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해변의 호객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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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해변의 호객꾼 조심하세요

여도리 19 9259
저는 4월3일 인천공항을 떠나 4월19일 돌아온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십수차례 태국 전역을  자유여행을 했지만 언재나 새로운 정보가 쏠쏠하게 얻어지곤 하는군요

이번여행에서는 그동안 바가지 상술이 무서워 시도 해보지 못했던 파타야 해변의 사용을 하면서 얼마나 우리가 무지한지 절실히 깨달은것이 있씁니다
우선 개별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의 물가및 물품사용료를 몰라 망설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파야에는 휴식을 하기위하여 수차례 방문했지만 제가 처음 팩키지로 여행할때 그곳 한국인 가이드분들께서 공갈 협박 비슷한 주의가 생각나서 언재나 망설이거나 확실한 가격을 모르면 이용불가 였더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란(산호섬)에 갈때도 워킹스트리까지 썽태우를 이용(1인당10밧)해서 갔고 워킹스트리트를 도보로 가로질러  선착장까지 갔고 다시 배편으로(1인당편도 20밧)코란까지 왕복하곤 했습니다
늘상 파타야에 가면  하던일이고 해서 별 불편한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0여일 있는동안 매일 발품팔고 땀흘리며 코란에 갈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파타야 해변에서 지내보기로 하고 시도 하기로 했습니다
파타야 해변에는 전체가 온통 파라솔 천지이잖아요...그곳에서 지낸다면 좀더 유쾌한 휴가가 되지 않을까 하고요..

해변도로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파라솔 사용료가400밧이라고 하는군요....헐헐헐
그러면 한국돈14000원정도....우와 무지하게 비싸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바가지를 쓸수야 없잖습니까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이용하는걸 뒤편에서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헐~~~유럽인들은 30밧을 내는거 였습니다
나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고 시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조껀 100밧짜리 뻘건돈을 한장 주었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쥔장여자분 70밧을 거슬러 주는군요...
아하 이곳 파라솔 사용료는 30밧(1일)이었더랬습니다(다음날은 옆 파라솔을 이용했는데 동일한 가격이었슴)
난 용기가 났고 물과 콜라를 시켜보았습니다
물가격은 20밧 콜라가격도 20밧 야자열매가격은30밧이었습니다

그럼 400밧이란건....ㅋㅋㅋ그건 쾌속선을 타고 코란까지 데려다주는 값이었습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그곳의 사용료..난 코란에서의 파라솔 사용료를 쥔장에게 물어보니....헐...50밧이라는거 였습니다  난 연이틀 200밧씩주고 사용료를 지불했었는데....흐구...바가지 썻다

우리 한국인은 사용료를 모르면 무조껀 물어보는게 순서라서 그곳 현지인들은 바가지 가격을 제시하고 인심쫗게 깍아주는것처럼 선심(?)을 쓰는척 합니다
속으로는 "또라이"라고 욕할것 같으면서...


우리 자유 여행객 여러분 바가지 조심합시다


그리고 또한가지정보...
우리네들 커피 무척 좋아 합니다
내가 십수차례 방콕과 주변도시를 가보았지만 냉커피 한잔 마시기 정말 어렵더군여
이번여행에서도 아침에 무척 더웠고 커피도 생각나서 커피점을 챃던중 파타야 해변 중앙에 새로히 들어선 샌츄럴 패스티벌 백화점까지 걸어가 그곳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돌아왔는데 홀리데인 인 호텔에서 그곳까지 걸어가고 걸어와야 하기에....ㅋㅋㅋ정말 여렵더군여
가격도 한국과 거의 비슷한가격이더군요

그런디 우연히 호텔근처의 페밀리 마트에 들어가본즉 현지인들은 그곳에서 냉커피를 구입하는거 였습니다 가격은 젤큰싸이즈가24밧 ...ㅎㅎㅎ 멍청한 나 였습니다 맛도 스타벅스와 거의 동일한 맛 이었슴다
알아서 면장을 해보지요....

우리여행객 여러분 바가지 조심....고생그만....정보를 잘 이용바랍니다.....
19 Comments
고구마 2010.04.21 12:28  

패밀리 마트도 그렇고 세븐 일레븐도 그렇고 아이스 커피 꽤 맛이 있어요.
그런데 굉장히 달콤하고 식물성 유지도 많이 있어서 배둘레햄에 상당히 일조하는 경향이 있는듯...-_-;;
상세한 요금 정보 감사합니다.
파타야 가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4.21 12:38  
십수차례는 패키지로만 가셨나 봐용~!

보통 비치체어는 음료수만 먹어도 의자값을 안내고 의자만 사용할경우 냅니다.

간혹 음료수나 술을 외부에서 사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커피?

취향따라....^^
여도리 2010.04.21 12:47  
그럼 그런 정보를 이곳에 올려주시면 안되나요?????뒤늦게 댓글다는 이유는.....
한가지의 정보가 우리네들이 편히 여행할수 잇는 초석이 된답니다
고구마 2010.04.21 12:52  
십수차례 자유여행으로 여행 하셨다고 여도리님이 글을 쓰셨네요.
개별적으로 여행하다보면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귀찮기도 하고 해서 매번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하여튼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저도 여행일지를 쓰긴 하지만, 사실 여행지에서 쓴 요금 일일이 기억하는것도 꽤 번거롭고 수고로우신 일인데 말이에요.
pattaya 2010.04.21 14:17  
비치파라솔 돈안냅니다.
그냥 음료수한병이면 되는데..식사는 외부에서 시켜먹어도됩니다.
찰랏찰랏 2010.04.21 16:18  

ㅎㅎㅎㅎㅎㅎㅎㅎ빨리들 알려 주시지.ㅎㅎㅎ 무조건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시키는게 관건입니다 음료수, 맥주 ,휴지, 그리고 주문한 음식값만 내면 됩니다. 지나다니는 행상들값은 별도구요. 자리값은없습니다. 가계보다 약간씩 더 받는게 자리값인 셈이죠.ㅎㅎ

블루파라다이스 2010.04.21 21:11  
그러게요...

태국은 다 좋은데..

바가지가 조금 씁쓸하게 만들곤 하죠...

저는 파타야 해변에서 코코넛만 30밧인가 주고 몇번 사먹었는데..

수영을 할려고 파라솔 빌렸으면 바가지 썼을수도 있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열혈쵸코 2010.04.21 22:07  
아는분들한테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저도 몰랐던 내용이라... 소중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다른 해변의 경우도 궁금해지네요..

태국에서는, 다른 때에도(썽태우탈때)...금액묻지말고 돈부터 내미는게 싸게먹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하로동선 2010.04.22 07:56  

하하.. 저는 비치체어에서 음식물을 시켜먹을수도 있다는걸 몰랐습니다. 그냥 앉으니까 돈 받으러 왔고, 자리세 내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 30초 간격으로 장사꾼이 와서 뭐 먹어라 사라 뭐 이러더군요. 나중엔 너무 귀찮아서 걍 물에 들어갔습니다.

방콕중 2010.04.22 13:25  

그냥 자기소신대로 올리시면 됩니다.. 여행을 많이가더라도 파타야비치의 파라솔은..

눈이 안가게되는게 아닐까요 ㅋㅋ .. 암튼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47.gif

용갈이 2010.04.22 13:42  

패밀리마트 냉커피 3가지 컵사이즈인데, 표시된 가격에 컵사이즈를 직원이 잘못 끼워놓은걸 모르고 먹은 경험도 생각 나네용 ㅎㅎ  

캐소녀 2010.04.22 16:28  
꼬란까지.. 왕복 150밧에 다녀왔어요. 저는. 쾌속선?타고,
파라솔 50밧.

음.. 여행사 통하는것보단 그냥 가는게 나은듯.

그리고, 파타야 해변 모래 잘~ 보시면 절반은 벌레더라구요- _-
30밧이고 뭐고 버린다고 생각하고 코코넛 원샷하고 일어났음;;
파도소리 2010.04.22 21:30  

자유여행다니실때 파타야든 어디든 질문을 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겠죠, 호객꾼은 당근 바가지가격 부를테고,  그 가격과 이해관계가 전혀없는사람에게 물어보면 착한가격을 알려주리라 봅니다.

럼블티져 2010.04.22 22:25  
제가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 해변가에 자리잡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만리포해수욕장 같은 분위기로.. 너무 북적대더라구요.
그때가 아마 현지인들 휴가기간이었나봐요.
그래서.. 파라솔.. 빌릴생각도 안했었는데..
고런 바가지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흐이구 2010.04.23 19:00  
해변에서 놀려면 좀티엔이 좋습니다.

여자 찾고 밤문화 즐기려는 남자들이라면 워킹스트리트에서 가까운 해변숙소가 좋겠지만 수상스포츠나 휴양을 원한다면 썽태우 타고 좀티엔 해변에서 노는 게 좋죠. 물도 맑습니다.
로이드웨버 2010.04.27 15:33  

파타야 갈때마다 매일 두세번씩 사먹습니다... 가끔 오토바이로 커피파는 사람한테 사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사이즈는 패밀리마트 18바트 짜리랑 비슷하고 가격은 15밧..

착한혁이 2010.05.05 22:36  
한번 한국인들이 비싸게 지불하면 뒤에 오는 사람들도 비싸게 내야 하니깐요...

제가 중국여행다닐때 많이 쓰던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불하면 같은 금액 지불하는

것이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통하는 방법이죠...^^
마모루 2010.05.11 13:40  
최근,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아고고에서 한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워킹스트리트 아고고 출입을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고, 혹시 워킹스트리트 아고고 방문하더라도, 30분 정도 맥주한잔만 하고 나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류률 2015.07.02 10:39  
좋은정보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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