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세계 5대 자연 생태계 공원 중 하나인 카오야이 국립공원과 주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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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세계 5대 자연 생태계 공원 중 하나인 카오야이 국립공원과 주변 볼거리

상쾌한아침 34 14955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곳은 세계 5대 자연 생태계 공원 중 하나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입니다.


그렇게 유명하단 말야? 근데 내가 가지고 있는 가이드 북이나 인터넷에는 왜 정보가 없지?라고 하시는 분들... 네. 그렇습니다. 카오야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태 관광지임에는 틀림없으나 유흥지, 골프, 바다 위주로 관광을 떠나는 동북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동식물과 자연을 즐기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이 다소 따분할 수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거의 절대 다수가 유럽계 관광객이며, 아시아계 관광객은 제가 이 곳에 묵는 동안 저 혼자 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T_T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자연 생태계 관찰학습을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자. 각설하고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대해 소개해 볼까요?


[카오야이 국립공원]
태국 카오야이는 방콕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00km떨어져 있는 곳으로 3시간 30분 가량을 달려가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200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세계 5대 국립공원 중에 하나로 코끼리, 코뿔소, 코브라, 호랑이 등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자연생태관광지입니다.(아쉽게도 동양계는 거의 안오고 거의 유럽계만 방문합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1962년 9월 18일 태국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사라부리, 나콘나요그 프라친부리, 라차시마 네게 주의 중앙에 있는 해발 1351m의 산을 중심으로 산맥과 기복이 완만한 고원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시내와 폭포 그리고 몇몇 커다란 동굴로 이루어진 총면적 2,168㎢(서울: 605.33㎢)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공원입니다.


1972년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 국립공원 총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중 5위 안에 드는 국립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몬순 기후의 카오야이는 연평균 강수량이 2,270ml로 건기, 열대기후, 우기로 나뉩니다.
건기는 11월 ~ 1월까지로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이 시기 평균 기온이 17도 정도로 관광하기에 더 없이 쾌적합니다.
열대기후는 3월 ~ 5월까지로 평균기온 28도.
우기는 6월 ~ 10월까지로 자주 비가 내리며, 이로 인해 산림지역이 진흙으로 바뀌어 미끄러움 등에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카오야이에 알려진 것만해도 318종의 새와 70여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동물과 곤충, 어류, 식물들이 서식하는지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식물상: 침엽수·대나무·양치류 등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어 다크리디움속(Dacrydium)·딥테로카르푸스속(Dipterocarpus)·칼라무스속(Calamus) 식물들이 자라며, 난과 착생식물들도 많이 분포한다
동물상: 코끼리·곰·호랑이·애기사슴류·물사슴·멧돼지류·몽구스·사향고양이·가시도치류·가우어소·랑구르원숭이류·긴팔원숭이 등의 동물과 뿔새류·딱다구리류를 비롯한 많은 조류가 서식.
박쥐: 약 150만마리가 산다는 박쥐 동물이 있음.
조류상세정보: 지역/일반정보 게시판에서 "상쾌한아침"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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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인 양생 아시아 코끼리, 호랑이, 혼빌, 천산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호랑이는 5 ~ 7마리 정도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는 도로쪽에는 "호랑이가 지나가요!"라는 표지판이, 숲 속에는 "호랑이 출몰지역! 위험하니 들어가지마!"라는 표지판이 자리 잡고 있으니 해당 표지판을 보시는 분들은 괜히 재미삼아 그 지역에 들어가시지 마시고 빨리 이탈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녀석들과 맞닥들여 탈출하려고 발버둥치다 녀석들 엉덩이 사이에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십시요.^^


참! 호랑이 외에도 코끼리, 코브라가 지나가고 있어요. 라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주요 위험 동물들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험 동물 & 식물]
- 가이드만 따라 다니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관광시 주의하지 않으면 캐관광(?) 하실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 호랑이: 5 ~ 7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짐. 조우시 대다수 녀석들 엉덩이 사이로 탈출(?) 시도하는 사태가 벌어짐.
- 그 외 다양한 육식동물들: 특히 곰 주의!
- 코브라: 유명한 독사. 물리면 그 자리에서 혈청 못 맞으면 바로 사망할 수 있음. 카오야이 자체가 서울면적의 3배가 넘는 규모이므로 그 자리에서 치료받지 못하면 병원 가보기도 전에 하직할 수 있습니다.
- 그외 다양한 독사: 그린 리프 바이퍼를 비롯해 다양.
- 구렁이: 세계에서 가장 긴 그물무늬 비단뱀 서식! 똑같은 종이 말레이시아에 사는데 몇년 전 말레이시아 경찰이 실종신고를 접수 후 해당 인물을 수색 중 숲에서 3.8m 길이의 비단뱀이 사람을 먹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사살함. 세계 최초의 그물무늬 비단뱀의 식인보고였으며, 그 이후 아직까지 식인에 대한 보고는 없었으나 주의 요망! 3m가 넘을시 사람 몸 전체에 있는 뼈를 으스러뜨려 죽일 수 있음.
- 코끼리: 예전에 인간들에 의해 수렵당했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적대적인 녀석들이 있습니다. 운 나쁘게 적대적인 녀석이랑 조후시 녀석의 앙증맞은(?) 발로 3.5톤의 체중이 실린 안마를 받으실 수 있으니 주의!
- 다양한 류의 독버섯과 식물. 함부로 먹지 말 것!
※ 투어를 이용하면 위의 생물들과 조우할 일은 특별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혹 객기로 말도 안되는 지역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기에 당부드리는 겁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거머리 쉽게 떼는 방법]
- 수분이 많은 환형 동물인 관계로 소금을 왕창 뿌려주면 심각한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심하게 꿈틀거리다가 죽는다.
- 몸에 붙었을 때 소금을 팍팍 뿌려주면 순식간에 떨어진다.
- 추신: 한국에서는 현재 멸종 위기종이다. 멸종 위기종에 한 번 물려보는 것도 경험이다!(?)


[입장료]
- 외국인: 성인 200b, 어린이 100b
- 태국인: 성인 20b, 어린이 10b

[야영]
투어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야영 또는 하이킹시 반드시 공원 관리소에 목적지와 경로를 신고해야 합니다. 간혹 실종 또는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녀석들이 엉덩이 사이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호랑이 외에도 코브라를 비롯한 독사와 전갈, 세계에서 제일 긴 그물무늬 비단뱀이 서석합니다.
야영지로 지정된 곳은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주므세요.^^
- 빌리는 조건: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비용 지불
- 2인용 텐트: 200b
- 6인용 텐트: 500b
- 침낭: 50b
- 담요: 15b
- 깔개: 35b
- 기타: 식기 등

[투어상품 종류]
- 대다수의 여행사와 숙박업소에서 투어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 공원 입장료는 별도로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징수. 
- 오후이후 투어(약 600b): 몇몇 폭포 방문 후, 150만 마리가 산다는 박쥐동굴을 방문.
- 야간투어(약 600b): 박쥐동굴 방문(또는 비방문)후, 차량타고 야행성 동물 관찰하러 감. 올빼미류, 호랑이, 코끼리 등을 볼 수 있으나 호랑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으며, 보게되도 문제가 크다. 호랑이는 안 보는게 속 편하다. 
- 1일 투어(1100b): 조류, 동.식물 관찰 및 정글 트래킹, 폭포 방문 후 복귀
- 1일 이상(약 1500b ~ 2000b): 조류, 동.식물 관찰 및 정글 트래킹, 폭포 방문, 야영, 박쥐동굴 방문 등


[투어 형태]
숙소나 여행사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한팀당 최소 4명 이상이 모여야 합니다.
픽업트럭을 이용한 팀단위 투어의 경우 한 차량당 여행자 최대 인원은 8명입니다.(운전사와 가이드 각각 1명씩 동승합니다.)
주로 픽업트럭을 이용하며, 몇몇 투어상품은 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만, 현지인이 아닌이상 대부분 픽업트럭을 이용해 투어를 하게 되실겁니다.
가이드는 항시 랜드 스코프를 휴대하고 다니며, 이동하면서 주변에 볼거리가 있는지 계속 확인할 것이며, 발견시 차를 세우고 랜드 스코프를 설치하여 여행객들이 제대로 볼 수 있게 관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정글 투어시는 랜드 스코프 외에 길이 70cm ~ 1m 짜리 정글도(정글에서 사용하는 칼. 영화에 자주 나오는 칼이죠.)를 추가로 휴대합니다. 위험한 동물들과 조우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휴대한 칼은 함부로 보여달라고 하지 마십시요. 살상능력을 지닌 장비이기 때문에 가이드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군인보고 총보여 달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ㅅ-;;;)


[추천장비]
- 촬영시: 고배율 망원렌즈
- 망원경: 고배율
- 추천 망원경: BLISS 10X50WA(약 7만원선)
- BLISS는 중국 기업입니다. 메이드인 짱개라면 대부분 평판이 굉장히 안 좋은데 BLISS는 예외입니다. 10만원대 이하 제품군 중 가격대비 우수한 제품이 아닌 최고의 성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천체관측 매니아층에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브랜드입니다. 천체관측 매니아의 특성상 고배율에 또렷한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저렴해도 구입하지 않습니다만, 이 제품군은 10만원 이하 제품군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나 성능도 우수하나 ... 역시 중국산이랄까요? 딱하나 문제점이 있습니다. 문제점은 다른게 아니라 경통 2개를 묶어주고 초점을 조절할 수 있게 가운데에 큰 나사가 하나 고정되어 있는데... 이 나사가 지나치게 짧아 사용하다 보면 나사가 빠져 분해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구입하시면 바로 가운데 나사를 빼서 같은 나사선을 지닌 긴 나사로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그 이외의 문제점은 없습니다.


[교통]
방콕 북무터미널에서 "빡총(PAKCHONG)"행 티켓창구에서 표를 사서 이동.
빡총행 티켓창구를 찾지 못하시는 분은 터미널 관계자 아무나 붙잡고 "카오야이, 빡총!"을 강조하면 알려줌.
주의! 에어컨 1, 2등 버스가 있는데 각 버스별로 정류소가 다름.
카오야이 가든 롯지에 쉽게 가고자 한다면 2등 버스 탈 것을 권장하나 2등 버스를 타지 못하더라도 썽태우 붙잡고 카오야이 가든 롯지에 가자고 하면 1인등 200b에 갈 수 있음.

<당시 가격>
1등 버스: 130b
2등 버스: 80b 또는 110b이었던 것으로 기억.

<걸리는 시간>
도착까리 걸리는 시간: 약 3시간 30분
버스 간격: 아침 10시전까지 45 ~ 1시간 단위, 오전 10 ~ 오후 6시까지 30분 ~ 1시간 단위, 오후 6시 이후 1시간 ~ 2시간 단위


[이동경로]
방법 1.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빡총"행 버스 -> 중간 관문인 빡총 도착(빡총에서 카오야이 국립공원까지 약 50km 떨어져 있음.) -> 인근 숙소로 이동 -> 숙소 또는 여행사를 이용해 카오야이 투어
방법 2.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빡총"행 버스 -> 중간 관문인 빡총 도착(빡총에서 카오야이 국립공원까지 약 50km 떨어져 있음.) -> 직접 차를 운전하거나 썽태우, 히치하이킹 등을 이용해 카오야이 국립공원까지 이동.
※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서울 3배 이상의 면적을 지닌 대규모 국립공원입니다. 워낙 커서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며, 최소 오토바이 정도는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서울 전체도 걸어서 구경하기도 힘든데... 그 3배면 말할 것도 없죠?^^;;;)

[숙소]

게스트하우스 정보 게시판에서 "상쾌한아침"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식사]
먹는이야기 게시판에서 "상쾌한아침"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인근 볼거나 즐길거리]
- 촉차이 목장: 1957부터 경영을 시작한 동남아시아 최대 크기의 목장으로 굉장히 크다. 즉석 스테이크, 우유,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을 수 있으며, 목장관련 투어상품이 유명하다. 방콕에서 에어컨 버스를 이용해 카오야이에 간다면 보기 싫어도 지나가는 길에 보게 된다.
URL: http://www.farmchokchai.com/en/chokchai_main.asp
영문 홈페이지의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고 있음.

촉차이 농장까지는 개인이 직접 찾아가셔야합니다.
촉차이 농장은 태국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그 인근 택시이 같은 교통수단의 기사들은 길을 다 일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비용이 들 뿐이지요.

투어 가격과 입장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farmchokchai.com/en/farmtour/showtime.asp

숙박을 포함한 투어도 있습니다만... 숙박비가 고급 호텔비용이기 때문에 꽤 부담되실겁니다.^^

기타 참고할만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국내에 있는 촉차이 자료 중에서는 가장 잘된 자료라 보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teerak68?Redirect=Log&logNo=130033062492
http://blog.daum.net/jib3014/3451421



- 와인 생산지: 방콕보다 온도가 4 ~ 5도 정도 낮아 해외작물이 포도생산에 유리한 곳으로 주로 쉬라즈 포도 위주로 재배하며, 태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P.B Vally라는 이름의 와이너리가 카오야이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P.B Vally 와인은 2003년 아셈회의에 서빙된 와인 중 2등을 한바 있다. P.B Vally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관광상품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관광 마지막 코스로 포도주와 함께 근사한 식사를 함께 하는 상품이 무척 인기있다.
URL: (P.B Vally) http://www.khaoyaiwinery.com/
     (Phayayen) http://www.phayay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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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와인용 쉬라즈 포도를 재배하는 곳을 방문한 상쾌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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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즈 포도를 이용해 만든 2005년산 와인]

- 옥수수 농장: 관광상품화 되어 있음.
옥수수 농장 투어
http://blog.naver.com/4julove?Redirect=Log&logNo=120059777575

- 스테이크 & 유제품: 촉차이 목장을 비롯해 주요 도심지 대부분에 소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목장들의 밀집지역이라 스테이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고기맛은 괜찮지만 품종이 한국과 달라 꽤 질긴 편이다.

- 골프: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에 즐길거리가 많아 이곳에 국제적인 규모의 골프장을 많이 지었음. 고급 골프장과 더불에 그에 맞는 최고급 수준의 숙소 또한 여럿있움. 최고급 숙소의 경우 태국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의 수준... 한국인이 직접 경영하는 골프장도 있음. 하지만... 이곳에 골프 치러오는 사람들도 이곳에 이토록 멋진 생태관찰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모름.  T_T


[카오야이 국립공원 투어모습 - 볼 수 있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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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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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빌 - 코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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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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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상의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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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뿔을 지닌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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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갑]
천산갑(영문명: pangolin or scaly anteater) 온 몸이 비늘로 엎여 있는 개미 핥기의 종류의 동물로, 새끼를 한 번에 한 마리만 낳기 때문에 매우 희귀한 동물로 취급되고 있다. 홀로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글이나 말레이시아, 태국 남부 등에 서식하는 것은 한 마리에 무려 100만 바트(약 3000만원)을 호가한다.

천산갑의 주요 수요처는 중국, 고기는 중국 부유층에서 정력제로 인기가 높고, 비늘이 있는 가죽은 핸드백이나 신발로 만들어진다. 또한 비늘은 알레르기나 성병 치료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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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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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립 핏 바이퍼]
(흔히 그린 트리 바이퍼 또는 그린 바이퍼라고도 불림.)
사이톡씬 계열 독사 - 세포파괴형 독

일반적인 독사가 뉴로톡씬(신경 마비계 독)계 독을 지니는데 반해 이 녀석은 사이톡신 계열 독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근육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물린 부근의 세포가 계속 파괴되어 절단까지 생각해야한다. 괜히 이쁘다고 건드리지 말자. -ㅅ-;;;

data_multi_1219570675564_khaoyai_18.jpg 향[태국 절에서 사용하는 향의 재료가 되는 나무]
1kg 당 1500b에 거래된다고 한다. 하도 가이드가 나무 껍집을 벗겨서 향냄새 맞아보라며 불을 붙이기 때문에 나무가 저렇게 되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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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신 신기]
정글 트래킹 전 숲에서 거머리에게 물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덧신을 신고 전날 숙소에서 나눠준 등산화를 신는다. 뭐 그래도 운 나쁜 사람은 다리 외의 곳을 물리기도 한다. 한국에서 왕소금을 휴대해 가자. 거머리는 소금을 왕창 뿌리면 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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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찰 중 - 망원경 같이 생긴 것의 이름은 랜드스코프]
가이드가 랜드 스코프를 항시 들고 다닌다.
랜드 스코프란 지상관측용의 적당한 배율의 망원경을 지칭한다.
천체망원경 같이 지나치게 경통이 길지도 않을 뿐더러, 배율도 지나치게 높지 않아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생물을 쉽고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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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칭 버드 타워]

data_multi_1219570760555_khaoyai_25.jpg [밀렵꾼들이 사용하던 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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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과 한복을 입은 상쾌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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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_multi_1219570675564_khaoyai_14.jpg [정글투어하고 나온 모습! 거지가 따로 없다.^^;;;]
양말과 발목을 완전히 조를 수 있는 한복을 입으면 덧신 같은거 신을 필요 없다. 다 같이 한복 입고 산타보자! -ㅅ-V (퍼퍽!!!)


data_multi_1219570675564_khaoyai_15.jpg [디카프리오 주연의 "비치" 첫 장면에 나오는 바로 그 폭포!]


data_multi_1219570675564_khaoyai_11.jpg [코끼리 떼]
코끼리 중에 어릴 때 인간들이 자신의 부모를 쏴 죽이는 장면을 본 코끼리가 꽤 있다. 그러한 코끼리들은 인간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며 달려든다! 차 없는 상태에서 조우시 숲 안쪽으로 도망가지 않으면 밟혀 죽는다! 체중이 많다고 우습게 보지마라! 달리는 속도가 사람 뛰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


data_multi_1219570675564_khaoyai_17.jpg [꼬리의 돌기가 앞 발같이 길어서 적이 물시 돌기만 떼어주고 위기를 모면하는 특이한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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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
지금까지의 밀렵현황과 당시 수거한 총, 도검류, 밉렵당했던 동물들의 가죽, 박재, 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카오야이 국립공원 안의 동물들을 보호하자는 성룡의 사진과 글귀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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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버려져 있는 야생동물의 똥을 수집해 거름으로 쓰는데 상당히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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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data_multi_1219666792917_khaoyai_39.jpg [독 뺄 때 사용하는 장비]
스페인제 독사한테 물렸을 때 사용하는 간이장비로 한국의 부항과 원리가 같다. 참고로 장난삼아 팔에 달고 있는 여자 꼬맹이의 애교가 장난 아니라서 딸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나도 저런 딸 가지고 파. T_T
참고로 뒤에 있는 할머니 같은 분이 이 아이의 어머니란다. =_=;;;
하마터면 이 아이의 어머니에게 "그랜드마더"라는 호칭을 쓸 뻔했음. T_T


[요술왕자님 자료 - 이싼 팸투어 참가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41991&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B%F3%C4%E8%C7%D1%BE%C6%C4%A7&sop=and

34 Comments
alexoh 2008.11.13 16:15  
저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9월말경 다녀 왔는데요  태국의 어느곳보다 기억이 남는곳 입니다
낮에만 차량으로 국립공원 내부를 둘러보고 2박은 공원밖에서 했는데 꽤 쓸만한 호텔이 600B
정도 했고 저는 차량으로 입장을 해서 그런지 로칼요금20B, 차량입장료 50B을 냈습니다
길위에서 원숭이 때도 만나고 코끼리로 보고 폭포, 호수같이 생긴곳  그넓은 국립공원을 2틀동안
구석구석 구경했읍니다,  다리에 차는 각반은 거머리때문에 찬다고 하더군요  태국의 어느곳보다
한번은 다녀 오기를 추천합니다.,
음료수 2008.11.13 18:51  
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
사진찍는 여행자에겐 더 없이 좋은 여행지네요
타이룹디에 퍼가도 될까요???
상쾌한아침 2008.11.13 18:53  
타이룹디가 어디죠?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 =_=;;;;
출처만 확실하게 남겨주신다면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내용 수정은 곤란... OTL
곰돌이 2008.11.13 19:45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상쾌한 아침님의 재미있는 글



글 모아서, 책 내세요^^*

그리고 잘하면....

카오야이 국립공원 2박 3일 투어

뭐 이런 것 개발해서 팔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현지 랜드사는  "상쾌한 아침" ^^*
상쾌한아침 2008.11.13 20:04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행사에 대한 꿈은 없답니다.^^;;;
허정범(허뻥) 2008.11.13 20:04  
내가 예전에 묶었던 숙소입니다.
http://www.greenleaftour.com/
Chloe♬ 2008.11.13 22:20  
안그래도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하는 곳이길래 어떨까.. 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
pattaya 2008.11.13 22:50  
내일 아란에 들렸다가 카오야이로 갑니다..전부터 한번갈려고했는데 결정했습니다..^^
상쾌한아침 2008.11.14 01:15  
혹 카오야이 가든 롯지에 묵으시는 분은 한복 입고 방문했던 한국인의 글을 보고 찾아왔다고 전해주십시요.^^
상쾌한아침 2008.11.14 09:43  
음. 쪽지로 물어오시는 내용이 많아 해당 질문에 대한 내용을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실게 있으면 쪽지말고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카운터 좀 팍팍 올려 봅시다. +ㅁ+;;;(퍼퍽!!!)
빙빙이 2008.11.14 23:21  
꺅. 사진 완전 생생해요. 특히 코끼리ㄷㄷㄷ 다시 간다면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곳이네요~^^
초코땡 2008.11.15 04:48  
오호... 사파리 투어군요...  뱀독 빼는 기구를 가지고 다니며 투어를 한다라...  짜릿하군요...
상쾌한아침 2008.11.15 10:12  
음. 가이드가 뱀독 빼는 기구를 가지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뱀독 빼는 기구는 가이드 것이 아닌... 당시 함께 관광을 했던 스페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장비였습니다.^^;
쉼표 2008.11.22 13:04  
와우...여기 정말 가보고 싶네요...
고구마 2008.11.22 14:48  
멋있는 카오야이 구경 잘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간적이 있는데, 운이 엄청 없어서 픽업트럭에 실려서 비만 맞고 왔다갔다한 아픈 기억이 있어요...-_-;;
이렇게라도 보게되니 좋네요. 상쾌한 아침님 사진이랑 글솜씨가 덕분에 스크롤의 압박도 아주 가볍게 넘기게됩니다.
유치원복학생 2008.12.07 13:39  
꺅 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저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우와~
상쾌한아침 2008.12.15 12:00  
촉차이 목장과 옥수수 농장 투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 링크 추가 했습니다.^^
지어지선 2009.01.21 16:05  
MK투어 여행사입니다  너무좋은 여행정보에 감사드리며 님의정보를 좀 퍼가려하는데 어떨실지
참고로 우리의 여행사는 태국의 배낭여행 위주패턴투어 여행을 준비중이며  고객들에게 믿음과신뢰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어를 준비중입니다 배낭여행으로 는 오기가힘든 가족들 과 일반 단체 여행을 준비중이며 단지 걸림돌은 신뢰와믿음을 주지못하는 일반투어와는 차별을 두고 믿음과신뢰로 한국의 많은분들이 인도차이나반도 자연과 역사 문화등 을 통해 도전과 모험 에서 오는 지혜와 그경험을 통해 재도약 과 발전을 하는 계기를 창조할수있는 진정한 여행을 만들어 가려합니다 잘아시다시피
일반투어 에서는 많은 걸림돌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걸림돌을 디딤돌 로 만들어 가려는 네 주제넘지만 앞으로 님의 경험과 지혜을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고 님이 추구하는 꿈의 경지에 꼭 도착 하시길 바라며....언젠가 끝없는 여행중에 만나뵙길 바라며........감사합니다
상쾌한아침 2009.01.21 16:10  
네. 퍼 가셔도 됩니다. 단, 출처는 확실하게 남겨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MK투어 네이버 검색하니 일본 전문 여행사로 나오는데요?
사이트 주소가 어떻게 되시나요?
제롬 2009.03.01 00:18  
긴 글인데도 꼼꼼하게 읽어지는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구은희 2009.04.16 16:45  
Thank you !!
블루파라솔 2010.06.29 12:17  
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쪼망 2011.01.18 00:54  
넘넘감사합니다
타조알잉 2011.06.11 00:57  
가이드북에서 보고 자전거빌려서 혼자 돌아다녀야지~ 했는데....
그랬으면 한국 다시 못 돌아올 뻔 했네요...
복덩어리333 2011.12.10 19:31  
너무너무 정리가 잘 된 글이네요.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쾌한아침 2011.12.11 20:44  
감사합니다.^^
apsarsangkor 2012.05.09 22:19  
좋든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상쾌한아침 2012.10.25 23:24  
즐거운 여행되시길...^^
THEMADMAN 2012.12.03 23:22  
1월에 카오야이 국립공원 내에서 홀로 2박을 야영 또는 도미토리에 묵는다면 어떨까요?
(야영장 뿐만 아니라 도미토리, 숙소를 갖추고 있다는 정보를 찾았습니다!)

이동은 오토바이로, 투어는 혼자하고, 식사는 내부에 있는 식당과 챙겨간 음식으로...

궁금합니다.
클래식s 2012.12.04 00:52  
일단.. 오토바이로 들어가시면 가장 큰문제가 되는게 가솔린입니다.  오토바이 빌리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빡총 혼다매장에서 빌려주니 그건 빌려서 타고 가면 되는거구요.  가솔린이 떨어질때마다 밖에 나와서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는데 원칙은 1일 1티켓이지만 장기 숙박자들한테는 티켓검사를 잘 안합니다.  인포메이션, 비지터 센터 같은데 가면 녹색 지도가 있습니다.  이거 들고 다니시고요.
 휘발유 피티병에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세요. 병에다가 팝니다. 카오야이 입구 쪽 가까운 주유소에서요.

 비용때문에 야영이나 도미토리 하시는게 아니시라면, 가능하시면 방갈로 타입 숙소를 권합니다.
내부에 숙소가 몇십군데 있습니다.  야간에 할일이 없는데 사실 공원안에 머무는건 전 별로입니다.
 사먹을데도 몇군데 없고요.  심심해서 힘드실텐데요.  야간에 도로에 조명이 없는데다가 출입제한이 있습니다.  (장기숙박자는 예외입니다만)  해진다음에 밖에 나가는게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냥 공원밖에 게스트하우스에 머무시면서 날마다 공원 출근하는걸 권합니다. 
 저녁에는 밖에 머 사먹으러 다니고 야시장 다니면서 구경하는게 맛이죠.  빡총에 야시장 구경할만 합니다. 멀어서 문제지만요.  저는 심심한게 너무 싫어서 빡총에서 원거리로 날마다 출근했습니다.

내부 식당은 비지터 센터 가운데 있는 곳에서 현지식과 간단한 빵과 음료 여러종류를 팝니다.
기타 캠핑장에도 매점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시 문제가 되는게. 촉차이 팜을 가실때입니다.  80-90km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를 주행해야 합니다. 여긴 방문하실때 생각좀 해보세요. 한번 들어서면 20-30분 정도는 그냥 그대로 한방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유턴 가능하긴 합니다만. 지도로 길을 정확히 모르고 가시면 당황스럽습니다.

카오야이 내부가 워낙 넓다보니 일부 전망대는 방문하시려다가 길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3번을 들어가고도 아직 전체를 다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2박 야영하셔도, 오토바이 세워놓고 몇km를 걸어들어가야 하는 코스가 워낙에 많다보니 미리 유명한데만 찍어서 구경하세요.

카오야이-빡총 지역에서 사실 공원 말고도 할수 있는건 많습니다.  3박 4일을 있었고 하루종일 오토바이 타고 다녔지만 아직도 못가본곳이 많아서 다음번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THEMADMAN 2012.12.04 16:12  
궁금점이 모두 해소되었고, 새롭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을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습니다.
빡총 - 카오야이 구간 오토바이 주행시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또 도로상태, 풍경은 어떠셨나요?
클래식s 2012.12.04 16:44  
http://goo.gl/maps/uQRIV 빡총 포인트 지도

 빡총에서 카오야이 공원 입구까지 31km 밖에 안됩니다.  맨처음에 방문할때는 헤매느라고 90분 걸린듯 한데, 돌아갈때는 50분 정도, 그 이후로 여러번 다닐때는 40분 정도면 충분한듯 합니다.  도로 좋은편입니다.  풍경이라고 하면 뭐,  팔리오 근처로는 스테이크 하우스 들이 많습니다.  가는길에 목장도 여러개 있고요, 와인하우스도 있습니다.

빡총에서 가실때 고가를 한번 넘어가야 합니다. 이게 좀 헷갈리죠. 고가만 넘고 나면 가는데 어려운건 없습니다.
THEMADMAN 2012.12.04 17:05  
감사합니다.^^
씨미 2013.01.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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