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는 지금 축제중, 에라완 폭포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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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는 지금 축제중, 에라완 폭포 가는법

클래식s 42 5806
깐짜나부리 11.26-12.06 까지 자동차 모터쇼를 겸한 서커스, 카니발, 야시장이 혼합된 형태로 축제중입니다.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깐차나부리 gh 촌에서 콰이강의 다리방향으로 1-2 km 더가면 길가에 바로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낮에는 그냥 약하구요. 해지면 완전 대단합니다. 경찰만 30명 봤어요. 태국에서 한곳에서 경찰 이렇게 많이 보기 힘듭니다. 통행 방향 제어와 주차 단속 해요.
 주차장에 차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야시장 가게 수만해도 몇백개 입니다. 먹거리가 비슷한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다 돌아보는데 시간 많이 걸립니다.

 승용차 모터쇼와 농기계 모터쇼를 겸합니다. 대관람차, 조그만 애들용 기차, 비행접시 같은 놀이기구도 있고요. 10시 넘으니 폭죽도 터트리네요.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길수 있습니다. 입장료 성인 20, 아이 10이고 외국인 차별 없습니다. 주차는 주차비 내야할꺼 같은데 어느 구역이상 계속 올라가면 주차 무료입니다. 현지인들이 조명 계속 흔들면서 주차하라고 호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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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콰이강의 다리를 가봤습니다. 퐁펜 gh 잡고 농 마사지에서 클릭으로 29시간 200bt로 계약해서 타고 다녔어요. 콰이강의 다리 가보니 빠이 메모리얼 브릿지와 흡사하더군요. 사람 무지 많습니다.

에라완 폭포가 괜찮은지 누가 문의하시길래 그냥 그리 방향 잡았습니다. 지나가다 물어보니 스리사왓 방향으로 77km 네요. 일단 숙소 벗어나서 4차선 길로 빠지면 근처 주유소 4곳 이상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주유하세요. 10km를 직진하면 마지막 주유소가 나옵니다. 이제 에라완 폭포 5km 전까지는 병기름과 롤링 펌프 간이주유소 뿐입니다. 에라완 5km 전에 왼쪽으로 주유소 있습니다. 95로 주유하세요.

 가는 도중에 볼거는 9군단 전쟁 역사관이 있습니다. 라마9세 같긴한데 표현이 적합한지 모르나 가보면 동상과 북이 있습니다. 안들르셔도 무방합니다.

 또 진행하면 정원석으로 쓸수 있을듯한 돌들을 모아놓고 판매하는 듯한 가게가 여러게 나오고 작은 댐이 나옵니다. 제가 작다고 표현을 한 이유는 에라완 폭포 4km 후방에 엄청난 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간 없으시면 앞에 댐은 그냥 건너 뛰세요.

 에라완 폭포 10km 전까지는 이정표 잘되있고 거의 직진입니다. 놓칠 이유 없어요. 그런데 이 거리 내로 진입하면 이정표 거의 없습니다. 뻔히 직진밖에 없는데도 불안해집니다. 원래 태국이 거리가 가까워 질수록 이정표 안붙이더라고요. 마지막 2km 내로 진입하면 긴장하세요. 여긴 완전 엉망입니다. 마을 들어가서 마을 길따라 산을 돌아야 하는데 여기는 설명해도 힘드네요.
1.5km 좌회전 이정표가 마지막 이정표인데 좌측에는 마을만 있습니다. 좀 큰 규모로요. 마을 들어가세요. 들어가서 산끼고 돈다 생각하고 계속 마을 집 사이로 비집고 가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마을 사람들이 그냥 계속 안물어봐도 위치 알려줍니다. 하도 이정표 엉망이고 찾는 사람 많아서 물어보기도 전에 사람들이 위치 손으로 가리켜요.  금방 매표소 도착합니다. 근데 4시반이 클로즈 시간입니다. 30분 늦어서 못들어갔습니다. 외국인 200bt 입니다. 제가 얼굴이 까매서 태국어로 묻던데 대답하는통에 들킬수 밖에 없습니다. 현지인은 20bt 인데 아깝네요. 다른 유적은 6시 이후 공짜도 있지만 아마 폭포는 위험요소가 있어서인지 통행을 막습니다. 샛길도 없어요.

여기는 일단 제끼고 큰 댐을 향해 갑니다. 와찌라 롱콘 댐인듯 합니다. 규모 엄청납니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대단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에라완 3km 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4km 라고 표지판 있습니다. 여기 꼭 가보세요. 좋습니다.

에라완까지 1시간 반 거리입니다. 속도 80-90 쭉입니다. 도로 너무 좋고 그러다보니 과속합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자기들끼리 추월하다가 저와 충돌할뻔한적 여러번입니다. 태국 다니다 보니 밴이 제일 싫더군요. 저를 거의 죽일듯이 무시하고 무리해서 제차선을 점거하고  추월 합니다. 갓길 달리면서도 급정거 해야지 목숨 보전합니다. 1초 차이로 비켜가고 비켜가고 하는데 태국여행중 사고나면 분명 밴 때문입니다. 욕을 하고 싶어도 너무 빨리 스쳐지나기 때문에 욕을 할 겨를이 없습니다.  나는 80km , 반대편에선 제차선 점거하고 아마도 100km 이상으로 계속 나란히 달려오기 때문에 어엇 하다가 급정거 하며 갓길 최대한 붙어야지 삽니다. 제가 다닐길로 쌩 하며 역주행 추월해가는 밴. 미친거죠. 한국에서 이정도면 어떤욕이든 해도 될꺼 같습니다.

저녁에 해진뒤로는 주행하지 마세요. 깐차나부리 4km 근방 올때까지 가로등 거의 없습니다. 차선이 안보일 지경입니다. 도로 땜빵 지나가다 튈까봐 무서워서 속도를 못내요. 너무 어둡습니다. 좌우로 나무들이 많고 민가도 없어서 암흑천지 입니다. 반사판 처리도 안해놨습니다. 앞차의 미등이나 뒷차의 헤드라이트에 의존해야 되요.

오는중에 위에 소개한 축제 하는거 보고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치앙라이-수코타이-아유타야-깐차나부리 까지 여해내내 같은 일정으로 같은 버스2번, 같은 숙소 1번을 지냈던 프랑스인 부부를 또 만났습니다. 우리들은 운명적으로 묶인 사이라고 농담을 건냈는데요. 다음번 여행지는 그쪽이 푸켓이고 저는 끄라비여서 아마 이젠 더이상 만날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말이 좀 통하면 술이라도 제가 사겠는데 1분이상 대화를 할수가 없어서 그냥 인사만 반갑게 하고 또 헤어졌습니다.

잘 모르고 이름만 듣고 왔는데 와보니 관광지가 많군요. 폭포도 3군데 이상 이정표에서 봤고, 동굴, 다리, 댐 등등. 깐차나부리는 물이 많은 곳입니다. 내일은 하나 하나 들러봐야겠습니다. 다른분이 문의하셨던 큰 오토바이는 없고 클릭이 대세니 그냥 클릭빌리세요. 안타깝네요. 하야테 빌리고 싶다고 했다가 샵 주인 화만 돋구었습니다.

여기 깐차나부리에서 8KM 진행위치에 CJ EXPRESS 어설픈 로고로 있는데 설마 한국하고 연관이 없겠죠. SSM입니다.
42 Comments
걸산(杰山) 2011.12.02 23:56  
에라완을 오토바이를 타고 댕기는군요^^; 아주 옛날에 처음에는 투어로, 낭중에는 혼자 버스로만 댕겼답니다. 낯 선 곳에서 맞이하는 설레임과 긴장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클래식s 2011.12.03 00:53  
저는 태국 전역을 오토바이로만 다니고 싶은데 오토바이가 펑크도 났었고 산길에서 고장날까봐 계속 바꿔가며 타고 다니는 중입니다. 운전중 위험한 경우도 많이 겪어서 지인이나 가족들한테는 얘기 못할꺼 같습니다. 아직 다친데 없고 살아있으니 다행이고요. 늘 겸손하게 운전해야 된다고 다짐 하며 여행중입니다. 깐차나부리 지역은 속도만 안내면 괜찮은 지역입니다.
빠이와 아유타야 이후로는 운전이 어렵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3 00:57  
흠...깐짜나부리에서 에라완까지 60~70키로 정도 거리 아닌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에라완폭포 매표소 지나서 주차할때까지 1시간이 채 안걸렸던거 같은데..
아...이 머리속의 지우개...수애놀이는 이제 지겨운데...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큰 도움 되고 있습니다...^^ ㅎ
클래식s 2011.12.03 01:01  
?? 이미 가보신데인가 보죠? 77KM 표지판 보고 달려갔는데 맞습니다. 매표소 지나서 1시간을 더 들어간다고요? 그건 제가 못들어가서 모르는데요. 내일은 헬파이어패스와 싸이욕노이 갑니다.
구월동꽃미남 2011.12.03 01:09  
아...넵...;;; ^^
태국 교민입니다...근데 가본지가 1년이 넘어서...기억이 잘 안나네요...
매표소지나서 1시간이 아니고...깐짜나부리에서 에라완 주차장까지요...^^ ㅎ
클래식s 2011.12.03 01:13  
아. 그러시군요. 저는 1시간반에서 더 시간 단축은 안되겠더군요. 충분히 위험해서요. 내일 한국간다고 경비한테 뻥쳐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는데 눈하나 깜짝안하더군요. 200BT는 좀 부담스러워서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이지역이 인근지역보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온도도 조금 낮고 침수피해가 안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갓 블레스 타일랜드 입니다.
구월동꽃미남 2011.12.03 01:19  
오...깐짜나부리가 온도가 낮다고 생각하시다니....
태국에 제대로 적응되셨나 본데요?? ㅎㅎ 무지 더운곳중에 하난데...
저처럼 눌러 사시지요...^^ ㅋ

200바트가...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물고기도 많고...크고...태국사람들과 물장구치며 놀다보면...
나름 재밌습니다...^^
뭐...전 가격대비 괜찮아서 세번정도 다녀왔구요...
아...근데 스쿠터 큰거를 어디서 구하지요...ㅠ

혹시...여행자거리 돌아다니시다가 조금 큰 스쿠터 발견하시면...(혼다 기종으로 기억합니다)
글좀 부탁드릴께요...^^ ㅎㅎㅎ
염치없게...부탁드립니다...^^
클래식s 2011.12.03 01:23  
오늘 온도가 그렇습니다. 제가 수코타이, 아유타야를 거쳐왔는데요. 오늘 제 숙소는 선선하네요. 오늘 안그래도 제가 오토바이 큰거 타고 싶어서 전부 훝었습니다. 없어요. 돈 많이 주고라도 있으면 빌리고 싶은데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3 01:39  
아...넵...!! 그렇군요...쩝...ㅠ

아...깐짜나부리 시내에는 있으려나...ㅎ

혹시나...시내 이동할일 있으시면...한번 봐주세요...^^ ㅎ

북부에서 중부까지 내려오셨네요...ㅋ

이제 곧 남부쪽 도시겠군요...^^
클래식s 2011.12.03 09:54  
네. 그런데 시내쪽에는 gh 가 없어서인지 렌트샵이 없더군요.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확인하고 넘어왓습니다. 이제 남부로 갈 예정입니다. ^^
클래식s 2011.12.03 21:50  
코지게스트 하우스라고 졸리프로그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할리 데이비슨 하루 500bt 입니다. 이게 아니시면 여기서 스쿠피i 라고 괜찮은 모델 200bt 에 빌려줍니다. 다른데는 클릭 일색이라 이게 맘에 들더군요. 함 나중에 보세요.
요술왕자 2011.12.03 09:28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콰이강의 다리 주간입니다. 2차대전 당시 콰이강의 다리가 폭파된 것을 기념하는 기간이고요... 시내 북쪽 공터에서 큰 야시장이 함께 섭니다.
즐거운 깐짜나부리 여행 되세요~
클래식s 2011.12.03 09:56  
그런거였군요. 왜 하는지 물어볼수가 없어서 몰랐습니다. 기념한다고 하기엔 그냥 너무 장사속만 보이던데. ㅎ. 감사합니다.
요술왕자 2011.12.03 10:07  
콰이강의 다리에서 밤마다 ㅤㅂㅏㅊ과 소리의 쇼(sound and light show)를 합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옆에 식당에서 보면 100밧 정도에 보실 수도 있습니다.
클래식s 2011.12.03 21:19  
그러니까요. 아까 40분전에 콰이강다리 좀보고 들어올라 했더니 길막고 또 돈을 걷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와버렸어요. 이동네는 왜이리 통행세가 많은지
클래식s 2011.12.03 11:49  
플로이 숙소 물어보신분.. 플로이 숙소 빈방 다 여유 있더군요. 손님도 적당히 있고요. 800 에어콘 600 팬입니다. 그리고 숙소 정말 좋네요. 본중에 최고입니다. 싼거 찾으시면 티앤티 150팬이고 졸리플로그는 3번 가서 한참씩 대기했는데 빈방 나올꺼 같지 않습니다. 음식 맛있네요. 졸리플로그 직원들 자기들끼리 노느라 손님 신경 안쓰네요. 좀 기분 상하더군요. 사장이 관리 안하나봐요. 이동네 팬 350 에어콘 550 평균입니다. 참고하세요. 13집 가봤습니다.
열혈쵸코 2011.12.03 18:32  
아.. 정말 흥미진진한 후기입니다. ^^
깐짜나부리 축제.. 저도 가보고 싶었던 축제 중 하나에요.
저도 작년에 에라완까지 오토바이타고 갈까 하다가 포기했었지요. 그때는 지금보다 오토바이를 더 못탔기도 했구요. ㅎㅎ
급정거를 해야 목숨보전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셨겠어요.
난폭운전을 즐겨하는 밴.. 나빠요. ㅠ.ㅠ
에라완폭포까지 선풍기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 소박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클래식님께서는 북부의 좋은 곳들을 다녀오셨으니.. 에라완폭포가시면, 좀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저도 그냥 한번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클래식님, 앞으로의 여정도 화이팅입니다!!
클래식s 2011.12.03 21:36  
오늘 에라완 가보니 티비에서 보던 구채구의 작은 단면을 보는듯합니다. 구채구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요. 오늘 대만족입니다. 쵸코님 수린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 내일 그리 튈까 보는중인데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3 18:45  
남부엔 언제가실런지요?? ^^

전 와이프와 함께 다음주에 무코수린에 들어갑니다....ㅎ

얼마나 환상의 바다 속인지 함 확인을...^^ ㅋ
클래식s 2011.12.03 21:34  
지금 무코수린하고 코사무이 하고 저울질 중입니다. 아는게 없어서 인터넷 열심히 찾아봐야 해요. 무코수린이 수린 동네에서 들어가는 섬이 맞나요? 전체 지도에 수린은 보이던데요. 여기 깐차나에서는 온리 방콕으로만 가게 되어 있어서 갈아타는 노선 찾아봐야 겠네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3 22:48  
ㅎㅎ 아니요...^^

수린은 팍이싼...그러니까 동북부 지역에 있는 곳이구요...

쑤린은...무꼬...그러니까 섬입니다...쿠라부리...khura biri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한번도 안가봤지만...태국 바다에서는 최고라던데...확인을 좀 해보려구요...ㅋ

사진으로는 환상이더라구요...ㅋ

무꼬수린을 찾으시려면...지도에서 푸켓을 찾으시구요...푸켓 위쪽으로...팡아...라는 곳을 찾으세요...

그 팡아쪽에 있는 좌측 바다에서...버마 국경이랑 제일 가까운..

그러니까 태국 안다만의 제일 최 북단쪽을 찾으시면...수린이라는 섬이 나옵니다.....^^

지금은 꼬사무이는 저울질 안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지금은 안다만쪽이 건기가 시작이라...좌측 바다가 이쁜 기간이거든요...^^
클래식s 2011.12.03 23:06  
큰일 날뻔 했습니다. 대충 찾아가는 스타일이라 수린가서 무꼬수린 어디냐고 가자고 할뻔 했습니다. 정말 2주일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여행사 안통하면 쿠라부리를 일단 가면 되는거군요. 그렇게 알고 여행 진행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린 갔으면 .. 완전 바보될뻔 했네요. 왜이리 비슷한게 많은지.. ㅎㅎ
구월동꽃미남 2011.12.03 23:25  
ㅋㅋ 깐짜나부리 도움을 받았으니...
감사 안하셔도 됩니다...^^

잘 찾아보세요...ㅋ 쑤린 정보는 많이 있더라구요...
6개월밖에 오픈을 안하니..지금 아니면 못가는 곳이지요...ㅎ
클래식s 2011.12.04 00:33  
그럼 제가 한번 가서 바다 깨끗한지. 몸좀 담궈도 되겠는지 확인하러 가보겠습니다.
하도 산만 다녀서 이제 후반부에 바다좀 보다가 한국 들어가야겠네요. 공항에서 반팔입고 얼굴은 새카매서 돌아갈 생각하니 ㅋㅋ. 이불없이 1달자다가 한국가서 두꺼운 이불 덮고 자야될 생각하니 낯서네요. 겨울을 태국에서 보내는거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구월동꽃미남 2011.12.04 01:21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전 다음주 수요일에 쿠라부리에 도착해서..GH에서 1박하고...목금토...수린에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 맞으시면 수린에서 뵙지요...^^
클래식s 2011.12.04 01:46  
말씀감사합니다. 수린에 하루만 있을꺼라서 아마 그때쯤이면 끄라비, 뜨랑에 있을듯합니다.
먼저가서 gh 랑 오토바이랑 한번 훝어보겠습니다. 너무 물가가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근처 푸켓 물가를 잘 아는터라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섬에서는 오토바이 덤태기도 종종 있어서 겁나고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4 01:58  
수린섬을 좀더 공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린에는 오토바이가 렌트가 없습니다...그만큼 크지도 않구요...

수린에는 그야말로 스노쿨링 하면서...그냥 한적한...바다를 보는것밖에는 할게없습니다...

리조트개념의 방은 이미 풀부킹이고...수린에서는 텐트생활을 해야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배삯이 비싸지만...섬에서의 물가는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푸켓은 열번도 넘게 다녀왔지만...그곳 물가와 비교는 불가일듯 하구요...

끄라비 뜨랑은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세요...몇번 다녀와서 답변 드릴수 있겠네요
클래식s 2011.12.04 02:10  
컥... 저 오토바이 타러 다니는건데. 우쩔까요. ㅠㅠ. 거기다가 텐트면 좀 더울수도 있겠네요. 아. 이거 그냥 갔다가는 더워서 힘들겠는데요. 공부좀 해야겠네요. 끄라비 질문은 일단 그전에 수린부터 해결하고 문의 드리겠습니다. 험..험..
구월동꽃미남 2011.12.04 02:17  
오토바이타러 다니시는거면...사무이섬을 들어가시는게 낫습니다...
사무이 섬도 다녀봐서 아는데...오토바이타고 돌아다닐만한 곳은 꽤 있습니다...
다만...어찌보면 푸켓보다도 비싼 물가를 실감하실것 같구요...

말씀드렸지만...수린섬은 스노쿨링과 해변의 휴식빼곤...아무것도 없습니다...
10시쯤이면 섬안의 모든 불이 다 꺼지고...
사람들이 촛불켜놓고 있다더군요...

그만큼 문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전 스노쿨링과...밤하늘의 별을 보러 들어갑니다...^^

클래식님에게는 꼬사무이나 끄라비가 더 맞을듯 합니다..ㅎ
클래식s 2011.12.04 02:39  
아... 그렇군요. 섬은 참 쉬운게 없군요. 어쨋거나 다음기회에 시간만들어서 사무이나 수린 가려면 비용이 또 돈100 훅 깨질거 같으니 지금 여건될때 후다닥 가봐야겠습니다. 사무이는 정말 티켓값이 1년 내내 고공행진이더라고요. 주변에도 방콕 파타야 푸켓 이정도 선이지 사무이 가본 사람이 없어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4 02:46  
사무이는...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숙소도 비싸고...먹을것도 비쌉니다...

대부분 파랑들이 고급스러운 리조트에서...고급스러운 여행을 하고 돌아갑니다...

일일투어비용도 다른곳에 비해 비싸고...아무튼...뭐든지 다 비싼것 같습니다...

근데...수린을 1박하러 들어가시는건...너무 아깝습니다...

배가 하루에 1대 있는데...그것도 아침9시경에 한대요...

들어가면 점심때 됩니다...(대략 2시간반정도) 그때부터 오후 스노쿨링투어 하고...

그다음날 바로 나와야 하는데...배삯이 싼게 1200인데...단지 반나절 보러 수린을 들어가시는건 참 아쉬울듯 하네요...

뭐...체류기간이야 클래식님 마음이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클래식s 2011.12.04 03:00  
와... 거지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저한테는 정말 답답한 정보네요. 150bt 짜리 숙소 구하려고 13군데 돌면서 문의하고, 입장권좀 아껴보겠다고 100km 주파하고, 썽태우 기사들하고 맨날 기싸움 하고 다니는데요. 어쨌든 쓸때는 써야죠. 왕복 2400bt 배삯이면 아까워서 금방 못나오죠. 여지껏 다닌 곳하고는 환경자체가 아에 다른곳이군요.
구월동꽃미남 2011.12.04 11:23  
아....왕복입니다...;;;;;;;;;; ㅎㅎ
클래식s 2011.12.04 21:31  
좀 비싸다 했었습니다. ㅋ
구월동꽃미남 2011.12.04 17:49  
대략...알아 봤습니다...

수린섬 가시는 방법...제일 좋은 것은...(제 생각에...)

깐짜나부리에서 방콕으로 오셔서...(방콕 남부터미널입니다...아시지요??)

남부터미널에서 쿠라부리행 버스를 타시고...500바트조금 넘습니다...(아마도...)
(카오산의 여행자버스보다는 일반버스가 좀더 안전하고 분실률이 적습니다...아시지요??)

쿠라부리에서 배를 타시면 되는데...직접 예약하시면 아마도 1200(슬로우),1600(스피드)
로 하시게 될듯합니다...

알아본 바로...파인투어...에서 예약하면 슬로우보트 왕복 1000바트까지 예약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편도 500...배삯 왕복1000으로 대략 1500정도에 수린섬 가능하실듯 합니다...

버스비는 확실치 않으므로 비싸봐야 50~100바트 추가입니다...

(카오산에서 조인트티켓으로 하시면 속은 편할듯 합니다...일단 제 생각이니...^^ ㅎ)

잘~판단하시구요...^^
클래식s 2011.12.04 21:34  
오늘 좀 늦었는지 끄라비 카오산 버스가 땡쳐서 그냥 람푸하우스 팬룸에 죽치고 있습니다. 내일 끄라비 먼저 가려고요. 애써서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카오산 원래 이렇게 풀인가요? 이 방한개 잡으려고 게스트 하우스만 15개 돌았어요. 가는데 마다 풀이라고 해서요. 그나마 람푸가 비싸서 방이 있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서 ㅡㅡㅡ
구월동꽃미남 2011.12.04 21:52  
ㅎㅎ 뭐...저도 곧 수린에 갈 예정이라...조금씩 알아보다보니...알게된 정보를 나눈건데요 뭘..^^

카오산이야...워낙에 유명한곳이니...소문난곳은 운이 좋아야 방을 얻지요...

근데...15개나 도셨으면...어지간히 때가 안맞은듯 하네요...^^

한인숙소도 깔끔하진 않지만 지낼만 하실텐데요...거기는 별로셨나봐요...ㅎ
클래식s 2011.12.04 22:29  
온리 에어콘룸 550 부터 방 있다 해서요. 도미토리는 제가 못자고요. 거의다 풀이더군요. 사람 겁나게 많아요. 계속 이렇게 사람많으면 방콕 카오산 숙박비 많이 들어서 힘든데요. 여기 람푸하우스 500에 팬인데. 티비도 없고 인터넷 30bt 씩 별도라 환장합니다.
열혈쵸코 2011.12.04 22:57  
오옷, 이미 필요한 정보는 구월동꽃미남님께서 주셨군요. ^^
저도 끄라비를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끄라비행 결정하셨군요.

아오낭까지 드라이브와 일몰보기, 끄라비 에매랄드풀과 핫스트림 추천드립니다.
핫스트림 직원출근시간인 8시 30분 전.. 6시~8시 15분 사이에 이용하시면, 입장료 아끼실수 있대요.
팟타이님이 추천해주신 해수온천 salt spring인 น้ำพุร้อนเค็ม(남푸런깸)도 가보고 싶어요.

즐거운 라이딩되십시오~ ^^
클래식s 2011.12.04 23:20  
아.. 새벽 2시에 자느라 아침 6시에는 못일어나서리. 근데 그시간에 현지인 말고 관광객들 가는 사람도 있을까요? 너무 이른 시간인데요.
임선장 2011.12.05 10:57  
깐에서 여행자 숙소를 열고 있습니다
길 좋다고 오토바이로 막 달리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집에서 대여하는 스쿠타 혼다 작은건데 100 까지 어째나오는데
날리드라요 내야 그맛에 달리는데 ㅋㅋㅋ
뱀 개 조심하십시오
만약에 뱀이 횡단하면 무시하고 그냥 발들고 직선으로 달리고
개는 튀어 나와 박았다 하면 대형 사곱니다 커브에서
꼭 개 조심하십시오
가끔씩 나비가 앞을 막다가 헬멨에 부딧치는 순간에
시야를 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에서는 쏭태우 는 경계해야 합니다
추월은 꼭 오른쪽으로 하십시오
과속 조심하십시오
내 과속하다 우리 마누라 팔 다쳐 가지고  완전 잡혀삽니다
깐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주저치 마시고 연락 하십시;오
클래식s 2011.12.05 11:01  
^^ 조심해서 운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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