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크리스탈폰드 + 핫스트림
끄라비에서 많이 가시는 크리스탈폰드와 핫스트림를 오토바이로 다녀왔습니다.
1. 비용
투어는 1인 1200밧.. 점심도 주고 입장료도 포함되어있겠지요.
택시(아마 썽태우) 대절하면 한대 1800밧 + 두당 입장료와 밥값
오토바이 렌트시 대여비 150밧 + 입장료, 주차비, 밥값
4명 정도이면 대절해도 나쁘지않겠지요.
밥값까지 계산하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거리가 꽤 멀어서,
한대에 한명 정도 타고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폰드 입장료는 200밧, 오토바이 주차 10밧
핫스트림 입장료는 90밧, 오토바이 주차 5밧입니다.
(차량주차는 금액이 더 오르겠지요.)
(크라비타운을 나와서 이런 길을 달립니다.)
(크리스탈 폰드로 향하는 길..)
2. 소요시간(식사시간 포함 6~7시간)
이동에 편도 2시간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즉 하루를 다 보내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3. 여정
큰길만 따라가면 되는, 어렵지않은 길입니다.
로터스와 빅씨 -> Airport -> NUEA KHLONG -> KHLONG THOM ->
크리스탈폰드와 핫스트림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이후 핫스트림이 먼저나오는데
원하는 곳을 먼저 보시면 됩니다.
어떤분의 후기에서 클롱톰 표지판을 보면 된다는 말씀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이런 방법을.. ㅠ.ㅠ)
(클롱톰만 주목하셔도 길찾기 어렵지않습니다.)
4. 크리스탈 폰드(애매랄드풀)
애매랄드풀까지는 산책하기에 좋은 평지산길입니다.
체력안배상 애매랄드풀까지만 올라갔었어요.
풀 안에 물고기도 있습니다.
에라완 폭포의 시꺼먼 물고기가 아니라, 맑은 물속의 예쁜 물고기였어요.
입장료내고 들어가시면, 안쪽의 화장실은 구리지만 공짜입니다.
주차장 화장실은 유료이구요.
음식반입금지이지만 물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서양애들은 물 그냥 들고가더라구요.
주차장과 매표소사이에
매점과 식당들이 주욱 있습니다.
수심은 150mm정도가 넘는 것 같아요.
(표지판도 다양하지요~)
(크리스탈 폰드 앞길..)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면 좋을 평지 산길입니다.)
(놀고있는 사람들에게 방해되지않게 찍느라 애먹었습니다;;)
(흙탕물이 아니라서 감격스럽습니다!!)
5. 핫스트림
크리스탈 폰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역시 근처에 식당이 있구요.
매표소에서 멀지않은 곳에 만들어놓은 듯한 곳과
진짜 자연의 핫스트림이 있습니다.
물온도는 40도정도에서 가감하시구요.
단체 관광객이 들락거려서
느긋한 목욕(?)을 즐길수는 없습니다.
제가 피크타임에 가서 그럴까요?
서양인 단체가 끝나면 태국인 단체가 들이닥치고..
계속 이렇게 반복되더라구요.
이 와중에 서양인들은 쌈빡하니 잘 담그다 갑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가 말던가 하면서요.
(오~ 핫스트림!!)
(여기도 괜찮지만..)
(이런 산책로를 통해..)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핫스트림이 아닐까요?
족욕을 즐기고계신 태국어머님들이 찬조출연 하셨습니다. ^^)
(나름대로 성분분석도 하였습니다~ ^^)
6. 기타
두군데 모두 미끄러우니 입수시 조심하시구요.
기름은 오토바이가 주유등이 켜진 상태에서
풀로 채워달랬더니 100밧 나오더라구요.
다녀오니 기름이 아주조금 남아서 끄라비 시내 한바퀴를 돌려했으나,
역시 길치인지라 금방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아침시장이 오전 11시까지 한다네요.
아침시장에서 가벼운 아침식사 -> 크리스탈폰드 -> 점심 -> 핫스트림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크리스탈폰드와 핫스트림은 순서를 바꾸셔도 무방합니다.
핫스트림 입장료내는 앞쪽에 과속방지턱이 두개 있어요.
도로상태는 괜찮은 편인데..
갓길에 크게 파인데 몇 곳 있었습니다.
이제 이번여행의 정보글 올리는 것도
이 글이 마지막이네요.
안전운행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