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매홍손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빠이에서 매홍손으로 온지 3일째가 되었습니다.
오늘까지는 일행이 있었고(오늘 한국분 7분이 빠이로 떠나셨어요ㅠㅠ;)
지금은 와이파이가 되는 숙소로 이동, 프랜드 게스트하우스에 있습니다.
빠이에서 매홍손으로 그리고 매홍손에서의 이야기들
그중 공유하면 좋을거 같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해보려 합니다.
1. 빠이에서 매홍손으로의 이동 그리고 내리기
빠이에서 매홍손으로 오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 중 로컬(완행)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은 70바트, 시간은 11시 버스를 이용했구요.
9시에 한번 12시쯤 한번 더 해서 3번 있습니다.(버스시간이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
치앙마이-빠이-매홍손을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내부는 상상에...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입니다.
로컬버스는 기본적으로 지나가는 버스를 세우면 탈 수 있고
내려 달라고 하면 내려줍니다.
구간은 터미널에서 터미널이지요.
보통 생각하기에 빠이에서 매홍손 간다하면 매홍손 터미널까지 가는 것이니
마음편히 마지막에 내리면 되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홍손도 신터미널이 생기면서 도시 외곽에 지어졌나 봅니다.
보통 외곽으로 돌아 터미널에 내리면 썽테우나 툭툭을 타고 가는데
빠이-매홍손 구간 버스는 매홍손 시내를 통과 신터미널까지 갑니다.
즉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중간 매홍손 시내에서 내리면
시간과 돈 체력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차장아저씨에게 우체국에 세워 달라고 하세요. 보통 기스트하우스가
몰려있는 종캄호수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우체국에 내리면 5분이내에 호수주변 게스트하우스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반면 신버스터미널까지 가게되면 여기가 어딘지 파악이 힘들 뿐 아니라
툭툭을 타고 2Km를 가야 하는데 걷기도, 툭툭을 타기도
애매한 위치입니다.
꼭 기억해 두셨다가 우체국 앞에서 내리세요.
빠이를 출발 3시간 넘게 지났는데 도시같은 곳이 보인다 그럼 100%매홍손입니다.
두번째 세븐일레븐이 지나면 바로 우체국이예요.
요 우체국 앞 샛길로 내려가면 바로 호수가 눈에 보입니다. 생각보다 작지만 아름다운 곳이예요.
우체국을 지나 빠이로 향하는 버스입니다.
KFC가 보이시죠? 그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우체국 앞에 내리셔서 종캄호수를 찾아가시면
이제 숙소를 구해야겠죠.
참 반대로 매홍손에서 빠이에 갈 때 터미널까지 가실 필요없이
우체국 앞에서 버스를 잡아 타시면 됩니다.
단 자리가 없을 확율이 매우 높아 고생을 하실 가능성은 있습니다.^-^
2. 숙소 구하기
매홍손이 여행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다죠.
그래도 예전에 빠이보다 인기가 많았다니 그런 이유로
생각보다 숙소가 참 많습니다.
우선 호수주변으로 10개가량의 숙소들이 있구요.
어디라 말할것 없이 도시전역에 숙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전체 숙소가 60여개가 된다고 하네요.
호수주변의 숙소들은 대체적으로 조건이나 환경, 가격이 비슷한 편입니다.
팬룸은 150-250, 에어컨룸은 350바트 이상입니다.
와이파이가 되는 숙소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둘중 하나는 되는거 같아요.
외곽으로 규모가 꽤 큰 리조트들이 있기도 한데
그런 것들은 관심이 안보이고
오늘 오토바이타고 산책 갔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했습니다.
상세한 숙소정보는 게스트하우스정보에 올리도록 할게요.
3. 도시내 이동 및 대중교통
아마도 이 도시는 자가교통?이 발전된 도시인듯 합니다.
즉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썽테우가 드뭅니다.
보통 툭툭을 대절해 이용하게 되는데
종캄호수에서 버스터미널까지 60바트
가장 가까운 롱렉족 마을까지 2인 왕복에 400바트(흥정없이)
그렇게 노선마다 정찰제로 정해져 있고
바가지가 심하지 않지만 정찰제로 정해져 있는 요금
자체가 비싼 편입니다. 특히 혼자일 때는 그러하겠지요.
요 오토바이가 제가 대여한 자동스쿠터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대안은 오토바이 대여입니다.
호수주변 프랜드여행사에서 오토,수동 상관없이 하루 150바트입니다.
기름은 대여시 풀, 반납시 풀이구요.
반납하게 되면 양을 재고, 요금을 내도 됩니다.
25K떨어진 롱렉족마을 왕복, 왓 도이꽁무 등 하루 관광을 하고
기름값이 80바트가 들었습니다.
빠이만큼 오토바이를 타기 좋은 도시이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 오토바이 대여입니다.
저는 직선 차가없는 평탄한 곳에서도 40K를 넘지 않고
운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못타시면 자전거 대여도 있는데
가격이 무려 80바트입니다.
4. 주변 관광
매홍손을 오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고산족마을 방문입니다.
그중 카렌족이라고 하는 목에 긴 구리줄?을 감는 흔히 롱렉족이라고도 하는
마을을 방문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생긴 표지판을 따가 가시면 나이쏘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약 3Km 롱렉족 마을까지 비포장도로를 달려가셔야 합니다.
몇 군데가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곳이
나이쏘이라는 지역에 있는 마을입니다.
저희가 간 곳은 나이쏘이 섹션4라는 마을인데
세게테마기행에 나왓던 곳으로 추측됩니다.
매홍손 시내에서 약 25Km 오토바이로 한시간 남짓 걸리는 곳입니다.
대부분 포장된 길이긴 하지만 마지막 3Km가 비포장도로인데
우기로 인해 길이 험한 편입니다.
운전이 미숙하신 분은 위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포장 도로부분에 아래와 같이 물길을 달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하지는 않으니 조심히 건너세요.
비포장 도로로 비에 패인 부분이 많아 넘어지실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운전 하세요.
입장료는 공통으로 250바트입니다. 전날 세계테마기행을 보고 갔는데
입장료가 600바트라고...아마 착오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매홍손 주변 어느 롱렉족 마을을 가던지 입장료는 250바트입니다.
입장료를 내는 대신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습니다.
부담없이 사진 찍으시면 웃으면서 포즈도 잡아주시고
함께 찍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실 수 있습니다.
고산족 마을 방문에 대한 저의 견해를 잠시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 이야기는 잠시 보류..ㅎㅎ
다음에 롱넥족 방문 이야기를 할 때 일기로 써야할거 같아요..
그 밖에 고산족 마을 말고도 왓 도이꽁무를 비롯한 여러 사원들,
보통 여행자 숙소가 많은 종캄 호수
온천,폭포,동굴 등
관광할 지역은 많지만 제가 아직 안가보아서
정보를 드리긴 힘들거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20Km이상 이동을 해야 하는 곳이라
비싼 투어를 이용하던지 오토바이를 타고 장시간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연계되어 몇가지는 하는 투어도 있는데
지금이 비수기라 보통은 운영하지 않고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이 아주 비싼 편입니다.
롱렉족 방문만 일인당 800바트에 온 여행자도 있었습니다.
5. 식사 해결
이부분 제가 가장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일행들과 있으면서 식당이용을 많이 안하고
사다가 먹거니 편의점이용을 많이 했습니다.
매홍손에 몇 일 더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 부분도 따로 올릴 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정보를 올리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구체적이지 못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매홍손의 아름다운 풍경들 감상하세요.
사진만 보면 날씨가 차 좋아보이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왔다가 흐렸다 해났다를 반복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하루종일 비가오는 날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