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쏙 지역에서 꽁초 버리다가 2000밧 벌금 문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군요. 그런데, 가끔 사이비 경찰한테 돈을 뜯긴 것은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마침 파타야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 앞에 있는 <이 지역에서 담배 피우면 벌금 2000밧>이라는 경고문을 찍어 놓은 게 있어서 올립니다. 꽁초 버리는 게 아니고 담배 피우기만 해도 2000밧인 것 같군요.
담배 꽁초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환율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우리가 태국이란 국가를 흔한 말로 너무 만만히, 쉽게 보고 있다는 인상을 자주 받는다....
아직도 군주제가 있고, 전 총리와 현 집권세력간에 다툼이 있지만, 거기도 자신들의 법체계와 문화를 가진 국가. 그걸 억지로 우리 시각과 정서로 자꾸 편리하게 판단하려하면 그만큼 곤란을 자주 겪게 된다. 이방인은 이방인일뿐이다.
오르신 말씀입니다. 10년전 체코 프라하 지하철역에서 동유럽이라고 얕보고 담배 핀 한국인 배냥 여행자 2명이 현지인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생각납니다. 물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현지인과 외국인이 싸움이 붙으면 어느 나라나 대부분 자국민을 보호하더군요. 해외에서는 항상 그 나라 풍습과 법을 존중하지 않다가는 더 큰 코를 다칠수 있습니다.
Smoking in this area is prohibited. = 이 지역에서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꽁초 얘기는 써있지 않습니다 금연 구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지방 휴계소 같은데 가보면 화장실에 한국어로 금연 (벌금 xx 밧) 이라고 써있는 종이도 봤습니다. 딴나라말로 써있다고 안지키는 한국인이 많은것일까요? 아님 다 쓰러져가는 그 휴계소 화장실의 주인이 한국인인걸까요? :)
당연히 금연지역에서는 금연해야지요^^ 하지만 방콕에 10여일정도 머무르면서 본 풍경은 대다수 지역이 금연이었고
흡연지역은 소수로 정해져있었습니다. 하지만 파랑들은 개의치 않더군요. 제재하는 사람들도 없고 방콕이라서 그런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이 보고서도 주의만 주는 정도 였습니다. 몰지각한 한국인도 많지만 예의를 지키는 한국인도 많습니다. 비 흡연자도 보호되어야 하지만 흡연자의 흡연할수 있는 권리도 보장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