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 and sunny's trip! (깐짜나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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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 and sunny's trip! (깐짜나부리)

wishy 0 3390
내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거 3가지,

깐짜나부리 트렉킹, 풀문파티, RCA

그중에서 오늘은 깐짜나부리에 대해 얘기나 해보려고 함.
원래 일정은 치앙마이였으나 모든분들의 반대로 (여기서 모든분들이란 요술왕자님, 홍익인간 아저씨님들) 깐짜나부리로 대신하기로 결정.

1박2일코스로 트렉킹인란 개념보다는 음..투어가 낫겠다 싶음.
첫날 아침 7인가 8시반에 홍익인간 앞에서 만나 각자의 미니버스로 결정남. 여기가 중요!! 여기서 만나는 버스 일행이 1박2일 동행자가 됨.
우리의 팀 멤버들.. 한국인 가족4명, 나, 친구,휘오렐라(이탈리),나디아(이탈리),에드와르도(아르헨티나 벗 스페인에 사는), 후안(스페인) 이렇게 엿음...여서 후안..진짜 멋진 넘이였음...^^ 헤헤

버스로 한 4시간 이동 콰이다리 만드느라 희생된 사람들의 묘에 감..그리고 콰이강의 다리도착,, 옆에 박물관 있고 뒤로돌면 그 유명한다리가 있음..그때까지만도 그다지 감동없었슴.. 박물관에서 가이드 사라지고 우리만 못들어감.. 우리팀 졸지에 따되고 우리끼리 결속력이 생겨버림..(구박당함 뭉친다....)

또 타고 가다가 좀 제대로 된 박물관감..거기서 많은 것을 보고 비디오(짧은 영상) 보고 일본넘에 다시한번 치를 떨게 됨.. 그넘들은 여기 와서 이거 봤을텐데 뭘 느꼈을까 무지 궁금해짐..아마..혹시 아쉽다는 생각을 하지않았을까..미얀마를 확 정복하는건데 뭐 이딴생각...아주 화가 치밀어 일번넘을 다 잡아 주겨야 겠다는 생각뿐이 안하게 됨.

후에 밥먹고 (난 팍치나 그런거 너무 조아한다..난 팍치떔에 태국음식이 좋다.) 한국 가족들은 그다지 조아하는거 같지 않음..아이들은 전혀 안먹음... 드뎌 배타고 쉬원히 달리다 숙소 도착. 충격먹음..강위에 나무로 지어진건데 방안에 비닐 장판있고 딸랑 매트리스 있음.. 그때까지만도 너무 즐거웠음. 팡안에서 괴로운거 뺴고..나중에 건 얘기~. 짐넣고 바로 코끼리 탐.. 코끼리 보는순간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듬...나 뿐아니라 이태리 여자들과 한참 코끼리 얘기함.. 근데 타고 조련사가 다루는거 보니 나름대로 기분이 나아짐... 조련사가 어린데 너무 맑은 눈을 가지고 있고 코끼리를 되게 위해주는것 같았음...느낌이 우리를 위해 가는게 아니라 코끼리 밥먹으러 다니고 산책하는데 우리가 낀거 같은 느낌이 들었슴.

1시간정도 타고 바나나 사주고 코끼리 맥여줌..에덜이 미치게 조아하는거 같았슴..

다하니....오후 5시정도.저녁은 6시반인가 7시인데 할거 없어 샤워나하자고 가니..물 딸랑 두바가지 나옴...먹는물로 세수함..

후안은 아예 강가에 한번들어갔다 나오두만.. 나오면서 샤워(나름대로)하고 나오는 나와 딱 마주치니 민망한듯 웃으며 사라짐..

밥먹고 역시 너무 맛있음 그리고 역시 한국가족 별로 안먹음..가족은 들어가고 이태리 여자 한명과 스페인남자 둘과 우리 둘과 술마시기 시작. 나중에 그곳에 사는 태국이들과 합석.즐겁게 놀고 새벽에는 뗏목 위에서 술마심. 너무 즐가웠음. 서로 국가도 부르고 푸히히..사진도 찌고..대략...3시까지 논거 같음.. 더 널고 싶었지만 술이 없던 관계로.. (영어공부마니 해 가시길. 나는 유학생이였지만 내 친구가 너무 아쉬워했슴.)

담날..9시 아침(토스트..왝..) 10시 뱀부래프팅. 너무 재미 없었슴,,그냥 누워있었슴..

문제..이때 아침에 꼭 배낭 다 들고 나올것..우린 가이드가 다시온다는 말에 다 두고 왔다가 죽을뻔함..우리끼리 다시 돌아가서 배낭가져오는 해프닝 벌어졌었슴. 머..나름대로 잼있었지만..^^

끝나고 밥먹고 폭포에 감..그다지 감동없슴..그러나 그 이후에 기차타고 콰이강따라 만들어진 슬픈 철도를 달림...장남아님...꼭 추천함..

그리고 내려 미니버스 타고 방콕옴...

트렉킹보다는 역사를 느꼈고 밤에 일행과 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든게 큰 기쁨이엿슴.

모기향너무 잘썼음.. 일행에 다 돌리며 인심 함 크게 썼음.
마음을 열고 친구를 만드시길..이태리 아줌마들과 스페인 남자애들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슴..한국인 가족들과는 얘기도 잘 못해봤슴.. 새벽에 시끄럽다고 소리치신걸로 봐선 그분들은 괴로운 여행이 되셨을것같아 쬐금 죄송..하지만..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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