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는 당일표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평일에는 오전 중이나 운이 좋으면 표 구하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예매하는게 좋습니다.
2) 기차표는 전산발매되고 발매일자, 승차일자 및 시각, 출발지, 도착지, 등급, 객차번호, 좌석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한국의 기차표와 거의 똑같더군요.
3) 한국에서처럼 개찰이 따로 있지는 않고 그냥 표 들고 역에 가서 있다가 기차 오면 타는 겁니다. 표 검사는 기차 안에서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합니다.
4) 가장 중요한 점!! 기차표는 한번 발권이 되고 나면 취소할 때 수수료가 50%입니다. 즉, 기차값의 절반이 날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엄청 슬퍼집니다. 경험담..)
5) 1등석 침대칸은 객실 하나에 2층침대 놓고 두 명씩 쓰는 겁니다. 객실 안에는 아주 좁지만 세면대가 있고, 생수 두 병, 컵, 베개, 이불 줍니다.
6) 화장실은 객실 밖으로 나가서 복도 따라서 뒤로 가면 두 칸이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비데가 있어서 용변 후 뒤처리도 깨끗하게 할 수 있고, 마음먹으면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7) 객살 안에서는 금연이며, 위반하면 벌금이 2천바트입니다. 흡연구역은 화장실 앞에 따로 있습니다.
8)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용을 안 해봐서) 객실 내에서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우유에 토스트, 햄이고 가격은 80바트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