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 : 호텔직원들은 무단동숙인,방문객들을 다 잡아낼 수 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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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 호텔직원들은 무단동숙인,방문객들을 다 잡아낼 수 있당 ?!?!

KIM 3 6404
조금 부연 설명을 해 보겠습니당. 이 두개의 글 읽으시면..호텔 이용의 내공 2배로 배가되리라고 기원하면서...

일반적으로 "호텔에 등록되지 않은 게스트가 함께 투숙을 할 수 없다." 룰은 대부분의 호텔들이 가지는 입장이 맞습니당. 하지만 과연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는가..라는 물음엔 당연히 "노~"입니당.. 많은 대규모 호텔들은 이 규정을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그 엄격한 적용을 이미 포기하고 있다고 보시는게 정확합니당.

저의 글을 악의적(?)으로 이용하시는 마시고..그냥 참고 삼아 알아두시고 그리고 호텔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당..

일반적으로 200실 이상 중규모 호텔, 그리고 500실이상 대규모 호텔에선 프런트의 직원만 수십명입니당.. 단지 프런트에 3-4명 있다고 그 규모로 보시면 안됩니당.. 2교대이든 3교대이든 맞교대이든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실질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 중 반가까이는 캐셔입니당..즉 같은 프런트 직원으로 보이겠지만 실제론 프런트 직원이라기 보단 돈계산을 중심으로 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프런트 업무랑 틀린 "던"을 포인트로 한 직원입니당.

즉 게스트의 인적사항 및 룸의 디테일한 내용에 대해선 대부분의 직원이 알지 못합니당. 이 방에 2명이 묵는지 3명이 묵는지 혼자인지..룸에 대한 화면을 보기전엔 알 수 없는거고..굳이 문제가 생기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당. 체크인시 담당자는 대략 개요를 파악하지만..대부분의 직원들은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굳이 알 필요도 없습니당.

그렇기에 실제적으로 등록게스트 이외에 룸에 함깨 투숙을 금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어느 나라에서나 규모가 있는 호텔에선 그 적용을 강제한다는 사실을 포기하거나, 배제하고 있습니당. 물론 프런트의 체크인시는 어느정도 체크하려고 하기도 합니당. 하지만 그것보단 지불관계에 더 신경쓰죠. 빵구날 상황이 안만들기 위하여.

프런트의 경우가 이럴진대, 벨맨이나..경비원들은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들의 경우엔 그러한 디테일한 룸의 상황에 접근조차 할 수 없습니당. 알려고도 하지 않는게 보통입니당. 즉...200실 이상의 규모의 호텔에선 그런 투숙객의 인원수를 체크하고 강제하고 확인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당. 어느나라에서나 비슷합니당..특별한 사회적 환경의 국가를 제외하곤...

그렇기에 이미 다블아큐판시..의 규정은 대부분 포기해 나가고, 엑스트라베드의 챠지라든지..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운영합니당..엄밀히 엑스트라베드 챠지와 다블아큐판시 챠지는 별개입니당..하지만 보통 하나만을 적용하는게 요즘 호텔의 추세라고 보시면 됩니당.

흔히 게스트의 룸에 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호텔의 내부 규정이야 각각이지만..이것도 엄격히 적용하지 못합니당..게스트들 나름대로 자신의 손님을 호텔에서 만날 일 많습니당... 호텔이란 곳이..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여 진행해야 할 비지니스라든지..수사라든지..수없이 많습니당. 그런걸 제지하는 호텔 있다는 말 듣지 못했고 보지도 못했고 경험하지도 못했습니당. 물론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그런 사항이 나올 수는 있지만..(태국 죠이나피의 상황이라던지..) 선진 국가 어디에서도 투숙객이 나름대로의 이유로 방문객을 룸으로 동반,호출하는 것에 대하여 호텔이 제지한다는 그런 운영은 듣지 못했습니당..물론 게스트의 동의와 의사표현이 중요합니당.

많은 규모있고 격이 있는 호텔들은..개인 비지니스를 하는 게스트들을 유치하기 위해 디스카운트라든지, 여러가지 오피스적인 서비스에 중점을 두면서 유치하려고 합니당. 장기 게스트이죠. 그런 게스트들의 룸은 "오피스텔"이라고 보시면 됩니당. 물론 취사라든지 무리한 시설변경등은 거부하겠지만, 적당한 기준에서의 서비스 및 게스트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비지니스 장기 게스트들을 투숙시키기 위한 많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풀레이트를 지불하고 일년에 서너번 투숙하는 고객보단 50% 디스카운트를 해주더라도 200일 300일 롱텀으로 숙박하는, 호텔에선 호텔상품의 특수성으로 이런 고객을 선호하고 우대합니당.

즉 많은 방문객들이나 이용자들이 호텔의 위용이나 분위기, 제반 여건때문에 자연스레 룸으로의 진입 등이 차단되고 있는 것이지..굳이 그걸 차단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습니당. (보안카메라, 엘레베이터 키등 설치가 늘어나고 있고)

손님이 자신의 룸에서 만나길 원하고, 룸에서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데..어떻게 그걸 차단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그건 넌센스 입니당. 호텔게스트의 등록 문제도 그렇습니다.. 호텔마다 그리고 호텔 운영및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틀리겠지만 호텔 게스트들이 정확히 100% 등록하고 등록하지 않은 게스트들의 투숙을 금한다는 내용을 강제하는 것은 1000% 불가능합니다. 아래에 그 이유를 들어 보져.

1. 컨벤션,학회,결혼,각종 행사등 투숙객 등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2. 투어 및 게스트들의 사정과 일정 변경으로 등록게스트의 상황은 수시로
    변한다.
3. 룸 체인지, 조인 등..오프레이팅의 미스이던가 커뮤니케이션의 미스로 제대
  로 등록상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자는 게스트들 깨워서 확인할
  것인가?
4. 투숙사실 및 정황을 숨겨야 하는 경우도 많다. 가령 유명인, 연예인, 국가기
    관의 수사, 안가용, 불륜, 비밀적인 미팅 및 기업인들의 투숙 및 대실 등
    이런 경우는 어디서나 발생한다. 게스트들의 요구에 당연히 호텔은 따른다.
    수사기관의 영장없이는 아무도 공식적(?)으론 알 수 없다.
5. 개인명의의 숙박이 아닌 경우도 많다. 즉 IBM에서 불특정 직원들이 쓰는 방

이런 상황들이 호텔에선 부지기수로 발생합니다. 태국이라고 예외이고 미국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당. 어떻게 처리하고 운영하느냐는 차이는 있겠죠. 미국 FBI와 같은 수사기관에서도 호텔 룸에서 피의자,증인을 소환,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당. 외국 영화 많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룸에서 많은 비지니스와 미팅도 하고 그럽니당.그것이 바로 비지니스 호텔의 장점이고 그런 호텔게스트로서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받기 위하여 이러한 룸을 그러한 용도로 쓰고 있는 것입니당. 숙박을 하지 않으면서도 대실 내지는 룸을 등록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당. 한국 같은면 결혼식의 대기실방으로(물론 수십명,수백명의 지인과 친인척이 출입합니당.) 콘서트 각종 행사, 미팅, 비밀스러운 비지니스 및 수사의 용도 등등 수없이 숙박이 아닌 영업 및 부대시설로써 룸을 등록하고 그리고 사용하고 있습니당.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어느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당. 간단한 예로..머라이어 캐리가 미국 순회공연중 한 호텔에서 공연한다..그러면 룸이 적어도 20개 이상은 잡힐겁니당. 백댄서..프로듀서..진행자..기획자..안무가..보디가드..악단..분장사 코디네이터 등등..그럼 이 방엔 5시간이든 48시간이든 수없이 많은 방문객과 비지니스와 접대가 룸내에서 진행되게 됩니당.. 게스트측의 특별한 요청없이 (전화,방문,메세지 컨택의 수준을 설정, 차단하거나 부분 차단이 가능하고 투숙사실까지 숨길 수 있습니당.), 이 룸들로의 업무가 있는 사람들을 차단한다는게 가능할까여..그러케 되면 당장 소송걸리게 될겁니당.. 

어떠케 룸게스트에게 용건이 있는 사람들의 접근을 룸으로부터 차단할 수 있겠습니까.. 룸게스트가 요구하면 특정인에게(등록되지 않은) 키도 보통 다 아웃(내주는것)시키는 서비스는 미국 및 구미 각국에서도 특급호텔들은 다 시행합니당. 여러분들도 필요시 이 서비스 요청하세여. (가령 출장나와서 투숙하는 남편이 일땜에 밤 10시 퇴근인데..방문온 와이프가 오후 3시에 와서 로비에서 죽치고 기다리거나 시간 맞추어서 와야 할까여..아니져..꼭 이런 관계가 아니더라도..자신이 지정하는 특정 방문객에게 키를 아웃시키는 서비스는 대부분의 특급호텔에서 가능합니당.)

흔히들 호텔을 방문, 손님을 만날 때 로비에서 웨이팅 시킨다고 호텔에서 룸으로의 입실을 규제한다고 많이 생각하는뎅..그런 의미라기보단, 게스트가 그 방문객의 입실, 방문 자체 및 컨택을 동의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겁니당.. 어제 동숙을 했다거나 일주일 같이 동숙을 한 상대라도 현재 이시점 이후엔 그 상대의 방문이나 컨택을 거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 잘못 컨택되게 되면 그것이 컴프레인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당..그래서 보통 로비에서 많이 웨이팅을 권유하는거져..호텔 프런트엔 손님이 방문할 시 자신의 방으로 보내어라고 리퀘스트하는 경우도 많습니당.. 보통 그런 경우는 웨스틴이고 비지니스로 룸을 사용하는 경우 그런 경우가 많습니당. 특별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호텔들(가령 신라,하얏트라도 마찬가지입니당.)에 자연스럽게 엘레베이터 타고 룸으로 향한다면..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고, 원하는 룸으로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당..(영업,선전성 방문으로 보이는 복장,거동 등등을 제외한 보통 스탈이라면)

극단적인 예시일런지 모르지만...영화 "PREETY WOMAN" 보시면 그 정황이 나옵니당. 백만장자 리차드 기어가 투숙하는 호텔은 특A급 호텔입니당. 그리고 줄리아나 로버츠가 네임이 등록되지 않은 STREET GIRL임에도 불구하고 리챠드 기어와의 동숙했던  "히스토리"와  리챠드 기어가 호텔측에 표명한 "의사"로 인해  매니져로부터의 어시스트와 "준투숙인" 대우를 받게 되는 설정이었습니당. 영화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운영을 실제로 다 하고 있습니당. 원칙대로라면 그 여주인공은 결코 룸에 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당. 영화에서처럼 도어를 호텔측에서 열어주어서도 안되고..하지만 리챠드 기어의 "의사"를 "KEY OUT"의미로 받아들이고 등록없이도 준투숙인으로 인정하는 거져..물런 별다른 엑스트라 챠지는 없습니당.(여기서 준투숙인이라 함은 투숙인과는 틀립니당. 네임등록과 페이먼트 관계에선 거리를 두게 되지만 투숙기간중 KEY OUT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의 동숙관계라는 의미임)

왜 이런 경우가 생기는가 하면...보통 호텔의 특수성이랄까..모든 투숙객이 일반적이거나 상식적인 그런 투숙만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렀습니당. 가령 모 재력가 정치가 특수인등이 호텔룸을 장기간 사용한다고 할 때, 그 룸을 사용하는 또 다른 이가 있을 수 있고, 주기적으로 바뀔 수 있지만, 결코 그 이름을 등록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타인들이 알게 되면 큰 문제가 생기고 "스캔들"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공식적인 등록을 하지 않습니당...많은 투숙인들이 동숙인(순간의 동숙이든, 계속된 동숙이든)의 투숙이나..인적사항..투숙사실을 숨기거나 공개되지 않기를 원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당. 위의 영화같은 경우도 보편적으로 등록할 수 없는 경우입니당..(사회적 지위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그렇지만 그런 동숙인이 "준투숙인"으로 대우받게 투숙인이 조치가 가능하고..그러한 경우는 한국이든 세계 각국의 호텔에 너무나 많습니당. 없을 수 가 없습니당.

단지 신혼여행 부부가 자고..관광객만 자고 그러는게 아닙니당..그런 호텔보단..많은 기업인들이 오피스 형식으로 사용하고 출장오고 룸에서 비지니스도 하고, 반바지 차림의 관광객보단 넥타이를 매고 호텔의 격을 비지니스로 올려 줄 많은 게스트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겁니당. (물론 관광객으로 항상 방을 다 채울 수 있다면 그러면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결론은...이러한 등록하지 않은 게스트들의 동숙 이라든지 방문을 호텔 직원들이 차단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저의 관점으로선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그거 차단하기 위해 트라이 한 번 할적마다 큰 컴프레인이 발생할 소지는 너무나 크고, 직원들 역시 다 안좋아합니당..설령 알아도 모른척 해줍니당..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생각해 보세여..밤에 500룸을 가진 호텔이라면 손님 들어올적마다..몇호냐고 묻고 룸화면 조회하고 투숙 인원수 확인하고 그러겠습니까? 그거 확인하고 확인할 직원이 24시간 그것만 일할까여?  불가능합니당. 호텔 직원들 자신이 알고 있는 게스트와 투숙인원 결코 10개 넘게 알지 못합니다.. 물론 이런 직원도 로비에 근무하는 직원 중 10명 중 1-2명입니당..500룸의 게스트 주인공이 룸으로 향할때 자신의 호텔게스트이고 몇명이 투숙하는게 인지될 수 있는 경우는 vip나 장기게스트 등 10%이내입니당. 무슨 말인지 아시겠져..제 말뜻이.. 로비에서 검문당하거나 그러는 경우는..너무 뻔하게 더듬수 놓거나, 복장,거동 불량이면.. 그러면 우리 게스트 아닌데..하고 직원들의 어텐션이 드러오는 겁니당..직원들이 알아서 그런거 절대 아니니..호텔에선..숙박하지 않더라도..내가 룸게스트다..라는 자신감으로 행동하세여.. 아무도 머라고 그러지 않습니당.

물론 이것이 몇명 투숙하는지 다 모른다..라는 말 아닙니다..대부분의 호텔에서 룸을 청소하는 룸메이드 레포트에 몇 명이 투숙하는가..라는 대략의 정황은 알 수 있습니다만..굳이 관련 담당자들이 그걸 제지하기 위해서, 확인하기 위해서 들쳐보지 않습니당. 머라고 하지도 않습니당..할일도 많고 퇴근시간 퇴근도 해야하는데..호텔룸 전체 어제밤 등록한 숫자대로 잤는지, 그거 대조하면서 시간 보낼만큼 한가하지는 않을겁니당..그거 알아낸다고 해서 던 더 받을 수 있을까여?  때론 대조하고  할 경우도 있겠죠..도가 지나치거나..소규모 호텔..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무엇인가 있을 경우...하지만 월급 더 주는것도 아니고..할일도 많은데..누가 그거 잡고 서로 싫은 말 할려고 일부러 조사하고 탐문하고 그러지 않습니당.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죠이나피를 시행하는 태국 호텔의 로비에서 새벽 0시부터 3시까지 앉아 계셔 보시면...그 답을 이해하실겁니당.. 입실하는 게스트가 모두 외국인으로 판단되면 어떠한 제지나 검문도 없지만..태국 현지여성 동반이라고 생각되면 다 잡습니다..알아서 잡는게 아니라 너무나 태국현지 여성이라는 사실이 눈에 드러나기 때문에 잡는겁니당..그리고 10중 6,7은 이 죠이나피에 해당되는 경우이고..만일 한국인 혼자 투숙하는 이가 2명의 한국여성을 무단 동숙시키기 위해서 혹은  방문으로..들어온다라고 했을 때..안잡습니당..3명도 4명도 안잡습니당..넘 더듬수 놓거나..동행여성의 복장이나 생김새가 넘 태국적으로 이쁘면(?)^^ 그럼 잡힐겁니당..


즉 태국에서 시행되는 이 죠이나피는..엄밀하게 말하면 엑스트라베드 챠지, 다블 아큐판시 챠지 둘다 아닙니당.. 그런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해 봅니다.
 

*****핵심은^^.태국에서나 한국에서 일반인들이 화장실에 가고싶어서..에어콘 바람과 안락한 소파에 앉아 쉬고 싶어서..호텔에 들어가더라도 절대 주눅들지 마시고..태연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시면서 푹 일보시다 나오시기 바랍니당..어느 직원도 우리 게스트인가 아닌가 구분 못하고, 굳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당. 다만..너무 더듬수 놓지 않는다면^^********



 
3 Comments
소형호텔은다름 2003.07.11 07:53  
  대부분이 대형호텔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얘기들입니다. 아마도 대형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신가봅니다. 그러나 소형호텔들은 다릅니다. 소형호텔보다 더 소형호텔인 유럽의 팬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 대형호텔들과 같지 않습니다. 출입객에 대해 일일이 관찰하고 통제합니다. 어떻게 왔느냐? 누굴 찾아왔느냐? 확인해보겠다 올라가지 말고 기다려라 등등...벤쿠버에서 소형 부띠크 호텔에서 투숙중 프론트로부터 손님이 방문해서 로비에 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내려가서 만났습니다. 그 호텔의 경우도 방문객이 룸으로 올라가는 것을 금한다는 메인터넌스가 객실에 비치되어있기도 하구요...작은 호텔에 비해 큰 호텔이 좋은 점 많죠. 몰래 들어가 여러명 투숙할 수도 있고 지나가다 화장실 이용 할 수 있는 것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KIM 2003.07.11 15:29  
  네..제 글들은 어느정도 객실 볼륨을 가진 호텔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당.. 부띠끄 호텔의 영업방침에 대해선 저도 자세히 모릅니당. 다만..호텔이 표방하는 정책이 어떠하건..룸으로의 진입을 통제하는것은 참 힘들다는 것이고..로비 웨이팅을 권유하는 사실은..게스트의 입장이 솔직히 어떠하다..라는 사실의 "진의"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거져..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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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어제 같이 동숙하였다 하여도 오늘 룸으로의 방문, 만남 등등을 거부할 수 있고..호텔의 룸에서 어떤 장면,상황인지 모르는데..게스트들을 룸으로 바로 컨택시키는 것이 가지는 위험성 때문입니당..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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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이유가 가장 크고요... 소형이라고 하지만..게스트들이 룸에서 인수인계, 내지는 진행하여야 할 내용이 있는데 "거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여?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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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팬션은... 2003.07.12 01:11  
  유럽을 여행하면 팬션을 이용할 일이 많은데 방이 불과 서너개에서 부터 많아야 열개 안팎입니다. 비수기엔 소님이 몇명 없고 여름이 되야 북적거리는 정도고 마치 하숙집 같은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그러나 정식호텔 처럼  팩스도 있고 이메일 예약도 받고 환불 규정 같은 것도 있고 하여튼 가정집 민박이 아닌 호텔과 같은 영업을 합니다. 이미 선진국의 경우 호텔경영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것이죠. 매춘굴 비슷한 우리나라 여관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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