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거리 숙소와 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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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여행자 거리 숙소와 식당 추천.

제이순 8 9022

아래 정보는 제가 2006년부터 2008년 초까지 여러차례 방문했던

치앙라이 시내의 숙소 및 음식점 추천 정보이며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의한 추천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특성에 따라 한인업소 추천은 배재 하였습니다.

(태사랑에서 한인업소 비추천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신다는 교민분이 계셔서요...^^;)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버스가 들어오던 방향으로 나가세요.

(치앙라이 버스 터미널은 버스가 들어오고 나가는 출입구가 정해져 있습니다.)

툭툭이가 많이 기다리는 주차장의 오른편 끝을 보시면 방콕 은행이 보이구요.

방콕은행을 바라보고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20 미터를

가시면 첫번 째 골목 끝에 왓쨋욧이 보입니다.

여기부터가 치앙라이 여행자 골목의 시작입니다.

제가 숙소나 음식점을 여행자 거리 위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밤에 자주 가시는 나이트 바자에서 걸어서 5분이 채 안걸리는 도심이기 때문입니다.

(나이트 바자는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저녁 7시 경부터 열립니다.)

치앙라이는 태국에서도 외진 곳이라 야간에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밤에 한적한 골목에는 개들이 떼지어 있기도 하구요.

아시겠지만, 태국에는 대리운전 기사가 없습니다.

그 많은 술집에서 파는 술들은 다 누가 마시는 걸까요?

그동안 제가 치앙라이에서 목격한 끔찍한 교통사고만 10건이 넘구요.

교통사고 사망자도 2명 보았습니다.

야간에 병원 응급실을 가보시면 음주교통사고 환자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야간에는 특히 자동차와 오토바이, 개들을 조심하세요.

이러한 이유로 그나마 안전한 여행자 거리 위주의 정보만 드리려는 게 제 의도입니다.


추천 숙소를 먼저 말씀드리면,

치앙라이는 지역의 특성 상, 현지인들이 연휴에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따라서 연말연시와 태국 연휴에는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기도 하구요.

방도 없답니다.

그대신, 우기에 접어들게 되면 방이 남아돌아

50% 수준의 할인을 해주는 업소도 있습니다.

요즘 우기에는 며칠씩 장대비가 쏟아져서 왓쨋욧 앞이 물에 잠기는 일도 발생하더군요.

비수기(5월 이후, 11월 까지)에는 꼭 할인을 물어보시구 서너개 업소를 비교해 보세요.


숙소를 싸게 잡는 요령을 알려드리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숙박업소를 찾아다니면, 방값 할인을 잘 안해줍니다.

음식점이나 찻집에서 쉬시면서 가벼운 차림으로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최소한 해지기 전에 도착하셔서 방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주인들도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손님은 다른 곳을 가기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숙소를 구하기 제일 좋은 시간은 오후 1시에서 3시 경입니다.


먼저 만나는 숙소는 왓쨋욧 가는 길 왼편의 Jansom Guesthouse 입니다.

가격은 450밧 내외로 비수기에 방이 차는 일은 거의 없더군요.

규모는 3층 건물에 50여개의 방이 있구요, 방은 좁지만, 에어컨,

샤워시설 등 깔끔합니다.

식당은 운영하는 것을 잘 보지 못했구요.

한국분들은 대부분 길 맞은편 한인업소에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잰솜 하우스와 한인업소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더군요.

다음 추천숙소는 왓쨋욧을 바라보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가시면

10미터 쯤 오른편에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그 골목에 Orchid Guesthouse가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간판이 보입니다.

가격은 350밧 내외로 2층 건물에 방이 10여개 있습니다.

침대, 에어컨, 티비, 샤워시설 등 심플하지만,

편안하고 깨끗한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커피나 녹차, 간단한 스낵은 인포메이션에서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오키드 게스트하우스 주변으로 350밧 내외의 깔끔한 숙소들이 여럿 있습니다.

둘러보시고 결정하시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다음 추천 숙소는 왓쨋욧을 바라보고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가시면

일본인이 운영하는 Tourist Guesthouse 가 있습니다.

4층 쯤 되는 건물에 1층은 베리커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50밧 내외구요. 방이 넓거나 시설이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시구요. 편안한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인터넷이 가능하구요, 카페형식으로 음료와 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빵이 맛있습니다.


음식점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야간에는 나이트 바자를 추천 합니다.

저녁과 음료 및 알콜, 안주, 공연을 동시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도 그곳에서 저녁을 먹더군요.

강추 입니다.


나이트 바자 근처 방콕 은행 길 건너 건너편쪽에 보시면 BKK Grill이 있습니다. 체인점이구요.

세트메뉴가 59밧에서 79밧 정도구요.

고기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 소고기 스테이크류는 비싸고 맛도 별로입니다.

냉동수입육을 쓰거든요.


BKK Grill 건너편에 보시면 컴퍼니 피자두 있구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습니다.

우기에 더운 날씨에 지치셨다면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현지인 음식점을 추천드리면,

왓쨋욧 앞길 코너에 현지인 점심식당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이후부터 오후 3시경까지구요.

메뉴는 찰밥, 쏨땀, 닭날개꼬치구이, 돼지꼬치구이, 내장탕 등입니다.

가격은 현지인 가격이구요.

쏨땀 섞는 앞쪽에 보시면 국수를 삶아 봉지에 담아 5밧에 팝니다.

쏨땀국물에 비벼서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내장탕은 다른 편에서 끓이구 있구요.

양념 섞으시면 냄새가 좀 있어서 힘드시니 국물과 고기만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왓쨋욧 오시는 길에 보면 골목 입구 건너편에

24시간 운영하는 중국인 식당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이라 편리하구요.

가격은 다른 현지인 식당 가격보다 좀 비쌉니다.

그래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 좋구요.

밤에는 현지 중국계 태국인들로 빈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왓쨋욧 들어오는 골목에 보면 국수 집이 하나 있습니다.

주로 밤에만 문을 열구요. 가끔 문도 자주 닫습니다.

이 국수집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밤에 술드시고 해장하시는 데 최고 입니다.

20밧 입니다.

치앙라이 여행자 골목은 왓쨋욧을 바라보고 오른편 길로 가셔서

100미터 정도 이어지는 길입니다.

Bar도 있구요. 당구장, 마사지 가게들(비추천)도 있습니다.

그 골목을 따라가면 오른편에 큰 건물이 나타나구요,

그 건물이 왕컴호텔입니다.

그 호텔 앞에 여행사, 오토바이 렌트점, 마사지 가게들이 많습니다.

근데 ,별로 추천할 업소들은 없네요.

다음 편에는 치앙라이 주변 관광지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쪽지 주시면 자세히 말씀 드릴께요.

행복하세요.

8 Comments
제이순 2008.06.02 23:10  
  여러번 수정을 했더니 점점 더 이상한 편집이 되네요.
궁금하신 점은 쪽지 주시면 자세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쑥.. 2008.06.03 22: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로이킴 2008.06.06 04:41  
  치앙라이 가실 분들에게는 좋은정보네요.
고맙습니다.
필리핀 2008.06.06 18:48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쉬워요...[[그렁그렁]][[그렁그렁]]
제이순 2008.06.08 11:46  
  사진을 잘 올릴 줄 몰라서요.
저도 아쉽네요.
우짜노 2008.06.25 01:30  
  좋은정보네요^^ㄳㄳ
Thomas 2010.08.03 15:46  
2010년 7월 치앙라이를 다녀왔거든요. 버스터미널이 시내에서 약 3키로 떨어진 곳으로 옮겼고요
서울식당에서 밥도 먹고 자동차도 빌려타고했는데 요즘 gh는 안합디다.
가끔씩 우리나라 여행자들중에 장기체류한후에 돈떼먹고 도망가는 바람에 질려서 안한다더군요. 나거서 힘겹게 생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미안하더라니까요. 모닝듀 gh 600밧/일이고요 저는 위앙인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쪼망 2010.12.21 01: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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