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방비엔] 여러가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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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방비엔] 여러가지 정보입니다.

홍승언 0 2662
## Vangvien 방비엔 (왕위앙)

## 역시 정확히 V 발음을 해서 읽더군요.

## 절대 추천입니다 ! 왜냐하면 주변의 산들 모습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중국의 계림이 이와 같은 분위기라는데... 산들이 둥글둥글한 것이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들이 크레파스로 그린 모양입니다. 아주 기가 막힙니다. 라오스 어딜가나 그렇지만 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해서 쉬기에도 그만입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마을이지만 very touristic town이죠. 게스트 하우스와 레스토랑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 < 튜브타기 > 튜브래프팅. 툭툭을 타고 강위로 올라가 커다란 튜브를 타고 떠내려 오는 것이죠. 건기인 겨울철에는 물도 매우 얕고 물의 속도도 느려 툭툭으로 5분 타고 올라간 거리를 내려오는데 1시간도 걸립니다. 방비엔의 많은 가게에서 툭툭과 튜브를 합쳐서 5000 k에 해줍니다. 4km를 내려오는데 3-4 시간이 걸리지요. 사실 이거 2시간 이상 타려면 정말 지루합니다. 그리고 해떨어지면 위험천만이기 때문에 오후 6시 이전에는 돌아와야 합니다. 가격은 비록 같지만 차라리 1 시간 정도만 타겠다고 말씀하시고 중간 지점부터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1시간 타면 정말 재미있는데 그 뒤로는 지루함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온 몸이 물에 젖기 때문에 옷차림은 가능한 얇게...

## < 루앙프라방행 버스 > 예전에는 방비엔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출발하였다지만 2001년 2월 1일자로 마을 외곽의 공항(비행기 활주로)이라고 하는 큰 공터에 있는 버스 스탠드에서 탑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아침 8시에 가야 합니다. 하루에 1대 아침 0900에 있고 40000 k을 받습니다. (라오스 사람은 7000 k 낸데요. 아마 다른 시간대 버스도 있을 것 같은데... 외국인은 이걸 타야 한다나요.)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10시간 걸리는 버스의 요금도 40000 K인데 버스 요금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객의 대부분은 외국인이고 포장은 양호하나 엄청나게 꼬불꼬불한 산길을 갑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7시간. 저의 경우에는 나무로 만들어 쿠션이라곤 전혀 없는 고물차를 탔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 나라의 중고 버스를 이용한답니다. 루앙프라방 가는 길은 산의 경치가 우리 나라와 매우 흡사하며 중간중간 멋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라오스 어디나 마찬가지 이지만 길 따라 간간히 놓은 고산족 마물 구경은 흥미만점 입니다.

## < 과일 > 하이텔 세계로에서 온갖 과일이 매우 싸고 싱싱하다고 들었는데 전혀 싸지도 싱싱하지도 않았습니다. 비싸더군요.

## < 시장 쌀국수 > 방비엔의 시장은 작은 규모인데 새벽 시장이 아니라 하루 종일 열더군요. 자판에서 파는 쌀국수(프 or 훠 fo 식으로 발음)는 야채 한접시와 4000 k에 팝니다. 쌀국수는 라오스 어디가나 4-5000 k 정도 합니다. 정말 맛있게 만드는 아줌마를 알게 되어서 매일같이 갔었는데 설명하기가 참 힘드네요. 향나는 풀 (태국어로는 팍치 라오스어로는 팍코) 빼달라고 해주세요. " 보 싸이 팍코 "

## < 시장 > 베트남 삿갓이라고 하나요 ? 챙이 넓은 삿갓 하나에 2000 K하더군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도시락 밥통으로 쓰는 대나무통은 7000 K 부터 12000 K 까지...

## < 우체국 > 시장 바로 옆에 우체국과 전화국이 같이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쉬며 1700 까지 엽니다. 우체국에서 파는 엽서는 700 k으로 라오스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이었으며 수집용 우표도 한켠의 유리장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10000 k짜리 공작 우표가 정말 정말 이쁜데...

## < 자전거 > 하루 종일 빌리는데 5000 k이고 말만 잘 하시면 2시간 3시간씩 깍아서 빌리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반나절에 2000 k에 빌렸습니다. 워낙 작은 마을이라 자전거면 충분히 근처의 동굴까지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 < 1일 투어 > 몽족 마을 방문 튜브래프팅 동굴 탐사 투어가 30000 k 입니다. 아침 1000에서 오후 1700까지...

## < 숙박 > 보통 더블룸이 25000 K에서 35000 K 수준이더군요. 숙소는 정말 충분히 많습니다. 근래에 들어 관광 산업이 발달됐기 때문에 새로 지어서 깨끗한 숙소가 많습니다. 따뜻한 물도 나와요.

## < 분땅 G.H. > Bountang 게스트 하우스. 더블룸이 30000 K인데 매우 깨끗하고 뜨거운 물 나오는 화장실도 딸려 있습니다. 영어가 잘 통하진 않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주인아저씨는 숙소에 잘 없더군요.) Wat Kan이라는 사원 바로 옆입니다. 바로 근처의 Sivixai G.H.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 < 식당 > 시장 앞의 Vanmany Restaurant 추천입니다. 밥많이 주는지 이름도 반마니 입니다. :) 돼지 고기 덮밥은 정말 양도 많고... 방비엔의 식당 중에 가장 붐비는 거 같네요. 여기 건너편 가까이에 이름이 당장 생각 안 나는데 서구적인 분위기의 펍이 생겼습니다. 그냥 서양애들하고 떠들고 놀기 좋더군요. 일하는 애들도 전부 서양백인들이...

## < 식당 > 방비엔에서는 가는 식당마다 다 맛있었습니다. 많은 식당의 메뉴판이 똑같습니다. 어디서 만들어서 똑같이 공급한 것인지... 과일쉐이크 2000 K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죠. 볶음밥, 국수, 덮밥 종류는 5-6000 K 수준입니다.


## < 탐짱 동굴 > ThamChang 동굴. 15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자전거로 다녀오시기에 적당하죠. 마을에서 다 보고 오는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방비엔의 외곽에 있는 방비엔 리조트에 있습니다. 리조트 입장료를 500 K 내야하고 자전거나 자동차는 추가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자전거의 경우 500 K 차의 경우에는 1500 K. 동굴의 입장료는 4000 K 입니다 (라오스 사람은 입장료 2000 K).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제주도의 협제굴 쌍용굴 수준) 산 중턱 자리잡은 괴이한 동굴이더군요.

## < 소수민족 학교 > 강변의 소수 민족에 가면 학교 선생님으로 부터 영어로 현지 이야기를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외국인을 반가워 하니 꼭 놀러가 보세요. 정말 순박한 라오스 사람들은 만나면 만날수록 즐거워 집니다.

## < INTERNET > 다들 분당에 250 K 입니다. 한글은 일부 컴퓨터에서 읽고 쓰고가 다 가능합니다. 당연히 한글 자판은 외우셔야겠죠. 밤에는 심각하게 느려서 안 하는 편이 낮고 역시 아침 시간대에 가장 빠릅니다.

## < 마사지 > 한 인터넷 까페에서는 맛사지를 겸하고 있더군요. 1 시간에 $ 3인데 맹인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최대 수용 인원은 1명이지요. ^^;

## < 비엔티엔행 버스 > 마을 외곽의 버스 스탠드에서 0540 0600 0620 1330 1430에 있지만 버스 시간표는 자주 바뀌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을 하세요. 하루만에 비엔티엔 지나 태국까지 가려면 새벽에 있는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이상하게도 오전 시간대에는 버스가 없다네요. 6000 K이고 4시간 가량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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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RNY de amor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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