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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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를 당했습니다.

도연이 21 6955

 묵고 있는 숙소 바로 앞에서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운전자에게 서라고 소리를 쳤지만 그냥 달아나더군요.

 흰색 밴에 번호가 9066 였습니다.

 바로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고 2주 동안 연락을 기다렸지만..

 역시나.. 네요...


 담당 경찰관 영어를 못해서 태국 지인을 통해 연락을 하니 

 차량 번호 왼쪽에 있는 태국어를 봤어야 한답니다.

 그냥 .. 할말을 잃었구요.

 태국 지인들이 당연히 태국 경찰 아무것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해서 대사관에 연락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혹시나 같은 사고를 당하시면 저처럼 2주동안 기다리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바로 대사관에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사관에서 어떻게 처리해 주는지 기다려 볼 뿐이네요.
21 Comments
커이학짜오 2011.12.06 13:52  
태국인이 뺑소니를 당해도 잡기가 쉽지않고 제대로 처리되는 경우가 드문게

태국내의 뺑소니 사고입니다.

몸을 많이 다치지 않았다면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이라고 생각되네요...대사관에 연락해도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않을것 같습니다. 몸만 상하지 않았다면 다행이네요...
pink4912 2011.12.06 14:01  
잊고 사세요. 대사관 신경써봐야 실망뿐입니다.
구월동꽃미남 2011.12.06 14:15  
태국에...참 좋은사람들 많은데...

몇몇의 쓰레기들 때문에...자꾸만 시선이 안좋아집니다...

잘 처리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으셨는지...;;
재석아빠 2011.12.06 16:01  
안녕 하세요...

몸 안다치신게 다행 이십니다....

얼마전에 발생한 택시 강도 사건 내용 입니다....

태국 뉴스에도 나오고 ......

한국인 아가씨 3명이 에까마이 동부터미널에서 호객 하는 영업용 택시 타고 고가도로위에서 차가 고장 났다고 뒤에서 밀어 달라고 해서 운전사도 내리고 다같이 밀었습니다...

고가도로 내리막 입구에서 기사가 혼자 타고 짐을 다 가지고 뺑소니 친 사건 입니다...

다행히 한 아가씨가 태국어 학과 출신 이라서....택시 번호 적어서 경찰서에 신고 하고...
대사관에도 신고 접수하고......

사건후 며칠후 한국 아가씨들은 한국으로 출국 햇고....

택시 강도는 잡혔습니다.....

한국 아가씨들 옷을 3일간 계속 입고 다녀서.....냄새가 폴폴~~
독도는 우리땅 옷 하나식 입혀서 출국 했어요.....

태국 뉴스에도 나오고....동일 범행을 몆달간 외국인을 상대로 한걸로 알려 졌습니다.....
터미널에서는 택시 줄서서 타세요.....

글 쓰신분 일처리가 잘 되셨으면 합니다.....

한국경찰도 신고 햇다고 다 잡는거 아니니 못 잡더라도 이해 하세요.....

조심 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무쏘뿔 2011.12.06 18:57  
태국 경찰이란 나에게 그냥 네비게이션임!
길물어볼때만 최고의 경찰임!
범죄를 당했을땐 그냥 방관자일뿐임!
팍치실어 2011.12.06 19:23  
태국이란나라...저도살고있는나라지만 정말이지 안전에는 관심이 없는듯합니다...대한민국이 최고지요~그냥 이런나라는 앞으로 10년정도 지나야 치한이나 여러가지로 우리나라 말끝정도 따라올듯합니다~저도 얼마전 뺑소니를 당해서 경찰소방문,,물론 넘버를 정확히 사진으로 찍었기에^^&걱정없이 방문했지요 허지만 경찰왈 너 보험들었니?들었다 니차 현찰로 산거니?그렇다!왜?보험 찬능이니?그렇다 자꾸왜?그럼 돈도 있고 보험도 들었으니 보험처리해!!!.....잡아줄수없냐고 물어보니?돈달라고 하더군요....쓰벌넘들....그냥 보험처리 하기로 했어요...여러분들도 위험에 처하시면 경찰에 의존하셔야 아무것도 도움박을수없답니다..
코난 2011.12.07 00:15  
태국에 대해서 너무 좋게 생각하시네요 ^^
10년요! 100년 지나도 대한민국 발끝도 못쫒아올겁니다
여행다니긴 좋지만 살기엔 정말 X같은 나라입니다.
하이파이 2011.12.07 00:42  
자국민을 위한 경찰이지, 어느 나라나 이방인(여행자, 이민자)을 위한 경찰이 아닌 듯.......
나그네의 설움이라해야 겠지요. 더구나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나라일 경우에는?
더 힘들지요.....겪은 사람은 알지요.
코난 2011.12.07 01:13  
자국민한테도 똑같습니다.
마지막 구절의 내용은 외국인이 돈쓰고 살기엔 좋지만
돈없고 힘없는 태국인들이 살기엔 너무 X같은 나라라는 애기입니다.
전 외국인으로 사니 좀 X 같아도 돈으로도 대충 떼우고 외국인 프리미엄도 좀 받고 살고 있지만 태국인들은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신듯.....
SOMA 2011.12.30 16:08  
태국거주민의 분노가 왕창느껴지네요. 땀루엇생각하면 그렇습니다만, 태국에서 즐겁게 그래도 잘 지내시잖아요 . 저는 요즘 한국업자에게 뒤통수맞아 한국민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걱정없이 미련없이 살면 태국이 좋고 , 손에 이것저것 잡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한국이 나은것같습니다.
클래식s 2011.12.06 22:34  
아놔.. 정말. 태국 경찰들 땜에 태국 싫어집니다. 정말 왜 이럽니까. 안좋은 얘기 최고는 거의 경찰관 하고 엮이는 얘기네요. 저도 가끔 경찰한테 길 물어볼때가 있는데요. 경찰에 따라서 어떤 경찰은 저 외국인 인거 알고는 위아래로 훝어보고 가까이 오라고 하는데 마치 토끼본 배고픈 늑대같은 느낌을 줄때가 있어요. 아놔.. 별일 없어서 다행이지 소름끼칩니다.
떤니 2011.12.06 23:44  
자동차렌트, 오토바이렌트 사고시 한국처럼 전부 보상되는것도 아니니 조심해서 다니세요.

특히 지방도로의경우 왕복2차선도로는 수시로 추월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앞에서 차가 정면으로 올때는 속도를 줄이고 갓길로 차를 몰아야합니다.

한국처럼 난 내차선지키면서 가는데 저차가 중앙선 침범했다고 그냥 똑바로 주행하면

똑바로 하늘나라로 갈수 있습니다.
하이파이 2011.12.07 00:35  
똑바로 주행하면 똑바로 하늘나라에서....그만 빵 터짐니다.
사실 뺑소니당한 분은 심각한데..............죄송....
클래식s 2011.12.07 00:56  
너무 많이 당해서 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골길에선 덩치큰 차가 왕이죠. 내차선이 어디있습니까. 지가 달리면 지 차선이죠. 항상 간발의 차로 잘 피하고는 있는데 제잘못도 아닌걸로 사고날수 있다는거 정말 열받는 현실입니다.
적도 2011.12.07 11:59  
그런 나라를 뭐가 좋다고 매년오고 싶어하고, 못오면 안달이 날까요????

내머리가 이상한가요???
서문 2011.12.15 00:51  
잠시 놀러 오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고 위에 언급되어 있는데요? 관광객으로서 느끼는 태국과 태국인-거주민으로 느끼는 태국은 천지차이에요.
클래식s 2011.12.07 23:19  
저렴한 물가, 저렴하고 적당한 숙소, 영어로 대부분 소통이 되는 환경, 가격대비 훌륭한 관광명소들,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빠지는게 없는 곳,  우리나라를 관광객이 여행하다 보면 겪는 어려움과 비교한다면 태국의 장점이 많이 보이죠.  저는 우리나라 어디 잘 모르는데 여행한다 치면 하루 돈 십만원은 들고 있어야 안심이 될거 같더군요. 돈떨어질꺼 같으면 되게 불안하죠. 만만한 곳이 아니니까요.  유명 관광지 가서 저녁에 좀 소문난거 먹을려면 한테이블에 몇만원은 우습게 깨지잖습니까. 숙소도 그런데서 깔끔하게 구하려면 5만원 이하는 곤란할꺼 같구요.  태국에서는 걸레같은 옷 줏어 입고 다녀도 편안한데 다른곳에서는 신경이 좀 쓰이고요.
 하여간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여행에만 편하게 집중하게 만드는 곳인듯 합니다.
깜따이 2011.12.10 20:26  
세계 어느나라나 뺑소니 택시가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수없이 가방채 털릴뻔 했다가도 다행이 당한적 없지만 짐이 트렁크에 있을 경우는 항상 운전사가 내린후에 내리지 그 전에 내리면 안됩니다. 택시비는 다 내리고 짐찾은 후에 지불 하지 내기기 전에 택시비내고 짐 꺼내라고 문 열때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한국택시운전사들은 이상하게 귀찮어서인지 짐이 있으면 서지도 않더군요. 태국이나 다른나라 택시기사들은 짐이 있어도 트렁크에까지 들어 넣어 주는데... 여러모로 관광국으로 오랜역사가 있어 한국을 여행하는 것 보다 교통 및 관광시설이 더 잘 되었있고 저렴하기 때문에 저도 태국을 자주 갑니다. 특히 마사지가격은 한국보다 10배 정도 저렴하고 과일이나 음식도 2배 나 그 이상 저렴하고 한국음식보다 질리지 않고 더 맛있습니다.  산은 한국산이 더 멋 잇고 좋지만 바다가 해변은 한국보다 훨신 저렴하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블루문 2011.12.22 16:01  
뺑소니
날치기
다른 말이죠...
찬락쿤 2012.01.06 17:23  
짐을 갖고 튀는 택시...? 공항택시에서나 봄직한 정말 아주 드문 일입니다. 요금 실갱이는 해도, 짐을 갖고 튀는 택시는 아직 못봤습니다.
Zyro 2015.08.17 13:34  
번호판에 번호말고 태국어를 봐야한다니;; 잘쳐리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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