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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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와 근처의 아름다운 섬들 알아보기
코사무이는 수랏타니도의 행정구역에 포함된 섬들중 가장 중요한 섬으로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코사무이는 태국내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 두번째인 코창 다음의 세번째로 큰 섬으로 총면적 252 평방 킬로미터이며, 수랏타니 육지와 84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부터는 750 킬로미터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사실 수랏타이 도 보다는 코사무이를 더 많이 알고 있다.
수랏타니 도의 코사무이시와 코팡안시를 둘러싼 수많은 섬들은 약 59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형성 되어있으며, 태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바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차웽해변과 라마이 해변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변이기도 하며, 앙텅해상국립공원의 전망대는 타이만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코따오 섬은 얕고 깊은 바다속의 다양한 산호와 해양동물로 풍성한 곳이며, 코낭유언은 희고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코땐은 평화로운 휴양섬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70년 이전까지만해도 코팡안 시는 코사무이 시에 속해있어서 코사무이 주변의 주민들은 아직도 코팡안과 코따오 섬이 코사무이 시에 속해있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위치 태국반도의 동쪽에 위치. 방콕으로부터 750 Km. 북쪽 – 춤폰 도의 바다와 접해 있음 남쪽 – 나콘시리타마랏 도의 카넘 시의 바다와 접해 있음 동쪽 – 타이만 바다와 접해 있음 서쪽 – 수랏타니 도의 차이야 시, 타차나 시, 중앙 시, 던싹 시, 칸차나딧 시의 바다와 접해 있음 면적 코사무이 252 평방킬로, 코팡안 193 평방킬로 기후 여름과 우기철의 두계절, 최고기온 37도, 최저기온 21도 우기철 – 7월부터 12월까지 여름 - 2월 부터 6월까지 구성 코사무이를 포함한 53개의 섬과 코팡안을 포함한 6개의 섬으로 총 59개의 섬 매력 코사무이 – 아름다운 산호, 맑은 바다, 수많은 야자수와 하얀 백사장 코팡안 – 아름다운 보름달, 맑은 바다, 하얀 백사장과 넓게 펼쳐진 산호군, 친절한 주민 |
코사무이는 ‘야자열매의 섬’이라 불릴 만큼 질좋고 영양 높은 야자수로 가득한 곳으로 년간 2백만개 이상의 열매를 방콕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행가들이 코사무이를 알고 찾아오기 시작한 시기는 약 30년 전으로, 그 당시에는 코사무이 섬 전체가 수많은 야자수로 덮혀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야자수와 하얀 백사장을 찾아들기 시작한 태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년간 50만명 이상이 찾아 들고 있으며, 가장 많이 알려진 해변인 차웽해변과 라마이 해변에 가득 들어찰 정도로, 촌부리의 파타야 해변이나, 푸켓의 파통해변에 못지않게 빠른 발전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차웽과 라마이 해변 외에도 많은 해변들이 평화로운 휴양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관광객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코사무이에는 해변 순환도로로 전체길이 50 킬로미터로 ‘타논 타위락싸팍디’라는 이름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타논 럽꺼’ 또는 ‘Ring Road’ 라고 불리운다.
코사무이 섬내에서는 수많은 은행과 환전소, ATM이 설치되어 있어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제공항, 훼리부두, 호텔, 방갈로 등이 넓게 펼쳐져 있어 관광객이 원하는 수준의 휴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숙소는 아주 저렴한 수준에서부터 엄청 럭셔리한 수준까지 다양한 등급의 숙박지가 있어 관광객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외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 박물관, 나비농원, 여러곳의 폭포 그리고 각종 공연물로서 뱀농장, 악어농장, 원숭이 사관학교, 물소싸움, 투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레져와 관광을 피해서 평화로운 휴식과 자연과 더불은 휴양을 원할 경우 교통시간을 조금더 투자하면 코팡안, 코땐, 코따오 등에서 원하는 여행을 만끽 할 수 있다.
코사무이에 주민이 거주하기 시작할 무렵의 구성은 중국의 해남도에서 이주한 중국인과, 코사무이 주변 육지(수랏타니, 춤폰 등)에서 이주해온 이들과 파타니에서 이주해온 무슬림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무슬림의 경우 코사무이 전체에서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사무이, 코팡안, 코따오에 거주하기 시작한 원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에 종사했다.
86%정도가 야자나무농업을 했으며 나머지는 투리안, 랑쌋 등의 과수원, 그리고 고무나무농업에 종사했으며 소수가 어업 및 목축업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많은 리조트와 고급 별장이 들어서면서 코사무이의 원주민은 육지로 많이 이주해 가고 야자나무 농장은 리조트와 개인 별장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코사무이를 포함한 주변의 59개의 섬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는 코사무이, 코팡안, 코파루어이, 코땐, 코따오 정도이다.
섬들은 대부분 중앙이 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섬주변은 낮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산에서 만들어지는 계곡과 폭포의 물을 생활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주민수가 많기로는 코사무이, 코팡안, 코따오 순으로 대부분 해변의 낮은 평지에서 각종 농장과 어업,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코사무이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은 동쪽에 위치해 있는 차웽해변과 라마이 해변으로 일찍부터 관광사업이 활발하게 발전해왔으며, 남쪽으로는 딸링응암해변, 후어타논해변이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불편함이 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움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서쪽으로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의 앙텅해상국립공원이 형성되어 있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팡안의 경우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는 핫린넉해변, 아우텅나이빤, 아우씨타누, 핫야우 해변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갯벌과 날카로운 돌들로 해수욕을 즐기기는 어렵지만 또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코따오 섬을 만날 수 있다. 이동시간이 더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초자연적 아름다움과 바다속의 신비로움은 코사무이나 코팡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여행의 인프라는 더 적게 형성되어 있지만 초자연의 평화속에서 휴양을 즐기자면 더없이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역사
중국의 한나라 때(기원전 1세기 경) 중국인들이 로마와 무역거래를 하던 당시 중국의 상품인 향신료, 염색료, 구운 벽돌용 분쇄기 등을 로마의 은과 금으로 교환해 홍해를 건너 타이만을 지나 푸난, 싸이응언으로 이동하는데 이 무역선의 중국상인들은 사무이와 주변섬을 ‘앙텅 군도’라 불렀다. 그 당시의 앙텅군도는 해적선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중국무역선을 약탈하는 바다해적의 근거지가 되고 있었다.
‘코사무이’는 그당시 태국 남부지역의 ‘씨위차이’ 시대로서 해남도 중국인들이 부르기를 ‘샤오부어이’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첫 관문’이라는 뜻으로 중국 해남도 무역상들이 처음 출발하여 인도로 향하는 가장 첫번째 기착지로서 식수와 음식을 공급받는 곳이었다. 이 무역상들이 코사무이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어업과 야자나무농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앙텅군도 지역의 해적들이 부르는 이름으로는 ‘무이’였는데 해적들은 ‘바람과 파도’라는 뜻으로 해석했으며, 태국남부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이름으로 ‘무이콤’과 ‘무이험’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중국거주인들과 해적들이 부르는 이름이 혼용되어 사용되던 이름이 결국 ‘사무이’ 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이후 라따나꼬신 왕조의 라마 5세 국왕은, 당시 코사무이는 나콘시리타마랏 성의 통치하에
있었으며, 코팡안은 차이야 성의 통치하에 있었는데 코사무이를 차이야 성에 포함시키게 된다. 그 이후 1897년 코사무이는 시로 승격이 되고, 코팡안은 코사무이 시의 코팡안 면으로 행정정리가 된다. 1977년 다시 코팡안은 시로 승격이 되고, 코사무이와 코팡안은 수랏타니 도의 두개의 시가 되었다.
야자농업인
코사무이와 코팡안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야자수와 함께 오랜역사를 가져왔다. 코사무이의 오래전 조상들은 야자나무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들이 가장 주된 수입원이 되었으며, 주민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사는 곳은 반드시 야자나무 농장이 형성될 정도였다.
이 야자의 생산물들은 코사무이를 태국내에서 주요한 야자생산물의 일순위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초창기 코사무이를 찾았던 관광객들에게는 야자나무농장과 더불에 다양한 감동을 주었는데 하얀 백사장에서도, 우거진 숲속에서도, 평화로운 마을에서도, 어디에서나 야자나무와 더불어 사는 주민들을 보면서 관광객들은 이 섬을 ‘야자섬 Coconut Island’ 라고 부를 정도였다.
코사무이 주민들에게 야자수는 많은 혜택을 주는데, 나무줄기는 집을 지을때 벽과 담을 만들수 있으며, 야자열매는 음료수와 코코넛을 먹을 수 있으며, 늙은 야자수는 코코넛 밀크를 만드는데 사용하며, 어린 야자 껍질은 음식재료로 사용하고, 늙은 야자껍질은 어린 식물을 모종하는데 사용하고, 야자의 안쪽 단단한 껍질은 숟가락, 포크, 각종 악세사리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지금도 각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다.
교통편
1. 자가운전차량이용
코사무이와 코팡안섬이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섬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직접운전하는 차량으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두개의 훼리회사에서 매일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는데 ‘씨트란 훼리’와 ‘라차 훼리’가 있다. 수랏타이에서는 돈싹 부두를 이용하지만 코사무이에 도착하는 부두는 씨트란 훼리는 나톤 부두에, 라차훼리는 리빠노이 부두에 도착하느다. 훼리는 25-30대 가량의 차량은 운반할 수 있으며, 승용차, 승합차, 대형버스, 대형 화물트럭도 이동이 가능하다.
던싹부두에서 코사무이까지는 한시간 반이 소요되며, 코팡안 까지는 두시간 반이 소요된다.
코팡안에 도착하는 부두는 ‘텅살라’ 부두에 정박한다.
훼리에는 휴게실이 준비되어 있어 에어컨룸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점에서 간단한 요기도 가능하다.
2. 고속버스 + 훼리
고속버스의 등급은 두가지가 있다. 일반 버스는 에어컨 시설이 없는 버스로 가격이 일정치 않다. 승객이 거의 없는 경우 흥정도 가능하며, 태국 국경일에는 에어컨 버스와 비슷한 가격으로 오르기도 한다.
우등고속버스이용은 999투어 회사의 버스로 방콕의 남부터미널(싸이따이)에서 출발. 코사무이에서 출발하는 경우 ‘딸랏 나톤’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버스에 탑승하면 부두까지 이동하며 훼리 티켓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 항공
코사무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방콕에어는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매일 시간별 항공이 운행되고 있으며, 타이항공은 일일 2회 운행이 되고 있다.
코사무이 섬내에서는 자가운전차량이 없는 경우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대중교통수단으로 썽태우와 미터택시, 랍짱(오토바이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위치적으로 골목내, 비 관광지 등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코사무이에 내에서는 오토바이 또는 승용차, 짚차를 렌탈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거리의 이동일 경우 리조트의 택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코팡안에서의 교통도 코사무이와 비슷한 실정이지만 도로사정은 코사무이보다 못한 편이다.
코팡안에서는 쉬자..
관광지
1. 차웽해변
코사무이 섬의 정 동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이른아침이면 일출을 볼수 있다.
길이 6킬로미터에 달하는 길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가장 북쪽에 위치한 북차웽, 중앙에 위치한 차웽중심, 남쪽의 남차웽, 그리고 살짝 분리된듯한 차웽노이 해변이다.
차웽해변은 반달모양의 긴 커브해변모양으로 잘고 하얀 모래사장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수심도 완만한 해변이어서 수많은 관광객이 일광욕과 해수욕, 각종 동력스포츠와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하얀 백사장과 맑은 바다로 많은 관광객의 입에서 입으로 알려진 차웽해변은 코사무이 관광사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차웽도로는 해변에서 리조트와 식당가 등을 넘어서 위치해 있는데 일방통행으로 남쪽을 향해 있다. 이 도로주변에는 각종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들로 넘쳐난다.
테마별 식당과 각종 쇼핑몰, 저렴한 마사지 샾들과 공연들을 구경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넘쳐난다. 늦은 밤에는 클럽 등에서 즐길 수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치안은 안심할 수 있을 만큼 위험부담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2. 라마이 해변
차웽해변과 같이 동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차웽해변과 함께 관광사업이 발전된 해변이다. 여러나라의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으며, 타이복싱을 배울수 있으며, 몸과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는 힐링시스템이 운용되는 헬스 리조트가 많이 있는 해변이다.
북쪽라마이해변은 어업활동이 활발한 편이며, 라마이 중심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3. 힌따 힌야이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이 바위에 대한 설화는 아주 오랜 옛날 부터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내용으로 서적에 남아있는 내용외에는 모두 조금씩 다른 내용은 안고 있다.
라마이 해변의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으며 모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성기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로 구성된 해변에 있다.
전해져 오는 설화로서, 옛날 나콘시리타마랏 성의 빡파낭 마을 사람들 중 크랭 할아버니와 리얌 할머니가 자신의 아들과 결혼할 여자가 살고 있는 빠쭈업키리칸 성의 멍라이 할아버지를 찾아가 청혼하기위해 배를 타고 출발했다. 타고가던 배가 라마이 해변을 지날무렵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더이상 갈 수 없는 상황이되자 어떤 방법으로든 약속을 어기지 않고 청혼길을 출발했음을 알리고자 바위에 앉아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렸다. 이때 큰 파도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덮쳐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버리고 지금 현재의 힌따힌야이 바위로 남아 있게 되었다한다.
그 당시의 결혼풍습으로 신랑측에서 신부측 사돈에게 찾아가 청혼을 해야하며 청혼하는 과정에서 많은 재산이 오고가는 실정이었다. 청혼하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신랑측이 약속한 날짜에 찾아가 청혼을 하지 않거나 못할 경우 두가족은 원수처럼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한다. 그러하기에 크랭 할아버지와 리얌 할머니는 바다가 잔잔해지기를 바라며, 또한 자식의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다해 여러날의 낮과 밤을 지새우며 천지신명께 기도를 올렸으나 결국 파도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삼키고, 자식을 위하는 애틋한 마음과 한번 맺은 약속을 끝끝내 지키려는 두분의 마음은 파도와 함께 부서져 버렸다.
이러한 두분의 지극정성을 알았는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극함은 바위로 변해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에게는 많은 교훈을 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태국사람이 가지는 결혼에 대한 풍습과 생활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4. 빅부다사원
방락해변에 위치한 이사원은 애초에 육지와는 분리되어 있던 ‘코환’ 섬이었다.
육지와는 약 200미터 떨어져 있으며 조그마한 언덕이 있어 이 지역의 어부들에게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던 섬이었다.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던 섬이라 섬과 육지를 잇는 목재다리를 건설했으나 2-3년이면 다시 파손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돌과 흙을 쌓아 흙길을 만들어 섬과 육지를 연결시켜버렸다.
섬을 중심으로 많은 어부들이 살던 곳이라 지금은 해산물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지역주민이 많이 모이는 이곳에 마을사람들의 마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원을 짓고 언덕위에 큰 불상을 짓기 시작했다. 1971년 처음 불상을 짓기 시작하여 37년간 보수와 증축을 계속해 현재는 높이 24미터, 폭 23미터의 거대한 빅부다 불상이 완공된 것이다. 현재는 코사무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사원이 되었다.
특이한 점은 태국의 모든 사원에는 대웅전이 있지만 빅부다 사원에는 대웅전이 없다.
조그만 섬위에 세워진 섬이라 대웅전을 짓기에 적합한 풍수지리적 자리를 찾지 못했고 결국 근처에 있는 왓쁠라이램 사원에 종속되어 관리되고 있다.
왓 쁠라이램 사원은 지금으로부터 129년전인 1876년에 지어졌으며, 빅부다 사원과 쁠라이램 사원의 중심이 되는 대웅전은 13년 전인 1992년에 지어졌고, 중국 이주민이 많았던 이지역의 특성상 많은 부를 가져다 주는 ‘천개의 손’(실제는 18개)을 가진 보살상(높이 17미터)과 재물을 불러주는 불상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출처 다음카페 타이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