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친절하고 저렴한 치과 소개... (사진첨부)
람부뜨리를 지나 삼센쪽으로 가다보면 교차로 못미쳐서
차이나 시티 라는 건물 오른쪽에 있는 치과입니다.
치과 이름은 텐탈 타임...
인테리어도 깨끗하구요 리셉션 아가씨 영어 잘하구요....
의사 두분인거같던데 오늘 만난 남자의사분은
친절하고 알아듣기 쉬운 영어 구사해주셨습니다.
간호사의 유창한 타이-잉글리쉬는 도무지 알아들을수가.. ㅠ.ㅠ
동네 치과에서 견적 150 나왔었는데요....
인레이 두개에 레진필링 7개..... -_-;;;;
근데 여기 치과 가니까 위쪽 어금니쪽 하나 충치 깊은거만
레진으로 때우고.. 1 surface 라서 500밧....
나머지는 충치가 아주 미세한거라 지금 손댈 필요없고
폴리싱한번하고 양치질만 잘하다가 내년쯤 오면 된다고 하네요..
먼저 치아상태 체크하면서 치료해야 할 치아와 하지 않아도 될 치아를
촬영해서 보여주면서 치료를 진행하더군요..
화면에 직접 보여주고 이건 치료해야하고 이건 안해도 되고..
이런식으로 믿을수 있게 말이죠...
스케일링은 600밧... 도합 1100밧 내고 왔습니다...
태국 치과는 치아 한개당 가격이 아니라
치아 한개에 충치먹은부분이 하나 두개 세개 이렇게 따지더군요.
1surface는 500밧.. 2개는 900밧... 3개는 1200밧 이었습니다.
다른분이 추천하셨던 위앙따이 옆의 pc덴탈과
다른 몇곳은 500 / 1000 / 1500 이었구요.
덴탈 타임이라는곳이 제일 인테리어 깨끗해보여서 갔던건데
만족도는 아주 높네요....
근데 강남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저희동네 그 치과....
뭘 보고 150만원 견적을 때려주신걸까요?
ㅅㅂㄹㄷ..... 욕을 안할수가.... -_-;;;;;;;;;;
디카를 빌려줘서... 밤에 돌려받으면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다수 치과는 리셉션 데스크에 가격표 붙여놨거나 책자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