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bus여행] 2PM 하나미 행사
2010. 01. 30 토
지난 번 Digital Gateway 내 맘대로 2PM 빌딩이라고
이름 지은 곳에 갔는데 어,, 무대가 세워져 있고
우승자가 돈을 받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2PM 따라하기 같은 행사를 했는데 1등 상금인 1만밧트(약 35만원)를 받더라.
헉..... 좀 전에 MBK에서 알아 듣지도 못하는
YOSAKOI SORAN 페스티벌 보고 왔는데 이런..
진작에 왔어야 했어. 왔어야 했어를 외치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은 입간판을 껴안고 사진찍느라 바쁘다. 바빠.
하늘색 옷 입은 사람들이 하나미 행사 진행요원들이다.
2010. 01. 31 일
뒷날 또 찾아간 Digital Gateway 2PM 빌딩 안
근데 무대를 안 치우고 그냥 뒀다. 그말은 이런 행사가 또 있다는 뜻
매의 눈으로 주변을 보니 하얀 커버를 씌운 결혼식장 의자 같은 것이 보임
그래서 슬슬 다가가서 그냥 앉았다.
와,,, 콘타이들이 또 공연을 보여주는구나 흐뭇한 기분으로 앉았다.
그리 넓지 않은 건물인데 1층 앞에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한국가수 관련 각종 물품을 팔고 있었다.
무슨 낚시 같은 것도 하더라.
4층 좀 빈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동호회 사람들이 모여 의상을 갈아입고
화장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숫자도 상당했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 선생님들께 제법 들은 이야기가
'함부로 아무곳이나 철퍼덕 앉지 마라'였다. 근데 여기 콘타이들은 수업 들을 때도
운동장 조회할 때도 얌전히 철퍼덕 앉아 있다.
난 눈치껏 의자에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착착 바닥에 철퍼덕 앉아 있음
지난 번 MBK행사 때 너무 달려서 달려서 몸이 후덜덜 거렸는데 앉아서 보니 좋더라.
1시 20분 경 시작했다.
이 팀은 샤이니를 했는데 이번 태국여행 때문에
샤이니의 'JOJO'라는 노래를 외워버렸다. 님들은 이런 노래 알고는 계신지요?
그 옆은 소녀시대+2NE1 이다. 몸을 숙인 남자는 개그맨 오지헌을 똑 닮았는데
넘치는 끼로 인기가 제법 많았다.
2PM 달마시안 의상 나와주시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다른 동호회팀 준비한 사탕 살포시 전달도 하고
더러운아이들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도 해주시고 오만가지
퍼포먼스를 다 해주심.
5:30 PM 시상을 하고 공연 끝
화장실도 가고 배고픈데 뭘 먹을까 궁리도 하고 갔다왔는데
그제서야 음향, 무대 스텝들이 모여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무대와 음향을 끄지 않고 뒀는데 그 때문인지 의상을 갈아입은
태국아이들이 안 가고 모여서 이렇게 놀고 있었다.
방긋 방긋 웃으면서 춤을 추는데 자기들 끼리 파티를 여는 것 같은 분위기 조성
갑자기 이들이 내려오고 1등한 팀이 올라가서 앙코르 무대를 했다.
참.... ^^ 할 건 다 한다. 저기 1등 한 팀 중 빨강 점퍼를 입은 사람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외모가 전체적으로 정말 닮아서 그런지 유독 인기가 많았고
한동안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사진 같이 찍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혹시.. 한국인이 아닌가 잠시 의심했음.
앙코르 무대 끝나고 있는데 음향팀이 집에 안가고들 남아 있는 애들에게
맘대로 더 놀라고 신호를 주고 아무 음악이나 틀었다.
다 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어디서 그렇게 모인건지
난리도 아니였다. 사진기 죄다 꺼내서 찍고 환호하고
나도 이 때 더 열심히 논 듯 했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를 보냄(초딩 일기 마지막)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음향, 무대 설치해서 공연하면
끝남과 동시에 칼 같이 정리하고 가는데 여기는 치울 생각을 안 한다.
이날도 내가 먼저 나왔다. 동호회 사람들이라 여운을 참 길게 가지고 가는 것 같음.
그 주변에 다 모여서 이야기하고 춤 가르쳐주고 놀고 있다.
뒷날 이메일 보낼 일이 있어서 보니 2PM이 하나미 행사한 날
태국으로 오고 있던 중, 태국 방송 출연도 했다더라.
태국 드나든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한국가수 따라하는 커버공연을 보는 날도
오다니... 참 재미난 세상이다.
지난 번 Digital Gateway 내 맘대로 2PM 빌딩이라고
이름 지은 곳에 갔는데 어,, 무대가 세워져 있고
우승자가 돈을 받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2PM 따라하기 같은 행사를 했는데 1등 상금인 1만밧트(약 35만원)를 받더라.
헉..... 좀 전에 MBK에서 알아 듣지도 못하는
YOSAKOI SORAN 페스티벌 보고 왔는데 이런..
진작에 왔어야 했어. 왔어야 했어를 외치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은 입간판을 껴안고 사진찍느라 바쁘다. 바빠.
하늘색 옷 입은 사람들이 하나미 행사 진행요원들이다.
2010. 01. 31 일
뒷날 또 찾아간 Digital Gateway 2PM 빌딩 안
근데 무대를 안 치우고 그냥 뒀다. 그말은 이런 행사가 또 있다는 뜻
매의 눈으로 주변을 보니 하얀 커버를 씌운 결혼식장 의자 같은 것이 보임
그래서 슬슬 다가가서 그냥 앉았다.
와,,, 콘타이들이 또 공연을 보여주는구나 흐뭇한 기분으로 앉았다.
그리 넓지 않은 건물인데 1층 앞에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한국가수 관련 각종 물품을 팔고 있었다.
무슨 낚시 같은 것도 하더라.
4층 좀 빈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동호회 사람들이 모여 의상을 갈아입고
화장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숫자도 상당했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 선생님들께 제법 들은 이야기가
'함부로 아무곳이나 철퍼덕 앉지 마라'였다. 근데 여기 콘타이들은 수업 들을 때도
운동장 조회할 때도 얌전히 철퍼덕 앉아 있다.
난 눈치껏 의자에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착착 바닥에 철퍼덕 앉아 있음
지난 번 MBK행사 때 너무 달려서 달려서 몸이 후덜덜 거렸는데 앉아서 보니 좋더라.
1시 20분 경 시작했다.
이 팀은 샤이니를 했는데 이번 태국여행 때문에
샤이니의 'JOJO'라는 노래를 외워버렸다. 님들은 이런 노래 알고는 계신지요?
그 옆은 소녀시대+2NE1 이다. 몸을 숙인 남자는 개그맨 오지헌을 똑 닮았는데
넘치는 끼로 인기가 제법 많았다.
2PM 달마시안 의상 나와주시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다른 동호회팀 준비한 사탕 살포시 전달도 하고
더러운아이들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도 해주시고 오만가지
퍼포먼스를 다 해주심.
5:30 PM 시상을 하고 공연 끝
화장실도 가고 배고픈데 뭘 먹을까 궁리도 하고 갔다왔는데
그제서야 음향, 무대 스텝들이 모여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무대와 음향을 끄지 않고 뒀는데 그 때문인지 의상을 갈아입은
태국아이들이 안 가고 모여서 이렇게 놀고 있었다.
방긋 방긋 웃으면서 춤을 추는데 자기들 끼리 파티를 여는 것 같은 분위기 조성
갑자기 이들이 내려오고 1등한 팀이 올라가서 앙코르 무대를 했다.
참.... ^^ 할 건 다 한다. 저기 1등 한 팀 중 빨강 점퍼를 입은 사람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외모가 전체적으로 정말 닮아서 그런지 유독 인기가 많았고
한동안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사진 같이 찍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혹시.. 한국인이 아닌가 잠시 의심했음.
앙코르 무대 끝나고 있는데 음향팀이 집에 안가고들 남아 있는 애들에게
맘대로 더 놀라고 신호를 주고 아무 음악이나 틀었다.
다 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어디서 그렇게 모인건지
난리도 아니였다. 사진기 죄다 꺼내서 찍고 환호하고
나도 이 때 더 열심히 논 듯 했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를 보냄(초딩 일기 마지막)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음향, 무대 설치해서 공연하면
끝남과 동시에 칼 같이 정리하고 가는데 여기는 치울 생각을 안 한다.
이날도 내가 먼저 나왔다. 동호회 사람들이라 여운을 참 길게 가지고 가는 것 같음.
그 주변에 다 모여서 이야기하고 춤 가르쳐주고 놀고 있다.
뒷날 이메일 보낼 일이 있어서 보니 2PM이 하나미 행사한 날
태국으로 오고 있던 중, 태국 방송 출연도 했다더라.
태국 드나든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한국가수 따라하는 커버공연을 보는 날도
오다니... 참 재미난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