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고다" 란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 일반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혹시 "아고다" 란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나도야~가안~~다 7 10581
안녕하세요 제가 태사랑의 도움으로 5번 태국에 다녀왔는데

아직 변변한 정보 한번 올린적이 없네요

혹시 이용에 도움이 되실까해서 제가 호텔 예약하면서 억울한 점이 있었기에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지난 8월달에 태국의 꼬사멧과 파타야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까지 옆에 배너광고에 있던 아고다란 싸이트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하

고 다녀왔습니다

뭐 여행하는 기간에는 예약도 잘 되어있고 불편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행 후 결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호텔을 두군데 예약했는데요 하나는 꼬사멧의 싸이께우 비치 리조트였고

다른하나는 파타야의 몬티엔 호텔이었습니다

두군데를 시간차를 두고 예약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꼬사멧의 호텔은 다음달 결재때 청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파타야의 호텔은 결재청구가 없더군요

그래서 아고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챗팅으로 물어봤습니다

(참고로 아고다 사이트는 상담원과 통화는 어렵더군요 사무실이 태국에 있어

서 국제전화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두군데 호텔을 예약했는데 한곳에서만 청구되었다고요

아고다 상담원 답변인 즉 '예약할때 실시간으로 승인이 나기때문에 여행다녀

오셨다면 걱정안하셔도 된다' 였습니다

전 아무걱정없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재대금이 원래 청구달 말고 다음달에 나왔습니다

승인날짜도 바껴서 말입니다 (8/29 -> 10/3 로)

그리고 전산상의 오류였는지 10/10 같은 금액으로 두건이 더 청구되어 있었

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율이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보다 원달러 환율이 300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결재내역을 보고 바로 상담원과 챗으로 부당함을 얘기했습니다

결국 업무 도중(사무실에서 일하는 중간중간)에 몇번의 챗과 상담원의 국제전

화 통화로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카드사 결재서류를 스캔해서 보내주고 몇일 뒤

아고다 상담원 왈 ' 이번 결재오류는 우리잘못이 아니다 은행측의 실수로

아고다 본사에서는 책임질 일이 아니지만 일괄 10달러 보상은 하겠다. 대신

에 손해가 있는 사람에게는 1년 유효한 5~10%할인쿠폰을 지급하겠다'라는 거

였습니다  저는 부당하다 생각했지만 전화통화로 대화하는것도 아니고 몇번의

대화로 귀차니즘도 생겨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결재자체가 잘못 난 두건의 승인도 취소했다고 해서 마무리 지었습니



그러다 얼마전 다시 카드 결재내역을 보고 황당하고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승인 취소 되었던 2건의 카드내역이 승인날짜와 취소날짜의 차이로 차액이

저한테 청구된 거였습니다(환율의 차이로)

이 문제로 아직도 계속 상담원과 얘기중이며 상담할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얘

기해야 하는 불편함과 자기들의 잘못이 없는듯한 태도에 너무 화가 납니다

예를 들면, 몇일전에 '너희들의 실수로 승인취소된 뒤에 환차이에 의해 내가 

손해가 났다. 빠른시일내에 처리해달라' 했습니다

상담원 왈 '카드팀이랑 얘기 다 했다. 처리됏으니 이제 괜찮다.' 라고 했습니

다. 

그런데 오늘 확인해 보고 아직도 해결이 안된걸 보고 상담원한테 얘기했습니

다. '저번에 처리 다 됐다는데 아직 해결이 안됐다' 했더니

상담원 왈 '카드팀이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지금 얘기해 놨으니 기다려

라.' 라는 답변입니다 

저는 '아직 모르고 있다니 무슨말이냐. 저번에 다 처리됏다고 하지 않았냐.'라

고 반문 했습니다

상담원 왈 ' 카드 담당하는 사람이 많아서 전달되지 않았다. 지금 확실하게 전

달됐다. 기다려라.' ...

전에 대화 도중 상담원이 그러더군요

 '이런 내용을 편지로 좀 써서 본사에 보내달라. 아직까지 아무도 보낸사람이

없는걸로 알고있다. 이런부류의 일로 한국사람들이 손해를 많이 본다.'라고요

한국사람들은 강한 항의가 없어서인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받고 있나봅니

다 (아니면 저만 당하는 건지요 ㅠㅠ)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해서 제 일을 적어봣는데요

아고다 사이트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네이버나 기타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고 저도 아고다 이용했는데 이용상 애로

사항이 있었다거나 하는 글이 없어서 안심하고 예약했다가 이런 문제에 부딪

히고 보니 후회가 되서요 

비록 돈은 조금 비싸더라도 적어도 상담원과 전화통화는 가능한 곳을  이용하

시면 어떨까요...








7 Comments
타이뱀비 2008.11.20 19:26  
많은 컴플레인 후에 편지로 다시 컴플레인을 달라니... 그런건 아무래도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윗분들에게 보고드려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고다에는 몇시부터 몇시까지 채팅으로 상담하는시간이 있고(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남) 그 이후에는 전화통화 아님 이메일로 상담한다고 하더군요...
Julia K 2008.11.21 11:38  
채팅보다는 이메일을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 문서화가 중요하거든요.  채팅이 보관이 되지 않는다면 기록이 남는 이메일이 유용하죠.  어떤데는 전화통화마다 번호가 붙습니다 (주로 녹음을 해놓는 곳).  이럴 경우 confirmation number for this call을 달라고 하면 나중에  그 통화 내용을 다시 들어 볼수도 있구요, 그래도 이메일만 못하죠.  회사에서만 보관하니까요. 
저도 아고다에서는 아니지만 저런 경험들 있습니다.  정말 진빠지고 시간만 쓰게되고, 누구하나 책임지고 일을 하지 않으니 결과는 없고...어휴..생각만 해도 저도 답답하네요.
나도야~가안~~다 2008.11.21 15:21  
네 줄리아 케이님 말씀처럼 정말 진빠지고 시간낭비에 열만 받고, 더구나 결과도 없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이메일이 좋은 방법인데요 제가 영어가 짧아서 한국어로 써서 보내면 상담원들이 영어로 번역해서 보낸다 합니다 상담원에 대한 불만은 제대로 전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저한테는.. 에휴..(아고다는 미국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환율이 들쑥날쑥하니 외국싸이트에서 예약하실때는 확인하시길 ...
flffkf 2008.11.24 15:40  
저도 아고라에서 호텔예약하고 픽업 예약했다가  공항에서 2시간 허비한것 생각하면 아~ 짜증...
한국인 여직원 정말 일좀 제대로 하세요~
진오 2008.11.26 13:19  
아고다에서 채팅을 하면 대화내용이 자동 저장되어 이메일로 오던데,
보관하고 계시다면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채팅내용을 첨부하고, 본사 측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한번 더 글올려주세요..
(저도 12월경에 아고다에서 예약할 예정이었는데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나도야~가안~~다 2008.11.27 18:16  
우선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글을 올린 후 몇번의 채팅이후 상담원에 요청하여서 국제전화를 2번 받았습니다
결과는 제가 손해본것에 대해 배상해 주기로 하였습니다만
과정이 너무 길고 답답했습니다
보통 한국내에서의 서비스와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런 일로 제가 많이 번거로웠음에도
상담원들은 자기들의 서비스에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는데 인색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제가 글을 쓰게 되었지만요)
잘못된 카드승인으로 인하여(첫번째 예약내용이 아니라 추가로 잘못된 2건의 승인) 약 23000원의 손해가 발생하였느데 금액이 적어서인지 적극적인 대처보다는 제가 부당함을 항의할때
(예를들면, 저번 대화에서 분명히 해결되었다고 걱정 말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가 없어서 접속해서 물어보니 자기들은 모른답니다 은행관계자가 한사람이 아니라서 접수가 안되었다고만 하지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로 안합니다)  자기네들의 잘못이 없음만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채팅시마다 매번 싸워야 했습니다
정말 진이 빠지게 하더군요 또 채팅 중간중간 자기네들이 확인해야 한다며 기다리라고 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대략 20~30분씩 기다렸습니다 나중에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직접 전화하라고 해서 국제전화 통화 몇번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어디서나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걸 인정하고요 그러나 그걸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너무나도 언짢게 하고 번거롭게 하며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갖게 합니다
길지않은 여행을 하면서 이것저것 정보도 찾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으면 즐거워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하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인데요 이번 태국여행을 생각하면 다른것보다 "아고다"가 먼저 떠오를거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참고하세요~
ThomasHoony 2009.03.31 20:59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호텔 숙박 예약 정보중에서 통화표기(USD ot KRW)에 대한 안내문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표시된 호텔 숙박 요금, KRW은 실시간 환율변동(또는 정보제공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이내의 환율변동)에 상응하는 USD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재시 승인을 위한 통화로서 KRW을 선택하였습니다.
잠시후 카드사로 부터 보내진 승인알림 메세지에서 아고다 웹페이지에서 제공한 호텔 숙박 요금(USD571.53)보다 60불이 많은 금액(USD631.95)이 승인되었습니다.
저는 고객으로서 이러한 피해를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현재 아고다에 메일을 보내고 해명을 요청하였습니다. 근데 위의 글을 읽고보니 힘들 것 같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