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여러 여행코스중 바다에 관한 것들이 많지만 비싼 비행기 값 물고 간 것이라면 여기서만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은 일단 색다른 체험 인데다가 물을 무서워 하는 사람도 할 수 있고 TV에서만 보던 바다속을 직접 볼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스노클링도 같이 해보았지만 스쿠버 다이빙과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곳도 좋은 바다가 많이 있겠지만 피피는 푸켓과는 다른 정말 아늑하고 여유있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바다속은 처음봐서 잘 모르겠지만 너무 예쁘구요.
또 히포 다이브 센터는 찾기도 쉽고 한국인 강사분(제키(한국이름은 모르겠네요)) 찬찬히 잘 가르쳐 주시고 사장님 화통하고 너무 재미 있으십니다. 저희 간날은 한국사람 좀 많이 모였다고 저녁도 사주셨구요(이건 비밀인가?)

주로 방콕위주로 여행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먼 푸켓이나 끄라비 까지 온 것에 지쳐서 피피로 들어가는 비용이나 시간을 못 내시는 것 같은데 푸켓이나 끄라비는 그냥 해수욕장일수도 있답니다. 좋은 경험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