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팃 선착장에서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ㅜ.ㅜ
나이쏘이 국수 먹다가 옆구리의 힙쌕이 입을 활짝 벌린채로 있는것을 발견
기절할듯 놀라 서둘러 확인하니
지갑이랑 귀신같은 솜씨로 빼갔더군요..
배에는 분명 있었고 나이쏘이로 바로 온거라 선착장 짐끌고 나오느라 정신없을때 빼간거 같아요..
다행히 여권은 안빼갔더군요..
여권마저 훔쳐갔다면 진짜 암담했을꺼에요,,,
ㅠ.ㅜ
딴건둘째치고 지갑은...신용카드며 달라며 밧트며 주민등록증에 체크카드에 심지어 한국돈...
엉엉엉..
다행히 현지폰이 있어서 카드사로 바로 전화하니(해외에서 발신한거라그런지 상담원 바로 연결되던데요 전화끊겨서 다시 전화해도 바로 연결..^^평소에는 10분기다려도 연결잘 안되더만 헐 )
세상에 10분전에 현금서비스할라다가 실패한게 뜬다는거에요..
깜짝놀랐어요
부랴부랴 경찰서 신고하고..경찰서 직원 참 여유롭던데요 ㅋㅋㅋ
환전할때 여행자보험 들어둔게 있어서 그나마 조금 안심되더군요,.
보장액은 크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여유분으로 따로 나둔 여행자수표가 있어서 나이쏘이 국수값내고 숙소잡고 급한불 해결했답니다
여러분들 힙쌕매실때 꼭 앞으로 메세요..어슬프게 뒤나 옆구리 매지마시구요
어디다 올려야 될지 몰라서 일단 올리는데 다른 적정한 게시판 있으면 옮겨주세요 요술왕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