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태국 치앙칸에서 농카이를 거쳐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고고씽!
치앙칸에서의 4일째 아침, 라오스로 넘어가기 위해 태국-라오스 보더가 있는 농카이로 가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에게 치앙칸에서 농카이 가는 버스나 봉고차 같은것이 혹시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네요. 농카이를 가려면 러이 Loei 버스 터미널로 다시 가야 한답니다.
@루트 : 태국 : 치앙칸 –> 러이 –> 우돈타니 –> 농카이 –> 라오스 : 비엔티안
오전 10시@@
치앙칸 마을 메인 도로 입구 쪽 정류장 에서 마을 트럭?버스 를 타고 러이 Loei 버스터미널로 출발!
바로 이 마을 트럭?버스 를 타고 갑니다. 러이 Loei 까지는 대략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버스 내부
30분여 달렸나요, 앞에 아이들을 가득 태운 요상한 차가 보였습니다.
지나쳐 뒤를 돌아다보니,
기차가 스쿨버스??
아이들이 재미있는 차를 타고 가길래 그냥 찍어봤습니다^_____^
오전 11시경 러이 Loei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농카이 가는 버스 있냐고 물어보니 구역을 알려주더군요. 그리로 가서 티켓 파는 직원에게 다시 물어보니 우돈타니 거쳐서 농카이 가야 한답니다. 가격은 1인 110바트 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요런 그다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버스를 타고 우돈타니로 향합니다. 버스는 11시 35분 출발@
버스 상태가 안좋아 보이더라니…헉!!
1시간 정도 달렸나요?! 휘발유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 나더니 버스가 멈춥니다.
‘뭐ㅡ 이상있으세요~~~?’
이런 뭣~미 %$#& 차가 퍼진 겁니다.
2년여를 넘게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를 돌아 다녔어도 예전 여행 선배들에게 들었던 버스 퍼짐?!의 사고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행운을 누렸던 저로서는 스포츠 선수의 대기록이 깨어진 것 처럼 허무가 밀려 왔습니다...ㅋ
버스 기사가 뭐라 뭐라 하더니만, 손님들이 다 내리네요. 저도 짐을 챙겨 내렸습니다.
영어로 버스기사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버스 오는거냐? 여기서 기다렸다가 타는거 맞느냐? 언제 버스가 오느냐? 나 오늘안에 라오스 넘어가야한다….. 버스기사는 웃으며 ‘오케이’ ‘오케이’만.. ㅠ 알아듣는건지….
태국 손님들을 따라 저도 정거장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
여기서 20분여 기다렸을까요~
다행히 버스 한대가 오더니 태워 줍니다.
우돈타니 까지 가는 버스 라는군요.
우돈타니 에 다 았나봅니다. 창가 쪽으로 ‘우돈타니 기능개발 훈련학교’ 라고 한글이 보이네요. 한국 분들이 교육하는 곳인지??!
우돈타니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보이는 버스가 농카이 가는 버스 입니다.
우돈타니-농카이 구간은 56km,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농카이 버스 터미널에 오후 5시 30분경 도착했습니다. 버스도 퍼진데다가 계속 버스를 갈아타고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Vientiane’ 가는 국제버스 티켓을 사면 됩니다.
1인 55바트 인데, 6시 막차 밖에 없어서 추가요금 5바트 더 내야합니다. 저녁 6시가 국경 나가는 마지막 시간인데요, 다행히 그 시간에는 도착했네요. ^__^
태국-라오스 메콩강 위로 연결된 ‘우정의 다리’ 를 건너 라오스 국경에 도착, 버스에 내려 입국 신고를 마치고 다시 같은 버스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달랏싸오 터미널 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라오스 국경을 넘는 두 가지 루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트 참고하세요.
터미널에서 툭툭을 타고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인 ‘남푸 Nam Phu’ 쪽으로 갔습니다. 툭툭 기사가 2달러를 부르는걸 1달러 준다고 우기다가 결국은 1.5달러에 해당하는 라오스 돈으로 계산해 주었습니다. 이미 어두워 졌고, 몸도 지치고 숙소 고를 힘도 없어 괜찮아 보이는 조그만 호텔에 들어가 가격을 물어보니 $20 부릅니다. 흥정을 또 해야지요! 얼마?? OK $16 ! 결국은 16달러 에 묵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
@세계최대 여행리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라오스 호텔,여행지,음식점 리뷰보기
<지난 여행기>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곳 - 소박하고 예쁜 시골 마을 '치앙칸' 에 가다!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치앙칸 숙소 이야기 - 마을 만큼이나 예쁜 게스트 하우스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소박하고 예쁜 마을 '치앙칸' - 마지막 이야기
[태국/라오스 관련 포스트]
카오산로드 주변의 숙소 시리즈(2) – 람푸하우스 10만원 대 이하 태국 방콕호텔 중 인기 순위 TOP 10 태국 방콕 호텔 인기 순위 TOP 10 ! 치앙마이의 따뜻하고 예쁜 게스트하우스 추천! 반 낫깐 Baan Nud Kun "태국에서 라오스로 국경을 넘다" '배낭여행자의 천국 방비엥(1)' 라오스 방비엥의 맛집,멋집 기행 방비엥 추천 게스트하우스와 지도 라오스 배낭여행자의 메카, 방비엥을 담다! 라오스북부 루앙남타-므앙씽 여행 라오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 루앙프라방을 가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게스트하우스와 맛집 정보 동남아에서도 개고기를 먹는다? 라오스 충격 현장 포착!!
@루트 : 태국 : 치앙칸 –> 러이 –> 우돈타니 –> 농카이 –> 라오스 : 비엔티안
오전 10시@@
치앙칸 마을 메인 도로 입구 쪽 정류장 에서 마을 트럭?버스 를 타고 러이 Loei 버스터미널로 출발!
바로 이 마을 트럭?버스 를 타고 갑니다. 러이 Loei 까지는 대략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버스 내부
30분여 달렸나요, 앞에 아이들을 가득 태운 요상한 차가 보였습니다.
지나쳐 뒤를 돌아다보니,
기차가 스쿨버스??
아이들이 재미있는 차를 타고 가길래 그냥 찍어봤습니다^_____^
오전 11시경 러이 Loei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농카이 가는 버스 있냐고 물어보니 구역을 알려주더군요. 그리로 가서 티켓 파는 직원에게 다시 물어보니 우돈타니 거쳐서 농카이 가야 한답니다. 가격은 1인 110바트 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요런 그다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버스를 타고 우돈타니로 향합니다. 버스는 11시 35분 출발@
버스 상태가 안좋아 보이더라니…헉!!
1시간 정도 달렸나요?! 휘발유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 나더니 버스가 멈춥니다.
‘뭐ㅡ 이상있으세요~~~?’
이런 뭣~미 %$#& 차가 퍼진 겁니다.
2년여를 넘게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를 돌아 다녔어도 예전 여행 선배들에게 들었던 버스 퍼짐?!의 사고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행운을 누렸던 저로서는 스포츠 선수의 대기록이 깨어진 것 처럼 허무가 밀려 왔습니다...ㅋ
버스 기사가 뭐라 뭐라 하더니만, 손님들이 다 내리네요. 저도 짐을 챙겨 내렸습니다.
영어로 버스기사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버스 오는거냐? 여기서 기다렸다가 타는거 맞느냐? 언제 버스가 오느냐? 나 오늘안에 라오스 넘어가야한다….. 버스기사는 웃으며 ‘오케이’ ‘오케이’만.. ㅠ 알아듣는건지….
태국 손님들을 따라 저도 정거장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
여기서 20분여 기다렸을까요~
다행히 버스 한대가 오더니 태워 줍니다.
우돈타니 까지 가는 버스 라는군요.
우돈타니 에 다 았나봅니다. 창가 쪽으로 ‘우돈타니 기능개발 훈련학교’ 라고 한글이 보이네요. 한국 분들이 교육하는 곳인지??!
우돈타니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보이는 버스가 농카이 가는 버스 입니다.
우돈타니-농카이 구간은 56km,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농카이 버스 터미널에 오후 5시 30분경 도착했습니다. 버스도 퍼진데다가 계속 버스를 갈아타고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Vientiane’ 가는 국제버스 티켓을 사면 됩니다.
1인 55바트 인데, 6시 막차 밖에 없어서 추가요금 5바트 더 내야합니다. 저녁 6시가 국경 나가는 마지막 시간인데요, 다행히 그 시간에는 도착했네요. ^__^
태국-라오스 메콩강 위로 연결된 ‘우정의 다리’ 를 건너 라오스 국경에 도착, 버스에 내려 입국 신고를 마치고 다시 같은 버스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달랏싸오 터미널 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라오스 국경을 넘는 두 가지 루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트 참고하세요.
터미널에서 툭툭을 타고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인 ‘남푸 Nam Phu’ 쪽으로 갔습니다. 툭툭 기사가 2달러를 부르는걸 1달러 준다고 우기다가 결국은 1.5달러에 해당하는 라오스 돈으로 계산해 주었습니다. 이미 어두워 졌고, 몸도 지치고 숙소 고를 힘도 없어 괜찮아 보이는 조그만 호텔에 들어가 가격을 물어보니 $20 부릅니다. 흥정을 또 해야지요! 얼마?? OK $16 ! 결국은 16달러 에 묵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
@세계최대 여행리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라오스 호텔,여행지,음식점 리뷰보기
<지난 여행기>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곳 - 소박하고 예쁜 시골 마을 '치앙칸' 에 가다!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치앙칸 숙소 이야기 - 마을 만큼이나 예쁜 게스트 하우스
[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소박하고 예쁜 마을 '치앙칸' - 마지막 이야기
[태국/라오스 관련 포스트]
카오산로드 주변의 숙소 시리즈(2) – 람푸하우스 10만원 대 이하 태국 방콕호텔 중 인기 순위 TOP 10 태국 방콕 호텔 인기 순위 TOP 10 ! 치앙마이의 따뜻하고 예쁜 게스트하우스 추천! 반 낫깐 Baan Nud Kun "태국에서 라오스로 국경을 넘다" '배낭여행자의 천국 방비엥(1)' 라오스 방비엥의 맛집,멋집 기행 방비엥 추천 게스트하우스와 지도 라오스 배낭여행자의 메카, 방비엥을 담다! 라오스북부 루앙남타-므앙씽 여행 라오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 루앙프라방을 가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게스트하우스와 맛집 정보 동남아에서도 개고기를 먹는다? 라오스 충격 현장 포착!!
전 잠시 라오스 비엔티안 에 갔다 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