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난 사건 이후 대사관의 어이없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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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난 사건 이후 대사관의 어이없는 반응..

Bsugar 26 5811

글남겨 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먼저 버스 회사랑 만나 얘기했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만나자는 요구를 거부하고
굳이 버스회사 사무실로 찾아오라던 버스회사 측..

그래도 여자라 행여 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무서웠던것 사실입니다.
태국 사람들 웃으며 얘기하다 화가나면 사람이 확 변해 총, 칼부림 많이 난다던 얘기를 들은지라
침착히 천천히 대화를 해나갔다.
살짝 언성이 높아지는 식의 대화가 오고갈때
버스회사 사장은 정색하며 살기어린 눈빛으로 쳐다볼때 사실 많이 무서웠었습니다.

다행히 무슨 나쁜 일이나 위험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버스회사 측에서 얘기했던 약간의 돈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 사실은 자기네들의 범행을 인정하는것아니겠습니까.

아직 의심스럽고 분이 가시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아직 우리 모두 태국에 있는지라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물런이고
저는 물런 남자친구와 도와줬던 아는 동생에게
그작자들이 몹쓸짓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위 많은 분들의 만류등으로 어떻게 일을 더 처리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다행히도 버스회사를 만난 다음날 kbs 방송국의 어느 기자님께서 연락으로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는 더이상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더 힘이 보태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버스회사 만나기 전 태국주재 한국 대사관과의 통화를 시도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사건 사고시 연결 가능하다는 영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기 붙들고 열심히 상황설명을 했었습니다.
설명을 들은후의 영사는 화를 내며....
"대사관에서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냐
버스회사서 돈을 준다면 만나서 받던지
그렇게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만나지 말던지
대사관에서 사람이라도 보내주기를 바라는 거냐
그럴만한 인력이 대사관에는 없다" 라며
언성이 높아져서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니가 알아서 하라식의 반응이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혹시라도 도움되는 말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라고
한국국민들 모두 알고 있는 무능하고 무심한 한국대사관에 그나마 했던 기대...
도난사건을 당하고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에 처할수 있는 사람한테
위험하다는 조심하라는 말한마디는 커녕
화를 냅디다.

대사관에서 보내는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라
혹시나 대사관에서 경찰에게 조금의 협조를 해주라는 요청정도는 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영사왈 그런거 대사관에서 못한다.
니가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한국대사관 앞에서 만나자고 하든지 아님 친구 한두명이랑 같이 만나던지..
라고 짜증스럽게 내던지는 응답이었다
화가난 나는 "제가 미쳤어요 거기 혼자 나가게?"
" 그러니깐 위험하던 말던 버스회사 만나던지 말던지 니 알아서 하라는 말씀이네요. 아.., 네,, 잘 알겠습니다"
라며 전화를 끊었다.

대단한 대한민국 대사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제길!!!"
영사와의 통화 후는 돈을 도둑맞았을 때 보다 더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다시 그 영사한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이를 악물고 공손하게 물었다.
" 아..,, 방금 통화한 사람인데요. 영사님이세요 아님 대사님이세요?"
영사왈 " 영사입니다"
다시 주먹 꽉지고 공손히 물었다.
" 네.. 영사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 입니다"
" 네 알겠습니다" 하며 전화를 끊었다.


영사라면..
어느정도 태국 실정도 알것이고 태국 국민성도 알것 아닌가
많은 기대도 안했다 그냥 살짝 머 어떻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전화했었다...
그냥 위험하다 만나지 말라 내지는 조심하라는 말만 들었어도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태국에 기분 좋게 여행하러 왔다
싸우러 온 것도 아니고 형사활동 하러 온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도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에서도 꼭 알리고 싶은 정말 고마우신 분은
방콕 디디엠 사모님 사장님이다.
특히 사모님께서는 친이모 마냥 여러가지로 많이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정말 고마웠다고 진짜 좋으신 분들 이라고 꼭 알리고 싶다.

버스 회사 사장과 우리가 만난 날 같은날 방콕서 푸켓으로 오는 버스를 타신 어느 한국 분역시
도난 사건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또 듣게됐다.

정말 누군가는 어느 단체는 나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26 Comments
james_bond 2008.11.01 03:46  
  자랑스러운 이야기는 아닌데 해외생활 26 년만에 한국 국적포기하구 미국시민권 신청합니다.. 해외여행을 자주하다보니 아무래두 대한국민은 해외에서 보호를 받지못한다는 느낌이 너무자주 들어서 ..미국에 있는 영사관직원들두  다는 아니지만 거의 하는 행동들이 비슷합니다.
자국민 보호보다는 골프 티타임 이더 중요하더라구요...
내년초 태국은 아마두 미국여권으루 여행할것 같읍니다.
busgar 님 속상한거 알지만 가능하시면 잊어버리세요.
화이팅 하시구 !!
메디칼다이버 2008.11.01 05:00  
  당당하게 실명까지 밝히는 거 보니깐 어이가 없네요...

대한민국 국민한테 세금을 받는지 태국 정부에게 월급을 받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청와대 신문고나 아님 외교통상부 홈피에 항의글 올리싶시오

어차피 좁디 좁은 공무원 사회에서 민원 들어오면 그 사람 크게 못 됩니다ㅎㅎㅎ

공무원 사회도 위로 갈 수록 점점 더 좁아지는 걸로 압니다...

자기 경력에 오점 남길수록 안 좋을텐데...
명랑쾌활 2008.11.01 08:27  
  무엇보다도 무사하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현명한 판단으로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호치민 영사관도 불친절과 무관심으로 말들이 많죠.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친절하다고 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모든 대사관, 영사관이 다 그렇진 않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중을 두는 국가에 파견된 공관들이 대체적으로 불친절하다는 평을 많이 듣더군요.
엘리트 코스 밟는 귀하신 분들이라 평민들의 소소한 사정은 관심이 없으신건가 생각해 봅니다.
까^미 2008.11.01 15:32  
  자국민을 보호못하는 영사들 대사들 참많네여 유독 한국만그런지 .한국에있는 나도 영사대사들 맘대로 못하는데 외국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하겠어여 걍 속으로 욕이나 실컨해줄수밖에 ..
people 2008.11.01 17:42  
  많은 오해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글쓰분의 글을 보면 모두 추측입니다.
버스회사에서 직원이 손님가방의 돈을 훔쳤다는
것은 님의 추측일뿐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대사관에서 무엇을
도와 줄수 있을까요??

대사관 욕하는 분들 많습니다.
미국이나 영국같은 자국민 보호가 강한 나라에서는
님이 생각했던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미국인 여행객이 소매치기를 당했다면
미국 대사관에서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요??

자기 중심 너무 사건을 합리화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버스회사에서 돈을 주었다고 범행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공기 이용하고 수화물 분실이 있으면 일정금액의
보상을 해줍니다. 그리 큰 돈이 아니지요 그럼 대한
항공이나 타이항공에서 물품 분실을 했다면
모두 대한항공이나 타이항공 직원이 물건을 슬적
했다는 것과 차이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괴물인간 2008.11.01 17:50  
  10년전 아이둘과 방콕여행 을 갔다가 도착하는날 여권을 잊어버려 라챠다 한국대사관에 가사 분실 사유와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데 거기서 근무하는 태국 여직원 까지도 민원인 (한국인) 한테 하는 행동을 생각하면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던데..그때 생각을 하니 님에 고충을 이해할것 같군요 그떄기분나쁜 기억과 그태국여직원에 싸가지 없는 행동 말버릇 ..참 어이가 없어서 이래서 한국이 후진국이란 소리를 듣는건지 자기 동족 자존심도 못세워주는 대사관들...그냥 칵!
쿤츠 2008.11.01 18:25  
  국외의 한국공관에서는 한국인의 안전및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됩니다. 확실한 물증이 없더라도 한국민이 피해를 입었구...그 피해를 입힌 가해자가 버스회사라는 심증만으로도 도와줄 임무가 있습니다.

제가 인도에 오래살았습니다. 당시 인도에 23세 학생이 음식을 잘못먹어서 많이 아팠습니다(병원입원) 그떄 사실 대사님 뺴고 양사님과 직원분이 방문왔더군요.

그리고 한번씩 빠하르간지에 여행자숙소에 한국인 체류 상황 확인하구요//

그것이 공관의 직원들이 할 일입니다. 최소한 영사 또는 대사관 직원이라면 버스회사에 글쓴이와 함꼐 가서야 됩니다.

우리가 폰로밍해서 태국가면 공항에서 바로 들어오는 문자,...그것 외교통상부에서 오는 문자 입니다. 대사관 역시 외교통상부 소속이구요,

사실 몇 몇 한국공관들 문제 많습니다.
가자가자가자 2008.11.01 21:30  
  한두분도 아니고 사건나신분들 공통적으로 생각하는게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동사무소도 아니구 타국에서 자국민을 보호해야되는 의무가 있는 대사관직원이 저런 태도로 나온다는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분들에게 고스란히 세금을 내 월급을 주는게 분통한 한사람으로써 앞으로라도 많은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담 2008.11.02 02:09  
  인도여행중에 만났던 다큐전문PD분이 경험했던일인데요..예전에 골든트라이앵글로 취재차 갔다가 반군한테 잡혔다고 합니다..한국인, 미국인,일본인이 잡혔데요..
반군이 각각대사관에 전화연결하라고해서 전화했는데 나중에 보니 미국은 인질을 데리러 헬기가 오고, 일본은 버스가 왔답니다..한국pd분이 방콕에있는 대사관에 전화하니까 대사관직원이 한다는말이 '거긴 뭐하러 갔어요?'하면서 알아서 하라고 하더랍니다..결국은 그분은 일본취재진이 같이 버스타고 가자고 해서 왔다고 합니다..나중에 방콕한국대사관가서 확 엎어버렸다고 합니다..
반면에 인도에서는 올해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사관 정용환영사입니다.

델리에서 마날리를 거쳐 레까지 가던 여행객이 케이롱지역 검문소에서 체포되어 구금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여권과 비자를 소지하지 않아 인도 외국인법(Foreigners Act)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객은 델리호텔에 여권을 두고
사본만을 소지한 채 레로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대사관에서 여행객의 여권과 비자를 찾아내어(여행객이 델리 스팟호텔에 두고 갔습니다) 유효한 여권과 비자가 있으니 한국인을
조속히 석방해 달라는 공식 문서를 현지 경찰에 보냈으나, 인도정부에서 하는 일이 다 그렇듯......현지 경찰과 법원에서는 원본여권과
비자를 보내야만 석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케이롱지역에 출장 가서 한국여행객을 석방시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여행객은 7일간 구금됨)

인도에서는 여권과 비자없이 여행할 경우 경찰에 체포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외국인법이나 여권법 등에 여권이나
비자를 소지하지 않을 경우 체포할 수 있는 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잠무 캐시미르로 가는 길, 국경지역으로가는 길 등 검문소가
있는 곳에서는 예외가 없으니 더욱 주의가 요망됩니다.

만약 여권을 분실하였거나, 깜박 잊고 호텔 등에 놔두고 온 경우,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하든지 다시 여권을 찾으러 가시기 바라며,
도중에 경찰검문을 받으면, 지금 분실신고를 하러 가는 중이라든지, 두고 온 여권을 찾으러 가는 중이라고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레로 가는 중에 검문을 받으면, 이러한 변명이 통하지 않는 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되질 않길 바라면서.... 즐거운 여행들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53 개 이 글을...(+3)
 
 なり 대단하시네요.이렇게 열심히 일을 해주시다니.다른나라이지만 불친절하고 자신의 본분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같은 한국인으로 님과 같은 분이 계셔 긍지를 느껴요. 08.07.11 21:44
답글
 똠방 정영사님... 정말 보기 좋습니다. 08.07.11 22:51
답글
 도담 님은 미래의 외교부장관감이십니다... 08.07.11 23:04
답글  수정  삭제
 soony 영사님이 글을 남겨 주시다니...감사합니다. 08.07.11 23:09
답글
 김영준(萬松) 흐미... 수고가 많으십니다... 08.07.11 23:13
답글
 hanakim 정용환영사님 항상 인도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힘써주시고 위급한 상황도 항상 공지해주시고 정말 영사님 ,한국인으로써 든든합니다, 인도에서 네팔 넘어갈때 비자 사진이 없어서 너무 걱정되고 질렸었는데 잘해결됐었는데 이런 정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영사님 ~~라뷰~~^^ 08.07.11 23:41
답글
 비만고양이 늘 열씸히신 영사관님 !! 멋저브러~!! 08.07.12 00:08
답글
 네이킷문 아이고, 영사님 그리고 여행객 모두 너무 고생하셨네요.. 08.07.12 00:29
답글
 토나리 와 진짜 도움이 되는글이네요. 정말 고맙습ㄴㅣ다! 수고하세요!!나도 영사님 알러뷰ㅋ 08.07.12 00:38
답글
 HELLENA 영사님^^ 감사드립니다. 여행에서 여권의 중요성을 한번 더 께닫게 됩니다. 여행자들이 일단 주의해야겠죠. 자신의 안전을 백 퍼센트 책임질 수는 없지만 스스로 기본적인 대비는 늘 해야겠습니다. 남의 땅에선 여권이 생명일진대... 08.07.12 03:07
답글
 다람살라 환타 쩝.....여권 없이 여행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군요. --; 솔직히 이런 기본적인 상식이 '주의사항'이 되야 하는지.......답답합니다. 08.07.12 03:30
답글  똠방 기본 상식인데, 크크크.. 나도 예전에 여권 복사본 들고 돌아다니다가, 치도곤을 당한 쓰라린 경험이 있음.. 사본 들고 다니면 되는 줄 알고서리... 아! 얼굴 화끈거림.. 다다다다 08.07.12 08:36
 너건아 우미량 같이 살던 프랑스 친구가 공항으로 픽업나갔다가 친구가 공항에 없어서 혼자 돌아온 적이 있어요. 다음날 프랑스에서 전화가 왔는데 친구의 친구 말..... 비자가 당연히 없는지 알고 여권만 들고 왔다가 공항에서 통과 못하고 타고온 비행기 타고 돌아갔었다는... ㅋㅋㅋ 이것또한 황당한 일 아닌가요? 환타님 똥방님 좋은하루요~ 08.07.12 13:47
 다람살라 환타 술자리서나 하는 야그지만, 시험봐야 한다니까요 ^^; 08.07.16 22:35
 청년정신 저도 여권없이 여행한적 있는데.. 일주일동안. 완전 전 기본상식도 없는 사람이군요.. ㅋ 이란비자 받을라면 어쩔수 없이 여권내야 하는데 일주일동안... 여하튼 저처럼 여권없이 댕기는 기본안된사람도 꽤 있어요.~ 08.07.15 13:32
 다람살라 환타 그때는 이란 비자 접수증이 간이 여권의 역활을 하죠. 여권이 있는데 비자때문에 맡긴게 되니까요. 아울러 제 기억으로는 이란 대사관에서 가급적 델리에 있으라고 말합니다. 08.07.16 22:36

 ☆바다☆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 08.07.12 08:50
답글
 바람과초원 대한민국 할일없이 자리지키는 공무원들 본받으라고 외부부홈페이지나 행자부 홈페이지 올리시지여 여러분 ㅎㅎㅎ 08.07.12 10:15
답글
 HL1OYF GD TNX......73 08.07.12 10:36
답글
 성일S.U.N.Z. 영사님 최고!!!! 08.07.12 13:17
답글
 빨간딸기 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구금당했던 분도 얼마나 놀라셨을지...빨리 안정 찾으시길... 08.07.12 14:34
답글
 동구라미 관광으로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면서 정작 관광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도정부의 처사에 분노를 느낍니다. 영사님 고생하셨네요~ 08.07.12 23:47
답글
 똥만드는기계 멋져부러~~ 08.07.13 03:05
답글
 보디샷드바 자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오시는 대사님들도 그렇고 영사님들은 참 좋은 인상을 주시네요. 직접으로는 3분의 대사님과 을 뵙지만 모두 친절하셨던것같아요. 더불어 영사님들도요.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한국대사관들의 불친절함에 말도 많았지만 인도쪽 대사관 영사님처럼 적극적 활동은(카페 포함) 자국민들에게 큰힘이 되어주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준비 또는 여행중인 분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책임있는 행동과 안전한 여행을 합시다. ^^ 08.07.13 12:58
답글
 건.. 기억할꼐요.. 정용환영사님.. 언젠가 좋은일로 매서컴에서 뵙는날이..ㅋ 제가 예전에 인도여행했을떄도 우리부모님께서 전화 여러번 하셨다던데.. 혹시 저희 부모님과 통하셨을지도.. ^^ 힘내세요~ 08.07.13 16:13
답글
 쇼우 영사님 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항상큰힘이 되주시는 영사관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08.07.13 22:33
답글
 ♥메이♥ 아~ 감사합니다~ 정말 소중한 정보네요~~^^ 꼭 유념하겠습니다~ 08.07.14 10:42
답글
 깐따삐야★에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08.07.14 14:40
답글
 guswo 영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08.07.14 18:21
답글
 dynamic 영사님 짱! 08.07.15 10:45
답글
 Gino 15년 전 다름샬라에 살면서 달하우지에 친구와 놀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옆 동네 놀러 간다는 생각으로 여권 안들고 갔다가 경찰에게 걸려 친구는 밤새 경찰서에 있고 저는 밤새도록 오토바이타고 다름샬라 집에 다시 돌아 와서 여권들고 돌아 갔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여권 꼭 들고 다닙니다.. 여권 꼭 들고 다니도록 하세요.. 인도에서는 인도법을 잘 지키도록 합시다.. ^^ 그리고 영사님 너무 멋집니다. 갑자기 1992년 경에 델리 대사관에 근무하셨던 여자 영사님이 그리워지네요.. 그 분도 여행객,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08.07.15 13:27
답글
 Industar 최고에요..영사님.. 08.07.15 16:45
답글
 초록눈물 대한민국 대사관을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이 글을 읽고 조금은 다름을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8.07.16 17:46
답글
 꼭지2 감사합니다 영사님... 08.07.23 07:51
답글
 바람과함께사라... 미래의 외교부장관에 한표!!! 멋진 외교관이십니다. 08.07.24 17:24
답글
 지적공사 멋져요 08.07.25 01:54
답글
 jety 체포되었다 풀려나신분.. 맥그로드 간즈에서 만났어요. 잠깐 이야기 해봤는데.. 구속당해 있는 외국인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지녀야 할건 지니고 다닙시당... 영사님 수고하셨어요. 08.07.27 01:10
답글
 꿈이길 와. 이런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영사님이라니 정말 멋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08.07.27 20:06
답글
 김익돌 감사합니다@.@ 08.07.28 10:25
답글
 승범이 와..진짜 수고하셨습니다.. 08.07.28 11:13
답글
 세이카 정말 여행객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절대 여권은 몸에서 떼어놓지 말아야겠어요 여행다니시는 모든 분들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08.07.30 16:45
답글
 최재관 이렇게 고생하시고 솔선수범하시며.................자상한 공관 근무자 도 계시는군요 감사드립니다 08.08.03 12:12
답글
 파르와티 현지 경찰과 법원에서는... 돈을 요구하면서 여행객을 구속할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인도 공무원은 죄다 부패의 온상;;;; 덜덜덜;;) 08.08.07 08:58
답글
 안병수 와...너무 외교관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나 봅니다. 암튼 영사님 덕분에 힘이 납니다. 08.08.08 01:43
답글
 천무그레이스 아. 이런 훈훈한 소식 정말 좋습니다. 영사님 최고^^ 08.08.08 05:51
답글
 자성지 영사님이 남긴 글을 보니 더욱 감동적입니다. 여권은 꼭 소지하고 다녀야겠어요. 08.08.11 19:07
답글
 고추장 예쓰제가 중국 청도 지진피해시 대학생에게 들은 한국 대사관 직원들 조치및 영사님댁 안방마님 하고는 정말로 비교가 돼네요. 08.08.11 22:41
답글
 마끼아또 너무 늦게 글을 올립니다..죄송합니다...제가 인도에서 말썽을 부린...사람이구요...저의 불찰로 고생하신 모든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정말 대한민국 대사관 덕분에...풀려났구요..특히 정영사님..양신부님.너무 너무 고맙습니다......일주일동안 감옥에서 일어난 일은 무법천지더군요....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요....자살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구요....인권이 없어요..당부하고 싶은말은 딱 두가지..이동하실때.위험한 지역...혼자 다니시지 마시고..배짱도 좋지만..믿을만할 여행 파트너라 같이 다니세요..호기심때문에 몇 년 사시는 분들도 봤습니다...약 같은거요..여권은 체크 체크 또 체크.... 08.08.13 16:20
답글
 나는야 엔지니... 정말 멋지십니다... 사랑합니다 영사님~~^^ 08.08.14 22:45
답글
 섬 정말 멋지십니다. 영사님~ ^^ 08.08.16 20:35

 
pny1008 2008.11.02 05:58  
  솔직히 대사관의 이런 일처리 보면 국민으로서 화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어요??어찌됐던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인데 국민이 외국에서 위험에처했을때 도움은 커녕 비아냥거리기나 하고..물론안그런 대사관직원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런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것.이사람들은 정말 특권의식에 빠져있는듯해요.외국에 있는 자국민은 지들 발톱의 때보다도 못한존재로 알고있고 지들은 그런여행객이나 이민자들과는 레벨이 틀리다고..저도 지금외국에 살고 있는데 얘기들어보니 여기대사관도 만만치 않더군요.
Bsugar 2008.11.02 15:02  
  people님...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서 조금의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요..
돈 잃어버렸으니 내돈 찾아달라고 대사관에 전화하는 바보가 어디 있겠습니까? 
물런 버스회사서 돈을 훔쳐갔다는것 저의 추측 맞습니다.  그 추측만으로 대사관에 전화해서 도둑놈들 잡아달라고 얘기했다 일어난 일이라면 글올린 저의 대사관에 대한 오해라고 할수 있겠지요. people님도 제가 태국에 처음 도착할때와 같이 태국에 대한 아무런 여행정보가 없으신것같은데 버스회사의 도난건은 여기 태국에 있는 모든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는 3주가량을 여행사 버스회사 쫒아다니며 나름 얻은 정보와 디지털 카메라에 버스회사 지네들 끼리 그에 대해 통화하는 내용들, 지갑에 있는 지문.. 등등 증거라면 증거가 있습니다. 저는 대사관에 무턱태고 전화해서 도둑잡아내달라고 징징거린게 아닙니다 사건이 이러이러해서 버스 사장을 만날려 한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바라는게 있었다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는 처지라 어떤 신변안전에 대한 도움이라도 받을수 있지 않을까,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먼저 어디에다 알려야 할것같은  마음에 대사관에다가 전화한 것입니다.
다행히 위험한 일은 없었지만,,,
어떻게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수도 있는 상황에 나몰라라 하는 대사관의 반응에  화가나서 글을 올린것이지  무작정 대사관에 대한 오해와 불평만 잔뜩 품고 글올린거 아니라는거 밝히고 싶습니다. 
people 2008.11.03 04:08  
  님보다는 태국을 조금도 알고 있지 알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는 아니지면 여행하면서 분실도 해보고
험한 꼴도 당해보고 그러면서 느낀점은....

모두 내 탓이다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님처럼 반응을 했기 때문에 심정 이해를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렇다고 하더라... 그랬다더라...

뭐,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을 위해서 이렇게 해주더라...

제가 경험한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더군요.

외국인들의 사고는 대부분 이렇했습니다.

여기 경찰들도 어떻게 못하는데 대사관에서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냐?? 내가 내나라에서 도둑을 맞아도
소매치기를 당해도 특별히 도움받을수 있는게 없는
것은 같다.

별도움 받을수 없는 일에 낭비를 한다면 정말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받을수 없다.

여행중 몇몇 여행자들을 만나서 같이 이동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문제들이 생겼을때 그들의 반응이였습니다.

마음이 좋을 수 없지만 여기저기 여러사람에게 하소연
이라고 해야 마음이 풀어 질것입니다.

마음이 풀어지시면 주의를 한번 둘러보세요
지금 내중심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지...

여행중 친구와 사소한 다툼으로 소중한 친두를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사소한 문제에 대한 내 중심적인 생각때문이지요

난 친구를 배려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친구는 그렇지
않는거 같다고 생각을 하다면...

이런 생각이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별 도움도 안되고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밑에 글에 한국언론사 연락처 남겨 드렸는데...

댓글 보니까 KBS에서 연락이 온거 같다고 하셨는데
후에 다른 말은 없으시네요...
말님 2008.11.03 22:01  
  음...먼저 Bsugar님 일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자면 언제 어디서든 사건사고가 없을수는 없다고 보구요.
물론 Bsugar님이 글로 옮기다 보니 글을 읽는 각자가
약간의 느낌적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원칙은 이렇다고 봅니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영사,공사 등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민자 여행자 모두 크게 도움
을 받고 모두 완벽하게 해결받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무슨 히어로도 아니고 다 해결하기도 힘드시겠지요
약간의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자기의 직책과 직무를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말한마디가 힘들까요? 아님 업무가 너무과중해서 개인적으로 짜증나는 일이 있다고 어려운상황에 처한 자국민에게 아무생각없이 말하는 태도는 맞는건가요?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같은 친절함은 바랄질 않을겁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말한마디가 그렇게 힘든지 많이 궁금하네요 한겨레 / 한민족이면 뭐 합니까. 하다못해 국가의 녹을먹는 하위직 공무원들도 민원인 한테는 친절하다고 봅니다 상투적인 얘기지만
생각에 차이이고 그 영사는 생각이 없다고 보고 그자리에 아니 나라의 녹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얼마없는 미녀 2008.11.04 01:02  
  도담님 의 말씀대로 "거기 뭐하러 갔어요~?" 가 한국대사관의 공식지정 멘트 인가 봅니다^^;; 제가 인도,네팔 여행을 갔을때 제가 며칠동안 연락을 집에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저희부모님이 걱정되는 맘에 네팔 ,인도 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했더랍니다...그때 대사관의 반응도, 네팔 한국대사관은 아예전화 받지도 않고, 인도,한국대사관은 "여자혼자 거긴 왜갔어요~?"라더랍니다;;;;
달춘 2008.11.04 17:33  
  Bsugar 님 많이 힘드셨겠네요... 그리고 people 님의 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문제는 대사관이 슈퍼맨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는 사실이죠.. 슈퍼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구경꾼이라도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타까움 "저런 어쩌다 그러셨어요"라는 말 한마디라도 해줄 수 있는 대사관이 되었으면 하네요
anshim 2008.11.04 21:49  
  거기 왜 갔어요? 헐~
조용한걸 2008.11.05 13:04  
  Bsugar님,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태국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하신것 같네요.. 저, 이번에 생전 처음 자유여행 계획하면서 (43살 아줌마) 우연히 태사랑을 알게되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도난이나 사기가 얼마나 빈번한지,  친절하게 구는사람이 얼마나 위험한지, 여행자버스나 야간버스에서 분실당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여행한번 안갔지만 훤히 알게  됬습니다.  그래서 각오도 단단히 하고 있구요.. 복대는 절대로 풀지 말것, 먼저 말거는 사람은 생무시할것,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것 등등 . 젊은 사람이니까 세상에 대해서 아무래도 저보다는 덜 비관적이고 더 낙관적이고 더 용감하리라 생각되지만 비싼 댓가를 치루고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해야지 어쩌겠어요.. 좋은 위로가 못되서 미안하네요..
그리고 people님은 제가 보니까 댓글도 많이 달고 좋은 정보도 많이 알고 여행고수(?) 까지는 몰라도 거의 그 수준에 있는분 같아요.
Bsugar님,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기를.....
백골부대 2008.11.05 15:00  
  조용한걸님! 가보시면 아실거에요 태국 그렇게 위험한 곳 아닙니다.약간의 경계심은 필요하나 각오를 단단히 하고 여행하실거 까진없습니다. 그러면 여행이 너무피곤해집니다.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생애 첫 자유여행 부디 행복하시길 빕니다.

글구 전 사람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사관 영사의 태도는 약간 문제가 있는듯 하지만
bsugar님또한 너무화가난다고해서 영사관이름을 적는행동은 영사관이랑 별반차이가없는듯합니다. 지금까지 했던일들을 차근차근 되집어보면서 자기의 잘못 또는 자기모순은 없었나 곰곰히 생각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Bsugar 2008.11.05 18:07  
  이전글에 people 님이 여러 좋은 정보들 주셨었군요. 답글들이 너무 많아 누가 누구인지 잘 몰랐었네요. 그때 정말 힘이 됐었어요. 늦었지만 정말 감사드릴께요.
아직 방송국에서는 다른 연락이 없어요. 암튼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영사의 실명은 삭제합니다.
그리고 한국 대사관이 수퍼맨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한마디가 수퍼맨보다 훨씬 낳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浮雲 2008.11.06 09:17  
  감동경영, 감동 사전서비스, 감동 사후서비스 요즈음 정부나 기업이 추구하는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 아닐까 합니다, 재외 공관들 사전에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만, 적은 인원에 많은 업무량 피곤들도 하겠지만 어려운 일을 당한 교민들이나 여행자들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응대 해주신다면 얼마나 많은 힘이 되겠습니까? 옛말에 한마디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고 했는데
로페즈 2008.11.10 23:11  
내가 낸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서비스 정신이 그렇게 없어서 어디 공무원이라
할 수 있는지... 공무원이라면 그런식으로 나오면 안될터인데.... 국민이 일년에 버는 소득중
얼마를 세금으로 내고 사는데... 다른나라 여행와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는데 영사라는 사람이
그렇게 대하면 안될터인데... 경찰에 협조 요청이나 그런 것들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니었나 싶네요.. 알아서 해라는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영사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 자국민을 보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ㅡㅡ;;;; 저도 1월쯤에 태국 다시 여행가지만... 조심해야겠네요. 문제 생기면 "혼자" 해결해야 할테니!!
데디 2008.11.11 06:24  
울나라 대사관보면 욕밖에 안나옴. 자국민 알기를 개떡으로 아는 무능한 인간들....
수이양 2008.11.17 11:50  
문제여부를 따지고 들면 끝이 없겠지만.. 굉장히 슬프네요...
그냥 화가나고 이따위냐 욕하는걸 떠나서 무척 슬픕니다...  추측이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화를 그따구로 내는것도 .. 거긴 왜 갔냐는 그 말 한마디도..

일본 대사관에서 일처리 하는거 가만히 지켜보고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일처리 하는거 가만히 지켜보면
우린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수이양 2008.11.17 11:52  
Bsugar 님 이제와서 이런말.. 우습지만 똥 밟은셈 치고 힘좀내구 그러려니.. 하시길
화내고 답답해해바짜 Bsugar님 마음만 아프잖아요.
이수랑 2008.12.01 01:00  
저는 태국 여행을 하면서 험한일은 안 당했으니 영사관에 연락할일은 없었어요. 하지만 영사관이란 자국민을 보호하기우해 있는 사람들이잖아요..요즘 인터넷이 대중적이라 여러 문제들이 인터넷에 잇슈가 되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 문제만은 아무리 TV에서 떠들어도 소용이 없는걸 보면 정부가 해외 여행하는 여행자의 안전은 아예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여러번 태국 여행을 했었습니다..
첨은 패키지여행으로 갔다가 넘 좋아서 영어도 안되면서 근 한달동안 배낭여행을 했더랬죠.
울 나라가 국력이 향상됬다고 TV에서 그렇게 떠들어 대면서 여행자들의 매너에 대해서도 그렇게 열을 올리면서 정작 해외에서 이런 문제를 격는 국민에 대해서 넘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제가 배낭여행을 계획했을때 사기나 도둑을 맞았을때 대처 방법등 이런 문제들을 걱정하니까 제 친구 왈 " 넌 영어 못하니까 못알아 들어서 사기 당할 염려없고 돈이라야 니 배에 있을텐데 걱정 하지마" 라고 했었죠..그 말이 큰 위안이 되서 포기하려 했던 여행을 했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여행을 하려던 국가의 언어도 못하는 제가 그 나라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전 과연 어떻게 대처 했을까요??
기댈곳은 영사관과 대사관 밖에 없을 텐데 이 곳이 이런 대접을 한다면 제가 과연 세금내고  이 나라에 살고 싶겠습니까?
이럴땐 제가 대한민국 국민인게 창피합니다...
대사관이나 영사관 직원이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 줬더라도 이 분이 이런 분개한 마음은 가지지 않았으리라 짐작 합니다.
골프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골프선수로나 나갈것이지...
타마찻 2008.12.03 05:30  
아마도 bsugar님이 잃어 버리신 4000불에 대한 것에 아까워서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지 않으시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태국을 여행하시는 다른님들에게 경각심두 주시고 잘못된것에 바로 잡으실려고
너무나 힘드신 고생을 하신것 같아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도 방콕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도와 드릴수 없이 걍 댓글만 보고 있는 저 자신도 답답 하고
미안한 생각입니다. 
그냥 이렇게 라도 해결 하신것에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하네요.
많은 고생 하셨읍니다.
아마도 님의 메세지 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생각할 시간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님도 이제는 잊으시고 잘못된것에 끝까지 추궁하신 님의 행동에 존경합니다.
이제는 태국에서의 나쁜 기억들 모두 잊어 버리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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