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라야
방콕에는 4군데인가 매장이 있죠. 저도 나라야가 한국에서 유행할때
왠 기저귀가방이냐..이러면서 별로 관심도 안가졌는데
얼마전 태국여행할때 나라야 매장을 갔다가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
한국매장의 색깔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어쩜 그리 알록달록 이쁘고 고운지.
손수건, 동전지갑, 작은 액자, 핸드백, 가방등등 마구마구 주워담았습니다.
연두색 가방과 연두색 파우치. 동전지갑등을 셋트로 맞춰서 주워담았는데도
몇천원 안하더군요. 오호~
제가 쇼핑에 목숨거는 여인네도 아니건만 5일간 방콕에 머물면서 먹고 자고
경비쓴게 우리돈 10만원이 채 안되는데.. 나라야와 트라이엄프 속옷쇼핑에
거의 3천밧을 썼어요. 먹고 잔 금액이랑 맞먹죠. ; ;;
처음에는 나라야 월드트레이드센터에 가서 이틀간 2천밧이 넘는 돈을 썼는데요
(집에 여자들이 워낙 많다보니 ^^)
떠나기 전날 칼립소카바레를 보러 가느라고 아시아호텔에 갔었거든요?
거기 1층 리셉션 왼쪽에도 나라야 매장이 있더라구요.
근데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있는 물건들과는 디자인과 색깔등이 또 달라요.
매장은 월텟이 훨씬 크지만 이쁜색과 다양성은 아시아호텔이 더 낫더군요.
그래서 또 몇개 샀죠. ;;;
너무 많아서 방람푸 우체국에 가서 한국으로 나라야 가방들을 부쳤답니다.
에어메일로 할 경우에는 EMS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진짠가요?)
거의 천밧트를 지불하고 한국에 나라야가방을 부쳤더니 (토요일이었음)
월욜날 서울에서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가방속을 보니 방수천도
덧대어있구요 정말 디자인이 다양하고 예뻐요.
여자분들..나라야 취향이 아니더라도 손수건이나 파우치등은 전부
하나씩 갖고있을테니 그럴때 나라야에서 싸게 사 가시면 좋을것같군요.
동전지갑도 예쁜거 많구요. 손바닥 크기의 절반도 안되는 작은 사진액자들도
우리돈으로 몇백원 안하니까 그런거 몇개 사서 가방이나 차에 달고 다니면
정말 귀여울듯.

2. 속옷
주로 와코루를 많이 사시던데 와코루가 아마 일본 브랜드죠?
저는 와코루매장보다 이상하게 트라이엄프 매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세탄이던가 젠이던가..트라이엄프 매장에 갔더니 위아래 셋트가 우리돈으로
만오천원도 안되더라구요. 저는 트라이엄프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때문에 ^^
두셋트를 샀어요. 천밧트가 조금 안되는것같았고 여권을 가져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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