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보트투어
요즘 많은 분들이 찾는 [암파와 시장]에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여행사투어를 이용해서도 다녀올 수 있는데, 반딧불투어를 포함해서 750B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칸짜나부리 투어와 달리 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면 특별히 이동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개인적으로 가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카오산에서 간다면 랏차담넌 끄랑 거리를 건너 [씨암시티은행] 앞에서 [싸이따이마이]로 가는 시내버스를 탑니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174번, 183번, 511번을 타면 됩니다. 이 중 저는 511번을 이용했는데, 511번은 [싸이따이마이]가 종점이라 그냥 마음편하게 앉아서 끝까지 가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점에서 내려서 다른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 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매표소입니다. 이 중 85번 창구에서 [암파와] 가는 표를 팝니다. 그런데 혹시 창구에서 표를 팔지 않고 안내문만 달랑 붙어있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암파와 갈 사람은 11번 승강장에서 직접 표를 사서 가라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태국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11번 승강장 앞의 노점 옆에 보면 간이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표를 살 수도 있는데, 저의 경우는 정식 버스가 아니라 [롯뚜]였습니다. 또한 동반하는 어린이가 있는 경우 돈을 받지 않는데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이 경우 아이는 어른이 무릎위에 앉혀서 가야 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가는데 다리가 많이 저립니다.
기찻길 위험한 시장으로 유명한 [싸뭇 송크람]에는 [암파와] 가기 직전에 정차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상시장의 풍경입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사람에 밀려서 거의 떠다니는 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운하투어를 하고 싶으실 겁니다. ㅋㅋ..
운하투어는 1인당 요금이 50B. 총 5개의 사원을 배를 타고 관광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사원에서는 20분의 자유시간을 주니 마음껏 관람을 하고 아까 타고 온 그 배를 타야 합니다. (이게 중요) 투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입니다. 여기까지는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해 줍니다. 그 가이드 아저씨 눈여겨 봐두셔야 합니다. 배의 모양이 다 비슷비슷해서 자신이 타고 온 배가 어느 것인지 헛갈릴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 가이드가 이정표(?)입니다.
드디어 출발입니다.
예쁜 사원의 모습을 했지만 사실은 첫번째로 들른 사원의 보트 승강장입니다.
사원은 가이드조차도 이름을 모르는 무명사원이지만, 신도들의 신심은 가득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운하라고 하지만 강만큼 폭이 넓고 물도 많습니다. 가다 보면 이렇게 멋진 현수교도 볼 수 있습니다. 흐흐..
수상가옥입니다.
두번째 사원에서는 이렇게 소한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는 옆에 마련되어 있는데, 구입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알아서 돈을 내고 먹이를 가져다 주면 됩니다. 저는 풀을 웬만큼 집은 다음 20B 냈습니다. 동반하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 이런거 하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사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이제부터 사원이라면 슬슬 지겨워집니다. 일단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이거든요.
세번째 사원에서는 보트 승강장에 양어장 비슷한 것이 있어서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여기에 식빵을 던져주면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달려드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제부터 사원은 안 봅니다...
네번째 사원에는 원숭이, 돼지, 염소 등의 가축들이 중심이 된 동물원이 있습니다.
카오산에서 간다면 랏차담넌 끄랑 거리를 건너 [씨암시티은행] 앞에서 [싸이따이마이]로 가는 시내버스를 탑니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174번, 183번, 511번을 타면 됩니다. 이 중 저는 511번을 이용했는데, 511번은 [싸이따이마이]가 종점이라 그냥 마음편하게 앉아서 끝까지 가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점에서 내려서 다른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 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매표소입니다. 이 중 85번 창구에서 [암파와] 가는 표를 팝니다. 그런데 혹시 창구에서 표를 팔지 않고 안내문만 달랑 붙어있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암파와 갈 사람은 11번 승강장에서 직접 표를 사서 가라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태국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11번 승강장 앞의 노점 옆에 보면 간이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표를 살 수도 있는데, 저의 경우는 정식 버스가 아니라 [롯뚜]였습니다. 또한 동반하는 어린이가 있는 경우 돈을 받지 않는데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이 경우 아이는 어른이 무릎위에 앉혀서 가야 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가는데 다리가 많이 저립니다.
기찻길 위험한 시장으로 유명한 [싸뭇 송크람]에는 [암파와] 가기 직전에 정차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상시장의 풍경입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사람에 밀려서 거의 떠다니는 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운하투어를 하고 싶으실 겁니다. ㅋㅋ..
운하투어는 1인당 요금이 50B. 총 5개의 사원을 배를 타고 관광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사원에서는 20분의 자유시간을 주니 마음껏 관람을 하고 아까 타고 온 그 배를 타야 합니다. (이게 중요) 투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입니다. 여기까지는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해 줍니다. 그 가이드 아저씨 눈여겨 봐두셔야 합니다. 배의 모양이 다 비슷비슷해서 자신이 타고 온 배가 어느 것인지 헛갈릴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 가이드가 이정표(?)입니다.
드디어 출발입니다.
예쁜 사원의 모습을 했지만 사실은 첫번째로 들른 사원의 보트 승강장입니다.
사원은 가이드조차도 이름을 모르는 무명사원이지만, 신도들의 신심은 가득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운하라고 하지만 강만큼 폭이 넓고 물도 많습니다. 가다 보면 이렇게 멋진 현수교도 볼 수 있습니다. 흐흐..
수상가옥입니다.
두번째 사원에서는 이렇게 소한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는 옆에 마련되어 있는데, 구입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알아서 돈을 내고 먹이를 가져다 주면 됩니다. 저는 풀을 웬만큼 집은 다음 20B 냈습니다. 동반하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 이런거 하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사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이제부터 사원이라면 슬슬 지겨워집니다. 일단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이거든요.
세번째 사원에서는 보트 승강장에 양어장 비슷한 것이 있어서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여기에 식빵을 던져주면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달려드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제부터 사원은 안 봅니다...
네번째 사원에는 원숭이, 돼지, 염소 등의 가축들이 중심이 된 동물원이 있습니다.
사원을 하나 더 들렀는지 아닌지 좀 헛갈리는데 하여간 이런 것을 하고 돌아옵니다. 그러면 아마도 배가 출출하실겁니다.
운하의 둑에 목욕탕에서 쓰는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앉아 배 안의 상인에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구이=120 새우구이=100 국수=20입니다. 맛있습니다. 운치도 있습니다.
시장통에서는 흥이 난 상인들이 이렇게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원래는 시장구경도 좀 제대로 하고, 또 근처의 라마2세공원에도 가야 하는데, 워낙 사람에 치이다보니 만사가 힘들고 귀찮아졌습니다.
방콕은행 앞에서 [롯뚜]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옵니다. 롯뚜 가격은 갈 때와 마찬가지로 70B.
방콕행 막차는 19시입니다.
올 때는 터미널까지 가지 마시고, 삔까오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택시비는 50B나옵니다.
이 투어의 원가는 시내버스10+롯뚜왕복140+운하투어50+택시비50=250B 정도입니다.
운하의 둑에 목욕탕에서 쓰는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앉아 배 안의 상인에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구이=120 새우구이=100 국수=20입니다. 맛있습니다. 운치도 있습니다.
시장통에서는 흥이 난 상인들이 이렇게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원래는 시장구경도 좀 제대로 하고, 또 근처의 라마2세공원에도 가야 하는데, 워낙 사람에 치이다보니 만사가 힘들고 귀찮아졌습니다.
방콕은행 앞에서 [롯뚜]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옵니다. 롯뚜 가격은 갈 때와 마찬가지로 70B.
방콕행 막차는 19시입니다.
올 때는 터미널까지 가지 마시고, 삔까오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택시비는 50B나옵니다.
이 투어의 원가는 시내버스10+롯뚜왕복140+운하투어50+택시비50=250B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