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문닫았다는 사기에 넘어갔어요ㅋㅋㅋㅋ
왕궁과 왓프라깨우를 즐겁게 구경하구 왓포에 열심히 가고있는 중이었어요~
인포메이션센터같은곳에서 파란색 제복을 입은 남자가 나와서 왓포는 오늘
행사가 있어서 3시부터 문은 연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친절히 지도를 보
여주면서 왓포가 문을 열때까지 대리석사원을 갔다오라며 30밧에 뚝뚝이를
잡아줬어요
물론 저도 요왕님의 카오산 지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밑에 쓰여잇던 두가
지 사기 피해사례를 읽었었지만 막상 그렇게 일이 닥치닌까 생각이 안나더군
요 무엇보다 인포메이션센터의 제복을 입은 남자라서 더 믿었구요
30밧뚝뚝이를 타면서 정말 친절한 분이시구나 생각 하고있었는데 문득 왓포
를 찾아가는길을 물어밨던 많은 사람들이 왜 오늘 문을 늦게 연다고 말해주
지 않았던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이건 사기다..........!!!!
뚝뚝이기사한테 우리가족이 화를 내면서 여기서 멈추라고 소리지르닌까 그
기사 들켜버렸네 하는 표정으로 능글맞게 웃으면서 순순히 세우더군요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이번 태국여행 액땜이라 생각하고 약속했던 30밧 던지
듯이 줘버리구 택시타구 왓포로 돌아갔습니다 다행이 가까웠는지 기본료
나오고 즐겁게 왓포구경했습니다
이런사기 당하면 참 무서운게, 다음에 완전히 현지인을 믿지 못한다는것.
그다음부터 저희가족도 택시타도 우선 지도부터 폈습니다 맞는길로 가고있는
건지, 더 돌아가는건 아닌지
착한사람들이 훨씬 많은 방콕일텐데 이런 몇몇사람때문에 이미지가 흐려지
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