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 패키지 여행의 모든 것!!! (좀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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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파타야 패키지 여행의 모든 것!!! (좀 깁니다)

쫑알이 21 35421

3박 5일 일정으로 방콕 파타야 여행 다녀온 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패키지 여행객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항을 제가 아는 선에서 다~~~ 풀어 놓을게요 ^^
근데 좀 길어요. ㅋㅋ 하지만 나름 잘 이용하면 아주 좋은 정보들이라고
자부 합니다. 음하하...--;;

저는 그동안 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번에 방콕, 파타야를 패키지로
다녀왔는데요 나름의 장,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간 여행은 모 여행사의 표시가격 29만 8천원에 tax 20만원
그리고 가이드팁 30달러짜리의 여행이었습니다.
출발 날짜에 따라 표시가격이 14만 8천원까지 내려가더군요.
항공권 가격 생각하면 이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비행기는 스카이스타 항공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비행기 이것저것 많이 타봤는데 제가 혼자 상상하며(?) 불안해했던 것 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모노레일? 이런거 타고 들어가는게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 정도쯤이야...허허비행기 안은 좀 낡은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좌석이 좀 좁았습니다.소음도 국적기보다는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기내식은 무척맛있었고 (전 대한항공보다 낫더군요--;;)
맥주 서비스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유언비어였습니다.
싱하맥주 서비스 합니다.
승무원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며달라는거 다 주고 사탕도 주고
나름 친절합니다.물론 국적기보다야 못하지만요.

방콕에서 내리면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로 이동합니다.
파타야로 가서 저녁먹고 미니시암을 보는데 패키지 특징상
시간을매우 짧게 줍니다. 미니시암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는데
그냥 휭 둘러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행사들이
무료특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1시간 발마사지를 하러 갔습니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이것저것 얘기를 해줍니다.
일단 발마사지 팁은 한국돈 3천원, 태국돈은 100바트 주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로는 너무 많은 팁 같지만
다 그렇게 하는 거라니이런데서는 그냥 줘야 합니다.
패키지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생각해본 바로는
1시간 발마사지 무료 특전이 아니라 그냥
제돈주고 발마사지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무료특전이라고 포장한거죠.
어쨌거나 발마시지는 발 뿐만 아니라 몸도 좀 마사지 해 주더라고요

발마사지 받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어디서 얘기를 하는지는 다르겠지만)가이드가 표를
나눠주고 옵션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옵션이 ...패키지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스트레스 받게 합니다.
저는 이번 여행 말고 중국 여행을 패키지로
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가이드는 옵션 안한다고 했다고 정말 사람들
두명 빼놓고버스 출발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사건을 보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옵션은 안해도 그냥 5천원씩 걷어서 주기까지 했죠.

암튼! 이번 태국여행에서도 가이드가 옵션표를 나눠주고 얘기를 합니다.
근데 너무 비쌉니다. 여행사에서도 좀 웃긴게 제가 여행가기 약 보름전
쯤받아본 옵션표랑 출발 직전에 준 일정의 옵션표랑 가격이 다릅니다.
물어보면 가격이 올랐다고 얼버무립니다.
최종적으로 받는 가격은 처음에 준옵션표보다10달러나 20달러쯤 오른
가격입니다. (태국 한인관광협회 공식가격이라고 합니다.)
대충 가격을 얘기하자면

타이마사지 2시간 - 30불
한방마사지 2시간 - 50불
알카자쇼 vip(무조건 vip자리만 끊음 일반은 없음 --) 30불
파타야 시티투어 40불
바이욕 뷔페 40불 정도 입니다.

이 중에서 가이드가 박스로 네개씩 묶은걸 추천합니다.
하나는 합치면 130불, 다른 하나는 140불 됩니다.
가이드가 나름 강력한 어조로 이 박스 하나 정도는해야 본인도 좋고
여러분도 좋다고 얘기합니다.
기왕 온김에 많이 느끼고 가라고..
그리고 본인도 그래야 살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비행기값에 3끼 밥에 숙소까지 생각해보면 그래...
이중 몇개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 할까 생각하고 나는 이중 두개나 세개만 해야지 다른건 절대 안한다고 ...협박하면 인터넷 올리겠다고 말해야지 굳게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근데 의외인 점은 버스 안에서는 그렇게 강력하게 얘기하지만
나중에 숙소에서 방을 돌며 옵션 뭐할거다라고 얘기할때는
그냥 가이드가 넵, 알겠습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우리 가이드가 특이해서그런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래서 옵션 하나도 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만 일단 세게 얘기하고 그 뒤로는 그냥 선택에 맡깁니다.
버스에 버려두고(?) 가는 것도 없었습니다.

일단 저는 알카자쇼와 타이마사지, 바이욕뷔페를 선택했습니다.
바이욕은 지마켓에서 잘하면 9900원에, 아니면 만8천원에 티켓 사서가면
된다는거 알고 있지만 패키지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발 마사지 후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파타야 숙소는 시암푸라호텔이었습니다.
저도 호텔이름듣고 여행가기 전에 태사랑에서 이 호텔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했으나 거의 없었습니다.
자유여행 하는 분들은 거의 모르는 호텔 같습니다.
외곽인것 같다고 누군가 말씀하신것 같았는데...버스로 이동한바로는 심하게 외곽은 아닌것 같습니다. 시내에서 쫌 가니 숙소라고 했습니다.

호텔에 가면 벨보이 팁을 한방당 천원씩 주라고 합니다. 짐 날라준다고요.
벨보이 너무 순박해보이고 착해보여서 더 주고도 싶지만 들어갈땐 몰라도 호텔에서 나올때는 본인이 자기 짐 다 끌고 나오게 합니다.근데 그래도 호텔 정문에서 버스까지 한..1미터? 버스에 그 짐 실어준다고 또 천원 주게 합니다.

하여간 시암푸라 호텔에 방 배정받고 휘휘 둘러보니 나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수영장도 식당 바로 앞에 떡하니 있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아담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그때 숙소 들어온 시간이 대충 밤 9시? 그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나가지 말라고 막 겁줍니다.
얼마전 태국에서 자매가 사망한채 발견된 사건 얘기하면서
그 자매 나름베테랑 여행자였고 태국말도 할줄 알았는데 밤에 산호섬 들어갔다 담날 죽은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자살로 얘기됐는데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 사건은 제가 생각해도 자살은 아닌것 같은데암튼...
그런 무서운 얘기합니다. .
저...그 무섭다는 로마에서도 새벽 두시까지 싸돌아다녔습니다.
근데 좀 무서운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숙소 들어올때 봐두었던 호텔에서 나가면 약 2미터? 떨어져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나가봅니다. 친구와 함께 나갔습니다.

정말 너무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습니다.신기한거 많고 일단 너무 쌉니다. 싱하맥주 라이트가 26바트입니다. 우와~~하면서 맥주 두캔에 냉동식품 (만두같은데 안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고 시원한 국물이 있습니다.) 사니
편의점 알바가 렌지에 돌려줘서 숙소에들어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편의점 말고는 일단 주변 환경이 깜깜하고좀 으슥한 동네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나중에 우리 패키지 다른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숙소 옆에 편의점 있다는 것조차 모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기까지 2미터나 가나? 그런데도 나가는거 무서워합니다.
뭐...무슨 사건이 터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암튼! 둘째날은 조금 더 일찍 일정이 끝나서 친구랑 더 멀리나가보자 작당을 했습니다. 편의점 방향으로 쭉 걸어갔는데!
편의점에서 이번에도 한 2미터 떨어졌나? 마사지 샵이 보입니다.
발 그림이 그려져있고타이 마사지 1시간에 200바트, 발마사지도 1시간에
200바트 써있습니다!!! 이런!!!!
발마사지 한시간 받고 팁만 100바트 냈는데 ..
우씨...그 앞에서 얼쩡거리니 마사지사 언니들이 와서 두시간 받으면 300바트에 해주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타이마사지 한시간만받겠다고하고 들어가서 한시간 마사지 잘~~ 받았습니다.

다 받고 다니 생강차인지 뭔지 암튼 맛있는 차도 줍니다.
팁 은 1달러 주었습니다.발마사지 받고 나서 다시 가던 길 을 가봅니다.. (편의점 나있는 길쪽으로)아주 잠깐 으슥하고..육교가 하나 나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마사지샵이 또 하나 있습니다.

아까 갔던 마사지샵보다는 규모가 좀 더 큰 것 같은데 가격은 똑같습니다.
근데 아까 갔던 마사지샵은 정말 시암푸라호텔에서 3분이면 갈 거리기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는게 무섭다면 아까 그 마사지샵에서 받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곳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여기저기 작은 노점식당? 같은게 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먹어보자! 결정했습니다.

전 팟타이가 먹고 싶었지만 대충 눈치로 보아하니 팟타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어떤 젊은 여자가 하고 있는 노점을 선택해서 기웃거리니 알아서면을 가리키며 35바트라고 얘기합니다. 근데 뻥입니다! 우릴 바보로 압니다.
그 바로 앞에 영어로 에그 누들 어쩌고 해서 영어로 써놓고 30바트라고
해놓은걸 우리가 못본줄 아나 봅니다 내가 아니다 30바트잖아 했더니
눈 크게 뜨며 35바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영어 표지판 가리켰더니 앞으로 나와 보며 자기가 실수 했다고30바트라고 합니다.

에그누들 하나와 포크 누들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 앞 좌판 식당에 앉아 기다리라고 합니다. 좀 있으니 국수 두그릇이 나왔는데 국물은 똑같고 면이 다릅니다.
에그누들은 면이고, 포크누들은 만두같이 안에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포크누들은 못먹겠고 에그누들은 아주 맛있습니다.
일본 라면 같은 느낌입니다. 포크누들도 면빼고 국물은 다 먹었습니다.
고수(팍치) 아주 쬐끔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쌀국수 먹을때는 고수 절대 안넣는데 그냥 참고 먹을만합니다.
우리나라 무청(?)같은 야채가 있는데 사각사각하니 맛있습니다.
나중에 가이드가 나팔꽃 줄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암튼 맛있게 잘 먹고 60바트 주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쌀국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니 일정이 빡빡해서 이 정도만 해도 밤 11시정도됩니다.
줄줄이 적어놓긴 했지만 사실 이 글의 요점은패키지 여행에서 숙소가
시암푸라라면 일단 옵션에서 타이마사지는 빼라는것!
적어도 한 두시간 밤에 마사지할 정도의 자유시간은 주어집니다.
걱정말고 다른 사람들 30달러에 (약 1020바트) 팁까지 100바트 주고
마사지 받을거 대충 만원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정말 3분? 거리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드시라는 것.
편의점에서 20바트짜리 아이스크림이 관광지에서 60바트합니다.
편의점에서 실컷 사먹는게 낫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시암푸라 호텔은 낮에 보니 바로 앞에 (길건너서)
작은 재래시장도 있습니다.

시암푸라 호텔은 패키지 여행 하면서도 할 건 다 할 수 있는
정말 최적의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키지에서 시암푸라 호텔이 걸리면 앗싸~ 하시고
자유시간 주어졌을때 맛있는 태국국수도 먹고 마사지도 싸게 받고
재래시장도 구경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
여행사에서 이거 알면 앞으로 시암푸라 호텔 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패키지 여행은 정말 주위에 슈퍼 하나도 없는 곳에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암튼, 이글을 본 패키지 여행객이라면 본인들의 숙소가 시암푸라로 걸리면
만세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숙소가 걸리더라도
버스로 숙소에 들어갈 때 길가를 유심히 보고 있다가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해볼만한 걸 찾아서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1 Comments
맛기행 2008.09.06 11:56  
  모든 패키지의 여행지 근처에는 그런 마사지점과 음식점같은것들이 있던데요. 조금만 나가면...^^:
핑크켓 2008.09.06 13:58  
  설명 들어보니 제가 몇년전에 묵었던 호텔이랑 같은데 같아요~ 약간 한적한 도로변에 있고 도로변 쫌 걸아나가면 편의점 있었던.. 아닌가? ㅎㅎ 저는 그때 패키지 가이드가 너무 설움 줘서(옵션 적게 한다고)다시는 패키지 않가요.특히 동남아 패키지는.. 그래도 나름 해양스포츠도 하고 보석반지도 하나 사줬는데도 대놓고 왕따시키고 욕하더라고요.
주니엄마 2008.09.06 16:14  
  시암푸라 나끄아쪽이네요.. 중국인 및 가끔 한국인 패키지 손님들이 오죠.. 골목길입구에 세븐 일레븐있구요. 재래시장은 일주일에 2번 월 목요일에만 열립니다. 오후 3-4시경이면 파장하죠. 시암푸라가 가격대에 비해 시설도 괜찮은 호텔이죠. 사진 보고 싶으시면..
<a href=http://www.siampuraresort.com target=_blank>http://www.siampuraresort.com</a>
바람여행2 2008.09.07 01:30  
  나이 많으신 분이거나  완전  초행이라면  모를까...왜  패캐지를  가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구마 2008.09.07 01:45  
  글쎄요. 패키지가 연로하신분들이나 초행인분들에게 더 적합한 여행스타일인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이외의 여행자들이 패키지를 선택하는것이, 이해의 범위밖에 있는건 아니지않나..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여행스타일이 다 틀리기도하고, 또 이것 저것 여러가지 접해보는것도 경험상 좋은거 같아요.
하여튼 쫑알이님 , 즐거운 여행 하고 오신듯한 기분이 글에 묻어나네요.
르두런 2008.09.07 05:24  
  패키지 여행의 장점: 초행으로 가는 여행길에 공부해야하는 부담도 줄여주고, 여러 곳을 수박겉핧기지만 한꺼번에 짧은 시간에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유시간이 많은 프로그램을 고르면 충분히 자유여행의장점도 느껴볼수도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한건 사실입니다.
단점: 옵션강요및 비싼 옵션가격은 그렇다쳐도 마지막날 하루를 쇼핑에 할애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긴한데 이건 페널티를 물고라도 마지막날 여행을 빼면 되더라구요. 어차피 쇼핑에 관심없다고 말하고 페널티 물고 빠지겠다고 함 대부분 빼주던데요. 만약 안빼준다면 케안습이지만요.
전 초행길은 패키지로 많이 이용하는데 솔직히 방콕파타야는 정말 빡세게 돌리던데 다른곳은 아직까진 그렇게 힘들진 않더군요.
걸산(杰山) 2008.09.07 08:45  
  패키지여행을 한다고 그걸 이해 못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게 저는 오히려 이해가 안 가는 데요.

무신 여행을 하는 데 접답이 하나고 나머지는 틀리다는 식의 절대기준이 아니고, 자기돈 가지고 자기가 패키지 가는 걸 이해밖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게 말이죠.

자유여행을 주로 하지만
패키지의 장점도 많죠... 초보여행자나 초행길, 장기가 아니라 아주 짧은 단기의 여행, 여행준비하고 스케줄 짜는 압박으로부터의 해방...

왜 패키지여행을 가면 이해밖인지부터 밝혀져야겠지요. 그렇게 말하면, 패키지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배낭여행하는 사람도 이해밖이 될 수도 있다는 건 모르는지...;
바람여행2 2008.09.07 18:30  
  패캐지 여행이  잘못됐거나  틀렸다고  한게  아니고  그  장점을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인데...이상하게  해석을  하시네요....
투어보이 2008.09.07 20:02  
  몇자의 글에 글쓴이의 의도를 정확히 나타내기는 힘들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위 댓글은 팩여행 자체가 이해 안간다는 말로 밖에 안 보입니다. 해석이 이상한게 아니라.. 쓰신 글이 더 이상한건 저만의 생각 일까요?
쫑알이 2008.09.07 23:20  
  전 글쓴 사람인데 댓글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네요 저 역시 자유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이고요 패키지 여행도 이번이 세번째정도 됩니다. 처음에 밝혔지만 둘 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건 패키지 여행은 비용면에서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옵션 같은게 부담가긴 하지만 요즘은 별로 강요하는거 같지도 않고 그 중에서 한개나 두개 정도 하고 싶은거 고르면 될거 같고요 자유시간이 주어졌을때 호텔에 콕 박혀있기보다 밖으로 나가서 즐길거리를 찾아보면 오히려 가격면에서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항공권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아무튼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하면 좋겠죠. ^^
salam73 2008.09.08 14:29  
  저 올초에 엄마랑 방콕, 파타야 패키지 다녀왔네여.. 엄마랑이라서 너무 싼거말고 중간걸로 다녀왔는데 참좋았어여 옵션은 강요는 안하길래 두개 코끼리랑 패러보트인가 했구요 개별적으로 밤마다 마사지 받았어여 나중에는 너무 개별적으로 움직이니 가이드가 담부터는 자유여행하라고 핀잔을 주긴했지만 뭐 저혼자면야 태국 자유여행만 한10번 했구여 엄마랑 같이여서 패키지 첨해봤는데 참 좋던데여 가격도 싸고 배터지게 먹고 좋은 호텔서 자보고 자유여행때는 맨날 거지같은데서 자다가..여하튼 좋았네여..
껍두형 2008.09.09 15:56  
  글쎄요, 패키지 여행이 가격이 꼭 착하다? 제가 직접 비행기 끊고 호텔도 가격대 성능비 좋은 곳으로 예약(더군다나 1인 1실로)해서 손품 좀 팔면 패키지보다 더 싸게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옵션강요와 강제쇼핑이라는 점도 감안해야지요. 비행기는 last-minute을, 호텔은 promotion 등을 이용하면 패키지의 장점도 많이 사라지는 듯합니다. 자유로 가서 현지의 여행사에서 단품 투어나 패키지로 신청하면 더 저렴해지기도..다만, 영어를 못하는 분들은 언어 문제 때문에 패키지가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꼭 가격면에서는 좀..
참이슬로 2008.09.10 10:08  
  언어 문제 때문에 패키지가 장점?
제다이 2008.09.11 15:31  
  재밌게 여행 하고 왔으면 됐죠..^^; 여행 가고 싶다..ㅠ.ㅠ
leese 2008.09.11 23:49  
  나름 재밌게 잘 여행하고 오신 것 같네요..전 좀 마이페이스라 가이드 따라 다니는 거 잘 못해서..패키지는 생각안해봤는데 정말 몸과 마음은 편할 것 같아요.ㅋㅋ
hello8309 2008.09.13 22:42  
  태국옵션의 100%는 팩키지 호텔/입장료로 사용됩니다.
이런 마이너스투어는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 사람들이 터키갈때 지상비의 절반 밑으로 여행갑니다.
태국 가시는분들 옵션은 가이드 수입에 1%도 관계없습니다.
여러분이 자고/먹고/입장하는 경비 100%로 사용됩니다.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이런거 다 아는데
한국 사람들만 겉만 보고 모르시는건지???
아이고배야 2008.09.20 23:10  
  헬로8309님 말이 맞습니다. 손님이 옵션해서 낸돈, 그걸로 가이드는 손님이 잤던 호텔비 냅니다. ㅋㅋ
잘 모르는 한국손님들 대부분은 가이드가 바가지 씌운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바람여행2님 장점은 싼다는 것과, 시간낭비가 없다는것과, 이것저것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것.. 등등이지요.
타래짱 2008.10.20 18:26  
  패키지 다녀오신분들중에 유독 옵션에대한 컴플레인이 많은데 마이너스가격으로 가서 옵션없이 오는경우는 몰라서 그런거겠지만 가이드한테는 자기살 깎는거라는걸 생각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스로 출발한걸 본인들이 지불할것 다 지불했다고 하면서 가이드를 도둑놈 취급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여
arkey 2009.01.03 11:14  
태국에서 2년간 살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팁 100바트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게 안타깝습니다.
어머니 어깨 주물러줘보신 경험있으시죠? 5분만 해도 손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2시간 동안 열심히 해주신 분들께 그정도는 충분히 드릴수 있지 않습니까? 팁 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한국이라 어색하고 팁도 바가지 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팁은 내가 고마워서 주는 것입니다. 저는 마사지를 정말 좋아해서 자주 받았는데 열심히 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100바트도 드리기 죄송해서 그 이상을 드리곤 했습니다. 그때 서로 오가는 좋은 감정이란.. 팁을 뜯기는 돈으로 인식하는 분들은 절대 느낄 수 없겠죠.. 내가 주고 싶어 주는 팁 꼭 한번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지어지선 2009.01.21 19:48  
태국에서 가이드생활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믿음과신뢰를 주지못하는 폐키지여행은 이제는 사라져야됩니다
먼저 한국 여행문화의90프로를 차지하고있는  투어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되어있습니다 항공사 한국여행사 현지여행사 가이드 그리고 여행자분들은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겁니다  말도안되는가격 약30에서 40만원 밖에 안되는 금액으로 3박5일 여행이어떻게
가능할까요 한국에 항공사와 여행사는 저렴한금액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현지여행사들은
노투어피(항공권 외일반경비 호텔 식사 입장료 가이드피 차량 모든경비를 안고 ) 부담을안고손님들을 받습니다 한국에서는 던지구요 현지가이드들은 어떻게든 마이나스를 메꾸고 플러스를 만들어야되구요 현지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옵션들은 70%정도 마진을 가집니다 현재 여행자께서한 여행은 대충 마이나스가200$정도구요 그럼옵션은 300$정도하여야지만 현지여행사는 손해를 보지않는선까지가구요 그러나여기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마지막날 터무니없는가격과 신뢰가떨어지는 제품을 판매를해야지만 현지여행사와가이드는 수익을 얻을수가있습니다 한마디로 손님들이 여행와서300$이상 돈을 써야지만 현지여행사도
살수있고 가이드도 생계유지를 할수있습니다  가이드들은 진정한 태국의 모습을 그려 여행객들에게 알리는게아니라 옵션과상품과연결되는 이야기꺼리가 주가됩니다
왜냐면 먹고살아야하니요 그리고 현지여행사도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최고에가이드는 장사를 잘하는가이드구요  여러분들도 잘아시다시피 여행은 배움입니다 자연과 역사 문화 정치 사회
알지못했던 미지에 세계를 경험하고 그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혜를 통해서 자기관찰과 자기발전을 통해 또다른 세상을 느끼고 바라보는 넓은사고와성찰 을이루는게 여행의 참뜻입니다 그러나 지금현재 한국식 투어는 권모술수와 금전적이익 관계를 가지고 참다운 여행이아니라 서로를 속여 금전적인 이익만을 추구할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기이 전에 자기자신이 과연 어떤자리에있는지를 생각하는것이 중요함니다
바로자기관찰입니다
항공사와한국여행사는 는 좌석채우기에 급급해  아름다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썩어가는 빵에다가 꿀을 발라놓고 금전 이익에만 몰두할것이아니라 어떻게 하면고객들 이 이번여행을 통해서 자기발전과 꿈과행복을 가지고 여행을 할수있는지를 끝임없이 생각하고실천노력한다면 눈앞에 있는 꿀발라 놓은 말도안되는 광고 보단 훨씬 고객들의 기억 속에 마음속에 남아있는 21세기에 아름다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둥역활을 할수있을겁니다 현지여행사도
한국에서 태국여행을 오시는 여행자들에게 속이고 또 속이는 썩어서 끝어지는 다리가 아니라
올바른 정보 와 경험 도전 문화를 전해 여행자들이 이번여행을 통해 끝없는 자기발전과 지쳐있는삶에 평온함과행복을 느껴 여행을 통해서 느낄수있는 참다운삶과행복을 느낄수있는 오래토록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절대 썩지 않고 흔들리지않는 다리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이드 또한 장사꾼이나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뻗을수있도록 가이드의 원어 인 가디언(가이드의 어원은 그리스언어 에서 시작 되었다고한다 가디언(보호자,수호자)=가이드(안내자)이되
어 아름답고 꿈과행복을 품고온 여행자들과 함께하며 여행동안 여행자들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진정한 궁극의여행 참여행을 안내 할수있도록해야 되지않을까합니다
여행자분들도 한국에서 가지고있는 생각과사고 마음등을 버리고 시야를 넗게 멀리 크게 볼수있는 마음의관찰을 준비하시고 미지의세계로 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서 살아감에 궁극적인꿈과 행복을 느낄수있는 마음의평온함 보금자리를 여행자스스로 만들어 가는 탁훨한 지혜를 가져으면하는바램입니다 (사람은 끝없는 여행을 하기위해이세상에 있으며 각자 가 가는여행이 다른게 사실입니다 아마 태사랑에 계신분들은 참여행의 의미를 저보다 잘알고 있을겁니다
진정한 여행은 고행과 경험 에서 느낄수있는 마음을 관찰 한다는것을 태사랑의 초임병 이지만
조금은 늦게 참여행의 깨닭음을 안 저이기에 두서없는 글을 올렸지만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수많은 경험과도전을 통해서 얻은 지혜를 이곳 태사랑 뿐만 아닌 21세기 가장아름다운 나라를 향해가는 대한민국 의 올바르고 참다운 여행문화를 위해 7여년을 인도차이나반도 를 여행자분들과 함께하면서 한국투어 의문제점을 알려드려 단점을 보안하고 장점을 극대화 하여
이곳에 계시는 여행의 참스승 을 통해 여행자들의꿈을 이루웠으면하는 바램에서 감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평생을 가이드생활을 하면서 만남의인연 들을 통해 배워가며 그인연들께 받은 지혜를 또다른 인연들에게 드리는 진정한 가이드가 제 삶에 큰 꿈입니다
지금 은 여행자분 들의 올바른 관찰에 의해서 썩어문드러져가는 한국 투어 여행문화를
바꿔 가야하는 시기 입니다 아무쪽록 여러분들이 꿈꾸는 여행의 궁극적인 위치에 편안하게
도착 하시길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잘읽어 주신 참다운 여행의 스승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제 여행의 초임병이지만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래 2016.09.08 10:06  
길다해서 긴장했는데 괜찮네요 ㅎㅎ요새 환율 내려서 좀 넉넉히 환전했어요.
태국은 뻥튀기가 좀 심해서 왠만한 관광지서 지름신 강림 안함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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