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은 잘모르는 카오코 이야기 마지막 입니다@!!
글이 자꾸 짤려서 나눠 올립니다..
미리 요청하면 주문한 요리는 방갈로 에도 가져다 줍니다.
바로, 요 테라스에서 분위기 좀 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지요. ^_^
이런 분위기에서 맥주가 빠지면 섭하죠 ㅎ
맥주 세팅을 해주구요 ^^ 맥주는 제가 좋아하는 태국 맥주인 'LEO' (싱아 비어 회사에서 만든 맥주)
조용하고 깜깜한 자연 속에서 한잔 시원하게 해줘야 합니다.
산악 지역이라 밤엔 꽤 쌀쌀 합니다. 긴팔 입고 이러고 있습니다 ㅋ
저와 맥주 한잔 하시죠?!! 늦은 밤 까지... 이러구... ^^
다음 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일찍 일어나셨네요.
조식은 죽, 빵, 따뜻한 커피,홍차 로 간단하게 나오는데요.
전날 밤에 맥주를 좀 해줬더니 죽이 아주 꿀맛 입니다 ㅎㅎ
하루 좋은 데서 쉬었으니, 이제 떠나야할 시간!!
카오 코에서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차를 렌트해 오리라!!)
차길로 올라가는데, 어제 본 아이들이 또 보이네요.
아침 부터 물놀이 하냐??!
진 좀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네요 ^^
해맑은 아이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다오!! ^^
치앙칸 에 다시 가볼까 하다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역이자 태국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웠던
수코타이 왕조의 유적이 있는 '수코타이(Sukhothai)' 로 가기로 결정!!
버스를 타려면 일단, 처음 출발했던 카오 코 입구인 'Khaem Sone' 으로 다시 가야 합니다.
쏭끄란 연휴 인지라 그나마 다니던 쏭태우가 아예 다니질 않았습니다.
1시간 가까이 기다렸나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지나가는 차량을 잡습니다 ㅋ
몇 번을 시도하다, 가족이 탄 차량이 멈추네요. 입구 까지 테워다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했더니
선뜻 타라고 합니다. 자리도 좁은데 죄송했지만, 염치 불구하고 탑승!!
입구에 도착해 고맙다고 몇번을 인사한 후, 피싸눌록 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우선 피싸눌록(Phitsanulok) 으로 간 후 거기서 수코타이 가는 버스로 갈아타면 되거든요.
[이동 루트] 카오 코(Khao Kho) -> 피싸눌록(Phitsanulok) -> 수코타이(Sukhothai)
: 카오 코에서 피싸눌록 까지는 3시간 정도, 피싸눌록에서 수코타이 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