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하나투어 공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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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하나투어 공항 서비스

런커71 16 6229

지난 6월 14일 하나투어를 통해 자유여행(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패키지 여행상품의 쇼핑강요나 일부 가이드들의 불친절 등이 우려스럽기도하고 와이프의

임신으로 빡빡한 패키지 일정이 부담스러워 자유여행(에어텔) 상품으로 선택하고

출발일까지 일정계획과 세세한 현지정보를 확보하는 등 나름의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두차례 병원에서 그정도 일정이면 임산부에게 큰 무리없겠다는 의사의 소견도 재확인 하고

하나투어 안산의 모 영업소를 방문하여 안내책자도 받고 이런저런 여행에 대한 조언도 얻고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자유여행 상품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도 했으나 즐겁게 잘 다녀오라는

반가운 인사?만 듣고 돌아와 출발일만 기다리다가 드디어 예식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하였읍니다. 하나투어 미팅장소에 나가 간단한 안내를 받고 티켓팅을 위해 줄을 서서

상당시간 대기하다가 순번이 되었는데 스카이스타 항공사 티켓팅 담당직원으로부터 임산부는

의사의 소견서가 없으면 티켓을 줄 수 없다는 황당한 말을 듣게 되었읍니다.

와이프와 함께 짐을 끌고 하나투어 안내데스크로 뛰어와 상황을 설명하였읍니다.

하나투어 직원은 27주 28주 된 분들도 문제 없이 나가는데 24주면 그럴리 없다는 것이고

항공사 직원은 20주 이상 임산부는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각 여행사는 잘 알고

있을거라는 겁니다. 공문도 보냈고... 다시 돌아와 하나투어 직원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였읍니다.

하나투어 직원은 그럼 지하층에 병원이 있으니 소견서를 발급받아 티켓팅을 하라는겁니다.

얼마나 화가 납니까... 매달 병원에 다니는 산모가 소견서 한장 미리 받는게 어렵겠읍니까?

어떻게 미리 안내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출국직전에 이렇게 당황스럽게 하냐고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아무 문제 없는데 오늘 그 항공사 직원이 까다롭게 하는거다." 라는게 설명과 반응의

전부였읍니다.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그냥 병원 갔다오라는 말에 얼마나 화가나는지

씩씩거리며 따지기 시작하니까 하나투어 남자직원하나가 자기도 성질난다는듯 주먹을

꼭~쥐며 노려보기까지 하더군요.(이 인간 이름을 적어두지 않은게 한이 됩니다.)

너무 황당스럽고 저런 되먹지 못한 인간이 있나 싶기도하고 시간도 너무나 촉박하여

지상층 끝에서 지하층 끝까지 배낭을 매고 케리어를 끌며 병원위치를 물어물어 와이프와

함께 숨이 턱까지 차도록 뛰어 병원에 도착하니 소견서 발급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또 있어 순서를 기다렸다가 소견서를 받아들고 다시 티켓팅 장소로 뛰어 갔읍니다.

(와이프를 조금 덜 움직이게 하려고 13000원 더주고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도 시켰는데

출국장 끝에서 끝까지 달리기를 시키다뇨... )

이상없다는 소견서까지 제출했지만 만일 임산부에게 이상이 있더라도 어떤 고발이나 보상청구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고서야 티켓을 쥘 수 있었읍니다.

무슨 큰수술 받는 것도 아니고 각서까지 써가며 신혼여행을 해야합니까?

만약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하나투어에서 져주는건가요?

그럴 책임감을 갖춘 '하나투어'가 아닐거 같으니 신혼여행을 포기해야할까요?

티셔츠는 이미 땀에 흠뻑젖고 와이프도 흥분할데로 흥분하여 이미 우리는 여행가고픈 마음이

아니었읍니다. 신혼여행만 아니었으면 다 취소하고 '하나투어' 직원들을 다 뒤집어 버리고 싶었읍니다.

몸이 부들부들거릴 정도로 흥분한 상황이었지만 와이프를 다독거리며 출국장을 통과했어야 했읍니다.

평생에 단한번 신혼여행이니까요...

겨우 담배 한보루 살 시간밖에 없어서 선물도 못사고 면세점 이용도 못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했읍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6시간의 비행내내 잠을 이룰 수 없었읍니다.

병원 다녀오는 동안 짐을 맡아준다거나 병원까지 길을 안내해 준다거나 진심어리게 사과를 하거나

자기일처럼 걱정하며 도와준 하나투어 직원이 단한명이라도 있었다면...

하나투어가 공지하지 않은 탓이 아니라 항공사직원이 까다롭게 하는거라구요?

하나투어 직원이 아니더라도 저희의 어려움을 주위에서 알았다면 병원가는 길 정도 알려줄 분들이

계셨을거라고 믿고싶읍니다.

무슨 대단한 서비스를 기대한 것도 아니었는데...

싸구려 상품에 꼭 맞는 싸구려 서비스인가요?

미리 체크하지 못한 저의 잘못일까요?

"하나투어"는 무얼 파는 회사인가요?

"서비스"라고 절대로 말 못할겁니다.

모든 여행사가 다 저렇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은 아직 있읍니다.

다른 분들은 저희와 같은 어려움을 당하지 않았으면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16 Comments
김민석옹당 2008.06.23 16:21  
  리플이 조심스럽네요!~ 자유여행은 여행자 스스로가 여행 중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여행을 선택하셨다면 어느정도 준비를 더 하셨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간단하게 네이버에서 '출국 임산부'만 치셔도 티켓팅시 의사소견서가 필요할 수 도 있다는 결과가 나오니깐요...게다가 더더욱 민감하신 신부님이시라면 심적으로 덜 불안하고 긴급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형항공사를 선택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공항내 병원 위치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여행사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흠...
가자가자가자 2008.06.23 17:59  
  하나투어 꼭 하나씩 터트리는군... 좀더 손님들의 배려에 신경써야할듯 싶네요...예약하기전에 그자세로... 예약끝나고 돈만 지불하면 뭔지모르게 변하는느낌의 하나...
잠양이 2008.06.23 22:01  
  최근에 하나투어 패키지로 임부랑 같이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대한항공으로 다녀와서인지 소견서 필요없더라구요.. 너무 재밌게 잘 다녀왔구요.. 그래서 저는 하나투어 이미지 좋아졌는데, 그냥 일부 몰지각한 직원의 소행이라 생각하시고,, 화 푸셔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임부같은 경우엔 오히려 패키지 여행이 더 나을듯 해요.. 가이드가 아무래도 먼저 신경써주거든요.. 스케쥴 조정도 동의서 쓰면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송어 2008.06.24 03:18  
  자유건 팩이건 일단 하나투어직원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어야한다. 6개월의 임산부를 그 넓은 인천공항에서 뜀박질하게 하다니... 설사 다른여행사를 이용한 사람이라도 도덕적으로 그라면 안된다...
[JUN] 2008.06.24 06:51  
  20주면 약 4-5개월 정도니 표가 날수 있겠군요
27-8주도 잘 통과됐는데 티켓팅직원이 깐깐하다는
하나투어의 대응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일단 고객이 임신부와의 동행이라는 얘기를 미리했다면
분명이 20주라는 규정이 있다면 그규정을 사전에
알려줘야 하는게 당연한 의무가 아닌가 합니다.
자유여행이라 해도 티켓팅,입국 출국시 거절사유가 발생
할수 있는 사항은 미리 공지를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권만료 6개월 이전도 출국할수 있지만 위와 같이
각서를 써야하는데 여권만봐도 알수 있는 사항이
아닌 임신부의 기간은 정확히 알수 없다는 점에서
티켓팅 직원의 약간의(?) 재량권이 발생할수 있어서
27-8주라는 어이없는 대응이 나오나 봅니다.

그래도 규정이 있으니 그걸 공지안한 하나투어의
책임은 피할수 없겠네요, 정식으로 하나투어에
항의를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s0lov3 2008.06.24 09:57  
  하나투어... 각종 여행게시판이나 카페에서 너무 많은 만행들을 봐서
절대 이용하고싶지 않은 여행사입니다.
솔부엉이 2008.06.25 04:28  
  이런 경우는 보통 하나투어 직원과 항공사 직원의 사이가 나빠서 엄한 사람이 피해 보는 경우죠.. 임산부라면 좀더 대형 항공사가 어땠을까 싶습니다.
제다이 2008.06.28 21:15  
  노파심에 적습니다. 자유여행, 배낭여행이면 무조건 가격이 저렴할거라는..... 더 싸게 가야 한다는 편견으로 선택하는 경우 많이 겪는 일들이 아닌가 싶네요. 신혼여행 가시면서 굳이 스카이스타 항공(분명 예약시 항공사 확인 하셨을테고 아무런 생각이 없으셨다면, 너무 정보없이, 준비 없이 가셨던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을 타셨다는것도 좀 그렇구요. 국적기 그냥 타시지.....따지고 보면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었을텐데요. 하나투어의 행태는 갠적으로도 맘에 안들긴 하지만, 일단 저가항공사를 선택하신것이 걸리는군요. 저가항공사에 대한 불편한것들을 아실 정도의 여행객이셨다면, 하나투어를 선택하시지도 않으셨겟지만, 단순히 20주 규정을 고지하지 않은것을 제외하고는 뭐 다른건 그다지....그동안 하나투어의 만행을 너무도 많이 들어서인지, 별일 아닌것 같다는.....하나투어. ㅉㅉㅉㅉㅉㅉㅉㅉㅉ 하나투어는 여행사가 지네 하나밖에 없는줄 아는 다른건 안중에도 없는 자사 이익 '하나'만 쫓는 여행사라...
kimo 2008.07.02 12:50  
  You should call airlines direct always. If you called Skystar Airlines and asked about their policy on pregnant passenger, you could get doctor's statement in advance and have a nice honeymoon trip.
사우리 2008.07.06 07:53  
  그냥 글 올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댓글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시고 답변들을 하는것 같아서요..

-이상없다는 소견서까지 제출했지만 만일 임산부에게 이상이 있더라도 어떤 고발이나 보상청구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고서야 티켓을 쥘 수 있었읍니다.
무슨 큰수술 받는 것도 아니고 각서까지 써가며 신혼여행을 해야합니까?- 만약 항공기 운항중에 신부님의 몸에 (태아로 인한)이상이라도 생기시면 어떻게 하실껀지..

만약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하나투어에서 져주는건가요?
-이건 당근 각서 쓰셨으니까 각서쓴사람의 책임이지요 비록 하나투어 홈페이지에 이에대한 사유가 적여 있지 않다고 해도 이미 항공사에서 고지를 하고 각서를 쓴상태에서 하나투어에 배상을 물기에는 사유가 이유없어 보입니다.

그럴 책임감을 갖춘 '하나투어'가 아닐거 같으니 신혼여행을 포기해야할까요?
-여행사 하고는 하등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항공사의 제한된 사유 때문이지요..

^^; 제가 하나투어 다니냐구요? 꾸엑...저도 하나투어 어서 망해서 우리나라 여행 패턴이 좀더 자유스러워 지기를 바라는 한 사람입니다.

다만 어느 한쪽으로 몰고가는 다분한 내용들이 보여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댓글 올리신 여러 회원님들...
가라 마라 할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에는 말려야 하는겁니다. 임신을 하고, 세상 어느때 보다 조심히 지켜주어야 할 임산부를, 마이너스 기압 상태에 좁디 좁은 의자에 5~6시간씩 앉혀 놓는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신다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는겁니다.
국적기를 타라고 하신분들도 그래요 어찌해서 국적기는 그런 부분에 느슨할까요? 말이 통해서? 아니요 같은 한국사람이여서 그런겁니다...안전 불감증....설마 태아에게 무슨일이 있겠어? 산모에게 무슨일이 있겠어? 하는 xx한 생각을 하는 승무원들...

행여 이런말 해서는 안되지만 운항도중에 안좋은 일이라도 발생 했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것인가요?
항공사? 하나투어?
아니요 각서까지 쓰고 탑승했으니 그 책임...책임이랄것 도 없지요 無知라고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좀 흥분한것 같은데....
제발 안전을 가지고 서로 목소리를 높이지는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아이를 가진 사람의 안전이라면 결혼식 전에 신혼여행 가시기 전에 미리 염려해 두어야 할  부분 이였던것 같습니다.
2년전에 소중한 태아를 다시 돌려 보낸 작은 가장이 글을 올렸습니다.
락짱 2008.07.06 16:23  
  제가 보기에도 사우리 님 말씀이 맞는듯 보입니다.
24주나 된 임산부를 데리고 굳이 비행기까지 타고 신혼여행을 선택하신건 좀 틀린듯 해보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그 기압을 그 아이가 견뎌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성인들도 비행기를 타면 귀가 멍하고 가끔은 두통까지 느껴지는게 기압인데 또.더군다나 장시간 동안  혼자 앉아도 비좁은 일반석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닌데..그 비좁은 의자에서 임산부가 않아서 받을 스트레스를 아이 또한 같이  겪었을걸 생각하면 ..
마음이 많이 안좋네요..
또. 비행때 임산부에게 미치는 위험은 땅에서 보다는 더위험할꺼라 생각됩니다.그래서 각서까지 쓰게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요..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런 점들을 먼저 말을 안해준 여행사 직원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먼저. 그런점을 충분히 설명을 안한 의사가 더 문제 있는것 같은데요.
산모 안위의 일차적인 책임은 담당의사가 일순위라 생각됩니다만요. 여행사 직원 보다는요. 그 것도 패키지여행도 아닌 자유여행에서 말이지요. 그런 상태에서 비행탑승을 할때 이런 서류가 있어야 하고 이런점에서 임산부에게 안좋다는 걸 상기 시켜주지 못한건 의사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의사는 말 그대로 전문의 이기때문에 어떤 경우라도 다 알고 있어야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또.그거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안 알아보신 남편분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자유여행은 어디까지나 여행자가 스스로 모든걸 해결을 해야하는게 자유여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작정 여행사를 탓하기 보다는 먼저 글쓴분께서 사전조사가 너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보시는 건 어떤지요..
hello8309 2008.07.07 04:34  
  하나투어보다 더 낫은 써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는 없습니다.
팬돌이 2008.07.10 15:58  
  이게 왜 여행사 잘못인가요? 고객의 무지한 탓이지요.

저도 여행 업계에 일한적이 있는데.
무지한 고객들이 좀 있습니다.

비행기가 딜레이 되었다고 여행사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공항에서 캐리어가 부서졌다고 여행사에 손해 배상
청구하는 고객도 있고
빛나는밤 2008.08.13 18:47  
  여행사 직원이 아니라 항공사 직원이 실수한거에요. 소견서는 32주 이상일 때만 필요한건데...직원이 너무 깐깐하다거나 몰랐던거죠. 님, 아무리 여행사에 기대를 하셨다 해도 결국은 님이 여행하시는거잖아요- 특히 임신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관해선 스스로 준비를 더 하셨어야 하지 않을까 해요. 여행사던 항공사던, 결국은 다 장사하는 곳이에요- 서비스 면에선 전적으로 그쪽의 책임이지만 법적인 문제가 됐을 때, 그건 승객 본인의 책임이죠..각서는 그 항공사의 규정 중의 하나에요, 임신가지고 출국을 하라마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굳이 가겠다면 벌어지는 일에 대해선 알아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에 서명을 하신겁니다. 만약 그것이 못마땅하시다면 가지 말으셨어야죠..
빛나는밤 2008.08.13 18:51  
  무지한 고객들....참....;; 안개가 많이 끼고 태풍이 불고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등 날씨가 안좋아서 딜레이 된 게 어떻게 항공사 탓이고 여행사 탓인지;;; 그런걸로 화를내며 손해배상 청구하는거 보면 정말 답답하고 이해가 안갑니다;;
르두런 2008.08.28 17:09  
  팬돌이님 비행기 딜레이에 클레임거는 고객이야 욕먹어도 마땅하지만 캐리어 부서진건 여행사에 클레임 거는 거 맞습니다. 항공사에서도 캐리어 받고나서 바로  클레임 제기하면 보상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안건가요? 잘못 알았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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