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쇼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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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립소쇼 관람기

청오 3 3313
6월말 7일간의 여행중에 방콕에서 칼립소 카바레 쑈를 보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방콕 현지 여행사 굿모닝트레블에서 400B에 예약하고 갔습니다.
호텔도 같은 여행사에 예약했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니 칼립소쇼 바우쳐를
호텔방에 갔다 놓았더군요.

BTS타고 라차데위(맞나?)역에 내리니 아시아호텔로 연결된 입구가 있어 로비로 내려가서 바우쳐 보여주고 티켓으로 바꿨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마치 우리나라 대학로 소극장과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거기에 비해 파타야의 알카쟈 쑈는 대형 극장무대에서 진행되는거라 웅장함은 있으나 생동감이나 그 구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알카쟈쑈는 한 5년전에 보았습니다.)

예약석은 맨 앞줄에 있었는데 그중 가운데 위치한 자리더군요.
순간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원래 소극장 맨앞줄 관객은 놀림감의 대상이되기 쉽지요.)

쇼는 시작되었고 무희들의 숨쉬는 소리부터 발구르는 소리까지 너무 생생하게
잘 들렸습니다. 마루바닥을에 단체로 우루루 뛰어 다니니까 그 소리가 너무 커 불안하기도 하였으나 생동감 넘치는 무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중 중간에 쉬어가는 코너인 코미디쑈 타임이 몇번 있는데 전 이미 그
못생긴 여자(?)에게 찍힌터라 그사람이 나올때면 꼭 제 앞에와서 손잡고
무대로 끌고 나가고 뽀뽀하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소 쪽팔림도 있었지만 모든관객이 즐거워하기에 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쑈가 거의 끝날 무렵 윗옷이 벗겨져 정말 남자임이 밝혀지긴 하였지만)

직접 그런 경험을 해서 더 기억에 남는지는 몰라도 정말 볼만한 쇼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나시면 현지여행사에 예약하시고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현지여행사 : www.goodmorningtravel.com 에서 예약했고
입장료  1인  400B , 원래 하루 두번 공연인데 지금은 하루 1번만 한다더군요.
BTS역 바로 아래 있어서 보시고 이동하기 편하실겁니다.(밤에만 공연 있슴다)
내용은 뭐 각나라 전통 춤이라던가,배반당한 여자의 복수.. 이런 내용들입니다.


3 Comments
주니모 2003.07.09 12:23  
  굿모닝 트래블에 관람료는 어떻게 지불하셨어요? <br>
현지에서 예약하면 직접 가서 돈내야 하나요?
청오 2003.07.09 15:28  
  한국에서 여행사계좌로 입금해도 되구요 현지에서 바트화로 직접 주셔도 되요. <br>
(여행사 직접 찾아가거나 여행사직원이 호텔에 들를일있으면 리셉션에 맡기셔도 되요)
왕삐짐 2004.11.09 02:38  
  여행사 이용 안하시구 직접 가시면 1000밧 내셔야해요..[[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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