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끄라비입니다 .
마을 곳곳에 병품처럼 놓여진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끄라비
더욱더 매력적인건 끄라비의 물가 입니다
저는 현재 끄라비 타운에 머물고 있는데요
남부쪽 섬물가 답지 않게 일반 태국 물가 수준입니다
물론 아오낭비치쪽 ,, 바닷가쪽은 보통의 섬 물가 수준이지만 ,,
방콕에서 끄라비 구간
버스티켓 300밧 주고 왔습니다
티켓은 <레인보우 환전소> 에서 샀는데요
환전하러 갔다가 티켓도 팔길래 물어봤더니 무척 싸서 낼름 샀습니다
레인보우 환전소가 두군데 있는데요 ,
람부뜨리에 있는곳 말고
짜이디 마사지 가는길로 쭉 가시면 오른쪽에 Swensen 아이스크림가게 못미쳐서 있습니다.
버스는 <방콕- 수랏타니-끄라비> 해서 오는데요
저녁 6시에 숙소로 픽업오는데, 버스는 저녁7시에 카오산에서 출발합니다
수랏타니에 도착하니 다음날 아침6시30분 되고 그곳에서 30분가량 대기했다가
미니밴타고 3시간 가량을 달려서 끄라비 타운 근처 여행사에 내려줍니다
그곳에서 끄라비 타운까지는 차타고 5~10분정도 걸립니다.
그곳에서 내리면 그곳 여행사에서 타운까지 1인당 택시비30~50밧 주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썽태우 역시 끄라비 타운까지 1인당 30밧 부릅니다.
방콕-끄라비 구간 버스는
여기저기 둘러봤던 여행사들에 비해 너무 싼 티켓이라서 약간 걱정했습니다만
무사히 끄라비에 잘 도착했구요 도난당한 물건은 없네요.
저는 배낭에 훔쳐갈게 없어서 였지만 다른 서양여행자들은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수랏타니에서 각자의 짐을 내려줍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끄라비행 푸켓행 피피행 각기 다른 차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3~4명의 가방에서 뭔가를 슬쩍 했나봅니다.
서양 여자애는 돈 잃어버렸다고 난리치구요, 남자애는 경찰서 가자고 난리칩니다
결국 여자애는 누군가 슬쩍한 돈.. 수랏타니 여행사에서 받아냈구요,,
귀중품은 배낭에 넣고 다니지 마시길 ..!!
어디 구간은 뭘 많이 도난 당한다더라 뭐한다더라 하는데
그거 무서워서 이동을 안할 수는 없잖습니까 ?
그런일 당하면 물론 속상하기야 하지만
그래서 덜 속상해하고 싶어서 저는 배낭안에 있는게 옷가지나 비상약 충전기 책 세면용품 등등
인데 잃어버려도 그만이지란 생각으로 다닙니다
다 잃어버려도 생활할 돈만 있으면 되니
돈은 항시 잘 모시고 댕기구요 ㅋ
끄라비 타운에 도착해서 오토바이 먼저 빌렸습니다
오토바이 렌트 하루에<24시간> 150밧 이구요. 여권 맡겨놓습니다.
숙소는 <찬차레이> 많이들 추천 하시길래 그곳에 갔습니다만
생각보다 조금 비싸서 그 옆집 <Mr. clean guest house> 에 방 물어봤더니
팬룸,공동욕실에 Free wifi 싱글180밧 더블200밧 이더군요.
방은,, 지금까지<태국4번째인데> 팬룸에 공동욕실 조건에 머물렀던 숙소중 제일 크네요.
공동욕실도 깔끔하구요 휴지도 있네요. 물론 핫샤워 가능하구요
방은 창문있구요 더블침대,화장대,옷 걸거나 널 수 있는 작은 행거있구요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 렌트도 해주는데, 가격은 150밧 이구요 여권 맡기면 됩니다
요기 주인장 청년이 한국도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또 갈거라고 ㅎㅎ
밥도 하는데요 ,
볶음밥이랑 덮밥종류가 30~40밧 선이구요,샌드위치 종류는 60밧,아이스 커피종류는 35밧
밥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무척 맛있습니다
참치 볶음밥이 맛있어서 한번에 두개씩이나 시켜먹기도 했었다는 -ㅁ- ;
양이 적지 않아서 한개만 시켜드셔도 됩니다
이곳에서 여행사 업무도 겸하길래 앞에 비치되어있는 팜플렛에 있는 4섬투어는 비싸서
싼거 없냐니까 350밧 짜리 4섬투어 있더군요
롱테일보트에 물,점심,과일,스노쿨링 장비(오리발은 없음),숙소에서 투어 시작하는 선착장까지
왕복 픽업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롱테일보트는 처음 타봤는데요 생각했던것보다 되게 괜찮았습니다
아래 젤 마지막(세번째) 사진이 제가 탔던 롱테일보트 입니다
4섬투어 또한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물어보니 방콕까지 버스는 450밧 입니다.
오후4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6시 카오산 도착이구요
끄라비에서 수랏타니 안들리고 바로 방콕으로 간다고 합니다
(방콕행 버스를 이곳에서 예약했는데요.방도 그때 체크아웃 하라더군요. 추가요금 없이요~
안그래도 체크아웃하고 어디로 헤매다닐까 했는데, 정말 고맙더군요)
또하나 !! KFC앞에 치킨파는 아줌마 있는데요,,
KFC가려다 한번 사먹어봤는데 후라이드 치킨 1조각(큼) 19밧이구요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서 며칠째 사다 먹고 있습니다
혼자서 3조각 먹으면 배불러요~ 스티키 라이스도 같이 팔아요 ~
아주머니 영어 잘 못하시는데 가격 물어보면 계산기로 찍어서 보여줍니다
매일가서 사다 먹으니까 아줌마가 자기네 치킨 맛있냐고 묻더군요 ㅎㅎ
또 ,, 나이트마켓에선 석류하나에 20밧,25밧 하더군요 크크크 (선착장주변 나이트마켓 말구요)
이상 끄라비였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