학교성적이 좋다고, 더 행복하라는 법 없습니다.
제 여행기 기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께요. ^^
러브마이셀프 2012.02.20 20:10  
마사지스쿨 관심있었는데 너무 좋은 정보네요~스크랩했어요^^
그런데 혹시 시험에 떨어질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장기여행시 배우고 싶어서 시간이 문제되진 않을것 같은데 재시험의 기회가 주어지나요?
열혈쵸코 2012.02.20 22:5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태국인에게는 엄격한 시험이지만.. 외국인의 경우.. 왠만하면 불합격시키지 않습니다.
시험보는데.. 왼쪽인데 오른쪽으로 하는등 한 일곱군데 지적당한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시험끝나면, 수료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배울때 집중해서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되겠어요.
마사지코스 이수후.. 연습오는 것은 무료로 가능합니다. ^^
zoo 2012.02.20 21:27  
와~~ 열혈쵸코님!! 대단하세요^^ 마사지 스쿨까지 수료하시고!! 시험에도 패스하시다니!!완전 짱!!!

그리고 고구마님 말씀처럼 실질적인 마사지 서비스 최대 수혜자가 되실 고객님이 엄청 부럽습니다.ㅋㅋ
교육받으시느라 고생은 많으셨겠지만 특별히 뿌듯하고 남는게 있는 여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앞으로 올려주실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열혈쵸코 2012.02.20 23:34  
zoo님,너무나 반가워요~ ^^
컴퓨터가 말썽이라 조금 늦게 댓글답니다. 이해해주십시요.
외국인들은 불합격이 없지만.. 그래도 배울땐 좀 힘들었어요.
말씀대로.. 힘든만큼 뿌듯함도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

저희 고객님은 마사지 받을 자세가 안되어있습니다. 고구마님 댓글에 대한 제 답글을 보면 웃으실거에요. ㅋㅋ
제 이야기 기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yred 2012.02.20 22:51  
와우 - ㅋㅋ 쵸코누님 ! 마사지 수료까지 하다니..!! 대단하세요 ㅋㅋ
저는...결국 수린 포기하고..ㅠ(혼자 들어가긴 외로울꺼 같아서..ㅋㅋ) 말레이 + 싱가폴 여행으로 계획 잡았는데
벌써 부터 수린이야기가 기대되네요..+ㅁ+!!
직접은 못보지만 !! 여행기로 대리만족을 느끼겠습니다 ! ㅋㅋㅋ
열혈쵸코 2012.02.20 23:36  
오오~ 어린청년님.. ^^
돈만 있으면.. 가능해요. 일단 수강료를 내면, 포기하고 싶어도 그만둘수가 없어요. ㅋㅋ
지난번 우리가 쑤린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밤이면 밤마다 카드놀이에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이번에는 조금 고즈넉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렇지만 그게 진정 쑤린의 매력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여행계획을 잡았다니, 곧 들어가시겠군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주노앤준 2012.02.21 12:23  
아 정말 이런 친절하고 자세한 후기 + 유용한 정보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 저도 언젠가 한번 교육 받아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료증 받으실 때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열혈쵸코 2012.02.21 22:30  
주노앤준님도 마사지 수업에 관심이 있으셨군요.
수료증을 받고, 담임선생님과 사진촬영하는 시간.. 5일간의 고생은 그 순간을 위한 것이였습니다. ^^
지금 서서히 잊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추억과 뿌듯함이 남아있습니다.
따라구룽 2012.02.21 15:47  
축하드립니다.
언제부턴가 시험과는 담 쌓고 살아가게 되는 중년입니다.^^;
내년에 장기여행을 계획중이라 이참에 저도 배워보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정성껏 올리신 정보, 소중하게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열혈쵸코 2012.02.21 22:33  
따라구룽님 감사합니다. ^^
장기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마사지 수업뿐 아니라 뭔가 배워보심을 감히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여행기 초반에도 마사지수업 이야기를 올렸으니, 시간나시면 읽어주세요. ^^
내년의 여행..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십시요~ ^^
곰돌이 2012.02.21 18:01  
고객님이

고객님이

부럽습니다 ~~~~~

열혈쵸코 2012.02.21 22:36  
곰돌이님, 반갑습니다!!
고객님은 정말이지 까다로운 '고객님'이에요.
마사지받기보다 잠자는 걸 더 좋아합니다;;
메리포핀스 2012.03.17 20:58  
저도 태국가면 꼭 마사지 배우고 싶네요.
마사지 받는 것과 하는 것 둘다 좋아하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열혈쵸코 2012.03.23 03:15  
장기여행가실때 배워보십시요. ^^
지금 거의 다 잊어가고 있지만, 코스를 마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타샤 2012.06.17 06:34  
장기 여행이라면 배워두어도 좋을듯하네요
열혈쵸코 2013.01.20 22:57  
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
제롬 2013.01.07 03:26  
쵸코님 오랜만이에요^^

마사지 배워야지~ 하구 검색하구 젤 먼저 뜨는 글 쭉 읽어내려오다 쵸코님인 걸 알았지 뭐에요 ㅋ
암튼 진짜 부지런하세요. '열혈'이란 미사여구가 하나도 안아깝다는.

방콕에서 일주일의 시간이 있어 배워볼까했는데 일정이 안맞네요. 꼭 월요일에 가야하는 거죠?
내 맘대로 화~토 일정은 안되는거겠죠? 흠..

안부전해주세요. 늘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열혈쵸코 2013.01.20 22:59  
제롬언니,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
늦게 인사드리게 되네요.
교육은 화요일부터도 가능하실거에요. 시간이 되신다면 가보세요.
그런데 토요일날 수업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피베베 2014.03.31 22:43  
전 아예 한달정도 마사지 배우러 태국가요~직업이 피부관리사라서 전신관리도 하는데 타이도 배워보고 싶더라구요...잊어버리면 안 되는뎅...^^
학교 찾는건 님글보니 쉬울듯하네요...실전에선 찾을 수 있을련지 걱정이지만...시간이 좀 지난거라서 주변건물들이 바뀌진 않았겠죠?^^
연금술사84 2015.06.22 19:20  
왓포 마사지 스쿨에 등록하여 배우려하는데요. 그럼 무조건 월요일부터 금요일 이렇게 코스로 배워야하는 건가요? 예를 들면 수요일날 가서 일요일까지 배우거나 이럴 순 없는건가요?
그리고 현지 가서 등록을 하신건지 아니면 한국에서 연결해주는 데가 있는 건지 어떻게 하신건지 알고 싶습니다.
코니님 2017.03.02 10:20  
오~~~초보 여행자로 저도 왓포 마사지 자격증과 여행에 목적이 있는데 정말 유용한 글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밥집 2017.09.18 14:22  
올해초 이글 보고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도 배우고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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