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싸이에서 타찌렉으로 구경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2011년 6월 27일 국경 넘어갔다 왔습니다.
친구들이 미얀마를 강추해서 갔다왔지만, 1일 투어로는 크게 미얀마를 느끼지 못했네요.
다음번에 비자를 받아서 한달정도 여행을 할 계획 입니다.ㅠㅠ
타찌렉 국경 마을은 태국과 그렇게 다르지 않고요.
하루가시는 분들은 그 근방 수킬로미터 밖으로 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태국이민성 -> 미얀마이민성 통과는 아무 문제없고요, 이민성 바쁩니다.
태국이민성에서 필요한 여권 복사본 한장 준비하세요. 여권복사본에 태국내 주소 기입해야 되구요.
담당 제복 여성직원분은 한국 여권 받으면 한국말로 주소! 주소! 이럽니다. 기분 좋지는 않고요 ㅎ
창구 항상 바쁩니다.
타찌렉 시장도 태국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휴대전화나 아이폰(짝퉁), 아이패드(짝퉁) 많습니다.
툭툭 호객 많고요, 시장으로 내려가시면 담배 판매상 많이 따릅니다. 에스코트 내지는 관광 가이드 수준.
연초 태우시는 분들 거리 담배상들 무시하세요. 정품 아닙니다.
저도 애연가라 태국보다 싼맛에 호기심에 한갑 달라고 했는데 한보루를 덥썩 받아서 실랑이 끝에 한보루 계산 했습니다.
싸긴 쌉니다. 그리고 거리 담배상분들은 포기를 모릅니다. 안산다고 하셔도 끝까지 에스코트 해줍니다.
절대 거리에서 담배 사지 마시고요. 정품이 아니니까. 겉은 말보로지만 담배는 미얀마 국민담배(우리의 디스내지는 솔). 그리고 담배의 상태도 도저히 태울 수 없는 것들 입니다.
눅눅해져서 고린내나는 오래된 담배 아시죠. 제 것도 그상태여서 찾아가서 바꾸긴 했지만 끝내 짝퉁을 주더라고요. 저는 잘 태우고 있습니다만, 어지간한분들은 태우시면 기침, 가래에 고생 하실겁니다.
저는 비록 내일 라오(그렇게 담배가 싸다는 ㅠㅠ)로 가지만 사게 됐네요. 그분들 포기하지 않습니다.
미얀마 국경넘기전에 태사랑 체크를 한다고 했어도 미얀마 정보는 많지 않더군요.
그냥 저같이 어리숙하가게 당하시는 분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태사랑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이상 즐겁고 알찬 동남아시아 여행 하시길.
추신 ; 금연 장소에선 금연을, 꽁초는 휴지통에.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법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