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야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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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야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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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2일부터 1박2일간 핫야이를 다녀왔습니다.


교통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센트랄역에서 KTM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일정과 시간 요금을 확인한 다음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

KL센트랄-핫야이 매일 20:45분 출발 다음날 11:20도착 57링깃(LOWER)

핫야이-KL센트랄 매일 14:50분 출발 다음날 08:10도착 57링깃(LOWER)

야간이동이기에 침대이며 물론 조금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시트에 앉아서 갈수도 있고

더 좋은 1등침대칸도 있습니다.

식당칸이 있어서 간편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핫야이 도착하기 약30분전에 말레이시아 출국심사와

태국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태국 입국카드는 입국심사장 입구에서 얻을수있으며

제반 내용을 기록해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참고로 핫야이에서 말레이시아 돌아올때 보니

말레이시아 입국시에는 입국카드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만 이곳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지않은 일이 있어서 마

음이 불편합니다.

이곳에서는 기차객량을 떼어내고 또는 붙이고 하느라

꽤 오랜시간을 머물게됩니다.

약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다시 기차에 오르면

약 30여분후에는 핫야이에 도착합니다.


핫야이역 앞에는 매우 많은 쏭태우 운전사들이

서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전쟁처럼 잡아 끕니다.

그러나 핫야이 시내는 그리 크지않기 때문에 여행을 목적하신다면

대부분 리 가든플라자나 센트랄 백화점근처에
호텔이 있기때문에

걸어서 가시드래도 2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여서

굳이 쏭태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시내구경하면서 물어물어 가면 되니까요.

시내도로들이 대부분 십자로형으로 길찾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호텔

리가든플라자 주변에는 여러 호텔들이

많이있습니다.

각자의 주머니사정에 맞추어 선택하면 될것같습니다.

저희는 리가든플라자에 있는 리가든플라자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아마도 핫야이 시에서는 가장 높은 33층 건물입니다.

플라자입구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플라자와 호텔에관한

많은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10층에있는 사무이 여행사에서 1인당 500밧씩으로

바우쳐를 끊었습니다.

호텔프론트에서 디파짓을 여권으로해도 되고

그렇잖으면 캐쉬로 500밧을 할수도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주는 프리 부페식사 너무 좋아요.

식빵은 가지가지로 밥은 없지만 국수종류도
가지가지로 각종야채와

고기류 여러종류의 음료수들 꿀과 달콤한 000은

과일에 발라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방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값이 싸면서도 깨끗하고 조용하며 창밖으로
시내전경과 멀리 쏭끌라의

해변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TV 에어컨과 조그만 냉장고에 물 3병
(맥주는 1켄에 80밧)프리이며

특히 샤워장의 온수가 펑펑 잘나와서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비누 샴푸 수건1인당 2장씩(대.소) 여성용헤어캡과

귀소지면봉까지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야간에 시간을 내어 5층에있는 극장에서 영화한편을

때린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요금은 60밧입니다.

또 20층에 있는 수영장을 프리로 즐기며

운동겸해서 몸과 마음을 말끔히 풀수도 있습니다.

33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뷔페식으로

저녁을 즐기신다면 세상부러울것 없는 시간을 가지실 것입니다.

야간에 플라자앞에있는 각종 먹거리들을 즐기면서

주변을 걸어본다면(플라자주변) 부부간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운 시간을

가질 수가 있겠지요.플라자 바로앞에는 센트랄 백화점이 있어서 더욱 편한 쇼핑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주변으로 쭉 연결해서 시장통과 마켓들이 있어서 구운 밤이나 포도등의

여러가지의 과일들을 살수있으며

먹거리시장에는 너무많은 종류의 값싸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널려있습니다.

물론 과일음료수들도 곁들여서 말입니다.

핫야이는 관광으로는 볼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져 편안한 휴식을 할수는 있지만 관광명소는 없어서 조금 안타깝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해변도시 쏭끌라가있어서
리가든플라자 앞에있는

쏭태우(항상대기)를 타고 간다면 50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입니다.

요금은 서로 합의해야하며 보통은 1인당
약100밧정도입니다.



쏭끌라해변은 물이 그리 맑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단지 해변이 일직선으로 길게 늘어서있어서
쏭태우를 타고 구경을 할수있으며

사밀라 BP호텔쪽(맨위쪽)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주변을 구경하면서 인어상이나 원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좋습니다.

쏭끌라해변은 해수욕보다는 긴 모래사장을

산책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시간으로 가진다면 의미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몇가지의 해변스포츠가 있는것같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주로 하고있었습니다.


핫야이!

태국의 남부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이지만 볼거리는 많지않은 도시.

하지만 사람들이 친절하고 도시도 매우 깨끗했으며
깔끔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도 KL에서 푸켓등지로

이동하고자 할때 값싸게 경유지로 거쳐가는곳.

기차를 타고 오가면서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시골풍경들을 구경하면서

예전 우리나라의 60-70년대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비록 먹을것 입을것이 풍족하지는 못해도
웃으면서 손흔들어주는

그네들의 모습들이 매우 한가로와 보였습니다.


태국의 남부지역이지만 전혀 위험하지않는 곳!

그곳이 핫야이 입니다.

마음놓고 다녀오셔도 무방합니다.

전 가기전에 주태한국대사관에 핫야이와
쏭끌라에 대해서 물어보니

의례적인 대답을 하더군요.

위험한 지역에 있는곳이니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한 이곳의 분위기는
아주 아주 한가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일탈을

이곳에서 가져보신다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있으리라 여기며

짧은 여정 핫야이의 추억을 그려보았습니다.


참고로 말레이시아 교통정보를 한눈에 찾아볼수있는

웹싸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journeymalaysia.com/trains.htm


말레이시아의 버스 철도 LRT에관한 모든 것을

알수있는 싸이트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이나 태국으로 이동하는

버스 인터시티기차에관한 시간표 요금 출발도착명등

매우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수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내선에관한 주요도시까지의

버스와 철도노선과 시간 요금도 자세히 알아볼수있는

유익한 싸이트입니다.

12 Comments
hjkcwtd 2008.04.25 21:23  
  글 올리기가 너무 힘들고 글자 크기조절이나 칸을 띠우기가 영 안되네요.5번을 수정해도 안되기에 그냥 올립니다.
날아라 2008.04.25 21:42  
  괜찬은도시죠...말레이 하고 가깝고...물가싸고...바다
가깝고...교통좋고..한국사람없고...ㅎ
몇년전에 쿠알라룸풀 에서 푸켓으로 이동중 이곳 핫야이에서 이상하게도 정이들어서...1주일 동안이나 쉬었던곳인데....또 가보고 싶다.......
entendu 2008.04.25 22:18  
  음.. 제겐 세상에서 젤로 무서웠떤 도시 넘버 1인데.. ㅜ.ㅜ

낮에 도착해서 숙소 알아보러 다니다가.. 너무 무서워서 해지기전 서둘러 탈출-?-했던 곳이었거든요. ㅠ.ㅠ
날아라 2008.04.26 08:51  
  핫야이는 치앙마이보다 크다는 느낌의 남부최대의 도시로 치안상태좋구여....시내버스로 30-40분이면 해변으로 가서쉴수도있고...시내중심가에 있는 리가든호텔의 마사지샵은..력셔리한시설..친절..능력..저렴...강추임다.인근에 아리랑 한식당도 있고..주위에 차이나타운같은 큰시장도 볼만합니다...관광이야 개인적취향이 다르니까
뭐라 얘기할수는 없어도 단기간에 조용히 지내기는 괜찬은 도시죠..이곳에서는 말레이까지 기차는 물론 버스도 운행하고 있슴다....
날아라 2008.04.26 09:07  
  핫야이는 말레이사람들..중국계사람들이 많아서인지..아니면 지역 사투리인지 핫야이를..핫자이로..발음하는 사람들이 만이 있슴니다...
필리핀 2008.04.26 10:05  
  모습...이라면 사진이 있어야 되는데...[[고양땀]]
고구마 2008.04.26 10:49  
  핫야이. 정말 무슬림의 문화가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이슬람식 복장을 한 사람들도 많고 음식도 그렇구요.
한때는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넘느라 잠깐 이나마 방문했었는데, 요즘은 말레이시아 갈 일이 좀 없었는데다가, 가게되더라도 저가 항공인 에어 아시아를 이용해서 가게되니 핫야이를 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
꽤나 북적북적 활기 넘치는 도시로 기억됩니다.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8.04.26 12:20  
  너무 비싼 도시 아닐런지요..
투어-러브 2008.04.26 15:33  
  맥주 한병에 80링깃(약 태국돈 800밧)썽태우 1인당 100링깃 (약 태국돈 1000밧)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hjkcwtd 2008.04.26 19:41  
  제가 링깃과 바트를 혼동하였습니다.내용을 수정했습니다.맥주 80밧. 쏭태우 100밧입니다.
유지태 2008.05.04 10:15  
  <a href=http://thai-hotel.co.kr/read.cgi?board=A29&y_number=55&nnew=2 target=_blank>http://thai-hotel.co.kr/read.cgi?board=A29&y_number=55&nnew=2</a>
이 호텔 맞나여?
근데 가격차이가 너무 나네요.
1인당 500밧이란뜻이 1박에 500밧 맞나여?
덩거리 2016.07.22 11:27  
소상하고 차분한 설명으로  이번 여행에 많은 참고가 되게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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