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여러가지 정보
인터넷이 너무 느린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정리하기로 하고 핵심만 간결히 쓰겠습니다.
(자료는 충분히 수집해왔는데 이 넷북한대 가지고는 정리가 어렵네요.)
1. 카오야이 입장권 400bt는 1회 입장이 아니라 1일 당일 입장권이다.
그리고 공원내부에 장기숙박객들이 머무는 관계로 티켓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날짜 지난 티켓으로 대충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저 1장으로 세번 들어갔습니다. 애초에 1일권인줄 알았으면 얻어서 들어갔을텐데요.. 책이든 블로그든 전부 현재 상황과 다른정보로 올라와 있더군요.
2. 카오야이 - 코랏 버스는 1터미널이 아니라 2터미널로 간다.
3. 촉차이팜은 토,일에 가라. 주말엔 투어가 9시부터 20여번을 합니다. 월요일은 쉬고, 화-금은 10,14시 두번 뿐이요., 다만 촉차이팜을 가려면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하는데 차들 속도가 90km 평균이라 위험합니다.
4.카오야이에는 폭포가 8개가 아니고 13개다. 그리고 건기시즌엔 그냥 허남록 한개만 봐도 될듯.
5. 카오야이 건기에는 덧버선 안해도 될듯.. 현지인들은 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투어 외국인들만 긴바지,운동화,덧버선 하고 다니더군요. 외국인들 저 보고 다 위아래 한번씩 훝어보고 지나가더라고요. 이틀동안 딱 한마리 죽은거머리 봤습니다.
6. 카오야이에서 동물을 많이 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동물은 철창 동물원에 가야 제일 많습니다. 원숭이,사슴,새소리,도마뱀은 많습니다.
7. 카오야이를 즐기는법은 투어, 텐트 공원내숙박+히치하이킹, 오토바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어 권합니다. 텐트 내부 숙박은 잘때만 좋습니다. 짐분실의 위험과 교통편이 없다는게 큰 문제임. 오토바이는 공원내부를 정말 속속들이 다 볼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다만 그렇게 보는데 꼬박 주행시간만 12시간 걸렸습니다. 나중에는 오토바이 졸음운전 상황까지 가더군요. 휘발유 5시간정도면 앵꼬납니다. 공원내에 주유소 당연히 없구요.
자전거나 도보여행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알아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서울 3배 면적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8. 오토바이 렌트는 몇곳의 투어사와 빡총 터미널 좌측 (주황색 육교지나 50m) 300m 지점의 야마하 센터에서 300bt에 렌트 가능합니다. 8-17시 근무. 일요일 휴무. 빡총 시내는 신호등 없는대신 경찰들이 신호등 역할하느라 경찰들 20여명 정도가 500m 간격으로 서있습니다. 신호 잘 지키시길..
9. 마지막으로 pb 밸리 와이너리와 옥수수 팜은 비추입니다. 와이너리 찾아가느라 2시간정도 걸린거 같은데 걍 포도밭+레스토랑+와인판매장과 공장 정도입니다. 옥수수팜은 웬 꽃밭만 조성해놨습니다.
말농장은 강추요..
10. 외국인은 잘 찾지 않지만 팔리오 강추입니다. 한국의 유럽마을 처럼 꾸며놓은 태국의 유럽마을입니다. 아기자기 합니다.
11. 카오야이 파노라마 팜은 비추고, 더 하우스는 추천입니다.
12. 공원내 텐트 캠핑장은 3곳, 방갈로 숙소는 8곳 정도, 리조트 스타일의 숙소는 2군데 정도 되는듯.
다 들러보기는 했는데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됩니다. 애초에 공원방갈로가 한군데라고 책에서 보고가서 같은 숙소가 위치만 다른줄 알고 그냥 넘겼는데 이름도 다르더군요. 하여간 많아봤자. 차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히치하이킹 잘 안태워줍니다. 이유는 가족단위 승합차는 빈자리가 없어서,, 승용차는 연인들의 드라이브중이라 안태워 줍니다. 공원 업무 차량은 빈자리가 없어서리...밴과 성태우 영업용은 말할것도 없죠. 태국 아가씨들 서서 차 태워주라고 사정하던데 다들 쌩쌩 지나가 버리더군요. 운에 맡기기에는 상황이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