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요망] 쑤코타이에서 한국인 약먹이고 절도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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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요망] 쑤코타이에서 한국인 약먹이고 절도한 사건...

상쾌한아침 33 6445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어제 쑤코타이 T.R 게스트하우스에 있다가 빠이에 온 여행자분을 통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다소 심각한 내용이므로 아래 내용을 읽어주시길 바라며, 태국어 뉴스사이트 내용을 풀이해주실 수 있는 분은 뉴스사이트에서 내용을 추가로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일전인 7/3쯤에 쑤코타이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을 상대로 약물을 먹이고 절도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약물을 이용한 절도사건은 수코타이에서 3년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라 경찰쪽에서 높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할 정도로 심각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 내용은 이렇습니다. T.R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한국인 여성 2명이 밖에 돌아다니다 이스라엘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음료수와 오레오(과자)를 받아 먹고 바로 혼수상태에 빠져 기절했고 해당 범죄자는 바로 돈되는 모든 것들을 챙겨서 도망갔다고 하니다. =_=;;;

마약계 약물은 음료가 아닌 오레오쪽에만 있었다는거 같던데... 그것도 하나를 반쪽으로 나눠서 줬다고 하더군요. 과자 반쪽에 사람이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면 약물이 대체 얼마나 강한건지...

해당 당시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음료와 과자가 완전히 새거인 상태에서 자신의 앞에서 바로 까서줘서 의심없이 먹었다가 바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합니다.
1명은 금방 깨었났지만 다른 한명은 며칠이 지나도 깨어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해당 범죄를 일으킨 사람은 초범이 아니며, 이미 몽타주가 만들어져 전국에 수배명령이 떨어진 인물인데... 쑤코타이에 이동해 해당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해당 범죄자가 어떤 지방으로 이동해서 또 어떤 일을 벌일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태국을 여행중이신 분들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셔서 위와 같은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인의 습성에 대해 꽤 잘 아는 듯 합니다.

P.S: 다른 분을 통해 들은만큼 뉴스 확인 가능하신 분들은 추가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33 Comments
푸켓알라뷰 2009.07.08 16:51  

또..이놈이고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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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태국가시는분들 태사랑들리시어 사기꾼피해사례란을 필독하고 가시기를..
이놈은 강간까지한다는데 어떻게보면 다행이네요~

색맹 2009.07.09 00:32  
아 진짜 이새끼 얼굴 보기만 해도 소름끼쳐요, 이 미친놈테 맥주 한병 얻어먹었는데, 좀 수상쩍어서 걍 공짜 맥주얻어먹었다 생각하고 숙소로 돌아갔는데, 숙소와서 태사랑둘러보니깐 이 미친놈 사기꾼이라고 올라와있더라고요, ㄷㄷㄷㄷㄷ 미친놈 아우 늬긜늬긜해갖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예의에 어긋날까봐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 조냉 웃긴거는 몇 주 뒤 라오스 돌아서 다시 방콕왔는데 이시끼가 나한테 또 말검 미친놈 아 소름끼쳐서 ㄷㄷㄷㄷㄷㄷㄷ
닥터조 2009.07.09 15:32  
no 라고 할땐 no라고 해야 합니다.......어떤 분 여행기에서도 너무 의심없이 따라다니고 하는 것들이 너무 무신경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하더군요.....여자분 혼자나 여자분끼리 여행은 조심 또조심 해야하지 않을까요?
색맹 2009.07.10 04:42  

무슨 플레이보이다 뭐다 ~ 이런놈한테 넘어가는 여자들이 한심한거다 ~ 라고 하는 거는 진짜 아니라고 보고요, , 이 넘이 머 잘생기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외지에서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을 보니까 우와 신기하다 반갑다 라는 생각에 경계가 무너지는 거죠.  아 빨리 이시끼 잡아야 되는디 한 4-5년 저러고 있는거죠? 와나 근성있네 미친

h28226 2009.07.10 03:40  
이새끼 질 나쁜 놈이네요. 좀전에 사기/바가지 피해사례에 올라온글중에 리플 달았는데 여기 또 올려와 있을줄이야.. 암튼 여행지에서 수상한 사람이 이유없이 집요하게 따라오면 의심하고 봐야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정이 많아서 사기를 잘 당하는거 같아요.
ruin 2009.07.08 18:13  

헉..너무 무서운 일이네요. 피해자분들 그래도 깨어나셨다니 다행이에요.

이리듐 2009.07.08 20:25  
음.. 절도 까지만 신고하고... 성폭행 부분은 가려졌을 수도 있지요..
저 녀석 잡히기만 해봐라..
강남 2009.07.08 22:04  
여행지에서 친절을 가장해서,
이와같은 행위를 하는 유럽피언 많습니다.
특히 울나라 여성들 백인들 참 좋아하죠?
아무에게서나 친절을 가장하고 주는 음료나 술등은
사양하시는 것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에디는 외계인 2009.07.09 00:25  
그당시 같은 게스트 하우스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7월 1일 이구요..
게스트 하우스 10년 하면서 처음 당하는 일이라 하면서 사장님 무진장 놀라 셧구요...
그분들의 말씀으로는 외국인이 손으로 준건 오레오 과자뿐이였고 다른 음료수는 자신들 손으로 직접 따서 마셨다고 합니다...
수코타이에 버스역에서 만나서 왔다고 했구요...
자신을 프랑스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주인장이 그놈이 혹시 다시나타나서 문따고 이상한짓 할까봐
제옆방으로 방을 옮겨주었습니다...


그다음날 경찰고위 간부들 오고...
주인장이 그러던데...그놈 그전에도 일본인에게 똑같은 짓을 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여행지에 와서 오픈마인드로 다니는 것두 좋지만...
제발 낯선 외국인이 주는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특히 여자분들...동양여자분들이 대부분 표적이 되는거 같아요...
제발 주의 하세요...
바로 옆에서 사건을 지켜보니...등골이 오싹 하더군요...
47번썽태우 2009.07.09 11:44  
여러 회원님들이 피해사레를 올리고 당부를 해도 비슷한 일들이 게속올라 오네요.. 정말 모두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제 경우라도 과자 한쪽주는거 안받아 먹을수도 없고  .... 
47번썽태우 2009.07.09 11:52  
그런데 이놈이 혹시 얼마전 수코타이 버스 안에서 일본인 상대로 절도한놈과 동일범 아닐까요..?   그때도 쿠키와 야쿠르트를 줘서 버스 안에서 잠들게 한후에 가방뒤지고 돈빼 갔다는데.. 그때도 프랑스 인이라고 하면서 접근 했다는데요..
푸켓알라뷰 2009.07.09 12:38  
프랑스사람이라면 백인일까요??수배중인 몽타주라도 있음 좋을거같네요~
태국에 계시는분들 혹 몽타주가 보이시면 사진을 찍어 올려주시면
특히 여행하시는 여자분들께 아주 큰 도움이 될까합니다 수고좀부탁드려요..

솔직히 이런정보들은 태국내 한국대사관에서 정보를 올려주셔야하지않나요??
갑자기 울화가 치밀어서..대사관에 목적은 국민을 보호하는 의무도 있을텐데..
그런 사실있다고해서 태국을 기피하는것도아니고 정작 필요로할때는 나 몰라라하고..
자오아소 2009.07.09 14:01  
아무 음식이나 받아먹은 피해자들도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닌가요?
사라지고픈 2009.07.10 14:23  
님은 여행하면서 단 한번도 타인과 무언가를 공유한 적이 없으셨나요?
운이 없으면 님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언행은 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찰랏찰랏 2009.07.09 15:27  
아니죠 서양놈들 무조건 좋아하는 푸잉 까올리가 문제죠...
찰랏찰랏 2009.07.09 15:28  
서양놈들 무조건 좋아하는 푸잉까올리가 문제 아닙니까?
사라지고픈 2009.07.10 14:21  

이거야말로 님의 자격지심에서 나오는 말 아닌가요?
님이 아는 한국 여성분들은 모두 님 대신 코캐이젼을 선택했나 봅니다.

말같지 않으면 상대를 말라고 했지만 오지랍이 넓어서 죄송하네요!

고구마 2009.07.09 16:03  

낮선 사람이 주는 음식물을 받아서 먹은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지 않나 하는 평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지요.
하지만 상황이라는게 글로서 기승전결을 다 파악하고 바라보는거랑, 실제 여행하면서 맞딱트리게 되는거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 싶어요.
전 태국여행을 여러번 했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뜨거운 기온과 햇살,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낮선 환경에 노출되면 정신이 해이해지고 기억력이 아리송해질때가 많더라구요. 초보여행자는 더하겠지요.
그리고 저도 여행하면서 내가 나누어 줄때도 있고. 또는 나누어 받을때도 있었어요.
낯선 사람에게서 뭘 받으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기차안에서 친해진 외국인또는 현지인 불들이랑 분위기상 과자 한쪽 땅콩 몇알 나누게 되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도 있고 또 혼자가 아니어서 그랬지만요.
지금 이경우에도 피해를 당하신 분은 정말 주의 할만큼 하셨는데도 이런 곤경에 처하신걸로 보이구요,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랑 준비된 사기꾼이랑 맞딱트리면 선량한 사람이 못당합니다. 사기꾼들은 그 기술을 얼마나 갈고 닦았겠어요.

서양인을 무조건 좋아하는 한국여성이 문제인것과, 이 사안 자체는 관련이 없는데요.
곤경에 처한 여행자가 혹여라도 이런 리플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좀 인지상정으로 헤아리는 마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닥터조 2009.07.10 14:22  

글쓴분들은 아마 좀 더 조심했으면 하는 의미였을것입니다......남자인 저도 혼자 움직일때는 항상 긴장하고 다니거든요.......가방, 돈주머니부터.....사람들까지.......태국은 항상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유토피아이긴 하지만.......그건 항상 본인이 조심하고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때 뿐입니다.........

모두들 항상 조심하시구요.....

우리나라사람이 어려움에 처한거 같으면 달려가서 도와주세요.........^^

고구마 2009.07.10 22:55  
네. 물론 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안타까운 마음으로 표현하신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좀 더 조심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좀 더 적절하고 따뜻하게 표현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아쉽지만 해봅니다.
-피해자도 문제가 있다- 라는 표현은, 정말 이런 상황에서는 좀 피해야 되는 표현이 아니었나 합니다. 혹여라도 그 여행자분이 본다면, 정말 두번 가슴 아플일이지요.

하여튼 혼자 다니시거나 여성 두분이서 다니는 분들은 정말정말 조심하시구요
교통사고 당할 확률이 미미하지만, 늘 아침에 운전대 잡을때는 안전운전 다짐하고 시동을 켜듯이요.
그분들 심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빨리 안좋은 상태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방콕중 2009.07.09 18:02  

47.gif ...

 

시골길 2009.07.09 18:12  

사안이 대단히 重罪에 해당하는 범죄이건만....피해자는 속출하는데 검거를 못하는 타이경찰도 참 한심하여서리...안습이구만요... 저 넘의 행동반경이 대충나오는데..우째 여태 잡지를 못하는징...36.gif

알리바이 2009.07.09 18:14  

에고~ 여행중 스스로 조심 또조심~~ㅎㅎ

lovepooh 2009.07.09 19:10  

아효.. 모든 여행자들 특히 한국여성분들 혼자서도 안전하게 여행했음 합니다..

Cathy 2009.07.09 21:14  
나쁜새X  생긴것도 아주 재수없게 생겼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까미유 2009.07.10 21:33  

외국가서 서양넘이 주는거 먹는거 자체가 잘 못인듯.

절대 남이 주는거 받아먹으면 안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물고기날다 2009.07.11 12:26  

배, 버스에서나 휴게소에서 여행자들 간에 과자를 나누어 먹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술이나 음료도 아니고 과자에 약을 넣었다는건 상상하기 힘드니까요.
일단 낯선 여행지에서 타인이 주는 음식이나 음료는 먹지 않는게 좋으니
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피해자에 대한 걱정이나 추후 대처에 대한 이야기없이
'서양인 무조건 좋다고 따라다니는 한국여자가 문제 아니냐'
'서양인이 주는걸 먹은거 자체가 잘못이다.'라는 반응은 상식이하네요.

좋은 마음으로 떠났을 여행에서 큰 상처를 안고 온 피해자들을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남겼으면 합니다.

김썸머 2009.07.11 13:09  

그러게요.

서양인들 근처에도 가면 안되겠네요 그럼. 이건 뭐..

서양인들이라고 무조건 따.라.다.니.는

그런 분들이 과연 몇명이나 잇을까요.

휘모수 2009.07.11 17:22  
모든 한국여자들이 백인남자라면 환장하는줄 아나;; 어이 없네요..
까미유 2009.07.12 17:01  
아 참 진짜 어이없네요.

외국가선. 외국 남성이 여성에게 마시라고 주는 거랑. 먹으라고 주는 거 .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외국 여성이 남성 꼬셔서 호텔가니 이런 것도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이거 불문율이예요.

기본 여행 상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서양인이 주는걸 먹은거 자체가 잘못이다.'라는 반응은 상식이하네요..라니요 ~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네. 그러시던 분들중에 사건사고가 항상 터져서 이런 여행상식이 나온겁니다.

괜히 남이 주는 거 마시거나 먹지 말란 이야기가 나온게 아닙니다.

자. 혼자서 남자 2명을 싸워서 이기거나. 그 남자2명정도에게서 도망칠 정도의 완력과 체력을 가진 분이라면 전 상관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니다 싶으면, 먹지마세요.

그리고 이런 범죄를 잘 쓰는 분들이 대부분 서양남성들 또는 나이지리아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지요.

낯선 여행지에선 조심 또 조심하세요.
김짱아 2009.07.16 22:17  

이 사건 저와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태사랑 자주 드나들며 게시글 하나 하나 읽어봅니다.
카오산에 한국여자 상대로 사기친다는 그 놈 아니었습니다.
리플 읽는 도중 기분 나쁜 리플 있네요.
백인 아니고 중동사람이었습니다.
무조건 좋다고 받아먹은거 아닙니다. 저희 거지 아닙니다.
몇번이고 안먹는다 거절 하다가 민망해 하길래 먹었습니다.
그것도 오레오 한 입 베어 먹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라운지에서 인터넷 하는 도중 먹었습니다.
친구와 수코타이 역사공원 가려는데 계속 그 놈이 지금 밖에 덥다고 한 시간 뒤에 가라고 이상할 만치 잡더군요
그때 눈치 못챈 게 한이 됩니다.
여행다니면서 좋은 사람만 만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과장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네요.
정신은 몇시간 뒤에 돌아왔구요 둘 다 완전히 정신차린건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p.s. 그 때 티알 묵으셨던 한국 분 2분 걱정해주셔서 여러모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네요.

커팩 2009.07.17 02:49  

직접경험하지도않고 여기저기에서 들은 얘기로 아무렇게나 말하시는 분들 좀 너무하네요 서양사람이 뭐 잘난게 있다고  좋아서 그랬겟어요
그리고 그새끼 말만 그랬지 외관상 전혀 프랑스사람같지 않았어요,
걱정해주시는 많은분들 많은데 아무렇게 말씁하시는 한 두분때문에 엄청 기분상하네요
암튼 적당히 하세요  

상쾌한아침 2009.07.17 08:03  

안녕하세요. 이글을 쓴 상쾌한아침입니다.
사람 말이는 것이 몇다리 거치다보면 일부 말을 사라지거나 과장되기 바랍니다.
때문에 제가 직접 옆에서 봤던 상황이 아닌만큼 정확한 내용확인이 필요하기에 글 아래 위로 태국 뉴스를 확인 가능한 분들께 확실한 검토를 요청 드린 것입니다.

어려운 일 당하셨습니다.
몸이 지금 어떠신지요?
아무 탈 없이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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