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매홍쏜..말라리아 조심하세요..
다른 분들은 빠이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은듯 한데..왠지 암퍼 빠이는 낫티하고는 궁합이 안맞는듯 합니다....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사람들...비즈니스 마인드로 똘똘뭉친 시내의 상점들....
그리고 오합지졸의 유러피안 관광객들....
안타깝게도 왠지 사람 냄새가 나는 여행과..빠이와는 이미 거리가 많이 멀어진듯 하더군요....
그저 카오산의 축소판이라고 할까...
조금은 더 조용한 카오산....뭐..그런곳..
거기에다 낫티는...어젯밤에는 말라리아 증세까지 보여서..아침에 빠이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가는 해프닝까지.....휴....
결국은 의사의 권유로 현재 치앙마이에 내려와서 계속 피검사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 보고 있답니다....
빠이의 이쁜 여의사 왈.....
현재 북쪽 지방에는 말라리아 환자들이 심심치 않게 발병을 한다고 하니...특히 빠이와 매홍쏜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만약 조심안하고 낫티처럼 마구 다니다가는 주기적인(6시간 간격) 고열과 설사로 고생을 하게 된답니다....
근데..빠이 병원의 단 한명있는 여의사는 왜 그리 이쁜 거예욤?
그 의사 선상님때문에...빠이의 안좋은 기억들이 싸~~악~~ 없어졌어요..ㅎㅎ
북쪽지방 여행시....부디..말라리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