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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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타운

쿠라 3 5866
태사랑에서 추천해주신 크라비. 여행의 마직막 일정으로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근데 크라비에 대한 정보가 넘 없어서 좀 막막해지요. 저도 그냥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 도움될 만한 내용을 풀겠습니다.

크라비 4일 중 2일은 크라비 타운, 2일은 라일레이(5일째 아침 방콕으로 아웃)에서 있었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하루정도 아오낭에 묵었다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인,아웃을 크라비 타운으로 했는데 이유는 비행기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는 이유와 아오낭보다 숙박이 저렴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건기에 초 성수기라는 크라비인지라 마지막 날 크라비 타운 게,하 예약을 했는데 왠걸!!

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올해 태국 불경기라더니 지나가는 제가 민망할 정도로 한적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예약보다 현장에 가면 100~300밧 가까이 저렴합니다. (찬차레 350밧~700밧, 안다만레가시 500밧) 저는 안다만에서 묵었습니다. 찬차레는 개인욕실 방 아니면 비추입니다.

피피,뱀부투어는 흥정해서 1050밧에 햇습니다. 대부분 1100~1200밧 부르구요 여행사 하는 숙소에 묵으면 좀 더 깎어줄 여지가 있겠지요^^;;
다만 하고 싶던 에메랄드풀 등의 정글 투어는 제일 싼 곳이 1200밧이었습니다. JUST'S P.... 모 회사가 제일 싸고 대부분 1500밧 이상의 고가 투어입니다. 한국 네이버 카페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거나 3인 이상이라면 낫티님의 시티투어로 진행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지는 돈과 시간상 결국 못했지요..

크라비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타운까지 90밧, 아오낭까지 150밧입니다. 택시는 거의 없고 비싸니 셔틀버스 이용하셔요. 공항에서 크라비 타운까지 대략 15~20분 걸립니다. 돌아올때는 왠만하면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오셔요. 여행사에서 택시 서비스 400밧 불러서 질려서 모험을 하는 심정으로 버스타는곳(CHAO PA VALLY)으로 갔는데 버스 타는 곳에서 두명에 250밧 미니밴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버스타도 됩니다! 보딩 시간 완전 널널합니다. 10시 5분 비행기인데 마감이 9시 40분...

제가 길을 잘 못찾아서 좀 헤맸는데 크라비 타운에서는 셔틀버스 타는 곳을 기점으로 무조건 내리막길로 향하세요. 내려오는 길에 게스트 하우스와 레스토랑이 있고 갈림길(TOP-UP-BAR)를 기점으로 직진하면 시장과 보그 백화점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으로 꺽으면(강있는 곳) 선착장이 있습니다. 보그백화점은 찾기 힘들었어요. 내리막길 끝 마하릿10 표지판과 SCB가 보이면 왼쪽으로 꺽으셔요. 그럼 시장이 보이고 그 근처에 보그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배는 성수기에만 타운에서 동라일레이까지 긴꼬리배 운행합니다. 1인 150밧인데 8인 이상이어야 출발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사람 모이는대로 가기는 하는데 배 주인이 선점한 손님만 태우는 경향이.. 저희가 1시간 가까이 기다려 배가 출발햿는데 우리 배 주인만 손님이 적어서 다른 배 주인들이 돌아가서 기다려라 우리는 다른데 간다는 거짓말을!!! 했으나 눈도 깜빡않고 다른 배에 올라타 잘 갔습니다. (속지 마세요~)

시간이 없으신 분은 서 라일레이쪽 아오낭으로 가세요. 사람이 적어도 동쪽보다는 출발 잘 하구요 배삵 100밧 썽태우 타면 50밧으로 타운까지 잘 데려다 줍니다.

물가는 아무래도 방콕보다 쪼금 비싸지만 사람들이 정말 순박하고요 (물론 거짓말도 하지만~) 영어도 잘 못하고 한적하기로는 태국 관광지 중 최강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당황하여 아오낭으로 가고싶었다는 후문도,,,, ㅋㅋ 장기여행자들이 머물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3 Comments
toyhappy 2011.01.26 12:01  
저도 2년만에 다시 크라비에 갑니다. 이번 설에. ^^ 미리 이렇게 읽어보니 더 설레네요.
2년전에 라일레이에서 한번 자고싶어서 이번에는 라일레이에 하루 예약했어요.
크라비 타운에서 라일레이로 가는 배가 있는 줄은 이제 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
고구마 2011.01.26 13:01  
끄라비 이야기 잘 봤습니다.
끄라비는 상대적으로 물가 비싼 섬에서(물론 비싸도 아름답지만...) 나올때 머무르거나
또는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중간 기착지 처럼 지내는 곳이라
아주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숙소 요금도 높고 자원도 제한적인 섬에서 있다가, 보그 백화점, 큰 야시장이랑 군데 군데 맛있는 저렴한 식당을 만나면 안도감이 ~~ ^^;;
김난주 2011.01.27 22:23  
정말 다시가고 싶은 곳이에요. ^^크라비 시장 싸고 맛나고 좋았던 기억이 나요.
우린 보그 백화점 옆 시티호텔에 묵었는데 편하고 좋았어요.
극찬한 찬차레이도 가고 싶었으나 연말이라 불안해서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갔었죠.
아오낭에서 라일레이 들어갈때 80바트로 들어갔고요..우린 배 이용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없었어요. 라일레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뷰포인트도 ....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 왕 멋지더라구요 ^^
아오낭에서 공항 들어갈때 택시 이용했는데 공식요금은 600바트인데 550바트에 빅씨마켓 들르는걸로 합의해서 편하게 갔어요. 아저씨가 마켓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려주셨구요.
빅씨마켓 들르지 않는다면 500으로 흥정가능해요. 저희처럼 3명이상이면 택시 이용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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