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바가지 방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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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바가지 방콕 여행

오텐 26 8580
관광다니면서 어느정도 바가지는 인정하고 다닙니다만, 방콕은 정말 수준 이하였습니다.

주 관광지가 캄보디아여서 캄보디아 여행 마치고 프놈펜에서 타이항공으로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방콕 도착 시간은 정오쯤이여서 서울가는 비행기편(23:30) 시간 차이가 있어서

방콕 일일 여행을 해보려고했습니다.

그래서 방콕 공항 2층에 위치한 투어인포메이션이라고 간판 단 부스에 가서 방콕 데이투어를 문의

했습니다. 그랬더니 1인 여행이라고 영어가이드 포함해서 135불 얘기하더군요

몸도 피곤하고해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보다 상큼하게 시티투어하고 마무리하면 되겠다싶어서

그러자고했습니다.

투어프로그램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 템플 시티 투어라는 투어프로그램 선택하자

그들이 저를 자가용있는 곳까지 안내해줍니다.

차량은 좋은 차도 아니고 일제 구형캠리정도 되는것같습니다.

그거타고 투어하는지알고 뒷좌석에서 방콕 시내 구경하고 있는데 차량이 절로 가지않고 무슨 호텔

로 가더군요

거기서 40대로 보이는 영어하는 여자와 기사를 다시 만났습니다.

자동차도 원래 자동차가 아닌 오래돼 보이는 검정색 자동차였습니다.

여자 가이드 1명에 남자 운전기사 더군요

자동차에 타니까 여자가 앞좌석에 타지않고 제 옆에 타더군요

차에서 여자가 마사지, 보석 쇼핑 등 여러가지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온리 투어 라고 말했습

니다.

어느 절에 도착하기 전에 여자 가이드가 템플투어보다는 그린팔레스 투어가 더 좋다고 자꾸만 꼬시

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했더니 돈을 달랍니다. 얼마냐고 그러면서 지갑을 열어 미화 20불짜리 두

장을 주니까 여자가 계산기를 꺼내더니 40*3을 하더니 태국돈으로 120바트라고 합디다.

완전 사기꾼한테 걸렸구나 싶었죠 그래서 저는 노 노 를 외치고 40*30을 해서 1200바트라고 했더니

뭔말인지 떠들어댑니다. 그리고 무슨 절에 도착해서 저보고 입장료를 내라고합디다.

저는 입장료가 공항에서 지불한 135불에 포함된줄알고있는데 저보고 내랍니다.

입장료 50바트. 지갑에 태국돈이 얼마간있어서 내가 냈습니다. 그리고 불교 사원 설명하는데

제가 여자 가이드 수준이 의심스러워서 불상을 보고 오른손이 땅으로 향한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불상은 손모양, 방향이 다 뜻을 포함하고있어서 물어본겁니다.

그랬더니 왼손만 설명합니다. 여러차례 물어봐도 딴소리만합니다.

가이드 수준도 정말 수준이하였고요

그리고 절 구경하고 다시 자동차에 탔습니다.

어찌나 그린팔레스를 떠들던지 그러자고 그린팔레스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고난후에 아까 미화줄려던거 달랍니다. 내가 왜주냐고 그랬더니 자기 가이드비용이랍니다.

뭔소리냐고 공항에서 다 지불했다고 그랬더니 지랄을 합니다. 그래서 돈을 주고요

공항으로 가지고했더니 차를 그린팔레스 앞에 세웁니다

그린팔레스 매표소 옆에 ATM기계가 있는데 거기서 태국돈을 뽑아서 

그린팔레스 입장권을 사랍니다.

어의없어서 공항으로 가자고하고선 차 어딨냐고했더니 그린팔레스 출구쪽으로 갔답니다.

내가 참다참다 성질부리니까 이 여자가 지가 입장권을 삽니다.

구경안하고 그냥 출구쪽으로가서 차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기다리니 차가옵니다. 그 차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가서 시티투어 계약한 부스가서 뒤집어놓을려고 했다가

 인생들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냥 말았습니다.

방콕 여행 가시는 분들은 공항 안에 입점한 가계라고 다 믿지마시고 조심들하세요


사기꾼 여자 가이드 사진 첨부합니다.

26 Comments
고구마 2010.09.07 12:30  
정말 너무 많이 고생을 하셨네요. 아마 공항에 입점해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적어도 기본은 할것이라 생각하고 믿고 계약하셨을텐데....
태국 관광청 서울 사무소에 글을 올려보시면 좋을듯해요.
길거리 샵의 여행 에이젼시에서 당한건 관광청에서도 별 속수무책인거 같은데요, 이 업체는 공항내 있는 곳이니까 어쩌면 이런 내용이 잘 전달되어서 개선이 될수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필리핀 2010.09.07 12:55  
쯧쯧... 고생이 심하셨군요... ㅠ.ㅠ
전형적인 사기에 당하셨네요...
참고로 방콕 기차역에도 이러한 사기여행사가 많으니
여행자 여러분은 각별히 주의하세요...
오텐 2010.09.07 13:58  
캄보디아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거기는 관광객이 가진 돈에서 일부만 먹을려고 그런것같고, 방콕은 완전 벗겨먹을려고 작정을 했더군요
단임골딱따구리 2010.09.07 18:20  
다른 사람들위해 서울관광사무소에 올려주심 좋겠ㄴㄴㄴㄴ네여~
수고 많으셨구 전 공항에서 바로 지방가죠 ㅎ
단임골딱따구리 2010.09.08 10:21  
저는 사진,영수증,입장권 등 증거자료 있어 100%환불 받았네여~
오텐 2010.09.07 20:30  
태국 관광청 사이트에 게시하는 것은 별 소용 없을것같네요
방콕은 제가 알기로는 오래전부터 관광지로 꽤 유명한곳인데 이런 일이 그동안 많았을것이고요 지금껏 개선되지않았다면 대충 한통속이라고 봐도 무방할것같네요. 그냥 이런 활성화된 사이트 게시하고 정보 공유하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이뿌니찌니 2010.09.08 08:30  
어휴~정말 너무 짜증나셨겠어요..ㅠㅠ
안타깝네요...ㅠㅠ
오텐 2010.09.08 15:19  
날도 덥고 짜증 많이 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석이 2010.09.08 12:18  
즐거운 여행이 마지막 방콕에서 망친것 같군요.
왜 이런일들이 시정되지 않을까요? 이런일들이 관광객들의 발을 돌리는 행위임을 빨리 알았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마음속에서 지워버리세요.
님의글이 다른회원님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오텐 2010.09.08 15:19  
감사합니다.
hello쥴리 2010.09.08 14:58  
그래도 참으시고 계속 돈도 주시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공항 안이라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네요.
오텐 2010.09.08 15:18  
사기꾼여자가이드가 처음 봤을때부터 "딮핖""딮핖" 그러더군요 뭔소린인가 한참 생각해보니 팁많이 달라는 소리더군요. 손님한테 초면에 저러나 싶었고요. 계속 가이드는 뒷전이고 보석쇼핑, 마사지, 보트타기 개소리만 지껄이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목적이 여행이니까요 잘달래서 데리고다닐려고 돈 몇푼 쥐어주면 잘할것같았는데요. 계속 쌩쇼를 하더군요.
태국은 다시는 가고싶은 맘이 없네요.
강남 2010.09.09 16:07  
이런 사기도 있군여 절데 이용해서는 않될 씨티투어..
오텐 2010.09.10 08:58  
이런 종류 사기나 바가지가 한국에서도 외국인들 상대로 예전에 꽤 많았거든요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지만요. 택시비 덤탱이 씌운다던가, 외국인이 거리에서 떡복이 사먹는데 일인분에 몇만원 받아먹는다던가 환율가지고 장난친다던가 하던게 많았는데요. 태국이 그런 것이 성행하는 것같으니까요 조심해야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깜따이 2010.09.10 03:28  
흠~사진이 작아서 인물이 잘 안보이지만 어쨌든 사기꾼 가이드처럼 보이는것 같아요^^;; 담에는 아까운돈 아낄 겸 그냥 택시타고 혼자 다니는게 덜 스트레스 받을것 같네요~서둘러서 그렇게 하시지 마시고 여행사나 호텔 여러군데 비교 등 사전에 준비를 하셨다면 이런일이 발생 안했을지도 모르죠. 모든지 서들러서 하면 바가지 먹는게 99프로 같더군요.

원래 태국투어는 쇼핑이 끼어있으면 더 저렴한데...정말 저도 한번 단체관광으로 3일 동안 4만원만 팀을 주고 싸게 했지만 그래도 자유럽지 못하고 불편했습니다.
오텐 2010.09.10 08:59  
원래 혼자돌아다니는데 좀 편해보자고 한 것이 실수였나보네요 감사합니다.
트래블라이프 2010.09.21 15:36  
그래서 저는 아예 패키지 뭐 그런건 아예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조금 비꼬아서 말하자면 생깠습니다. 국내의 여러 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 해외바가지관광,여행사의 지나친 옵션요구와 가이드의 개념없는 행동들,지나친 팁 요구,부실한 관광 프로그램 등등등 그런 걸 보고 저는 아예 그런 것들과는 멀리 했습니다.
아무튼 오텐님 저런 일은 단 한번 뿐일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다음에 태국에 한번 더 가보세요~세상도 넓고 태국도 넓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단지 오텐님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분별력없는 한 한심한 사람에게 재수없이 걸려든 것 뿐이시니 마음편히 가지시고 시간이 좀 더 흐르고 한번 더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세요^^
오텐 2010.09.21 19:5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태국 갈 일은 앞으로 없을것같네요.
박모과 2010.09.22 14:06  
태국을 처음 왔던 것이 10년 전이고, 태국에 반해서 지금은 일년 넘게 태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텐님 같이 처음 태국에 오신 분들 상대로 저런 짓거리들 하는 인간들은 10년째 저수법 저대로 자기나라 얼굴에 똥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러가지 이유로 태국을 찾는 관광객 숫자가 줄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이건 비단 그문제 뿐만은 아닙니다. 태국은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지 않으면 주변 국가들에 곧 밀릴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런 저질들 데리고 투어리스트 폴리스 가보면 십중 팔구 서로 아는 사이입니다. 다 서로 먹고 살게끔 되어 있는 거죠. 공항 여행사를 한번 뒤집으셨다면 속이라도 편하셨을 텐데요. 저런 인간들 전체로 봤을 때는 극소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부끄럽게도 많은 것이사실 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런 피해 안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로 먼저 와서 말 거는 사람들은 따라가지 마세요. 서있는 택시, 특히 뚝뚝은 절대 타지 마시구요. 저희 골목에 저를 일년동안 본 뚝뚝들도 눈만 마주치면 마사지 가자고 합니다.
기쿠바리 2010.10.07 20:06  
태국영어를 잘 모르셔서 그런경우를 당하는 것도 있을법하네요....
배낭여행 아무나 하나요....
그나라 정보도 없이 겁없이 뛰어든 사람은 무슨 베짱입니까....
태국의 팁문화...아십니까?
길거리 문화...술집문화에 대해서 공부하고 갔습니까??
전혀 그런거 없이 좋은차타고 통하지도 않는 영어로 무슨 대화를 하겠다고...(표현이 거칠다면 미안합니다만) 태국말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태국가서 바가지 쓰고 왔다...영어도 웬만한 호텔이나 관광지에서는 통합니다만...
글쓴님의 영어수준이 궁금하군요...
적어도 외국을 갈때는 나름 준비를 하고 가세요....
전 20대초반에 서울가서 완전 병신되서 부산(집이 부산)온적도 있어요....
그 기억이 남아서 서울사람들하면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아직도....
와조다 2010.10.10 02:37  
배낭여행가는데도 무슨 자격같은게 필요합니까?
글쓴님도 나름 정보를 가지고 가셨겠지요..
게다가 글쓴님은 공항내에서 시티투어 업체한테 가이드까지 써가면서 투어를 하신거같은데.
너무 비판적이셔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엣지튜닝본좌 2010.10.24 12:27  
성격 독특한 분이네..
흐이구 2011.02.06 19:52  
................
10년후여행 2010.10.20 01:06  
배낭여행 아무나 하지 그럼 어떤 자격증이라도 있나요?? 그리고 베짱? 공부? 심하게 오버하네요.. 꼴랑 태국가는데 무슨.....  사기당한사람에게 위로의 글을 남기지는 못할지언정....
참 별난 사람많네요..
고라 2010.10.20 20:00  
.- 이건 뭐-.- 억지부리는 글같네요 ㅋ
미카엘대천사 2010.12.17 18:45  
가쿠바리님 걍 사라지세요 당신은 개념 밥말아먹고 사는 사람 같네요
당신에게 별명 한마디 병신,,,,,,,,,,
아 글구 부산에 놀러가서 당한사람 많은데 부산사람 다를 싫어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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