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에 비해 산호가 너무 많이 죽었습니다.

꼬 스톡에 넓게 펼쳐져 있던 사슴뿔 모양의 산호를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산호가 전멸한 것 같습니다.

아오 야이에서 살아있는 산호를 조금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해 바다 수온이 유난히 높아 타이 산호의 75% 정도가 죽었다는데, 수린 역시 그 피해 지역의 하나인 듯....

2010년 12월 30일부터 매점에서 맥주를 비롯한 알콜을 팔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타이 국립공원에서는 알콜을 팔지 않는다고....

따라서 필요한 분들은 미리 준비해가야 할 듯....ㅎㅎ

식당의 음식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야채 볶은밥이 70바트, 고기 볶은밥이 80바트, 해물 볶은밥이 100바트....다른 음식도 비슷!

세트 메뉴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지난 4월 보다 약 20바트 정도씩 인상된 듯....

캔 음료수로 30바트로 인상되는 등 매점의 물건도 인상....

아울러 스노클링 비용도 100바트로 인상되었습니다.

슬로우 보트를 운행하지 않고, 스피드 보트 표만 운행하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울러 예전에는 슬로우 보트 표를 가진 사람도 손님이 적으면 스피드 보트를 추가 요금 없이 태워주었는데, 이제는 슬로우 보트 표를 아예 팔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보트 요금 부담이 많아졌습니다.

가끔 사비나 투어의 그룹이 많을 때, 슬로우 보트는 그룹을 싣고 들어와서 며칠 정박하다가 그룹을 싣고 돌아가는 형태로 운행하는 듯 했습니다.

손님이 많아지면 어떻게 변할지????

맹글로브 숲 앞의 작은 상어가 사라졌습니다.

지난 4월까지는 20마리 이상도 모습을 보일 정도였으나, 12월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하순에는 다시 2-3마리 정도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니까, 다시 많은 상어가 찾기를 바라며....

P.S : 저의 카메라에 모습을 남기신 분들은 쪽지로 사진 받으실 메일 주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