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 우어얼~ 신나는 레프팅!!!
며칠전에 친구들이 푸켓에 놀러왔는데 말입니다~^^
워낙 태국을 좋아고 바다를 좋아하는지라 푸켓엘 자주왔던그들은~
푸켓간다고 그러면 주위에서...또? 왜? 모 볼거 있다고 자꾸 가는데~? 그런다는군뇨~~
그렇담 다시 알려주마!! 푸켓의 묘미를~ 불끈!! 하게 된 아로미 입니닷!!
요즘 우기철에 접어든 푸켓
그렇다고 비가 매일오는것도.... 많이~ 오는것은아니고^^;
2~3일에 한번 거의 저녁시간에 30분정도 내리고는 다시 쨍~ 한 날들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건기와 달라진점은~
바다가 좀 거칠어 졌다고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피피섬이나 라차섬 등을 다녀온 사람들이 스피드 보트를 타다가 멀미를 했더니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오더라는둥~
조류가 있어 휘리릭~ 쩌어기 까지 떠내려 갔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모험담 처럼 늘어놓고 있는 요즘입니다 ㅋㅋ ^^
매일 그런건 아니니 걱정하진 마시고요 ^^ 그때 그때 달라지니 체크를 미리 하심 되어요~
푸켓여행의 핵심은 알흠다운 바다~ 사랑스럼 맛난 먹거리들~
그리고 멋진 수영장이 있는 호텔들을 아주 착한가격에 머물수있다는것!!
뭐... 거기까진 다들 아시는 얘기일 것이고!!
하지만 푸켓 매력이 비단 에메랄드 빛의 바다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가요? 냐하하^^
푸켓에서 약 1시간 20분정도 차로 가자면
바다와 더불어 힘차게 하늘로 솟아있는 특이한 융기 지형의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하는곳 이라는 그 사실....
그러타!! 그곳의 이름은~ 팡 아!!
바다와 함께 멋진 산이라는 테마가 동시에 존재하는곳이 팡아~
하지만 팡아 에서볼수있는것이 팡아만 뿐이 아니라는것!!
정말 신나는 하루를 보내시길 원하신다면
이것 이상으로 짜릿한 액티비티도 없을것이라고 아로미 장담하는 바!! 라는 말씀입니다.^^
엑기스만 뽑아놓은 프로그램도 넘흐나도 맘에 들었습니다. ^ㅆ^
이쯤에섯 에잇! 팡아~? 하고 돌아서신다면 후회 하실꺼라는거~ ㅋㅋㅋ
모 색다른거 없어? 하는 친구들에게 아주 당당하게 권했던 그곳!!
자... 살짝 거칠어진 우기의 푸켓에서 바다만 즐기고 놀 친구들이 왠지 안스러워 권했던 아로미 페키지 시작합니다 ^^
- 준비물-
썬크림, 젖어도 되는옷,수건.간단한 여벌옷 등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
일단은 팡아를 일정에 두고 있었으므로 http://www.poolvillasphuket.com/ 에서 팡아 패키지로 나온 그곳
팡아에서 비교적 가깝다는 '수팔라이 호텔'로 정했답니다.
어디에선가 어설프게 래프팅을 하셨던 기억들이 있으시다면~
너무너무 힘들게 노를 젛었던 기억들이 있더라면 그것 일랑도 잊어 버리시지요~~~ ^^
팡아에서의 래프팅에선...힘들게 노를 저을 필요도 없으며
보트와 보트에서 벌어지는 승부가 안나는 물의 전투등이 벌어지며 급류에 몸을 맞겨서 하류로 내달리기 바쁩니다. ^^
요놈을 타고 숙소에서 약 1시간20분 정도 팡아 국립공원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답니다
즈이가 묶은 숙소에서는 약 40분 정도 걸렸어욧!!
도착을한후 구명조끼로 갈아입고 교관쌤의 레프팅 안전수칙을 들으며 맨바닥에서 레프팅을 흉내내본후
엄허나... 이게 어찌된일?..
물이 없는곳에 놓여지는 보트들~ ..이게 어찌 된 일일까? 하지만 이내 그런 걱정은 금새 사라지고 만다는~
이곳은 래프팅을 위해서 상류에 둑을 만들어 놓고 하루 두번^^ 둑이 터지면 급류가 시작이 된다는~~
음..역시 태국사람들 다운 발상일 찌어다.... 멋지다!! ^^ㅋ
연세가 지긋하신 유러피안 할아버지도 어린 아이의 모습도눈에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레프팅의 내용이 시시해서 그런건 아니고 워낙 숙련된 조교님들이 한배에 두명씩 타시뉘~ 걱정마시길~~^^
한번에 우르르~ 내려가는 레프팅 보트들
내려가면서 옆의 보트에 물을 한바가지씩 끼얹으며 송크란 같은 분위기를~
울조교는 옆의 보트에 탄 유럽 아이들과 전생에 무신 웬수을 졌는지 "뿜뿌이!! 뿜푸이!" 하며 연신 노로 물을 끼얹더라는~
아놔...
발끈해서는!!!!
한번 물끼얹었다 본전도 못건지고 언능언능 노를 젛어 앞으로 갈라치면 또 옆에 붙어서 "뿜뿌이~ 뿜뿌이"
그래서
우리는 그냥 ....
물 억쑤로 맞고도
그냥...
가만히
있었다는... 뎀볐다가 본전도 못건졌으~ ^^;;;;;;;;;
이날은 9km를 내려갔는데... 5km가 딱 적당한듯!!
5km 에서 9km 까지의 구간은 그 윗 구간보다는 물살이 급하지 않았으며
풍광이 수려하여 지루한줄은 모르겠으나 보트에서 내리자 손과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면서 어질어질~ 그리고 급 배고픔... ^^;;;;
그리고 이어지는 맛있는 식사..
먹는데 완전... 너무너무 맛있게~ ^^
넘흐 많이 먹어도 눈치 안보도록~ 부페로 나옵니다 하나하나~ 어쩜 그리 맛나든지~냐핫^^
투어에 포함되어있는 코끼리 트레킹~임니다^^
코끼리 농장에서 워어~ 하고 한바퀴 도는 코끼리 트레킹과는 차원이 다르더라는~ 정글과 물속을 헤집고다닙니닷!!
열대 정글속에서 코끼리를 타보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는 재미더라는~ ^^
그래도 기운이 남으시거들랑~
정글을 걸어 봅니다~ (기운들도 좋으셔..ㅠ)
정글을 걸어~ 남똑(폭포) 으로 갑니다
아자씨들이 올려다 보고있는데를 보시믄~ 아리따운 언냐가~ 폭포로 뛸준비를 하고 계십니닷^^
물도 깨끗하고 시원해 폭포 맛사지도 받을만 합니다^^ (득음하실분들 이리로~오시지요^^ㅋ)
원하신다면 사륜 오토바이도 타실수 있답니다 ^^
다들 재밌다고 하더군뇨
위의 모든 일정이 끝난뒤엔 다시 푸켓으로 돌아오는 중간에 '왓탐' 이라는 원숭이 사원을 들리게 된답니다.
왓은 사원 탐은 동굴이라는 뜻이지요
요 아래 원숭이들이 사람들이 다가가면 조폭으로 변신하여 안경도 뺏어가고 그런답니다...
먹는것 가지고 놀리면 달려들어 할퀴기도 한다니 장난치지 말아주셔요~
동굴안의 와불상 입니다.
사원을 들렸다가 다시 차에 탔다가 1초 눈을 감았을뿐인데~ 다시 눈을뜨면 호텔이더라는 참으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요 ^^;;;;
참으로 신나는 경험이었구요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두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린아이나 노인 연약한 여자들을 위하여 배 가운데에 잡을수 있는 줄을 엮어놓은보트들도 있었구요
보트는 자랑스런 메이딘 코리아~ 였답니다 ^^ 신기신기~ ^0^
예약한 곳은
푸켓에서 태어나~ 푸켓에서 살면서~^^
푸켓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에서 투어/ 호텔 예약담당으로 16년간 또 6년간 일을 했었다는 태국인 온냐들과 웹관리 하시는 오빠야들이 오픈한 여행사
http://www.poolvillasphuket.com 에서 예약을 했답니다.
오픈프로모션으로 알아본중 가장 저렴했습니다~
홈피에는 없으나 푸켓에 있는 호텔들은 모두 예약 해줄수 있다고해요
phuketmind@hotmail.com 으로 한글로 메일을 넣으셔도 됩니다,
호텔, 투어등 저렴했구요 한꺼번에 예약했더니 거기서 또 할인을 해주는 센스를 마구마구 발휘해 주시더군뇨^^
담주에 오는 친구들이랑 또 레프팅 갈껀데~ 같이 가실분 손!! ^^
- 푸켓에서 뒹굴뒹굴 아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